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은 현대사회에서 국내에서 겪어보지 못한 전염병의 창궐이란 점 뿐 아니라 재난관리체계를 21세기에 들어 새로이 발생하고 있는 신종 및 특수재난까지 대상으로 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 전통적 재난관리에 익숙한 많은 재난 관련 인력들이 신종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을 단순히 새로운 전염병의 시각으로 본다면 향후 새로운 형태의 특수한 재난에 대하여 국가사회적 역량을 효율적으로 집결시키기 어렵다. 따라서 신종인플루엔자가 어떠한 것이며 대유행 시 대웅 원칙과 예상 피해 및 세계 및 국내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대비하고 대처하려고 하는지 흐름을 이해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그에 대한 개략적 정리를 하였다. 이를 통하여 새로운 재난으로서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방안을 지속적으로 수정, 도출해나가야 한다.
인쇄분야와 기록물 관리의 대표학자 신종순(65) 인쇄미디어학과 교수가 지난 2월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정년퇴임식 및 퇴임논문 증정식을 가졌다. 신종순 교수는 1994년 처음 섰던 중부대 강단을 20년 만에 떠나며 "인쇄 출판 그리고 기록물 보존에 받친 20년의 인생. 나머지 인생 20년은 후손을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할 시대적 사명인 문화재 기록물 보존에 바치겠다"고 말했다.
본 연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상황에서 간호대학생의 신종감염병에 대한 인식과 윤리 인식, 윤리적 의사결정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H읍과 Y시의 간호대학생 3, 4학년 194명이며 2020년 5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자료를 수집,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신종감염병에 대한 인식은 보통수준이며 윤리 인식과 윤리적 의사결정은 높은 수준이었다. 본인이나 가족의 신종감염병 감염경험이 있는 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윤리 인식과 윤리적 의사결정 수준이 더 높았다. 신종감염병에 대한 인식은 신종감염병 관련 윤리 인식(r=.291, p<.001), 윤리적 의사결정(r=.143, p=.046)과 양의 상관이 있고, 감염병 관련 윤리 인식은 윤리적 의사결정과 양의 상관(r=.274, p<.001)이 있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감염병 대유행 시 간호대학생들의 올바른 윤리적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한다.
동해 연안의 3개 지소에서 채집된 바다대벌레류 1신종을 Caprella multituberculum n. sp., 두드러기바다대벌레로 명명하여 기재한다. 이 신종은 일본산 Caprella soya Arimoto, 1934와 매우 유사하나 체표면에 나있는 작은 돌기들이 더 많고, 제 1 더듬이의 길이가 더 짧으며, 복부부속지가 더 작고, 제 2 악지의 propodus의 형태가 다른 점에서 쉽게 구별된다.
동아시아의 19세기는 근대화 물결 안에서 변화의 시대였다. 중국, 한국, 일본은 식민지적 압박가운데 정치적 위기를 대면하였고 선진 문물과 기독교는 사회, 문화, 종교, 사상의 변화를 가져왔다. 신종교운동도 각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와 철학으로 등장하였다. 이들의 근본적인 사상은 일반적으로 불교, 유교, 도교, 신교, 샤머니즘과 연관되어 있었다. 근대한국이 정치적 혼란을 겪을 때 여러 신종교들이 1860년을 전후로 나타났다. 나중에 천도교가 된 동학, 증산계, 대종교, 원불교 가운데 증산계 계통의 대순진리회는 사회-종교적인 영향력 차원에서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신종교 운동이다. 그들은 상제가 스스로 구천에서 혼탁한 삼계를 회복하기 위해 직적 내려왔음을 따르고 있다. 그렇다면, 구천상제에 대한 가르침이 어떻게 이해되고 있을까? 대순진리회의 근본적인 우주관은 무엇일까? 또, 이것이 일본의 유명한 천리교와 중국(대만)의 대규모 일관도와 어떻게 구분될까? 이 논문은 청계탑의 상직적인 콘셉트 안에서 대순의 상제관과 우주관의 관계를 이해하고자 대순의 경전격인 전경, 현무경, 예화들인 심우도, 사신도, 12지신도 등을 탐구할 것이면 이 한국의 대표적인 신종교의 우주관을 천지공사와 후천의 가르침과 연관하여 논리적으로 접근해석 할 것이다.
신종플루가 대유행 단계에 진입하면서 각계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군 당국은 장병들의 휴가와 외박을 금지하고 많은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다. 개인별 모임이나 단체활동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신종플루 발생환자가 크게 늘 것이라고 경고한다. 지난 10월 마지막 주에는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하루 평균 발생환자가 8,857명으로 10월초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었다. 정부는 전염병 위기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종플루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벤처들은 쉴 틈이 없다. 예방이 우선이라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손세정제나 소독제 등 관련 제품 매출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근대사에 들어 서양 제국주의와 식민지주의로 인해 정치·사회적 과도기를 경험하였다. 지역종교들도 이러한 영향에서 예외는 아니었는데 19-20세기에 나타난 신종교들이 그 좋은 사례들이다. 한국도 이러한 지구적인 현상에 포함되었다. 주변국들의 문화적 계몽주의와 조선왕조의 쇄국정책 사이의 정치적 혼란은 방향 감각 없는 국가적 위기를 초례했고, 정치·사회적 부패와 국가적 불안정은 중·하류층 시민들로 하여금 고통스러운 삶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진리나 믿음을 찾게 동요하였다. 근대사에 근원을 둔 대순진리회는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성공적인 신종교일 뿐 아니라 현대사회의 기존 종교들에게도 많은 도전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신종교운동의 근원은 어디에 있을까? 그들의 교리나 가르침은 어떤 것일까? 다른 신종교적 현상들과 어떻게 구별될까? 이 논문은 창시자인 강증산의 역사적인 출현과 업적을 "성취관념"에서 분석해 볼 뿐 아니라 대순진리회가 기존의 유교, 불교, 도교의 가르침을 단순히 혼합한 것이 아니라 음양합덕, 신인조화, 해원상생, 도통진경의 특유한 가르침들은 미륵사상, 천지공사, 인존사상과 함께 그들의 최고신인 구천상제가 후천세계를 위해 성취한 완전한 미션을 반영하는 창조적인 사상임을 논증할 것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근·현대의 일본 신종교운동들의 치료문화의 특징을 밝힘으로써 일본의 영성을 설명하는 것이다. 일본의 신종교운동들은 마음과 영혼에 상당한 비중을 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마음의 회복'이라고 불리는 일정한 의식을 갖는다. 달리 말하면 자아의 변화이다. 본인은 일본의 치료문화의 배경 안에서 그 의식을 분석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현대 일본의 신종교운동들은 일본의 전통적인 치료문화를 계승하여 발전시켰기 때문이다. 일본 영성의 특징은 자아와 훌륭한 삶 사이의 연계감이며, 일본의 치료문화의 특징은 바로 그 영성에 바탕을 둔 신념과 의식에의 관심을 통한 삶과의 교섭에 중점을 두며, 일본과 같이 풍부하고 포스트모던한 사회 안에서 삶의 활력을 느끼기에 불가능하고 일본의 보통의 삶 안에서의 죽음에 대한 경험의 부재라는, 그래서 그것이 없이는 생동감 있고 명랑하게 살 수 없는 그것의 현대적 한계성을 지적하면서 결론을 위해 이 주제를 세 가지 점에서 다룬다. 1. 일본 신종교운동들의 역사 2. 그 치료와 영성 3. 생기 있는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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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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