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신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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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석기 토기에 대한 Mossbauer 연구 (A Study of Neolithic era Plain Coarse Pottery of Cheju Island by Mossbauer Spectroscopy)

  • 윤태건;최원준;고정대;홍성락
    • 한국자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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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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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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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X-선 회절 분석, X-선 형광 분석 및 Mossbauer 분광법을 이용하여 제주도의 고산리, 사계리, 북촌리 삼양동, 고내리 유적지 등에서 발굴된 신석기토기들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5개 지역의 6개의 토기 시료는 상온에서 X-선 형광분석 및 X-선 회절 스펙트럼 분석에서 SiO$_2$같은 규산염 광물이 주성분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고, 또한 소량의 magnetite, hematite, goethite을 확인할 수 있었고, 토기편에 존재하는 Fe 원자가 대부분은 Fe$^{3+}$ 이었고, 초미세 자기분열로 인해 나타난다고 추정되며, 토기편의 상온 Mossbauer spectrum에서 Fe$^{2+}$/(Fe$^{2+}$+Fe$^{3+}$ )의 비가 거의 0으로 나타나 토기편은 본래 공기 분위기에서 구워졌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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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문암리유적(古城 文岩里遺蹟)을 통해 본 신석기시대 평저토기문화의 전개 (A study on the flat-bottom pottery culture in the early Neolithic Age focusing on Goseong Munam-ri site)

  • 김은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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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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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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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신석기시대 이른 시기에 한반도 중동부지역에 분포하고 있었던 평저토기는 고성 문암리유적의 발굴을 통해 기존의 연구와는 다른 변천을 하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압날문토기 자체의 변천과 융기문토기의 등장 및 양자의 관계 등에 많은 과제를 던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고성 문암리유적의 토기를 비롯 석기, 토제품, 장신구 등 다양한 물질문화에는 두만강 하류지역과 남부지역과의 영향관계가 잘 반영되어 있어, 양지역과의 관련성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중동부지역과 두만강 하류지역간의 영향관계보다 남부지역과 중동부지역간의 영향이 보다 광범위한 기종에, 그리고 공유의 차원이 제작기법과 같은 부분에까지 미치고 있었음을 알았다. 이 사실은, 남부지역에 일시적으로 중동부지역 사람의 이동 내지는 분포범위의 확대를 통한 직접적인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 남해안지역 신석기시대 패총 출토 패류 (Molluscan Remains from the Neolithic Shell Middens in the Southern Coast, Korea)

  • 안덕임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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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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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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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Molluscs from the Neolithic shell middens (Sugari, Pudjeong, Tongsamdong, Sangnodaedo, Sandeung, Yondaedo, Songdo and Kupyongri) in the southern coast, Korea, consisted of marine, fresh-water and land molluscs. Among these, intertidal species were exploited most abundantly as food resources, indicating a high dependence of intertidal shellfish collection activities. Especially oysters were the most abundant in these sites except Tongsamdong where mussels were predominant, indicating oysters were the most important food resources. Land snails from the sites consisted of woodland and open land species. Woodland species were more abundant than openland species, suggesting that there was a woodland environmint around the sites. Marine and land mollusc species from the sites are common in these rigions today, indicating no large-scale emvironmental changes have occurred since these middens formation 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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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방의 선사문화와 동굴${\cdot}$바위 그늘 주거지 (A preliminary study of prehistoric tunnel-dwelling sites and rock-shelters in Che-Ju Island, Korea)

  • 이청규;강창화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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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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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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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우리나라 구석기시대에 보편적인 것으로 알려진 동굴입구나 움푹 들어간 바위절벽밑의 바위그늘을 이용한 주거지 유적이 제주도 신석기시대 이후까지 상당한 기간 지속되었음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그후 청동기시대에서 철기시대에 이르러 이러한 주거지는 캠핑지역으로 변한 증거가 있다. 그런데 제주도에는 해안가와 하천에 따라 동굴입구 또는 용암턴넬이 많이 발달하여 화산도로서의 특징이 있으며 이들이 선사시대의 인류에 의하여 사용된 것이 특기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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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중서부 출토 일부 고대 세라믹 유물의 제작기술 해석: 예비 연구 (Interpretation on Making Techniques of Some Ancient Ceramic Artifacts from Midwestern Korean Peninsula: Preliminary Study)

  • 이찬희;진홍주;최지수;나건주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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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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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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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차령산맥 남북의 7개 유적에서 신석기시대 빗살무늬 토기부터 조선시대 백자까지 시대적으로 일부 시료를 선별하여 물리화학적 및 광물학적 정량분석을 통해 고대 세라믹의 제작기술과 특성을 해석하였다. 연구대상 선사시대 토기는 연질에 테쌓기한 흔적이 나타나며, 삼국시대 토기는 연질과 경질이 공존하나 자비와 저장용기는 모두 테쌓기한 반면 배식기는 물레성형하였다. 태토의 정선도가 높은 삼국시대 이후 토기와 달리 신석기 및 청동기시대 토기는 사질태토에 높은 광물 함량을 보이며, 태토보다 큰 비짐이 다량 확인된다. 청자와 백자 기질에서는 일차광물이 거의 나타나지 않으나 고온생성 광물의 함량이 높게 동정되었다. 분석시료들은 시기에 관계없이 유적에 따라 주성분 및 미량원소에 약간의 차이가 나타났다. 지구화학적 거동특성도 거의 동일하여 태토의 기본적 성질은 유사한 것을 지시한다. 작열감량은 0.01~12.59wt.% 범위를 보여 편차가 크나, 선사시대에서 삼국시대로 가며 급격히 감소한다. 이들은 소성에 따른 중량감소율과 관련이 있으며, 태토의 소성도와 고온생성 광물의 검출 함량에 따라 5그룹의 추정 소성온도로 분류된다.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 토기는 모두 $750{\sim}850^{\circ}C$ 그룹에 속하고, 삼국시대 토기는 $750{\sim}1,100^{\circ}C$의 소성온도 범위에서 다양하게 확인되며, 청자와 백자는 $1,150{\sim}1,250^{\circ}C$의 고온에서 소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작시기에 따른 태토의 정선도와 소성온도 차이는 제작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원료수급과 소성방식이 변화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도 제작방법에 차이를 보이기도 하여, 단순히 한 방향으로 진화된 발전보다는 사용 목적과 필요에 따라 활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영종도 중산동 신석기시대 토기의 재료학적 분류와 물리적 특성 (Classifications by Materials and Physical Characteristics for Neolithic Pottery from Jungsandong Site in Yeongjong Island, Korea)

  • 김란희;이찬희;신숙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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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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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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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중산동 유적은 선캠브리아기의 석영편암층과 운모편암층에 걸쳐 분포하며, 풍화층에는 운모, 석영, 장석, 각섬석 및 녹니석 등 다양한 비가소성 광물이 다량 포함되어 유적지의 지반을 형성하고 있다. 중산동 유적 신석기시대 토기는 다양한 갈색계열을 보이며, 일부 시료는 속심과 내면을 따라 흑심이 발달하고 예리한 빗살시문과 손누름 자국이 관찰된다. 이들은 비가소성 입자의 조성과 입도 및 분급과 원마도가 다양하여 특징적 광물조성에 따라 4 유형으로 세분하였다. I-형은 장석질 토기로 장석이 주성분이며 석영과 운모를 포함하기도 한다. II-형은 운모질 토기로 녹니석화된 운모류, 활석과 투각섬석 및 투휘석의 조합을 이룬다. III-형은 활석질 토기로 미량의 석영과 운모를 동반한다. IV-형은 석면질 토기로 투각섬석과 미량의 활석을 포함한다. 중산동 토기는 내외면의 색상이 다소 불균질하다. I-형 토기군은 장석류 함량에 따라 적색 및 황색도에 차이가 있으며, III-형 토기군과 유사하다. II-형은 적색도가 다소 높아 IV-형과 유사하다. 유적지 토양은 토기에 비해 적색 및 황색도가 높다. 전암대자율은 0.088~7.360(${\times}10^{-3}$ SI unit)의 넓은 범위이나, 각 유형별 주성분 광물에 따라 구분된다. 토기의 부피비중과 흡수율은 1.6~1.7 및 13.1~26.0%의 범위를 보인다. 각 유형별 토기군은 I-형의 유기물 고착시료 < III-형 및 IV-형 < I-형 < II-형 (IV-형의 IJP-15 포함)의 순으로 공극률과 흡수율이 증가하며 뚜렷한 영역 차이를 보였다. 이는 비가소성 입자의 종류와 입도 등에 따라 물리적 성질의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중산동 토기는 다양한 재료의 혼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유적지 토양은 중산동 토기가 갖는 모든 광물조성을 공급할 수 있는 지질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원료는 유적지 주변 석영편암과 운모편암의 풍화대에서 수급이 가능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구성광물, 입도 및 암편이 다양한 양상을 보여 원료 채취장소가 여러 곳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른 점토화 및 풍화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영종도 중산동 신석기시대 토기의 광물 및 화학조성과 제작특성 해석 (Interpretation of the Manufacturing Characteristics and the Mineral and Chemical Composition of Neolithic Pottery Excavated from the Jungsandong Site, Yeongjong Island, South Korea)

  • 이찬희;김란희;신숙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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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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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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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영종도 중산동 신석기시대 토기를 광물조합에 따라 크게 4유형(I-형; 장석질 토기, II-형; 운모질 토기, III-형; 활석질 토기, IV-형; 석면질 토기)으로 구분하였다. 토기는 전반적으로 불완전 소성을 경험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점토함량이 높은 I-형에서 산화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활석이 다량 포함된 III-형은 스멕타이트 군에 속하는 사포나이트를 포함하여 탄소제거 속도가 다소 느렸던 것 으로 판단된다. IV-형 토기는 적색도가 가장 높고 균일한 특성을 보여 산화정도가 가장 좋았다. 특히 I-형 토기의 기벽 안쪽에는 약 1mm 두께의 유기질 기원 고착 탄화물(C; 33.7 wt.%)이 검출되었으며, 외면에 방사상 균열이 깊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조리용 토기의 반복적 열 충격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I-형을 제외한 토기를 모두 저장용으로 볼 때, 활석과 투각섬석을 포함한 토기는 액체 저장에 용이한 재료적 특성을 가진다. 한편 광물조성이 다양하고 물성이 약한 II-형은 단순 저장용으로 이용되었을 것으로 보았다. 국내 활석 및 석면광산은 경기 및 강원, 충북 일부와 충남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활석과 투각섬석은 서로 수반광물로 산 출 될 가능성이 높다. 중산동 유적과 이들 광산의 거리 및 지형적 분포를 고려할 때 원료채취의 가능성은 있으나 개연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중산동 일대에는 활석 및 투각섬석을 형성시킬만한 사문암과 같은 초염기성암체가 확인되지 않는다. 한편 영종도 북서측에 운모편암을 협재한 석회암과 흑운모화강암이 분포하고 있어 과거 소규모 암체가 형성되었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따라서 중산동 유적 외에 활석 및 투각섬석을 포함하는 토기에 대한 자료를 축적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보다 정밀한 암석 및 토양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산동 유적 토기의 소성온도는 유형별 구성광물의 안정범위를 통해 해석하였으며, I-형 토기는 $550{\sim}800^{\circ}C$, II-형, III-형, IV-형 토기는 모두 $550{\sim}700^{\circ}C$로 추정된다. 이들의 물성 및 소성도에 영향을 미친 요소는 온 도뿐만 아니라 점토의 종류와 입도 및 소성유지 시간 등이다.

서산 대죽리 패총에서 출토된 말백합 Meretrix petechialis (Lamarck)의 성장 연구 (Growth Analysis of the hard clam, Meretrix petechialis (Lamarck) collected from the Daejuk-ri Shell Middens, Seosan, Korea)

  • 류동기;안덕임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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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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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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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신석기시대의 서산 대죽리 패총에서 출토된 말백합의 패각에 나타난 윤문을 판독하여 성장식을 추정하고 현재의 말백합 개체군과의 성장을 비교하였다. 패총 출토 패각의 수는 총 206개체였다. 각 연령군별로 각장과 윤경 간에 대응성을 보였고, 각 윤문군이 비교적 뚜렷이 구분되어 윤문판독의 타당성이 확인되어 판독된 윤문을 연륜으로 간주하였다. 패총 출토 말백합의 윤문은 2-5개까지 확인되어 2-5세군으로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패총 개체군의 성장식은 $SL_t=102.9025[1-e^{-0.18657(t+1.0906)}]$ 이었으며, 현생 개체군은 $SL_t=104.2583[1-e^{-0.2277(t+0.7499)}]$ 이었다. 각장 (SL) 과 각고 (SH) 간의 상대성장식은 패총 개체군 SH = 0.7791SL + 3.6636 ($R^2$ = 0.946) 이었으며, 현생 개체군은 SH = 0.8103SL + 0.5145 ($R^2$ = 0.991) 이었다. 두 개체군의 성장계수 (k) 는 차이가 없었고 (p < 0.05), 극한각장 ($SL_{\infty}$) 은 차이가 있었으나 (p > 0.05) 전체적으로 두 개체군의 상대성장식의 차이는 크지 않아 성장의 차이는 없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두 개체군의 서식 환경이 비슷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신석기시대의 대죽리 패총이 형성될 당시 인근 연안의 해수온은 현재의 김제 연안지역과 비슷하게 높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타두문화에 대한 일고찰 (A study in the Datuotou Culture)

  • 복기대
    • 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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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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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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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필자는 이 글에서 대타두문화에 관한 소개와 동시에 몇 가지 견해를 제시하였다. 이를 간단히 정리한다면 이 문화는 어느 문화의 한 유형이 아니라 독립된 문화로 볼 수 있다. 즉 경진지구와 장가구일대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발전한 문화로 당지의 후기 신석기문화의 전통을 이어받는 동시에 주변지역 문화영향을 흡수 발전시키면서 발전한 문화이다. 연대는 기원전 22세기 시작하여, 기원전 14세기 전후하여 결속된 문화이다. 이 문화의 전체적인 문화 요소를 볼 때 매우 복잡성을 띠고 있어 연구자들의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복잡한 문화 요소들이 이 문화의 성격을 규명하는데 혼란을 주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문화 요소의 복잡성은 이 문화 요소가 처음 발견되면서 20여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논쟁을 일으켰다. 하지만 고고학의 기본 이론과 인류학적인 이론에 대입해볼 때 하나의 독립문화로 보는데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은 이미 증명되었다. 전체적인 문화 성격을 볼 때 이 문화는 지역적으로 태행산이동쪽에서 발전하면서, 그 동북으로는 요서지역의 청동기문화와, 서쪽으로는 중원문화권과의 중간에 위치하여, 두 지역간의 교차역할을 하고 있음과 동시에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문화현상을 역사적 사실과 연결시켜볼 때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국역사에 있어서 당시 중원세력이었던 상나라가 현재의 북경지역까지 세력권이었다는 것으로 인식을 하는데, 이는 잘못 이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그 시기에는 중원세력은 아직 경진지구까지는 세력을 확장시키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만주지역 고대사와 결부시켜 볼 때 더욱 중요하다. 즉 당시 만주지역에 어떠한 문화가 발전하고 있었으며, 그 문화는 어떠한 민족의 문화였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당시 대타두문화의 이웃 지역인 요서지역에서 이 시기에 발달한 청동기시대문화는 하가점하층문화이다. 이 하가점하층문화는 지역적으로 요서지역에서 발전한 문화이지만, 이 문화는 주변 지역의 동시대 청동기 문화에 큰 영향을 준 문화이다. 대타두문화에서도 이 문화의 영향은 매우 컷던 것을 본문에서 밝힌 바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 복공은 대타두문화를 당지의 전통적인 신석기문화를 계승하면서 요서쪽의 하가점하층문화인 동이계통 문화, 그리고 중원지역의 문화가 결합된 문화로 보았다. 이는 전체적인 문화 요소와 그 성격을 볼 때 매우 타당하다 할 것이다. 이러한 문화 관계를 고려해볼 때, 이 문화는 단순한 선사 고고문화로 이해할 것이 아니고 역사적 사실과 결부시켜 볼 때 더더욱 중요한 지역의 문화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대타두문화의 이해는 전체 동북아시아의 고대문화와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문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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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친환경 주거 개발을 위한 이엉지붕 열환경 특성 분석 -신석기시대 이엉지붕 움집을 대상으로- (Analysis of the Thermal Environment Characteristics of Thatched Roof for Eco-friendly Rural Housing Development -Focused on the Neolithic Thatched Roof Dugout Hut-)

  • 송헌
    • 한국농촌건축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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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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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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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Due to the development of civilization, the humans is privileged the rich of technologies for housing thermal environment. But, this kind of technological development caused enough trouble of energy excessive consumption. For solve this problem, many researchers strive to exploit the low energy sustainable techniques. For such a reason, the eco-friendly techniques of vernacular house are resurfacing. These traditional techniques are applied to a development of eco-friendly modern housing. They are no longer recognized as outdated products. On this context, this study proposes an scientific analysis on the thermal environment characteristics of Neolithic thatched-roof dugout hut(Um house). So far the several studies have been carried out in viewpoint of the history and structural compositions of the Um house which has been used as the normal housing for about 1000 years in the Neolithic era, however the thermal characteristics analysis of the Um house has never been studied. Um house is not a housing which has been composed by the scientific analysis or architectural design technology, but evolved empirically over a long period. This study on the thermal environment characteristics of Um house would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the development of korean eco-friendly rural housing by korean climate characteristics. In this study, the thermal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f the Um house in the Neolithic era was analysed experimentally.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summarized as follows: 1. When the solar insolation and the ambient temperature in the daytime were $420W/m^2$ and $17^{\circ}C$ respectively, the surface temperature of the Um house roof covered with the rice straw was $37^{\circ}C$ and that in the roof $32^{\circ}C$, and in the conditions above the air temperature in the room was $15^{\circ}C$. 2. When the ambient relative humidity was 40%, that in the room of the Um house 50%, and at the ambient relative humidity of 90~100%, that in the room was 60%. 3. Through the experimental analysis, it was verified that the enthalpy and relative humidity is in an inverse relationship. 4. In general the comfort degree in the living space is changed with the seasonal climate, also in this study, the comfort degree in the room of the Um house in October and November was higher than that in May and 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