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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렐린이 '신고'배의 비대와 성숙촉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Gibberellin Treatment on Enlargement and Mature Promotion in 'Niitaka' Pear (Pyrus pyryfolia L.))

  • 김종국;이창후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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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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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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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실험은 지베렐린이 '신고'배 숙기와 비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과실중 조사에서 모든 Gibberellic acid $A_{4+7}$ 처리구는 대조구인 지베렐린 도포제와 비등한 약효가 나타났으며, 무처리구에 비해서는 증가를 나타내었다. 횡경은 $GA_{4+7}$을 만개후 35일째에 도포한 것이, 종경은 만개후 40일째 도포한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과형지수는 모든 처리구에서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다. '신고'배 발달 초기에는 $GA_{4+7}$ 2.4% 처리구가 $GA_{3}+GA_{4+7}$ 2.7% 처리구나 무처리구보다 현저하게 큰 차이로 비대가 되는 것을 볼 수가 있으나, 성숙기에 들어서면 $GA_{4+7}$ 2.4% 처리구와 $GA_{3}+GA_{4+7}$ 2.7% 처리구의 크기와 가시적인 착색도가 거의 비슷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GA_{3}+GA_{4+7}$의 성숙촉진 효과를 검토하기 위하여 에테폰 액제와 비교하여 실험한 결과, $GA_{3}+GA_{4+7}$를 만개후 35일째에 어린 과실에 도포한 것이 에테폰과 비슷한 정도로 착색이 되었으며, 무처리구와 비교했을 때에는 모든 $GA_{3}+GA_{4+7}$ 처리구와 에테폰 처리 모두 착색이 6일정도 빨라 착색 속도에 현저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모든 $GA_{3}+GA_{4+7}$ 처리구는 무처리구에 비하여 당도는 증가하고 산도는 감소하였으며, 과실의 경도는 무처리구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상기의 결과로 $GA_{3}+GA_{4+7}$ 처리구 모두가 에테폰이나 무처리구보다 과실의 비대에 있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A_{3}+GA_{4+7}$를 만개후 35일째에 처리한 것이 횡경 및 종경, 과형지수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착색 또한 깔끔하게 되어 상품성이 높게 평가되었다.

경과기온 양상에 따른 신고 배의 지역별 개화예측모델 평가 (Evaluation of Regional Flowering Phenological Models in Niitaka Pear by Temperature Patterns)

  • 김진희;윤은정;김대준;강대균;서보훈;심교문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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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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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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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기후변화에 특히 민감한 농업분야에서 최근 겨울철 이상난동 현상으로 과실류의 개화시기는 앞당겨지고 있으며, 늦서리에 의한 꽃눈의 피해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꽃눈이 늦가을부터 휴면에 진입하여 추운 겨울을 지나 싹이 트고 꽃이 피는 봄까지 경과 기온의 양상이 식물의 개화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남한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는 개화예측모델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8개 지점에서 관측된 기온 자료를 확보하여 신고 배의 내생휴면 해제를 위해 필요한 냉각량과, 휴면타파 이후 개화까지 요구되는 가온량의 일정기간 누적값을 모델별로 각각 비교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관측 만개일 정보를 수집하여 지역별 모델 예측력을 평가하였다. 변동계수로 살펴본 냉각량 계산에 대한 모델별 성능은 mDVR 모델에서 8.4%로 가장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휴면해제 이후 개화에 도달하기까지 필요한 가온량에 대한 모델별 변동계수는 CD 모델이 17.5%로 낮은 편이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의 신고 배의 만개기 관측날짜로부터 평가한 DVR 모델, mDVR 모델, CD 모델의 만개기 예측력은 mDVR 모델의 정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DVR 모델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특히 울주나 사천 등 기온이 온난한 남부 해안지역에서 오차가 큰 경향이었으며, 예년에 비해 겨울철 기온이 유난히 따뜻했던 2019-2020년은 이천을 제외한 모든 지점에서 실제 개화일보다 빠르게 예측하는 결과를 보였다.

배 신고 품종의 잎 내 무기성분의 시기별 함량 변화와 잎 내 무기성분 함량에 미치는 기후요인 (Changes of Inorganic Nutrient Contents in Leaf of 'Niitaka' Pear and Inorganic Nutrient Contents of Leaf Influenced by Meteorological Elements)

  • 김익열;류종호;김미영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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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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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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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배 신고 품종의 영양 진단을 위해 과총 잎과 신초 잎을 구별한 무기성분 변화와 기상요인이 잎의 무기성분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과총 잎의 N, P, K, Mg 함량은 후기로 갈수록 감소되었으나, Ca, Mn 함량은 증가되었다. N, P, K, Fe 함량은 과총 잎과 신초 잎의 함량 차이가 거의 없었다. 과총 잎의 Ca, Mn, Cu, Zn성분은 신초 잎보다 높았으나, B 성분은 신초 잎보다 낮았다. 신초 잎의 N 성분은 평균 기온과는 정의 상관이, 최고 기온과는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과총 잎의 P 성분과 최고 기온과는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과총 잎의 Ca 성분은 평균 기온과는 부의 상관이, 최고, 최저 기온과는 정의 상관을 보였다. 신초, 과총 잎의 Mg, B 성분과 평균 기온과는 정의 상관이, 최고, 최저 기온과는 부의 상관이 인정되었다. 일반적인 잎 채취 시기인 7월 중순${\~}$8월 상순 사이의 과총 잎 내 Ca, Mn 함량은 신초 잎보다 확연히 높았기 때문에 정확한 영양진단을 위해서는 신초 잎과 과총 잎을 구별하여 채취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Ethephon 및 Dichlorprop 처리가 배 '신고'의 과실 생장과 성숙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thephon and Dichlorprop on the Growth and Maturation of Fruit in 'Niitaka' Pears)

  • 이재창;권오원;황룡수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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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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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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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식물 생장조절제인 ethephon과 dichlorprop 처리가 배 '신고' 과실의 생장과 성숙에 대한 영향을 살피기 위하여 만개후 8주를 전후하여 시기와 농도를 달리 처리한 다음 과실의 비대 생장과 숙기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였다. Ethephon은 25-100ppm, dichlorprop는 20-4ppm 농도 범위에서 처리 시기나 농도에 관계없이 모두 과실의 비대 생장을 억제시켰으며 괴질 비대 억제효과는 처리 농도가 높을수록 커지는 경향이었다. 반면에 과육의 정도는 약제 처리에 의하여 빠르게 저하된 경향이었으며 특히 ethephon 10ppm처리시 성숙기의 경도가 다른 처리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 반면에 지색은 약제 처리시 빠르게 변화하였고 따라서 숙기는 ethephon 처리시 2-3일, dichlorprop 처리시 3-4일 촉진되었다. 또한 두 약제 모두 과실의 ethylene 생합성량의 증가를 촉진시켰으며 최대 생합성량도 증가된 경향이었다. 또한 수확기의 phenol 함량도 약제 처리에 의하여 감소된 경향이었다. 그러나 가용성 고형물 및 산 함량은 약제 처리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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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신고'의 생육기에 나타나는 과피얼룩과의 발생 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the Occurrence of Fruit Skin Stain during Growing Period in 'Niitaka' Pear)

  • 문병우;남기웅;문영지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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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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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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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신고'배에서 나타나는 과피얼룩과 발생을 경감하기 위하여 생육기 동안 몇 가지를 처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배과피얼룩 증상은 유과기(5월 25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수확 시까지 나타났으며 과육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과피얼룩과 발생은 수세가 정상적인 나무, 지베렐린 과경 도포 처리에서 현저하게 낮았으나, 아미노산 수체살포는 큰 차이가 없었다. 봉지에서는 칼슘이 코팅된 봉지 및 석회유황합제가 코팅된 봉지에서 과피얼룩과 발생이 낮았다. 봉지 내지에 석회유황합제 및 콩기름 도포는 과피얼룩이 아닌 약해를 유발시켰다. 과피얼룩 발생과의 수피 및 과피는 K 농도가 높았으나 엽에서는 T-N 및 K 농도는 오히려 낮았다.

유과기 지벨렐린 도포제 처리에 의한 '신고'배의 과대지와 과실생장 변화 (Change in the Bourse Shoot and Fruit Growth due to the Gibberellins Paste in the Young Fruit of Niitaka Pear)

  • 최진호;박연옥;최장전;김명수;임순희;이한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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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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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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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신고'배의 재배과정에서 만개 후 35일에 GA 도포제를 처리하여 발생하는 과대지의 변화와 과실특성 및 품질변화의 양상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이상발육 과대지의 발생률은 GA 도포제 무처리군 27.5%, 25 mg 처리군 52.5%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고, 과대지수와 꽃 수는 이상발육 과대지에서 감소하였다. GA 도포제 처리 후 배생육기간 동안 GA 도포제 25 mg 처리군의 과실비대량이 무처리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수확기 과실의 당도, 산도, 과피색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경도는 감소하였으며 과중과 바람들이 발생률은 무처리에 비하여 GA 도포제 25 mg 처리군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수확 후 저장기간 동안 GA 도포제 25mg 처리 과실의 경도는 무처리보다 유의적으로 낮아졌으며 중량 감모율은 저장 후 60일에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신고' 배 수확 전·후 처리가 저장 중 배과피얼룩과 발생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re-and post-harvest treatments on the fruit quality and the occurrence of fruit skin stain during the storage of 'Niitaka' pears)

  • 문병우;윤덕훈;남기웅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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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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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8-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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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신고' 배에서 저장 전 몇 가지를 처리하여 배과피얼룩과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2중 봉지 속지색에 따른 배과피얼룩과 발생은 황색지가 청색지 및 적색지에 비하여 현저하게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수확 시기별로는 적숙기 보다 7일 전에 수확하여 저온 저장한 처리가 발병률이 낮았으며 과실 품질에는 차이가 없었다. 저장방법에서 칼슘코팅봉지에 넣어 저장한 과실이 PE 봉지 및 알배로 저장한 과실에 비하여 현저하게 발생률이 높았다. 이산화염소 및 칼슘액 침지처리는 무처리 및 증류수 처리에 비하여 발생률이 낮았다. 또한 NaDCC 1,500배액에 침지처리를 하면 발생률이 낮았으며 반점의 크기도 감소되었다. 저장 중 과피얼룩과 발생은 과피의 수분함량(67.7%)이 낮은 과실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적숙기 보다 7일 전에 수확하여 칼슘봉지 씌우기 및 이산화염소, 칼슘용액, NaDCC 침지는 저장중 배과피얼룩과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국내 육성 배 신품종의 과실 부위별 항산화활성 (Antioxidant Activity of Pyrus pyrifolia Fruit in Different Cultivars and Parts)

  • 최장전;임순희;최진호;박장현;남승희;이한찬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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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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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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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국내 육성 배 신품종과 신고 품종의 부위별 생리활성을 확인하고자 총 폴리페놀 화합물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과 전자공여능, 아질산염 소거능 등 항산화 활성을 비교하였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품종별로는 추황배와 한아름이 다른 품종에 비해 높았으며, 과피, 과육, 과심이 각각 178~235, 95~113, 177~229 mg/100 g으로, 과피>과심>과육의 순으로 높아 부위별로 차이가 있었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품종별로 추황배와 감천배가 높았으며, 과피, 과육, 과심이 각각 29.2~40.2, 24.3~34.3, 26.9~38.8 mg/100 g으로 과피가 과육과 과심에 비해 높았다. 전자공여능은 품종별로는 추황배와 감천배가, 부위별로는 과육(7.6~17.7%)이나 과심(29.1~38.2%)보다 과피(29.7~57.7%)에서 더 높은 소거능을 보였다. 아질산소거능은 추황배와 한아름이 18.0, 17.9%로 가장 높았으며, 부위별로는 과피(21.0~49.8%)>과심(11.8~16.2%)>과육(7.8~9.7%)의 순으로 높았으며, 특히 과피의 항산화활성이 우수하였다.

배 검은별무늬병 저항성 "원교 나-흑성 2호" (Scab (Venturia nashicola) Resistant Pear, "Wonkyo Na-heukseong 2")

  • 신일섭;황해성;신용억;허성;김기홍;강삼석;김윤경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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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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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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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Venturia nashicola에 의한 검은별무늬병 저항성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저항성 유전자원 탐색을 1997~1999년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포장검정 및 인공 접종을 실시하여 저항 성친으로 서양배 "청마려"을 선발하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에서 고품질 만생종 "만수"에 "청마려"를 1997년에 교배하여 저항성 우량 계통인 중간모본 "원교나-흑성 2호" 을 2008년에 선발하였다. 2008년 만개일은 4월 19일로 "만수" 보다 1일 늦고, "청마려"보다 7일 정도 빠르며 수세는 강하고 수자는 직립형이다. 검은별무늬병에 "청마려"와 "Bartlett"과 같이 강하고 "신고", "원황"등 국내 주요 재배 품종들과 교배 친화성이 있다. 과실은 만개 후 180일경에 성숙되어 양친에 비해 20일 정도 성숙 일수가 짧으며, 과형은 방추, 과피는 황녹갈색이다. 평균과중은 484 g, 당도는 $13.2^{\circ}Brix$이며 과즙량은 중~다이다 석세포가 적고 동양배의 아삭아삭함이 있다.

황금배 동녹 방지용 및 갈색배 방균.방충처리용 봉지 개발

  • 류정용;여성국;신종호;송봉근;한점화
    • 한국펄프종이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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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펄프종이공학회 2000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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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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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황금배는 1967년에 신고에 이십세기를 교배하여 1977년 1차선발과 1982년 2차선발을 거 쳐 1984년 최종선발, 명명한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러워서 최근 몇년 사이에 캐 나다, 미국, 호주, 그리고 유럽 지역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수출전망이 매우 밝은 품 종 중의 하나이다(92년 재배면적 lOha 수출량 5. 8M/T, 95년 재배면적 150ha 수출량 2 200.6M/T), 황금배는 비교적 대과이고 과형은 원형에 가까운 편원형으로서 사과 골든처럼 과피가 황금색이고 과육은 연황백색으로 투명하며 보기에 극히 미려한 특징이 있다. 아울러 육질이 유연치밀하고 과즙이 극히 많으며 당도가 높아 13$^{\circ}$ Bx이상, 15도 Bx까지 측정되는 둥 감산이 적화되어 맛이 극히 우수하다. 그러나 이러한 황금배는 동녹, 흑반병 등 병충해로 인한 상품가치의 하락으로 현재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 16세기부터 씌워진 과실봉지는 초기 병해충을 방지할 목적만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현 재는 방균과 방충의 효과와 함께 자연현상의 최적화를 위한 차광성, 발수성, 투기성을 조절 하며 과실의 외관까지 영향을 미치는 바, 과실봉지의 기능성 부여를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 력이 요구되고 있다 하겠다. 상기한 배에 방균방충처리된 과설봉지를 씌워서 재배하면 농 약 살포횟수를 줄이고 배에 농약이 직접 묻지 않아 배의 농약오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봉 지 안으로의 해충이나 균의 침투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 그러나 기존의 황금배용 봉 지는 비록 기타 병충해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는 있었으나, 동녹을 억제하는 효력이 다소 미 흡하였다. 과피의 비정상적인 코르크화로 인해 발생하는 동녹은 과피의 물리적 할렬과 생리적 장 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永澤 1940). 과실이 비대해짐에 따라 과피의 기공 (과점)이 할렬하면서 코르크화가 진행되는데 그 발생정도나 시기는 배의 품종에 따라 다르 나 일반적으로 코르크화는 기상조건, 특히 습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황금 배의 재배에 봉지를 적용하면 일반적으로 과피의 코르크화가 억제되는데 그러한 이유는 다 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과실은 하루를 주기로 하여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면서 비대화하 는데 이러한 현상은 과실 내의 수분 조건에 따르는 것으로, 봉지재배의 경우 무대재배보다 단기간에 변화되는 습도의 범위가 좁아 급변을 방지하기에 과점의 할렬이 완화될 수 있다. 즉, 봉지를 씌웅으로서 봉지 내의 대기 환경이 외기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직사광선이나 농약 및 마찰로부터 과실을 보호해 주기에 동녹이 어느 정도 방지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황금배봉지는 동녹의 정도를 완화시킬 뿐 완전히 방지할 수 없었으며, 봉지를 적 용한 재배조건에서의 동녹발생 기구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었기에 효과적으로 봉지의 기능 을 개선하는 것이 불가능하였다. 과설의 미려도는 과실의 맛과 함께 그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물성으로서 우리나라 황 금배 재배환경과 특성에 알맞은 배봉지의 제작이 선결될 때, 배 품질의 향상, 안정된 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아울러 농가의 수업증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황금배 재배농가가 당면한 동녹발생의 문제점을 신속한 해결 을 위한 새로운 기능성 국산 황금배 봉지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과실봉지의 종류간에 동녹발생 정도 가 상이한 점에 예의 주시하여 다양한 봉지의 적용실험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황금배의 동녹 발생 정도는 배봉지의 발수성과 투기 및 투습도에 의해 크게 영향받는다. 상기한 바와 같이 과점의 코르크화로 인해 동녹이 발생된다고 할 때, 봉지 내의 습기 및 웅결수의 양은 황금배의 동녹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태양광이 내려찍는 낮 시간동안 황 금배는 증산작용을 하며 습기를 배출하는데 봉지 내의 온도가 높은 낮 시간 동안 수분이 습기로 존재하지만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일몰 이후에는 상대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결로 현상으로 인해 응결수가 된다. 이때 응결수와 접촉한 과피는 건조한 상태보다 세균의 침입 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기공(과점)의 호홉에 지장이 초래됨에 따라 과점의 할렬이 더욱 조 장되어 코르크화를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동녹이 발생한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만일에 봉지 의 투기, 투습도가 양호하여 봉지 내의 과다한 수분이 충분히 배출될 수 있었다면, 수분의 응결을 피하고 동녹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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