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이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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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조사된 흰쥐에서 고단백식이와 레스베라트롤 첨가가 영양상태 및 면역기능 증진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High Protein Diet and Resveratrol Supplementation on the Nutritional Status and Immunoreactivity in the Irradiation-induced Inflammatory Rats)

  • 김경옥;전미선;강승희;김현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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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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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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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방사선 치료는 대부분의 암환자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방사선 조사로 인한 부작용으로 환자들은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방사선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환자의 영양상태 및 면역기능을 강화시킴으로써 암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 조사로 염증이 유도된 흰쥐를 사용하여 고단백식이와 레스베라트롤을 식이에 첨가하였을 경우 영양상태와 면역지표에 변화가 있는지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방사선 조사로 인한 체중 감소 현상이 모든 군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상식이 섭취량에 있어서는 방사선조사 전에는 모든 군에서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방사선 치료후 유의하게 식이섭취가 감소하였다. 증가된 IL-6는 leptin의 분비와 단백질 분해를 야기시키고 이로 인하여 식욕감 퇴로 이어져 체중감소가 생긴다. 2) 본 연구에서는 방사선 조사로 인한 영양상태 변화를 살펴 본 결과 혈중 총 단백질과 알부민 농도가 모든 군에서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레스베라트롤을 식이에 첨가하였을 경우 식이단백질 수준에 상관없이 혈중 알부민 농도를 증가시켰다. 3) 방사선 조사로 인하여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증가하였으며, LDL-cholesterol 농도의 증가와 함께 HDL-cholesterol 농도가 감소됨으로써 지질 영양상태는 매우 불량한 상태를 초래하였다. 이 경우 단백질 섭취 수준을 높이거나 식이에 레스베라트롤을 첨가한 모든 군에서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유의하게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특히 레스베라트롤을 첨가함으로써 혈중 LDL-cholesterol 수준도 유의하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방사선 조사에 따른 혈액세포 수의 변화에 있어서는 유의한 백혈구의 증가와 혈소판의 감소를 들 수 있는데 고단백과 레스베라트롤을 동시에 처리한 군에서 백혈구수를 정상대조군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으며, 감소된 혈소판 농도는 식이단백질 수준을 높임으로써 정상대조군 수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었다. 4) 또한 본 실험에서는 방사선조사에 의한 백혈구 백분율 변화에 있어서도 림프구의 백분율이 현저하게 감소한 반면 중성구와 호산구의 비율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 경우 레스베라트롤 첨가와 무관하게 단백질 섭취 수준을 높임으로써 방사선 조사에 의한 호산구 비율의 증가를 유의하게 낮출 수 있었다. 5) 방사선조사에 의하여 혈중 사이토카인 농도에도 변화가 있었다. 가장 현저한 변화로는 방사선 조사에 의하여 혈중 IL-2와 IL-6의 농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두 경우 모두에서 단백질 수준을 높이거나 레스베라트롤을 첨가함으로써 사이토카인의 농도를 정상대조군 수준으로 회복 시켰다. 또한 방사선 조사에 의하여 혈중 IL-12 농도가 현저히 감소하였는데 레스베라트롤을 첨가함으로써 식이단백질 수준에 상관없이 정상대조군 수준으로 증가시켰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항암치료를 위하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조사는 환자의 영양상태와 면역능에 있어 다양한 변화를 초래함으로써 부작용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경우 식이의 단백질 수준을 높이거나 식이에 적정 수준의 레스베라트롤을 첨가함으로써 저하된 환자의 기능을 증진시켜 영양불균형을 개선함과 동시에 면역기능을 높여 염증반응의 부작용을 완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및 경기지역 고등학생의 음식 콘텐츠 이용 수준, 식습관 및 식이자기효능감의 관계 (Relationship among the use of food-related content, dietary behaviors, and dietary self-efficacy of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and Gyeonggi areas)

  • 오민환;홍경의;김성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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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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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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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지역의 고등학생 381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음식 콘텐츠 이용 수준, 식습관, 식이자기효능감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음식 콘텐츠 이용 수준에 따라 세 개의 집단으로 구분하여 식습관 및 식이자기효능감 등과의 차이와 식이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음식 콘텐츠 이용이 많을수록 일일 외식 및 간식 비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체질량 지수 (BMI)는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대상자의 식습관과 관련하여 음식 콘텐츠 이용이 많은 집단이 가공식품과 단 음식을 자주 섭취하며 잦은 야식과 스트레스성 충동적 음식 섭취를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가공식품구입 시 식품 영양표시를 더 자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식이자기효능감과 관련하여 음식 콘텐츠 이용이 많을수록 전반적으로 식이자기효능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식이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 중 주위 환경 자극 조절 효능감, 정서적 요인 조절 효능감에 해당하는 문항 점수가 낮게 나타났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음식 콘텐츠 이용 수준은 식습관과 유의한 부 (-)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식이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 중 주위 환경자극 조절 효능감, 정서적 요인 조절 효능감과도 유의한 부 (-)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매개효과 분석에서는 식이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 중 주위 환경 자극 조절 효능감 변인과 정서적 요인 조절 효능감 변인이 유의미한 완전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음식 콘텐츠를 많이 이용하는 것은 식습관 및 식이자기효능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음식 콘텐츠 이용 수준과 식습관의 관계에서 식이자기효능감이 완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음식 콘텐츠가 범람하고 있는 현재,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식이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영양교육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청소년은 대중매체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므로 음식 콘텐츠가 주는 시각적 자극을 영양교육의 목적으로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청소년의 영양에 대한 관심 증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동기부여에 보다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양과 약물의 상호작용 (Nutrition and Drug Interaction)

  • 나안희;홍윤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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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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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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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영양소와 약물은 생물학적 운명 -즉, 흡수.대사.배설 과정이 유사하여 이 과정에서 상호 작용한다. 약물은 영양소의 흡수.대사.배설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영양상태를 변화시킬 수 있다. 또한 영양상태 및 식이요인은 약물의 이용상태를 변경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약물치료를 받는 개개인은 좋은 영양상태 유지를 위한 지식을 필요로 하고, 그 질병과 연계한 식이 변형의 중요성을 인식하여야 한다. 영양가 높고 균형 잡힌 식사가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는데는 물론이고 영양 불량이나 약물의 약리작용 변경으로 인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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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과 산화적 스트레스가 유도된 생쥐에서 메밀 식이섬유의 개선 효과에 대한 융합 연구 (A Convergence Study on the Effects of Improving Buckwheat Dietary Fiber in Mice with Hyperlipidemia and Oxidative Stress)

  • 이광연;배인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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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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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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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고지방 식이로 고지혈증과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도한 생쥐에서 메밀식이섬유의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고지방 식이와 함께 메밀식이섬유(저농도, 500 mg/kg; 고농도, 1,000 mg/kg)를 제공한 그룹의 체중은 고지방 식이만 제공한 그룹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또한 메밀식이섬유를 제공한 그룹의 지질프로파일 개선 효과는 저농도에서 고농도로 용량 의존적으로 관찰되었다. 혈청 지질 프로파일과 인슐린, 포도당 및 유리 지방산의 수준은 메밀식이섬유 제공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HDL-C와 디포넥틴은 유의하게 증가했다(p<0.05). 한편, 고지방 식이만 제공한 그룹과 비교하여 메밀식이섬유 제공으로 혈청 말론다이알데히드(MDA) 수준이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결과적으로 메밀식이섬유의 섭취는 이상지질혈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개선함으로써 비만과 관련 대사 장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었다.

성장기 쥐에서 난각분 강화라면의 칼슘 이용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Bioavailability of Calcium in Eggshell Powder Fortified Ramen in the Growing Rats)

  • 장순옥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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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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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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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인의 칼슘영양 향상을 위한 칼슘급원으로서 난각분의 효용성을 검토한 연구에 바탕하여 난각분을 첨가한 시판 라면의 칼슘영양 향상효과를 저칼슘식이를 투여받은 성장기 흰쥐를 이용하여 검토하였다. 실험은 3주령의 SD 쥐를 저칼슘식이로 2주간 사육 후 무작위로 5군으로 나누어 대조군으로 0.05$\%$ 저칼슘$CaCO_{3}$식이, 일반 라면식이 (칼슘수준0.08$\%$), 나머지 3군은 0.15$\%$ 칼슘 수준이 되도록 탄산칼슘, 탈지분유, 난각분 강화라면으로 조성한 식이와 탈 이온수를 임의 섭취로 4주간 투여하고 식이 섭취와 체중을 측정하였다. 마지막 3일 간의 변을 수거하였고, 희생하여 대퇴골과 경골을 추출하여 칼슘 이용효율을 측정하였다. 실험결과는 칼슘급원에 구별 없이 0.15$\%$ 칼슘군들이 0.05$\%$ 칼슘 공급군보다 체중, 경골, 대퇴골의 무게, 길이, 회분 및 칼슘함량에서 유의적으로 향상되었다. 겉보기 흡수율도 칼슘 공급원에 따른 차이는 없어 난각분이 탄산칼슘이나 탈지분유와 동일한 수준의 생체 이용성을 나타냄을 뒷받침하였다. 난각분 강화 라면군은 동일 칼슘수준의 탄산칼슘군보다는 뼈의 무게에서 나았으나 경골 무게는 탈지분유군보다는 뒤떨어졌다. 길이자람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뼈의 강도는 경골에서만 유의적으로 칼슘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되었고,대퇴골에서는 수치상으로 칼슘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되었다. 칼슘 급원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결과는 난각분은 칼슘급원으로, 또 라면은 칼슘강화의 매개체로 칼슘이 아주 부족한 집단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단 라면의 생성공정에 이용되는 유지나 스프의 높은 나트륨 함량 등 건강식품으로는 제한점이 있는 만큼 이 를 개선하고 편의식품으로 일반인들의 섭취 빈도나 한국인의 칼슘섭취 수준을 감안하여 현 강화수준의 2배 정도로 높이고, 또 칼슘필요량이 높은 집단을 위하여 스프 등을 차별화 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이와 아울러 소비자들이 영양표시를 활용하도록 영양교육을 확대하여 칼슘 충분섭취량(Al)이 높은 성장기, 폐경기여성, 노년층 인구집단의 칼슘영양 향상에 난각분 강화라면이 기여토록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미 쥐의 식이제한과 식이회복이 새끼쥐의 근육단백질 분해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aternal Dietary Restriction and Rehabilitation on the Muscle Protein Breakdown of Young Rats)

  • 임경숙;최혜미;변기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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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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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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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Sprague Dawley 종의 어미 쥐에게 수유기에 양적인 식이제한을 한 후, 이유이후 새끼쥐에 게 4주일간 식이회복을 시켰다. 각 새끼 쥐에 있어서, 임의로 먹인 대조군에 비하여 식이제한군의 체중, 근육 단백질, 근육 3-methylhistidine과 혈청 단백질 함량의 변화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식이 제한군의 체중은 대조군보다 매우 낮았으며 , 식이 회복에 의하여 거의 정상으로 회복 되었다. 또한 식이 제한군의 근육 단백질, 3-methylhistidine 함량과 혈청 단백질 함량도 어미 쥐의 식이제한에 의하여 대조군에 비하여 매우 낮았으나, 4주일간의 식이회복에 의하여 빨리 증가하여, 대조군과의 유의차가 없었다. 이로써 영양불량의 쥐에서는 3-methylhistidine의 대사가 장애를 받아 저하되나, 이유 이후의 식이회복에 의해 거의 정상으로 회복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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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쥐에 있어서 펙틴이 식이의 상부소화관내 이동 속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Dietary Pectin on the Upper Gastrointestinal Transit Rate in Rats)

  • 김정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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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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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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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식이 중의 펙틴이 식이의 상부소화관내 이동 속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흰쥐에게 무섬유식이 또는 10% 펙틴식이를 공급하면서 식이의 이동속도 표시물질인 51-Cr를 투여하였다. 51-Cr 투여후 20분부터 6시간까지 정해진 시간 간격을 두고 동물을 희생시켜, 51-Cr이 소화관에서 이동하는 속도를 측정하였다. 51-Cr를 섭취한 뒤 3시간까지 펙틴은 51-Cr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해 나가는 속도를 유의성있게 증가시켰다. 51-Cr을 섭취한 후 3시간과 4시간 사이에 펙틴은 51-Cr이 소장을 통과하여 맹장으로 이동해 나가는 속도를 증가시켰다. 따라서 펙틴이 포도당 부하후 또는 식이섭취후 혈당치와 인슐린치의 급격한 증가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펙틴이 상부소화관내 이동속도를 지연시키기 때문이라는 가설은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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