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생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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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 중학생의 영양소 섭취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valuation of Nutrient Intake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Kangneung)

  • 김복란;조영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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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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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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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남녀 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3일간 식사기록법을 이용하여 식이섭취를 조사한 후 1일 평균 영양소 섭취량을 파악하고 다양한 방법에 의해 영양소 섭취를 기준으로 식사의 질을 평가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의 하루 평균 에너지 섭취는 2114$\pm$502 kcal로 남학생은 2256$\pm$608 kcal 여학생은 1961$\pm$548 kcal로 조사되었으며 열량에 기여하는 탄수화물 : 단백질: 지질의 비율은 남학생이 61.3:16.8:21.9 여학생은 61.8:16.2:22.0으로 나타났다. 단백질은 71.7 g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중 동물성 식품으로 45.8%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질적으로 우수함을 알수 있었다. 영양권잘양 대비 영양소별 섭취량은 단백질 인, 비타민 B$_1$나이아신, 비타민 C는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칼슘, 철분, 비타민A, 비타민 B$_2$는 권장량에 미달되었으며 칼슘 철분은 권장량의 75% 이하였다. 특히 칼슘은 47.3%로 칼슘 결핍 현상이 우려되는 수준이었으며 모든 영양소에 남년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영양섭취량을 권장량에 대한 비율로 나타낸 NAR은 모든 영양소에서 1보다 적게 나타났다. 특히 칼슘은 0.45로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냈으며 비타민A는 0.59 철분은 0.54로 낮은 값을 나타냈고 비타민 A는 남녀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01). 에너지 섭취 차이를 고려한 영양의 질적지수인 INQ 값은 단백질, 인, 비타민B$_2$는 1보다 낮아 에너지 섭취가 충분하더라도 영양부족인 것으로 조사되어 대상자들의 영양결핍 현상이 우려되며 그 개선안이 시급할것으로 생각된다. 영양권장량의 75% 이상 섭취한 집단에서 INQ값은 칼슘과 비타민 B$_2$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1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고 권장량의 50% 미만을 섭취하는 경우는 모든 영양소에서 1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칼슘, 철분과 비타민 A는 매우 낮은 값을 보였다. 이상의 조사 결과일부 청소년 중학생들은 칼슘, 철분, 비타민 A 그리고 비타민 B$_2$의 섭취가 권장량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칼슘과 철분의 섭취량은 심히 낮아 청소년들의 성장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들 영양소에 대한 식생활의 영양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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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반 소비자 유형별 농식품 추천시스템 구축 사례 (Case Study of Big Data-Based Agri-food Recommendation System According to Types of Customers)

  • 문정훈;장익훈;최영찬;김진교;박진
    • 한국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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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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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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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는 2015년 1월부터 공공데이터 포털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포털 내에 구축된 빅데이터 기반 농식품 추천 시스템을 이용한 맞춤소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추천시스템의 특징은 첫째, SNS오피니언마이닝, 소비자패널의 모든 구매내역 정보, 기후데이터, 도매가격 데이터와 같은 빅데이터의 성격을 가진 농식품분야의 다양한 데이터들을 이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양의 관점에서 추천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둘째, 추천시스템 구축 초기에는 사용자 정보 기반 추천이 어려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식생활 라이프스타일과 메가트렌드 요인을 이용한 소비자 세분화방법을 사용한다. 이는 사용자 개인정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식품 선호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추천실패율을 낯춘다. 셋째, 디리슐레-다항분포를 이용하는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다양한 상황적 요인들의 선호가 반영된 농식품 추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외에도 추천 농식품에 대한 SNS 맛집정보와 버즈량, 관련 식재료를 판매하는 주변 소매점 위치 및 가격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농식품 분야 정보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초등학생 저학년 돌봄교실의 건강식생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an Education Program for Healthy Dietary Life for Elementary School Aftercare Class Children)

  • 김정현;경민숙;박인영;박영심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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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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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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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 school-centered healthy eating environment for children in elementary care classrooms and prevent incorrect eating habits and obesity through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standardized healthy eating habit-forming educational materials. Methods: Ten schools in eight districts of Gyeonggi-do and 400 students from 19 care classes were selected. Based on the developed educational materials, the program was applied to students once in two weeks. 'Notices for Parents' forms were also sent to the students' home to educate their parents. Pre and post-surveys were conducted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the education. The pre-education, education, and aftercare were conducted from September 28 to September 31, 2016, from October 3 to November 30, 2016, and from December 5 to December 9, 2016, respectively. Results: The healthy eating program for elementary care classes was designed to develop a school-centered healthy eating environment and provide standardized educational material for healthy eating habits. Twelve educational topics were developed: , , , , , , , , , , , and . Moreover, the materials were produced in four forms: for students, for after school caring teachers, for external specialists, and for parents. The effectiveness evaluation was conducted to confirm the application of the program. The average eating habits score was 3.3 ± 0.6, with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before and after application. The score of overall satisfaction of the education was 3.9 ± 0.9. The most satisfying content was 'Did you get to know how to eat evenly?'. Significant increases were observed in two contents for parents regarding their children's knowledge changes after the education: 'Five nutrients needed for growing children' and 'Knowing sugar foods and sugar-containing foods'. On the other hand, their educational satisfaction was 3.6 ± 0.6, which was lower than the children's satisfaction. This might be because their education was conducted only through the 'Notices for Parents' form. Conclusions: In the long term, the healthy eating habit-formation education for lower elementary school children is expected to be beneficial. To prevent obesity and establish healthy eating habits of children, it is important to develop healthy eating education programs centered on elementary school aftercare classes, including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materials and an application system through connection with the home and community.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초등학교 고학년의 식생활·환경적 요인 및 성장과의 관련성 분석 (Risk Factors for Allergic Diseases in School-Aged Children)

  • 민선애;조미진;박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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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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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7-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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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대구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환자군과 대조군으로 분류한 후, 알레르기 유병과 관련이 있는 환경적 요인을 분석하고 알레르기 유병여부에 따른 대상자의 성장 수준 및 영양 섭취 상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대조군과 비교하여 환자군의 어머니 교육수준이 더 높았으며, 부모 및 형제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 비율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둘째, 환자군이 대조군보다 출생 순위가 더 낮은 경향을 보였고, 출생 당시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와 이유식 섭취 후 부작용을 경험한 비율이 더 높았다. 셋째, 현재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반영하는 최근 병원 진료 경험 빈도와 감기 및 소화질환 경험 빈도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환자군에게서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넷째, 아동의 알레르기 질환 위험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요인은 부모 및 형제의 알레르기 질환력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위와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일부 폐경전 성인여성의 골밀도와 신체계측 및 식이인자에 관한 연구

  • 임화재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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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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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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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폐경전 성인여성들의 골격상태를 알아보고 신체계측 및 식이섭취실태가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 성인여성 61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을 실시하고 24시간 회상법으로 영양소 및 주요 식품군의 식품섭취실태를 조사하고 DEXA를 사용하여 요추와 대퇴부 3부위의 골밀도를 측정하였다. 1)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37세였으며, 평균 신장과 체중은 158.17cm, 54.55kg였으며, 평균 BMI와 WHR은 21.82, 0.78로 대상자들의 비만도는 정상이었다. 2) 평균 골밀도는 요추(L24) 1.04 g/$\textrm{cm}^2$, 대퇴경부 0.76g/$\textrm{cm}^2$, 대퇴전자부 0.66g/$\textrm{cm}^2$, 와드삼각부 0.69g/$\textrm{cm}^2$이었다. 3) T-score로 판정시 요추(L24)의 경우 골다공증군 3.28%, 골감소증군 14.75%, 대퇴경부의 경우 골다공증군 9.84%, 골감소증군 52.46%, 대퇴전자부의 경우 골다공증군 1.64%, 골감소증군 34.43%, 와드삼각부의 경우 골다공증군 6.56%, 골감소증군 45.90%였다. 4) 영양소중 칼슘(78.75%), 철분(69.75%) 및 비타민 A(92.17%) 영양소의 1일 평균 섭취량은 영양권장량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5) 신체계측 및 영양소섭취량과 골밀도와의 상관관계분석에서 신체계측에서 체중(p < 0.05), 엉덩이둘레(p < 0.01), 제지방함량(p < 0.05), 총수분함량(p < 0.05)이 높을수록 요추골밀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영양소섭취량은 골밀도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6) 주요 식품군의 식품섭취실태와 골밀도와의 상관관계분석에서 버섯군의 식품섭취횟수(p < 0.05, p < 0.05)가 많을수록 요추(L3, L24)의 골밀도가 각각 유의하게 높았으며, 유지류군의 섭취식품수(p < 0.05)가 많을수록 와드삼각부의 골밀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나 곡류군의 섭취식품수(P < 0.01, p < 0.05, p < 0.05)가 많을수록 대퇴부 3부위 (대퇴경부, 대퇴전자부 및 와드삼각부)의 골밀도가 각각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폐경전 성인여성의 경우 요추보다는 대퇴부 3부위의 경우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대퇴경부에 있어서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의 비율이 가장 높았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요추와 대퇴부 3부위의 골밀도는 영양소섭취량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나 체중, 엉덩이둘레 등의 신체계측요인과 곡류군, 버섯군 및 유지류군 등의 주요 식품군의 식품섭취실태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성인여성에 있어서 골밀도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평상시 적절한 체중유지와 아울러 식생활지침에 있어서 주요식품군별로 적절한 섭취식품의 수, 섭취량 및 섭취빈도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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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 중년 여성의 취업 여부에 따른 영양섭취 실태 비교

  • 최지현;정영진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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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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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3-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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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고학력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 여부에 따른 영양섭취 상태의 차이를 분석하여 고학력 중년 여성의 영양 및 건강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자의 선정은 유의추출 방법으로 전업 여성은 고학력자 비율이 높은 대전시의 일정 지역에 거주하는 기혼여성으로 하였고, 취업여성은 여러 직업의 특성으로 인한 교란(confounding)을 줄이기 위하여 고학력 여성의 비율이 높은 기혼의 교사로 한정하였다. 연령에 의한 교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연령대별로 동일 비율로 무작위 추출하여 전업여성 250명, 취업여성 236명을 대상으로,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조사 전일 하루동안의 식이 섭취 내용을 개별 면담으로 조사하였다. 1일 영양소 섭취 조사 결과 취업여성은 전업여성에 비해 인, 비타민 B$_1$, B$_2$를, 전업여성은 취업여성에 비해 지방 및 동물성 지방, 나트륨, 비타민 C, 엽산을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 P/M/S비는 전업여성 1/1.19/1.05, 취업여성 l/l.05/0.87로 나타나 취업여성이 전업여성에 비해서, 그리고 한국인 영양권장량의 기준(1/1/1)에 비해서 포화지방의 비가 낮았다. 또한 지방 에너지 구성비도 전업여성(24.38%)이 취업여성(23.29%)에 비해 높았고, 총 열량에 대한 동물성 지방의 섭취비율이 전업여성 12.44%, 취업여성 11.46%으로 나타나 전업여성이 취업여성에 비해 동물성 지방, 포화지방비, 지방에너지 구성비가 모두 높았다. 영양권장량에 대한 영양소 섭취 백분율에서 전업여성과 취업여성 모두 칼슘과 아연을 권장량에 비해 낮게 섭취하고 있었고, 질적 영양지수(INQ)도 두 군 모두에서 칼슘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인의 영양밀도(Nutrient Density)가 취업주부에서 높았던 점 외에는 영양밀도와 영양소 적정섭취비(NAR) 모두에서 비타민 B$_1$, B$_2$가 전업여성에 비해 취업여성이, 비타민 C가 취업여성에 비해 전업여성이 더 높았다. 한편 두 군 모두 INQ가 가장 높은 영양소는 인이었고, INQ가 가장 낮은 영양소는 칼슘으로 나타났으며, INQ가 1 미만인 영양소는 칼슘과 함께 철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199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서 45세 이상 여성의 경우 관절염, 요통.좌골통, 디스크 등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이 남자보다 3배정도 높게 나타난 결과에 비추어볼 때 이들 관련 영양소에 대한 섭취 방안 지도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고학력 중년 여성중 전업여성에 대해서는 지방 특히 동물성 지방 식품 섭취에 대한 적절한 영양교육과 식사관리 지도가 요구된다 하겠다. 또한 고학력 중년 여성은 취업 여부에 관계없이 칼슘과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식사량을 증가시켜 주는 영양 지도 및 영양 보강 대책이 요구되며, 칼슘과 인의 적정섭취비가 되도록 인의 섭취를 낮추는 식생활 지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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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지역 중년여성의 비만도에 따른 체형인식 및 체중조절태도 비교 연구

  • 정인경;권성옥;이일하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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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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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6-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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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소득수준의 향상 및 식생활 습관의 서구화로 비만 유병율이 증가하면서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다. 그러나 신체적 매력 중에서 날씬함을 너무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 등의 영향으로 자신의 체형을 왜곡되게 인식함으로써 이에 따른 신체에 대한 불만족은 무분별한 체중조절을 시도하도록 자극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무리한 체중조절은 신체적·심리적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체형인식 및 체중조절에 대한 연구는 주로 젊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대부분으로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기체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비만도에 따른 체형인식 경향을 파악하고 체중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중년여성 249명으로 일반사항, 체형인식 및 체중조절태도, 이상식행동 등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모든 자료는 SAS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8.5세였으며 평균 비만도(BMI)는 22.7로서 정상범위에 속하였다. 비만도에 따른 체중군별 분포는 정상체중군이 72.9%로 가장 많았으며, 저체중군이 6.7%, 과체중군이 20.4%이었다. 자기 체형에 대한 인식도를 체중군별로 비교해본 결과, 정상체중군의 40.1%만이 자신의 체형을 ‘표준체형’으로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을 뿐, 8.1%는 ‘마른 체형’으로, 51.7%는 ‘살찐 체형’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체중군의 37.5%는 자신의 체형이 ‘표준체형’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체형에 대하여 조사대상자의 80.9%가 ‘표준체형’이라고 응답하였으며, 8.7%는 ‘마른 체형’을, 10.4%는 ‘살찐 체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 체형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55.8%가 ‘불만족하다’ 고 응답한 반면 ‘만족하다’ 고 응답한 경우는 11.1%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체중조절에 대한 관심도는 체중군별로 비교해 보았을 때, 과체중군이 저체중이나 정상체중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지난 1년 동안의 체중 감량 경험 여부를 조사해본 결과, 과체중군의 77.1%, 정상체중군의 65.3%, 저체중군의 62.5%가 체중감량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감량 이유를 묻는 문항에 과체중군과 정상체중군의 경우 ‘건강을 위해서’라고 응답한 경우가 가장 많은 반면 저체중군의 경우 ‘체중이 증가되었기 때문에’라고 응답한 경우가 가장 많아 체중군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조사대상자의 53.8%가 체중감량을 하는 중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저체중군이 과체중이나 정상체중군에 비해 체중감량에 따른 부작용 경험자의 비율이 높았다. 이상식행동을 측정한 결과, 과체중이나 저체중군이 정상체중군에 비해 이상식행동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세부요인별로 비교해 보았을 때, 체중조절에 대한 집착과 식이조절점수는 과체중군이 가장 높았으나, 섭식통제 관련 식행동 점수는 저체중군이 가장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중년여성들의 경우 대부분이 자신의 실제 체형에 대하여 그릇된 인식을 갖고 있었으며,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체중군의 경우 건강보다는 외모 때문에 무리한 체중감량을 시도하고 있었으며 이상식습관과 관련된 식행동 점수가 높은 경향을 보여 영양 및 건강 상태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중년여성들에게 자신의 체형과 이상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표준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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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폐경후 여성의 골밀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식이 요인 연구 (Dietary factors affecting bone mineral density in Korean rural postmenopausal women)

  • 최정숙;안은미;권성옥;박영희;이진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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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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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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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골다공증의 취약집단인 농촌지역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식이요인을 추적관찰 하였다. 연구시작년도에 골밀도를 측정하고 계절별 식이섭취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년 후에 골밀도를 다시 측정하였다. 1) 대상자를 골밀도 감소율에 따라 세 집단으로 분류하여 집단 간 영양소 섭취량 차이를 분석한 결과, 2년간 골밀도 변화율과 칼륨, 비타민C, 비타민A, 엽산 섭취량이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식품군은 채소류, 난류의 섭취와 유의적인 상관성이 있었다. 2) 상관분석을 통하여 얻어진 변수들과 골밀도의 관계를 고려해 각 부위의 골밀도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로 모델을 검증한 결과에서는, 2년간의 골밀도 변화율은 연구시작시 골밀도, 비타민A, 채소류, 난류섭취량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2년간 추적조사결과 골밀도 감소율이 큰 집단에 비해 감소율이 작은 집단에서 칼륨 섭취량이 많았으며, 연구 시작 시 골밀도, 비타민A, 채소류, 난류 섭취량이 요골의 골밀도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50세 이상 연령층일지라도 체중 (제지방량)유지, 비타민C 및 비타민A, 무기질 (칼슘, 인, 칼륨)이 풍부한 식품 섭취 등 일상생활에서 조절 가능한 식이요인이 골 건강유지의 중요한 구성요소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폐경이후 농촌여성 골밀도 유지를 위한 영양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앞으로 폐경이후 농촌여성의 골밀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식생활 요인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추적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성인 남녀에서 3-in-1 커피 섭취량에 따른 대사적 지표 평가 : 2012~2015 국민 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3-in-1 coffee consumption is associated with metabolic factors in adults: Based on 2012~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연지영;배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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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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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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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2~2015년 국가 단위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여,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연령대 (19~39세, 40~64세)로 구분 후 식생활 중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커피의 섭취 종류 및 섭취량 (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 자료 활용)에 따른 일반사항, 영양소 섭취 상태, 대사적 지표 및 대사증후군 위험률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블랙 커피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현재 흡연자 비율은 3-in-1 커피를 1일 2잔 초과하여 섭취하는 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열량 섭취량 및 영양소 섭취 밀도 분석 결과, 열량 섭취량의 경우 블랙 커피 섭취군에 비해 하루에 2회 초과 3-in-1 커피 섭취군에서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40~64세 성인 남녀의 경우 3-in-1 커피의 섭취가 1일 2잔 초과하는 군에서 식이섬유소, 나이아신, 비타민 C, 칼슘, 인 및 칼륨과 같은 미량영양소의 섭취 밀도가 낮은 결과를 보였다. 40~64세 남성의 경우 3-in-1 커피를 1일 2잔 초과하여 마시는 경우 교란인자 보정 후 대사증후군 odds ratio가 2.03(95% CI 1.13~3.64)으로 나타나 40~64세 남성에서 3-in-1 커피의 섭취 증가는 블랙 커피 섭취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성별과 특정 연령대에서 3-in-1 커피의 섭취 정도와 대사증후군 위험도와의 관련성을 제안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일부 대학생의 지각된 스트레스와 구강 악습관과의 관련성 (A Study of the Relation of Perceived Stress to Oral Parafunctional Habits in University Students)

  • 이현옥;김선미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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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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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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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전라북도에 소재한 5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1~4학년 남녀 대학생 396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가 측두하악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구강악습관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구강 내 악습관 정도에 '수면 시 한쪽으로 누워 잔다'가 가장 빈도 높은 구강 악습관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에 '카페인 음료를 즐겨 마신다', '손이나 물건으로 턱을 괸다',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는다' 등이 높은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를 살펴본 결과 성별에 따라서는 학교생활 문제, 자신 문제, 경제적 문제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에 따라서는 스트레스 중 자신 문제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요인 간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한 결과 지각된 스트레스 중 학교생활 문제, 자신 문제는 구강 악습관 점수와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 및 지각된 스트레스가 구강 악습관 점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성별, 학년, 주관적 구강건강 상태, 학교생활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자신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대학생의 구강 악습관과 스트레스는 유기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측두하악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구강 악습관이 해결하기 어려운 구강문제임을 인식하고 구강 악습관에 대한 적절한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이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노력으로 규칙적인 운동 및 식생활을 하며 개인의 특성에 맞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