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식물의 공급방법은 채집과 재배로 나눌 수 있으며, 자원식물은 상용화를 위해는 안정적 공급이 선행되어야 하므로 재배를 선호하고 있다. 재배방식은 다시 노지재배, 시설재배, Indoor Farm(식물공장)으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시설재배 중 비닐하우스 활용이 활발한 나라로 평가된다. 노지재배에 비해서는 시설재배가 온/습도 관리에 대해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Indoor Farm(식물공장)은 광량, 광질 및 일조시간까지 전체 생육조건의 조절이 가능하지만 초기투자비용 및 운영비용 등으로 인해 경제성이 낮아 아직까지는 상용되고 있지 않다. 자원식물의 경우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후방사업으로 발달할 수 있으나, 화장품, 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품질을 확보하여야 한다. 자원식물 재배 시 특정 성분의 함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습도, 광량, 광질 등 생육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시설재배가 노지재배에 비해 적합하다. 하지만, 일부 자원식물의 경우에는 위도, 일조량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시설재배로도 적절한 생육조건을 제공할 수 없어서 상업화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주)넥스트온은 Indoor Farm(식물공장) 전문기업으로서, 기존 자원식물 중 국내에서 시설재배로는 적절한 품질 확보가 불가했던 자원식물 및 특수 생육환경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자원식물의 양산화에 노력하고 있다.
월악산 국립공원 지역(북위 $36^{\circ}46^{\prime}{\sim}36^{\circ}59^{\prime}$, 동경 $128^{\circ}02^{\prime}{\sim}128^{\circ}19^{\prime}$)에 자생하는 식물상을 밝히고 주요 식물들의 분포를 파악하였다. 2005년 3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총 41회에 걸쳐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지역의 관속식물은 116과 429속 717종 4아종 78변종 16품종의 총 815분류군으로 정리되었다. 이 중 기존의 조사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본 조사에서 최초로 밝혀진 분류군은 80분류군이었으며, 조사지역을 9개 대표 채집지로 구분하여 채집지별 주요 식물들을 비교 분석하였다. 월악산 국립공원에 자생하는 식물들 중에는 한국 특산식물 22분류군,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15분류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II급 1분류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 중 III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56분류군 등이 생육하고 있었다. 또한 월악산 국립공원 지역이 한반도 분포의 남한계인 식물로 청나래고사리, 갈기조팝나무, 개미취 등이, 중심지인 식물로 자주족도리풀, 가는잎향유, 선부추 등이 확인되었으며, 귀화식물은 54분류군이 조사되었다.
경기도의 6개지역 120개 콩밭에서 채집한 식물선충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검출율이 각지역 공히 높게 나타난 선충은 콩씨스트선충인 Heterodera glycines로서 $71.7\%$의 콩밭에서 발견되었다. $50\%$이상의 콩밭에서 발견된 선충들을 보면 Aphelenchus $70.8\%$, Aphelenchoides $68.3\%$, Tylenchus $66.7\%$, Dityenchus $52,5\%$ 등이었다. 선충을 검출포장에서의 밀도로 살펴보면 Aphelenchoides, Aphelenchus, Ditylenchus 및 Tylenchorhynchus 등의 선충으로 토양 500g당 1,000마리 이상 검출된 콩밭도 있었다. 밀도는 높지 않지만 문헌상으로 중요한 선충들로서는 콩씨스트선충이 속한 Heterodera, 식물 virus 매개체로 알려진 Trichodorus와 Xiphinema가 발견되었으며 세계적으로 넓게 분포되어 많은 작물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Pratylenchus 속의 선충도 분포되어 있었다. 지역별로는 연천에서 14속의 선충이 검출되어 가장 많았으며 양주에서 13속, 파주와 김포 및 남양주에서 각각 10속씩 그리고 고양에서 9속의 선충이 발견되었다.
제주도의 저지대 길가 공터에서 채집한 나도양귀비 (Papaver setigerium DC.)와 해발 400-800 m의 길가나 목장 내에서 채집한 좀개불알풀 (Veronica serpyllifolia L.) 등 2종을 국내 미기록 귀화식물로 보고한다. 나도양귀비는 양귀비와 유사하지만 나도양귀비는 높이 30-70 cm, 원반형의 암술머리의 직경이 열매의 직경보다 작으며, 줄기, 잎, 꽃받침 등에 강모가 산생하는 점에서 쉽게 식별된다. 좀개불알풀은 방패꽃과 공통점이 많지만 본 종이 전체적으로 소형이고, 줄기 하부의 잎이 엽병을 가지며, 거치가 있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백두산 및 만주 일대에 생육하는 17과 26속 29종류 31개 집단의 관속식물에 대하여 어린 꽃봉오리를 채취하고 이를 고정하여 감수분열상을 관찰하여 이들 지역에 생육하는 관속식물의 세포분류학적 특징을 논의하고자 하였다. 백두산 지역에서 채집된 종류는 두메양귀비, 등대시호, 땃두릅나무, 가는다리장구채, 비로용담 등 28 집단에 속하는 26종류이었으며 두만강변에서 채집된 종류는 현삼, 과꽃, 신감채 등 3종류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비단쑥은 2n=9II로, Cacalia komaroviana는 2n=30II로, 바위구절초는 2n=27II로, 그리고 좁은잎돌꽃은 2n=11II로 그 염색체의 수가 새롭게 보고되었으며, 개발나물과 현삼의 경우는 새로운 염색체의 수가 보고되었다. 기타 기존의 보고와 염색체 수가 일치하는 종류들 중 도깨비엉겅퀴, 나비나물, Allium strictum 그리고 짚신나물의 경우는 4배체로 나타났으며, 두메양귀비는 6배체로 나타났다. 아울러 오랑캐장구채, 털부처꽃 및 물매화의 경우 2배체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완도에서 채집한 총 5종의 자생란의 뿌리에서 미동정 1종을 포함한 총 4종의 균을 순수분리하였으며, 추출한 DNA를 ITS지역을 증폭하여 분자적 동정하였다. 이중 3종이 Tulasnella속이었으며, 1종은 Sebacina vermifera로 일반적인 난균근균이었다. 제주도와 완도에서 모두 채집한 보춘화(Cymbidium goeringii)의 경우 제주도에서 채집한 뿌리에서는 Sebacina vermifera가, 완도에서 채집한 뿌리에서는 Tulasnella calospora가 분리되어 같은 종의난과 식물에서도 서식지에 따라 공생하는 난균근균이 다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국산 Genus Vespula THOMSON 으로는 다음 6종이 알려지고 있다. Vespula austpiaca PANZER 삼성말벌 V. germanica flevicets SMITH 해첨배기말벌 V. media RETZIUS 좀말벌 V. koieensis YADOSZKOWSKI 참땅벌 V. rufa L. var. schrenckii RADOSZAKOWSKI 슈렝크말벌 V. vulgaris L. var. Lewisii CAMERON 땅벌 상기종중에서 V. austriaca, V. rufa, V. vulgaris의 종간은 각지에서 채집된 기록이 있으나 나머지 것은 한국에 산한다고만 되어있다. 채집된 상기 3종은 형태초적으로는 거의 비슷하고 반문 만을 달리하니 그 반문의 변이를 조사하는 것은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필자는 서울 근교우이동에서 밤을 이용하여 8개의 벌집속 벌을 모조리 채집하여 그 중 2 벌집의 개체만에 관하여 그 변이를 조사한 결과를 제1보로 여기에 발표한다. 한 벌집 속 개체수는 726과 661 이었고 다라서 총개체수 1337 마리를 조사한 결과 상당히 심히 문반변이가 잇음을 알었고 더우기 V. austriaca, V. rufa, V. koreensis 와 V. vulgaris 간의 반문차는 동일종내의 변이에 불과함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V. austriaca, V. rufa, V. koreensis는 V. vulgaris 의 synonym 임을 밝히는 바이다. 본연구에 있어서 귀중한 교\ulcorner을 빌려주신 고대이과부장 조복의교수와 재료의 채집과 조사에 협력해준 고대생물학과생 김원임, 이경\ulcorner, 이병준, 이동\ulcorner \ulcorner군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본 조사연구는 황장산(1,077.3m)의 관속식물 분포를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2006년 4월부터 2007년 8월까지 9회에 걸쳐 채집된 관속식물은 97과 257속 357종 5아종 42변종 9품종, 총 413분류군이었다. 이는 한반도에 분포하는 관속식물 4,071종류의 10.1%에 해당하였다. 특기할만한 식물로는 한국특산식물이 6분류군이었고 산림청 지정 희귀 및 멸종위기종은 8 분류군이었으며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55분류군이었고 귀화식물은 7과 15분류군으로 우리나라 귀화식물 290종류(김과이, 2006)의 5.2%이고, 소산식물의 3.6%가 분포한다.
2000년 6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정읍근교의 정읍 천연림에서 많은 균류를 채집하여 동정하였다. 그 결과 균류다양성은 2문, 3아문, 4강, 14아강, 10목, 31과, 110종을 확인하였다. 그 중에서 미기록종은 이끼귀버섯(Crepidotus epibryus), 황금바퀴버섯(Orbilia xanthostigma)등 이었다. 우점과는 송이과와 광대버섯과였다. 생태적 자원은 식용버섯은 43종, 재배종은 8종, 독버섯은 15종, 약용버섯은 13종, 항암버섯은 15종, 균근형성균은 17종 그리고 목재부후균은 31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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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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