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지중케이블 시스템은 1970년대 154kV급 OF케이블이 도입된 이래로 현재까지 345kV급 OF/XLPE 케이블을 이용한 지중송전선로가 운영 중에 있으며, 도심지역의 전력공급을 위해 지중송전선로의 건설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지중송전 계통에서 고장발생시 사회적 파장이 크고 가공송전선로에 비교할 때 복구에 대단히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설비의 안전운전 및 장기신뢰성의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지중송전계통의 현장 조건을 고려한 실증시험장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한국전력공사에서 정부의 인프라구축 지원사업으로 초고압 지중케이블에 대한 국제품질 공신력 확보 및 최적운영기술을 확보하기 위하여 장기 신뢰성 시험이 가능한 설비와 국제적 규모의 실증시험장을 구축하였다. 아울러 2011년 3월에는 ISO/IEC 17025에 따른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하여, 국내외에서 제작되는 초고압 케이블에 대한 국제 공인시험이 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고창전력시험센터 내에 구축된 지중케이블 시험장 및 장기신뢰성 시험설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국제표준에 따른 공인시험방안과 현재까지 지중케이블 시험장에서 수행된 케이블 시험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Shin, Kooyong;Kwon, Gumin;Ju, Munno;Woo, Jeong Min
KEPCO Journal on Electric Power and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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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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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4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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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A full-scale test line was established to verify the electrical environmental interferences caused by the HVDC ±500 kV Double Bipole overhead transmission line with metallic return conductor, which is scheduled for construction in Korea and the fullscale test was conducted for one year. And through the human perception test of the DC electric-field under the HVDC Double Bipole line, the threshold value at which the human detects DC electric field was investigated to verify the validity of the design guide for the HVDC ±500 kV Double Bipole overhead transmission line. The polarity configuration of the HVDC ±500 kV Double Bipole test line was arranged diagonally with the same polarity in terms of the electrical environment disturbance and operation. The test line utilized the 6-bundle arrangement to prevent the corona discharge taking into account the domestic social acceptability. The test results show that the HVDC ±500 kV Double Bipole transmission line generated very little corona discharge from the conductors. Therefore, both DC electric field and ion current density met the domestic design guide for DC overhead transmission lines. Also, the human perception test of DC electric fields under the test line showed that 70% of participants did not recognize the DC electric field even when exposed to 23 kV/m.
우리나라 송전선로의 위치는 대부분 산악지형에 포설되어 있어 산불 발생으로 인한 피해에 취약한 구조이다. 주로 산불에 의한 화염, 열, 연무 등 복합적인 환경 요인이 송전선로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로 인해 송전 선로를 구성하는 전선 및 애자를 포함한 금구류 등이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전력 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또한 산불 진화에 사용하는 물과 방재용 약재에 의해 발생하는 부가적인 송전 선로의 특성 변화 역시 잠재적인 사고 발생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산불 발생시 송전선로에 미치는 영향 및 특성 연구를 위해 산불의 특성을 살펴보고 특성을 모의하여 시험 할 수 있는 산불 모의 실증 시험 설비를 구축에 대해 설명한다.
본 논문은 국내 실정에 적합한 초고압 가공 직류 송전(HVDC)선로 설계를 위해서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가변 기능을 지닌 Proto Type HVDC 실규모 시험선로의 설계와 구축에 대해 소개한다. 시험선로는 초고압 직류송전시 발생하는 이온의 흐름에 의한 이온전류 밀도, 대전 전압, 지표면 전계강도 등 이온류(Ion류(流))에 의한 전기환경장애 및 코로나 영향을 검토하여 환경 친화적 HVDC 송전선로 설계기준을 도출하는데 있다. 이에 따라 HVDC 실규모 시험선로는 요크, 특수 애자련, 특수 arm을 사용하여 철탑의 극간 배치, 도체 배치 변경 및 지상고 변경이 가능하도록 winch를 채용하여 절연설계 조건의 유동성, 환경, 지지물, 송전기자재, 경제성 및 운용의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특수한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본 논문은 상용 가공 HVDC 송전방식의 적용에 앞서 현재의 상황을 고려한 가공 HVDC 실증시험을 수행하기 위한 시험선로의 설계 및 구축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차세대 친환경 송전기술로 세계적으로 주목되고 있는 HVDC는 유전체 손실이 없으며 안정도가 좋아 송전용량이 크고 송전효율이 높으며 선로의 절연계급이 낮으므로 경제적이고, 주파수가 다른 계통과 비동기 연계가 가능하여 고효율 녹색기술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HVDC 송전선로의 핵심 절연물인 가공절연디바이스에 대한 직류 절연 설계 및 평가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절연물인 HVDC 500kV 급 폴리머애자를 개발한 시제품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의 개발시험을 통하여 성능평가를 완료한 다음, HVDC 500kV가 실제로 가압되는 실증선로에서 1년간의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실증을 완료한 시료에 대하여 성능확인을 통한 신뢰성 확보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 내용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송전선로재폐로에 대한 개념과 방식 및 전압별 재폐로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345kV 송전선로보호반에 적용하고 있는 재폐로시스템과 현재 재페로시스템 검증시험법에 대한 소개와 본 논문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재폐로시스템 검증장치를 기존방법과 비교하여 본 장치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대해 서술하였다.
한국전력은 당진화력발전소로부터 신안성 변전소까지의 세계 최초로 수직배열 2회선의 765kV 송전선로를 건설하여 2002년 4월부터 1회선을 765kV로 가압하고 1회선은 345kV로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으며 2003년 이후 2회선을 모두 765kV 전압으로 가압 예정이다. 이러한 765kV 송전선로는 계통운영 측면에서 2회선 동시 휴전이 어려워 1회선 휴전 작업 및 향후 활선작업이 요구되는 중요선로이다. 765kV 1회선 휴전작업을 위해서는 765kV로 가압된 선로로부터 휴전선로의 작업자에게 발생될 수 있는 전기적 유도량에 대해 사전 검토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연구원은 1회선 휴전작업에 대한 안정성 검토를 위해 고창 실증시험선로를 이용하여 전기적 유도현상에 대한 시험을 실시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실증시험 선로를 모델로한 정전유도의 계산 결과와 실측치를 각각 비교, 검토하였다.
99년 장기 송변전 설비계획에 의거하여 765kV 신안성 T/L이 2회선에서 1회선으로 기본계획이 변경되면서 이의 건설과 운용을 위하여 1회선 선로 건설을 위한 송전 철탑의 설계 및 제작이 시행되었고 실 선로 운용 전에 신뢰성 검토를 위하여 전기적, 기계적 특성을 파악해야할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한전 전력연구원에서는 765kV 1회선 시험선로를 구축하고 하중시험을 실시하였다. 이 논문에서는 765kV 1회선 삼각배열 시험 송전철탑 철탑 관련 연구개발 내용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된 하중 시험 등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765kV 송전선로와 선하 건조물은 최하단 도체의 높이 28m를 적용하고 대지저항률은 $100{\Omega}m$, IEEE 변전소 설계지침인 Std-80에 따라 건조물에 접촉하는 사람의 인체저항은 $1000{\Omega}m$, 대지를 딛고 있는 사람의 한쪽 발 접지저항은 직경 8cm의 원판 접지저항을 적용한다. 이렇게 구성된 모델에서 선로중심에서 건조물까지 이격거리 변동에 따라 인체 유도전류를 측정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전기안전 실증시험을 위해 765kV 가공송전선로 직하에 목조 및 샌드위치 판넬 2가지 시험용 가옥을 설치하였다. 전기설비기술기준에 의거하여 선하직하 이격거리가 28m일 때 발생할 수 있는 전자계 특성과 재질에 따른 전자계가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고 장기 유도장해 실측 데이터를 확보하고자 그림 1과 같이 구축 설계하였다. 이를 통해 송전선로에 의해 선로중심으로부터 구축된 모의가옥까지 이격거리에 따라 유도되는 전류를 측정하고 그 크기가 인체에 미치는 유도전류 한계치 초과 여부에 대해 검토함으로써 안전성 여부에 대해 측정 및 검토하고자 시험게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선로 고장 시 대지전위상승에 의한 선하 건조물 안정성 검토 및 낙뢰서지 유입에 의한 전기안전 시험 구성을 하였다.
주파수가 다른 계통을 연계하거나, 장거리 선로 운전시 손실이 낮은 HVDC 송전은 환경문제로 인한 민원으로 새로운 선로건설을 위한 부지확보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존의 AC선로에 DC를 적용하여 동일철탑에 AC와 DC 선로를 같이 설치하는 하이브리드(Hybird) 선로가 제시되었다. 그러나 AC와 DC가 공존한 상태에서의 전기환경기준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국내에서 운용중인 345kV 2회선 철탑에 DC선로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선로의 축소모델을 제작하였고, DC선로의 도체 구성별 하이브리드 선로의 이온류 특성을 시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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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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