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반시설(critical infrastructure)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기반시설은 국가의 핵심 인프라이며 기반시설 간 상호의존성이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이버 보안으로는 충분히 보호하기 어렵다. 특히 주요기반시설의 물리적 위험과 논리적 위험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어서 전체를 포괄하는 관점의 위험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에 주요기반시설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요국에서는 보안내재화(SbD, security by design)를 적용하기 시작하였으며 보다 확대된 개념의 사전예방적보안(CSbD, cybersecurity by design)이 고려되고 있다. 이러한 사전예방적보안(CSbD)은 소프트웨어(SW) 안전 설계와 관리의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정치 및 기기(HW) 안전성과 사전 예방·차단 조치, 그리고 사이버회복탄력성(cyber resilience)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보안 체계를 의미한다. 이에 본 연구는 미국과 싱가포르, 그리고 유럽에서 선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주요기반시설의 보안내재화(SbD) 방안들을 비교분석하고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최적의 보안내재화(SbD) 적용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국가중요시설로서 항만보안에 특화된 물리적 보안요인이 선행적으로 제시되어야 그에 적합한 보안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리적 보안의 개념적 특성에 따라 항만시설 내에서의 그러한 요인이 어떠한가에 대한 이론적 기초자료가 제시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선행연구는 미비하며, 그에 따라 항만시설의 물리적 보안 요인에 대한 탐색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서 본 연구에서는 델파이 기법을 통하여 전문가 패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에 대한 필요성과 적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3차에 걸친 델파이 조사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제1차 개방형 설문 조사에서 전체 패널들의 의견을 수합한 결과 총 168개 중 응답 빈도수가 2이상인 중복응답 87개만 수렴하여 중복된 항목을 제거 및 수정하여 총 19개의 물리적 보안 요소가 도출되었다. 이를 토대로 제2차 필요성 및 제3차 적합성에 대한 델파이 조사를 통하여 기술통계분석과 내용타당도 분석 결과 3개 영역 12개 요인이 최종 선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항만보안 효율성을 측정하기 위한 사전연구로 항만보안에 있어서 중요 평가항목을 선정하고 평가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문헌조사 및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평가항목을 선정하였고, 이들 항목을 4개의 대분류와 12개의 중분류로 분류하였다. 다음으로 해양수산부 공무원, 항만공사 직원, 학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항목에 대하여 AHP 기법을 이용하여 중요도를 산출하였다. 상위 수준의 중요도 산출결과, 해양수산부 공무원 그룹과 항만공사 직원 그룹은 시설 지원 항목의 중요도가 높았으며 학계 관계자 그룹의 경우 인력예산 지원 항목의 중요도가 높았다. 하위 수준 항목의 종합중요도 분석 결과, 해양수산부 공무원 그룹과 항만공사 직원 그룹에서는 항만 내 통합시스템 구축 및 유관기관 간의 협조를 통한 운영시스템 강화의 순위가 가장 높았으나, 학계 관계자 그룹의 경우 보안인력들의 처우개선이 가장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항만은 국가 주요보안시설로 철저한 경비와 보안이 요구되며,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드론의 범용성이 넓어짐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항만 내 안전보안 체계 강화가 가능함. 본 발표를 통해 여수·광양항의 드론 활용 사례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자 함.
최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우크라이나 대규모 정전 사태를 비롯하여 국가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ICS-CERT 취약점이 작년보다 두 배 이상이 증가하는 등 원자력 시설 등의 산업제어시스템에 대한 취약점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제어시스템 운영자는 미국의 ICS-CERT에서 제공하는 산업제어시스템 취약점정보원을 바탕으로 취약점 대응 방안을 수립한다. 그러나 ICS-CERT는 연관된 모든 취약점 정보를 포함하지 않으며, 국내 제조사 제품에 대한 취약점을 제공하지 않아 이를 국내 제어시스템 보안에 적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ICS-CERT에서 제공하는 제어시스템 취약점 정보(1,843건)를 기준으로 해당 취약점과 관련된 CVE, CWE, CAPEC, CPE 정보를 통합한 취약점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또한 원자력 시설의 자산을 CPE를 이용하여 식별하고 CVE와 ICS-CERT를 이용하여 취약점을 분석한다. 기존의 방법론으로 취약점 분석 시 임의의 국내 원자력 시설 자산 중 ICS-CERT에는 단 8%의 자산에 대한 취약점 정보를 탐색하였지만, 제안하는 방법론을 이용하면 70% 이상의 자산에 대해 취약점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
컴퓨터와 네트워크 기술이 발전하면서 물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던 시설들이 논리적으로 통합 관리되고 있다. 이 시대에 맞춰 국방부 또한 "국방정보화" 라는 단어를 통해 국방체계를 IT 중심의 군 체계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크 전체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위협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이며 사이버 안보에 있어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막고 내부로부터의 유출을 막기 위한 실시간 보안관리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군사기반시설에 대한 관리적 및 기술적 환경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하여 실시간 보안관리 체계는 수립단계부터 세부적인 평가가 반드시 수행되어야 한다. 이에 본 논문은 국외 관리체계 및 국내기업 우수사례 분석을 통해 보호체계 수립단계에서 세부적인 평가단계까지 실질적으로 보안에서 중요시하는 관리적, 기술적, 개인정보에 근거한 실시간 보안관리 체계를 통하여 군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국방망의 지속적인 실시간 보안관리 체계를 제안한다.
비 보안영역의 외부인터넷과 보안영역의 내부업무망간에 적용된 기존의 망간 자료전송기술을 빌딩시설관리 SCADA시스템 제어망에 그대로 적용할 경우에 다양한 문제들이 도출된다. 기존의 망간 자료전송기술은 모든 데이터를 대상으로 블랙리스트 기반의 보안기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고 복잡성 및 고 비용이 수반된다. 하지만, 빌딩시설관리 SCADA제어시스템에서 유통되는 데이터의 특성은 소수의 정형적인 제어 데이터가 반복성과 주기성을 갖기 때문에 이를 대상으로 화이트리스트 기반의 보안기법 적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서 망간 자료전송에 적용된 보안기술이 단순화되어 저 비용으로 빌딩시설관리 SCADA시스템 제어망 구축이 가능하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정리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여 빌딩시설관리 SCADA제어시스템에 특화된 빌딩 제어망 구축방안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원자력 발전소등의 국가 핵심기반시설에 대한 기존의 사이버 보안 위험 모델링 기법을 분석하고 이의 한계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전력 및 원자력 발전소, SCADA등의 국가 핵심기반시설의 사이버 보안 위험 모델링 기법이다. 연구에서는 SCADA, 전력, 원자력 발전의 사이버 보안 위험 모델링 분야의 총 26편에 대한 선행 연구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정성적 모델링과 정량적 모델링 기법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특징과 한계점에 대해 분석하였다. 최근 핵심기반시설은 디지털화 되어 가는 추세이며 Windows등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시스템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상시 운영되어야 하는 요구사항으로 인해, 취약점이 발견되더라도 패치등을 즉각 행할 수가 없는 특징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제약사항들을 감안하여 취약점들이 핵심기반시설의 생명주기동안 어떤 특성으로 전파되고 예방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모델링 기법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한수원을 대상으로 한 해킹 협박과 원전자료 공개 사고는 국가 사회 기능유지를 위한 기반시설의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그러나 이들 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보안 활동이나 제도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기 때문에 향후 유사한 침해사고는 지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심지어 심각한 피해를 유발할 우려도 있어 우리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6개의 해킹조직으로 6,800여명의 해커를 운영하면서 불법자금 획득과 에너지 교통 등 기반시설까지 해킹하여 심리전까지 구사하고 있어 우리의 국가안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최근 국내외 기반시설에서 발생한 침해사고 사례, 그에 따라 수립된 대책의 이행과정과 현행 기반시설 보호제도의 운영상 미비점을 분석, 평가하여 기반업무 수행체계 재정립, 기반시설 지원 강화 및 의무 부과, 보안점검 및 대응훈련 강화 등 우리나라의 기반시설 보호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기술발전에 따라 원자력시설에 사용되는 장비가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디지털 시스템으로 변경되는 추세이다. 컴퓨터와 디지털시스템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원자력시설은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었다. 그 결과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 국내 규제기관에서 발행한 KINAC/RS-015는 필수디지털자산에 대해 101가지 사이버보안 통제항목을 제시하였지만 디지털자산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반적인 항목이다. 모든 사이버보안 통제항목을 필수디지털자산에 적용하는 것은 많은 작업량과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본 논문에서는 필수디지털자산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절한 보안조치항목을 제시함으로써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통제항목 적용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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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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