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화학성을 고려한 기존의 토양검정 시비추천방법을 보완하기 워하여 논토양 유형별 질소시비기준을 설정하기 위하여 12개 벼 시험포장에서 토양유형별 질소검정시비량 시험을 실시하였다. 유형별 토양검정에 의한 질소시용량은 질소표준권장량 보다 많게 환산되었고, 질소수준별 회귀분석에 의한 최소 수량 생산시비량은 염해답에서 315 kg/10a, 사질답에서 168kg/10a로 최고와 최저시비량을 보였다. 유형별 질소흡수량은 질소시비량과 비례관계였고, 질소이용률은 미숙답에서 36.7%로 가장 높았으며, 질소시비량과 반비례 관계였다. 쌀의 식미치는 논토양 유형에 관계없이 무질소에서 높았고, 유형별로는 염해답에서 가장 낮았다. 시비효율지수와 환경지수 및 쌀 품질을 표준화하여 얻은 최적시비량은 보통답과 사질답에서는 토양검정 시비량의 1.0배, 미숙답과 염해답에서는 각각 0.92와 0.83배 했을 때 최적 시비량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유기재배시 질소, 인산 및 칼리 비료 시비량에 따른 무의 생육과 수량성, 양분의 흡수량 그리고 투입 양분의 이용율 등을 구명하였다. 처리내용은 무 표준시비량($N-P_2O_5-K_2O$ : 230-70-80)을 기준으로 시비수준을 달리한 T1(무비료), T2 ($N-P_2O_5-K_2O$ : 115-35-40), T3 ($N-P_2O_5-K_2O$ : 230-70-80) 및 T4($N-P_2O_5-K_2O$ : 460-140-160) 처리와, 토양검정에 의한 추천시비량 T5 ($N-P_2O_5-K_2O$ : 230-200-100) 그리고 농가관행 시비량 T6 ($N-P_2O_5-K_2O$ : 158-53-35) 등 6처리를 하였으며 각각의 시비수준에 맞추어 유기질비료의 시비량을 결정하고 부족한 칼리성분은 칼륨비료($K_2O$ 22%)로 보충시비하여 시험을 수행하였다. 무 수량성은 T3 (표준시비량) 및 T5 (토양검정에 의한 추천시비량) 처리구에서 최대수량을 얻었으며 T6 (관행시비량) 처리구 보다 15~23% 증가되었다. 무의 전질소, 인산 및 칼리 흡수량은 시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모두 곡선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칼리 흡수량이 전질소 및 인산보다 많았다. 그러나 질소 등 투입 양분의 이용율은 시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모두 곡선적 또는 직선적으로 감소하였다. 따라서 화산회토에서 무 재배시 유기질비료 시용량은 표준 또는 토양검정시비량을 기준으로 결정하는 것이 보다 안정적인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적정 시비량으로 판단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농가단위 경축순환농업 모델에 대한 조사와 농장내 순환구조에서 양분수지를 조사한 사례도는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경축연계 자원순환 유기농업농가의 실천사례 발굴하고, 실천모델별 축산형태 및 경종형태를 조사하여 경종부분의 양분순환과 양분수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발굴된 농가단위 경축순환농업 사례는 3가지 형태로 모두 한우를 11~21두 범위에서 사육하는 동시에 $15,510m^2$의 밭농사를 수행하는 농가, $8,019m^2$의 밭농사와 $8,250m^2$ 논농사를 동시에 수행하는 농가, $26,400m^2$의 논농사만 수행하는 농가들이었다. 각 모델에서 배합사료는 모두 외부에서 구입하고 있었으며 조사료의 자급율은 25 ~ 10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한우 20두와 논농사 $26,400m^2$를 경영하는 농가에서 조사료(볏짚)의 100%를 자급하였고 동시에 한우사육과정에서 발생한 자급퇴비를 전량 논농사에 사용하여 유기농 벼농사를 유지하고 있었다. 밭농사를 함께 수행하는 농가에서는 자급퇴비 외에 외부로부터 유박비료 및 발효유기질비료를 구입하여 양분을 충당하고 있었다. 각 농가의 토양이화학성을 분석한 결과 pH는 5.49~7.61, 유기물 함량은 1.37~1.40%, 유효인산 함량 253.32~329.63 mg/kg, 칼륨 0.24~0.3, 칼슘 3.97~10.1, 마그네슘 0.89~1.77 $Cmol^+$/kg, CEC는 7.92~11 $Cmol^+$/kg 이었므며 토양내 잔류농약은 검출되지 않았다. 농가별로 발생한 우분퇴비의 성분 분석결과는 전질소 0.68 ~ 0.73%, 전인산 0.68 ~ 0.86%, 칼륨 0.70~0.78% 수준이었다. 각 사례농가별 투입한 실제시비량, 토양분석결과와 사용된 자재의 성분 분석결과를 이용한 시비처방법에 따른 시비량 및 표준시비법에 따른 시비량을 산출하여 3요소의 양분수지를 계산하였다. 이와 함께 유기질비료의 무기화율을 감안한 시비량도 산출하였다. 양분수지를 분석한 결과 3농가 모두 실제시비량은 3요소 모두 초과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인산과 칼륨이 2배정도 초과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투입된 자급퇴비 및 유기질비료의 무기화율을 감안한 시비량으로 환산할 경우에는 질소성분이 3농가 모두 부족한 것으로 산출되었으며, 인산과 가리 성분은 충분하거나 초과되는 것으로 계산되었다. 농장내 축산경영을 통해 발생하는 자급퇴비만을 이용할 경우에 경종부문의 양분수지를 산출한 결과를 보면 실제시비량 기준으로 질소는 56~186%, 인산은 90~346%, 칼륨은41~221%로 양분수지가 달라졌으며, 무기화를 감안한 기준으로는 질소는 16~53%, 인산은 52~197%, 칼륨은 41~221%로 양분수지가 달라졌다. 소규모 유기농가단위 경축연계 자원순환 모델 연구를 통해 유기경종농업이 유지될 수 있으나, 3요소별 양분수지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유기질비료의 특성상 무기화율을 감안한 시비량을 적용할 경우에는 질소 성분의 부족과 동시에 인산, 칼륨 성분의 과다가 예측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성분의 불균형을 조정할 시비체계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유기가축사양 및 유기 순환체계모델" 연구사업의 세부과제로 수행한 1년차 결과입니다.
표고 750 m인 고랭지 사질양토에서 계분퇴비(N 2.0%, $P_2O_5$ 3.5%)를 $6Mg\;ha^{-1}$ 시용한 조건에서 여름배추에 대한 질소 시비 추천모델의 설정과 추천모델에 의한 질소 비료의 절감량을 구명하기 위하여 질소 시비수준을 달리하여 포장시험을 수행하였다. 계분퇴비 시용 시 최고수량 생산을 위한 질소 최고시비량은 $291kg\;ha^{-1}$이었으며 안전한 적정 질소시비량은 $174kg\;ha^{-1}$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소 시비수준은 계분퇴비 무시용 시의 최고시비량인 $335kg\;ha^{-1}$에 비하여 각각 0.87 및 0.60배에 해당한다. 산출된 시비배율을 현행 평난지 조건의 시비추천식에 대입하여 고랭지조건에 적합한 새로운 시비추천식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 고랭지 배추재배지의 평균 유기물 함량인 $33g\;kg^{-1}$을 적용해 보면, 계분퇴비 시용 시 질소 시비량은 최고 $215kg\;ha^{-1}$, 최저 $129kg\;ha^{-1}$로 현행 시비량에 비해 최고 59.7%, 최저 32.8%의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계분퇴비 시용 시 최고수량을 생산한 질소 시비구에서는 계분퇴비 무시용구에 비하여 결구기와 수확기 토양의 유효인산 함량과 수확기 배추 경엽의 질소, 인산 및 칼리 함량과 이들의 흡수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질소 이용률을 10% 이상 높일 수 있었다.
토양검정 후 시비수준이 멜론의 생육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추천 시비량을 줄이면 엽면적과 과실 무게는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엽면적은 추천시비량의 100% 시비구에 비해 0%와 50% 시비구에서 각각 54.1%와 24.5% 감소하였다. 과실무게는 추천 시비량의 100% 시비구에서 2670g인데 비해 0과 50% 시비구에서 각각 1650g과 2140g으로 38.2%와 19.9% 감소 하였다. 그러나 가용성 고형물과 자당 함량은 100% 시비구에 비해 50% 시비구에서는 각각 1.8%와 23.3% 증가하였다. 따라서 멜론 재배시 토양검정 후 추천 시비량의 50%만 시비하여도 엽수, 초장 및 엽면적 등의 생육과 평균과중에 감소가 없어 당도가 높은 멜론을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비량을 줄임으로써 염류집적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시험은 하해습성 충적통인 전북통에서 벼 무논골뿌림재배시 측조시비에 알맞은 시비량 및 시비방법을 밝히고자 1995년에 동진벼를 10a당 5kg씩 5월 15일에 6조식 모논골뿌림 파종기로 파종하는 동시에 표준시비량의 100%와 80%량의 완효성 복비를 파종기부착 측조시비기로 파종골의 측면 4cm에 3cm깊이와 5cm길이로 전량을 기비로 시용하여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측조시비에서는 어느 파종방법이나 관행보다 초장이 길고 경수가 많았으나 유효경비율은 적었고, 측조시비방법간에는 100%가 80%시비보다 수수는 많았으나 유효경비율이 적었고, 3cm가 5cm깊이 시비보다 수수가 많고 유효경비율도 높았다. 2. 엽면적지수와 건물중은 생육초기에는 측조시비보다 관행시비서 높았으나 최고분얼기 이후는 측조시비가 높았고 측조시비방법간에는 생육초기는 3cm깊이 시비가 5cm깊이 시비보다 높았으나 최고분얼기 이후는 5cm시비에서 높았다. 3. 토양중 NH$_4$-N는 파종후 25일에는 관행이 측조시비보다 많았으나 파종후 40일부터는 측조시비가 많았으며, 측조시비간에는 파종후 40일까지는 3cm시비가 5cm시비보다 많았으나 그후에는 5cm시비가 3cm시비보다 많았다. 4. 복상형질은 관행시비보다 측조시비가 나빴고, 측조시비간에는 80%시비보다 100%시비에서, 3cm시비보다 5cm시비에서 불량하여 측조시비 100%에서는 출수후 30일에 3정도의 복상이 발생하였다. 5. 출수 및 $m^2$당 입수는 관행시비방법이 측조시비 80%보다도 적었으나 측조시비의 시비량 및 시비방법간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6. 쌀수량은 관행이 측조시비 80%보다도 적었으며, 기타 측조시비방법에서 관행시비와 별 차이가 없었다. 이상 생육 및 수량으로 보아 모논골뿌림재배에 알맞은 측조시비의 시비량 및 시비방법은 관행시비량의 80%를 완효성비료로 파종과 동시에 파종골옆 4cm에 3cm 깊이로 시용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수도기계이앙에 있어서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중성묘의 파종량, 시비량 및 시비방법을 구명코자 1977년 작물시험장 답작도장에서 수원25001외 5품종을 공시하여 본시험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파종량간에는 박파할수록 묘령이 진전되어 30일 묘에서는 상자당 파종량이 100∼125g에서 3.5영인 중묘와 40일육묘에서는 75g에서 4.5영, 100g에서 4.2 영, 125g에서 4.0영의 중묘육성이 가능하나 성묘육묘는 어려웠다. 2. 파종량과 시비량간의 묘소질은 파종양이 증가할수록 실소증시의 효과가 인정되지 않하였다. 3. 파종량과 출엽속도와의 관계는 밀파할수록 출엽속도가 늦었으며 치묘기인 2엽까지는 출엽속도가 빠르나 3엽부터는 1엽이 나오는데 약 10여일이 소요되었다. 4. 성묘는 파종양이 축자당 50g이하에서 가능하였으나 결주율이 30% 이상이여서 실용성이 없었다. 5. 기계이앙용 상자육묘보다 상토의 제약이 없는 관행육묘에서 묘령이 다소 증가되었으나 상토의 양은 파종량이 묘령에 미치는 영향보다 적었다. 6. 동일상子의 엽수의 분산을 보면 밀파할수록 C.V가 높아 묘생육이 불균일하였다. 7. 품종간의 묘소질을 보면 japonica품종인 진흥은 초장이 30cm이상 세장되어 묘소질이 불량하였으나 수원 258호 조생통일등의 신육성품종들이 다른 품종보다 묘령이 0.5∼1.0영 진전되어 성묘육성시 이들 품종이 다소 유리한 경향을 보였다. 8. 시비방법은 실소는 상자당 기비로 1g시용하고 추비는 묘의 각 출엽기마다 1g씩 시용하는 것이 건물중, 건물중/초장비율이 높아 묘소질이 양호하였다.
본 시험은 봄 연맥(Avena sativa L.)에 대한 파종량및 질소시비수준이 생육특성, 사료가치 및 사초의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1987년 9월부터 11월 까지 약 2개월간에 걸쳐서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현솔은 파종량이 ha당 120,160 및 200kg으로 증가함에 따라서 93.4, 71.4 및 70.6%로 낮아졌다(P<0.01) 2. 분벽솔 발생은 파종량의 증가에 대하여 유의적인 감소가인정되어(P<0.05), ha당 파종량 120kg, 질소시비수준 200kg인 구가 3.3개로 가장많았던 반면 파종량이 200dkg으로 높아지면 2.1개로 낮아졌다.3. 엽폭은 파종량에 의해 영향을 받아서 파종량이 증가할수록 엽폭은 감소하였으며 (P<0.05), 엽신장은 파종량과 질소시비수준에 의해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고, 파종량이 낮을수록 엽신장은 약간 증가되는 경향만을 나타내었다. 4. 초장은 질소시비수준에 의해서는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파종량의 증가에 대하서는 유의성을 나타내어(P<0.05), 파종량이 높아질수록 초장은 깅어졌다.5.파종량이 낮고 질소시비량이높은 시험구가 조단백질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P<0.05).질소시비효과가 커서 질소시비수준이 ha당 100,150,200kg으로 높아짐에 따라 19.3,20.2,및 21.4%로 조단백질 함량이 높아졌다. ADF와 NDF는 파종량과 질소시비수준에 따른 함량의 변화가 없었지만 MDF함량에서 파종량과 질소시비수준에 의한 상호작용만이 인정되었다. In vitro 건물소화솔은 파종량과 질소시비수준증가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만을 나타냈다.6. 파종량이 120,160, 및 200kg/ha로 증가되면 건물수량도 ha당 3,197,3.583 및 3.713kg로 증가되었으나 질소시비수준에 따른 건물수량 증가는 그 효과가 인정되지 않았다.7. 조단백질수량은질소시비수준 증가에 의해서만 고도의 유의적 증가를 나타내어(P<0.01), 질소시비수준이 ha당 100,150,및 200kg일때 증가되었다.8. In virto 가상화건물수량은 파종량이나 질소시비량에 의하여 유의적으로 증가되지 않았다. 본 시험에서 얻어진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청예리용을 위한 봄 연맥의 파종량은 연맥의 가을철 청예로서의 이용적 측면을 고려해 볼 때 ha 200kg 정도로 높여주고 질소시비수준은 ha당 100kg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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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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