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력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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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노안의 조절훈련에 의한 가입도 변화 (Changes of Addition by Accommodative Training on Early Presbyopia)

  • 황해영;조현국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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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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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0-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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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1.00 D 미만의 가입도를 갖는 40대 초기 노안을 대상으로 푸쉬업 혹은 플리퍼 방법에 의한 조절 훈련이 근용가입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12주간 매일 가정에서 시력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기간 중일주일 간격으로 조절력, 조절지체, 조절용이성 및 가입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푸쉬업 훈련과 플리퍼 훈련으로 노안가입도는 0.125D~0.375D 유의하게 감소되었고, 푸쉬업 훈련이 플리퍼 훈련보다 가입도 감소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푸쉬업 훈련과 플리퍼 훈련은 조절력을 향상시켜 초기 노안의 근용가입도를 감소시키는데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기하학 렌즈의 유효성과 각막에 미치는영향 (The Efficacy and Effect of Reverse Geometry Contact Lens on Cornea)

  • 김광배;김영훈;박상배;선경호;정연홍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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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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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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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학동기 아동에서 근시교정용 콘택트렌즈인 역기하학 콘택트렌즈(RGL, reverse geometry contact lens)에 대한 근시교정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4년 3월부터 2005년 7월 사이에 근시굴절교정술을 목적으로 역기하학렌즈를 처방 받은 7세부터 18세사이의 학동기 환자 중 착용 후 3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중등도 이하의 근시(-1.00~-5.00 D(Diopter))를 갖는 남녀 53명 106안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렌즈처방을 위한 검사로는 세극동 현미경, BUT(Break Up Time), 직상검안경, 검영기, 나안시력, 최대 교정시력, 자동굴절검사, 각막곡률측정, 각막지형도검사를 착용 전과 착용 후 1일, 1주일, 2주일, 1개월, 2개월, 3개월 째 각각 시행하여 근시교정 효과와 합병증 발생 여부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렌즈 착용 전 평균 나안시력은 $0.0938{\pm}0.378$에서 착용 후 1일에 $0.3136{\pm}0.283$이었고, 1주에는 $0.7925{\pm}0.301$으로 급격한 시력향상을 보였으며 2주후부터는 약간씩이었지만 계속되는 추이를 보였다(p<0.01). 각막지형도검사 상 편심율은 역기하학 렌즈 착용 전 평균 $0.548{\pm}0.099$에서 착용 후 3개월에는 $-0.257{\pm}0.283$(t=2.321, p=0.022)으로 감소하였다. 렌즈 착용 후 1일부터 2개월 사이에 급격한 편심율 감소를 보였으며(p<0.01) 2개월 후부터는 약간의 감소를 보였다(p<0.05). 이상의 결과로부터 역기하학 렌즈는 중동도 이하의 근시를 가진 환자에 있어 일시적으로 굴절이상을 교정하고 근시진행을 조절하는데 매우 유용한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미미하였으나 장기적으로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는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렌즈의 처방은 편심율(eccentricity)과 각막지형도의 분포도를 고려한 주문제작 피팅법이 매우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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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절개 위치와 크기에 따른 난시교정인공수정체의 난시교정의 정확성 (Accuracy of Astigmatic Correction Using Toric Intraocular Lens by Position and Size of Corneal Incision)

  • 박우경;김만수;김은철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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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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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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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각막절개 방법에 따른 난시교정인공수정체 삽입 후의 잔여난시를 비교하여 그 방법에 따른 정확성을 비교하였다. 대상과방법: 2014년 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수정체초음파유화술 및 난시교정인공수정체삽입수술을 받은 98명의 환자, 98안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 각막절개창은 모두 가파른 난시 축에 내었고, 각막 상측에 절개창을 낸 직난시 군을 1군(n=54), 각막의 이측에 절개창을 낸 도난시 군을 2군(n=44)으로 나누었다. 각 군에서 2.75 mm 블레이드를 이용하여 절개창을 낸 군(소그룹 1)과 2.2 mm 블레이드를 사용한 군(소그룹 2)의 두 소집단으로 나누었다. 수술 전 굴절률 및 자동각막곡률을 측정하였고, 술 후 잔여난시값과 난시값의 감소량을 계산하였다. 결과: 술 후 나안시력, 최대교정시력, 굴절난시, 각막난시는 두 군 모두 유의한 호전을 보였다. 각막난시값 감소량은 1군과(0.38 ± 0.30D), 2군에서(0.48 ± 0.38D)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244).술 후 잔여난시는 두 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1군과 2군 모두 2.75 mm 각막절개(각각 0.46 ± 0.31D, 0.61 ± 0.36D)는 2.2 mm (각각 0.25 ± 0.25D, 0.23 ± 0.29D)에 비해 각막난시값 감소량이 유의하게 많았다. 결론: 난시교정인공수정체 삽입 시 각막절개의 위치와 크기에 따른 난시 유발의 크기를 정확하게 적용하여 계산하면 술 후 난시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A Comparison of Diclofenac versus Dexamethasone for the Treatment of Postcataract Inflammation

  • Lee, Suk Hyang;Suh, Ok Kyung;Jung, Hyun Ah;An, Gi Jung
    • 한국임상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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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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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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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백내장 수술 추 염증치료를 위해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많은 국소 점안 스테로이드를 사용해왔다. 최근 NSAID계열의 점안액이 항염증 치료약물로 개발되면서 선택적인 약물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으나 단일치료약물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본 연구는 NSAID계 diclofenac 점안액의 백내장 수술 후 염증치료 효과를 스테로이드체 dexamethasone 점안액과 비교하여 단일 치료약물로서 사용할 수 있는 지 연구하고자하였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환자로서 안압이 22 mmHg 이상 당뇨환자, 수술대상 눈에 이미 질환 및 수술 경력이 있는 자를 제외하였다. 백내장 수술 후 항염종 약물로서 diclofenac 또는 dexamethasone을 28일 동안 투여하고 항염증효과의 평가를 위하여 세극등 검사로저 전방내 염증세포와 결막, 각막등의 전안부 관찰을 수술 전, 수술 후 1, 3, 7, 14, 28일에 시행하였고, 시력검사는 수술 추 7, 28일에 시행하였다. 안전성의 평가는 안압검사와 세극등 검사상 관찰된 이상소견으로 평가하였다. 총 73명의 연구대상 중 dexameasone군은 41명, diclofenac군은 32명이며 두 군간에 나이, 백내장의 심한 정도, 안구질환 등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전방내 항염증세포수의 감소에서 두 군간에 유의할 만한 차이가 없었고, 수술 후 최대 교정 시력에서도 동일한 효과를 보였다. 안전성에서 안압의 상승이 두군간에 통계적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dexamethasone군에서 1명의 환자가 45 mmHg 이상 증가하여 약물치료가 필요하였으나 diclofenac군에서는 안압이 상승한 환자가 없었다. 결론적으로 효능 및 안전성에서 두 약물간에 통제적, 임상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diclofenac 점안액은 백내장 수술 후 항염증치료제로서 충분한 효과가 있으며 안압상승, 감염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dexamethasone점안액의 대체약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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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도가 나이에 따라 유발되는 고위수차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Myopic Degree on the Change of Higher-order Aberrations Induced by Aging)

  • 유남열;박경희;김소라;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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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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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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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나이의 증가에 따른 고위수차의 변화를 분석하고, 근시도가 나이와 고위수차 변화와의 상관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Hartmann-Shack 방식의 LADARWave 장비를 이용하여 20세에서 60세 931안의 고위수차를 분석하였고, 현성굴절검사를 통해 측정된 근시도가 고위수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결과: 코마수차, 수직코마수차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수직난시수차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코마수차, 수직코마수차, 구면수차, 수직트레포일수차, 수평트레포일수차, 수직난시수차, 수평난시수차, 수직테트라포일수차와 나이와의 상관관계는 근시도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수평코마수차와 수평테트라포일수차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결론: 본 연구에서는 근시도수가 나이에 따라 유발되는 고위수차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밝혔으며 시력교정술이나 시력교정용구 사용 시 시력의 질을 위하여 이의 고려를 제안하고자 한다.

Mitomycin C를 사용한 섬유주절제술의 임상경험 (Clinical Experiences of Trabeculectomy with Mitomycin C)

  • 차순철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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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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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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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녹내장 누공수술의 대표적 수술인 섬유주절제술의 주된 실패요인인 여과포의 섬유화를 막아 수술성공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대사 물질인 Mitomycin C를 수술실패 위험이 높은 녹내장 환자 20명 25안을 대상으로 섬유주절제술중에 사용하여 섬유주절제술의 보조제로서의 Mitomycin C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전체 대상안의 수술전 평균 안압은 $38.6{\pm}6.6mmHg$였으며 수술 후 최종 평균안압은 $11.7{\pm}3.8mmHg$로 26.9mmHg의 안압감소를 나타내었다. 수술 성공율은 40세 이하의 원발광우각녹내장에서는 8안중 7안 (88%), 포도막염에 의한 속발 녹내장에서는 6안중 5안(83%), 신생혈관녹내장에서는 5안중 4안(80%)에서 성공하였고 유년녹내장과 과거 수술 기왕력이 있는 녹내장 및 무수정체녹내장에서는 6안 모두 (100%)에서 성공함으로서 전체적으로는 25안중 22안에서 성공하여 88%의 성공율을 나타내었다. 수술 후 시력 변화는 25안중 24안(96%)에서 수술전 시력에 비해 변함이 없거나 다소 호전되었으며 1안(4%)에서 시력 소실을 보였다. 술후 합병증은 전방출혈이 5안(20%), 얕은 전방이 4안(16%), 저안압증이 4안(16%), 점상각막염이 3안(12%), 결막봉합파열이 2안(8%), 낭포화된 여과포가 1안(4%), 맥락막 박리 1안(4%)에서 발생하였다. 결론적으로 섬유주절제술에서 Mitomycin C의 부가적 사용은 수술 실패 위험이 높은 녹내장에서 효과적이고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장기간 경과 관찰을 통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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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파괴식 검사를 통한 선글라스의 품질에 관한 연구 (Properties of Sunglass Lenses by Non-Destructive Test for the Sunglass Standards)

  • 임용무;심문식;심현석;김상문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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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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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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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시중에서 시판되고 있는 완성품 선글라스를 고가형 23개, 저가형 55개를 대상으로 비파괴식 검사를 통하여 선글라스의 품질에 대한 분석을 행하였다. 선글라스렌즈의 일반적 광학성질은 규격을 대체적으로 만족할 정도였으며, 재질면에서 HIGH-type은 glass의 비율이 그리고 LOW-type은 Acrylate의 비율이 높았다. HIGH-type의 투과색은 무채색에 근접하였으나 LOW-type은 570 nm와 485 nm를 잊는 선상에 넓게 분포되었다. 렌즈 투과색의 자극순도의 규정을 벗어난 경우는 HIGH-type에서 7%, LOW-type에서 18%였다. UV/VIS cut-off는 HIGH-type의 경우에 350 nm, 380 nm, 400 nm를 초과하는 그룹으로 대별되었으며 LOW-type에서는 350 nm 이하 영역에 있는 경우가 6%에 달하였다. erythemal UV의 투과특성에 있어서 HIGH-type의 경우에는 모두 규격을 만족시켰으나 LOW-type의 경우에는 DIN 규격에서 최대 5개의 fail을 보였다. 또한 Near UV의 투과특성은 HIGH-type의 선글라스에서 더 많은 fail을 보였다. IR 투과특성에서는 LOW-type이 HIGH-type보다 열등한 특성을 보였다. 신호등 인지도의 경우에 HIGH-type은 모두 규격을 만족시켰지만 LOW-type은 21.8%가 만족시키지 못하였다. 대비감도 시력은 L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였으며, 측정 거리의 감소와 함께 높아졌다. a와 b의 변화에 따른 대비감도 시력은 a-b 교점에 근접하는 경우 높은 값을 보였다. 선글라스 렌즈의 특성은 투과색, UV, IR, 신호등 가시도, 재질, 대비감도 시력 등의 종합적인 평가에 의해서 이뤄져야 하며 한가지 규격의 획일적 적용을 지양해야 한다. 비파괴식 선글라스 렌즈의 분석에 있어서 HIGH-type의 경우가 LOW-type에 비하여 종합적인 특성이 우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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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르페나피르 음독 후 발생한 독성 시신경병증 1예 (Toxic Optic Neuropathy Caused by Chlorfenapyr Poisoning)

  • 박수진;정재욱;강용구;전보영;손병재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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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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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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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클로르페나피르 음독 후 중추신경계 손상을 동반한 독성 시신경병증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44세 여자가 7일 전부터의 양안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내원 2주 전 자살 목적으로 클로르페나피르 한 모금을 음독했고, 직후 근처 병원에서 위세척을 시행하였다. 초기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안전수지 30 cm, 좌안 안전수동이었다. 양안 동공은 5.0 mm로 커져 있었고, 빛에 대한 반응은 느렸으며 좌안에는 상대구심동공운동장애가 관찰되었다. 안저검사에서 양안 시신경유두부종이 관찰되었고, 뇌자기공명영상에서 양안 시신경과 속섬유막, 뇌량, 중소뇌각, 뇌간 등 백질 신경로를 따라 양쪽에 대칭적인 고강도신호가 관찰되었다. 클로르페나피르 중독으로 인한 독성 시신경병증으로 진단 후, 고용량 스테로이드치료를 3일간 시행하였으나 양안 최대교정시력은 광각무로 악화되었다. 3개월 후, 안저검사에서 양안 시신경위축이 관찰되었고,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망막신경섬유층 및 신경절세포-내망상세포층 두께가 감소하였다. 결론: 매우 적은 양이라도 클로르페나피르에 노출되면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잠복기를 거쳐 심각한 시신경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겠다.

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 유리체절제술 후 발생한 맥락막상강출혈 1예 (A Case of Suprachoroidal Hemorrhage after Pars Plana Vitrectomy for Rhegmatogenous Retinal Detachment)

  • 김민한;오종현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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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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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2-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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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유리체절제술을 시행받은 열공망막박리 환자에서 수술 당일 발생한 맥락막상강출혈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60세 여자 환자가 1주일 전부터 시작된 좌안 비문증과 광시증, 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좌안의 최대교정시력은 0.1이었고, 안저검사에서는 황반부를 침범하고 상이측 열공을 동반한 망막박리가 관찰되었다. 전신마취하에 좌안 백내장수술과 23 G 무봉합 유리체절제술, 14% C3F8 가스충전술을 시행하였다. 마취 회복 1시간 뒤 환자는 갑자기 극심한 좌안의 통증을 호소하였고, 압박안대 제거 후에 측정한 안압은 58 mmHg로 높았다. 통증은 10분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었으며 다시 측정한 안압은 8 mmHg였다. 안저검사에서 맥락막상강출혈을 시사하는 적갈색의 융기된 병변이 관찰되었다. 압박안대를 한 채 엎드린 자세를 취하도록 하였고, 수술 다음 날에는 공막절개부위를 통한 출혈이 관찰되었다. 이후 출혈성 맥락막박리는 악화 소견 없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술 후 3주째에는 유리체강 내 100% C3F8 가스주입술을 추가 시행하였다. 술 후 3개월째 좌안 교정시력은 0.8로 호전되었고 망막은 유착된 상태로 안정적이었다. 결론: 유리체절제술 후 심한 안구통을 호소하는 경우에 맥락막상강출혈을 의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간헐외사시에서 과교정 (-)렌즈가 입체시 및 사시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Overcorrection (-)Lens on Stereo-acuity and Angle of Deviation in Intermittent Exotropia)

  • 김영청;박상우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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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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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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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간헐외사시의 비수술적 치료법들 중의 하나인 과교정 (-)렌즈 처방이 입체시와 사시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법: 2011년 10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간헐외사시로 진단받은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1.00, -2.00, 그리고 -3.00 D의 단계적인 과교정 (-)렌즈를 착용하게 한 후 근거리(33 cm)와 원거리(6 m)에서 사시각(prism diopter, ${\Delta}$), 입체시(second of arc, arcsec), 양안시력(LogMAR), 사시조절능력(control of exodeviation) 및 워쓰4등검사를 이용한 융합력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과교정 전의 평균 사시각은 근거리 $20.9{\pm}9.7$ ${\Delta}$, 원거리 $23.0{\pm}7.5$ ${\Delta}$이다. -1.00, -2.00, -3.00 D의 (-)렌즈 착용 시 근거리 사시각은 각각 $18.5{\pm}10.0$ ${\Delta}$ (p<0.01), $15.8{\pm}9.0$ ${\Delta}$ (p<0.01), 그리고 $14.0{\pm}9.1$ ${\Delta}$ (p<0.01)로 의미 있게 감소하였으며, 원거리 사시각은 -2.00 D 및 -3.00D의 렌즈 착용 시 각각 $21.4{\pm}5.2$ ${\Delta}$ (p=0.01), $19.6{\pm}6.3$ ${\Delta}$ (p<0.01)으로 감소하였다. 이에 반하여 양안시력, 사시조절능력, 융합력, 입체시는 과교정 (-)렌즈를 처방하더라도 의미 있는 감소를 보이지 않고 유지되었다(p>0.05). 결론: 간헐외사시에서 과교정 (-)렌즈 처방은 근거리 및 원거리 외사시각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과교정 시 양안시력과 입체시는 감소하지 않고 유지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