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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수검자들의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별 유병률 및 비만지표와의 관련성 (Prevalence Rates of Risk Factors of Metabolic Syndrome, and Its Related with Obesity Indices Among the Health Checkup Examinees)

  • 박규리;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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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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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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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의 유병률을 파악하고, 각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들과 비만지표들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며, 비만지표들의 대사증후군을 예측하기 위한 관련성과 타당도를 검토하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2014년 2월부터 11월까지의 기간에 한국건강관리협회 D지부 건강검진센타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던 20세 이상 1,05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21.5%이었으며, 각 위험인자의 유병률은 허리둘레의 경우 남자 31.8%, 여자 41.6%이었으며, TG는 남자 35.6%, 여자 17.3%이었고, HDL-C는 남자 17.6%, 여자 34.2%이었다. 혈압은 남자 53.5%, 여자 35.9%이었으며, FBS는 남자 14.9%, 여자 6.8%이었다. 이 같은 유병률은 연령이 높은 군일수록, BMI가 높은 군일수록, 음주횟수가 많은 군일수록, 유의하게 높았다. 비만지표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개수별 예측도를 보면 허리둘레/신장비가 높게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볼 때, 다른 비만지표에 비해 허리둘레/신장비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선별하는데 좀 더 예측력이 있다고 나타났다. 허리둘레/신장비는 간단하고 실용적인 복부비만의 지표가 될 수 있으며 대사증후군에 대한 선별검사로서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빈원을 폐하라: 사드와 18세기 말 프랑스의 구빈원에 대한 연구 ("The Burning of Hospitals": Sade's Thoughts on Hospitals from the Ancien Regime to the End of the 18th Century)

  • 이충훈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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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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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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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사드의 소설 작품에 등장하는 리베르탱들은 빈민을 마주할 때 느끼게 마련인 연민과 동정이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니며, 이런 취지로 구체제 프랑스 곳곳에 세워진 구빈원을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8세기 말 프랑스의 사상가와 행정가들은 구체제 구빈원의 폐해를 다룬 보고서를 출판하면서, 구빈원이 빈민구제의 취지와는 달리 오히려 빈곤을 심화시켰음에 주목한 바 있다. 아울러 프랑스혁명 이후 입법의회는 구빈원 시설과 재산의 국유화를 시도했으며, 극단적으로 구빈원과 자선시설의 완전한 폐지를 주장하기에 이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본 논문은 사드의 구빈원에 대한 거부가 동시대 사람들이 구체제 구호체계에 제기한 비판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특히 프랑스혁명기 의회를 장악한 혁명세력은 구빈원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대신, 소규모 구제원이나 가택 치료의 방안을 내세워 행정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구제원이나 가택 치료의 구체적인 안이 사드의 소설에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드의 주인공들이 사회의 빈곤 문제를 철학,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입장에서 조망하면서, 새로운 공화국의 이상과 구체적인 사정에 맞는 새로운 구호체제가 필요함을 논리적으로 역설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사드는 혁명의 힘이 약화될 때 구체제의 구빈원 제도가 재건될 것임은 물론, 이미 프랑스혁명이 추방했던 종교와 전제주의 역시 구빈원과 함께 복귀할 수 있음을 경계했다. 그리고 적어도 이점에 대한 사드의 우려가 틀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5년간(1995-1999) 충남지역자궁경부세포진 검진결과 및 이상소견위험요인분석 (Risk Factors of Cervical Cancer and Results of Cervix Cytology Screening in Chungnam Province, Korea, 1995-1999)

  • 이무식;임연환;김은영;이충원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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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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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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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자궁경부암 세포 도말검사법의 사업결과를 평가하고 정확도를 추정하고, 추적조사된 검진자를 대상으로 인구학적 특성 및 분만, 유산 요인과 자궁경부 세포 도말검사 결과와의 관련성을 도출함으로써 자궁경부암 조기발견 사업의 지역보건계획 수립 및 지역보건 정책을 입안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1995년 이후 5년 동안에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23세 이상 여성 146,848명을 대상으로 대한가족보건협회 대전 충남지부 및 충청남도의 자궁경부 세포도말 집단 검진을 수진한 여성의 재검 및 2차 정밀검사 등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도별로 1차 검진결과 이상자 율은 1995년 0.68%, 1996년 0.59%, 1997년도 0.70%, 1998년 0.56%, 1999년 0.62%로 전체적으로 0.63%로 연도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시 재검 이상의 이상자율은 0.63%였으며, 3군이상을 자궁경부암 전구병변으로 추정할 경우의 조율유병률은 0.61%였으나 1차검진 및 2차 검사를 종합한 결과에서는 이형성증 이상일 경우 1,000명당 2.2명이었다. 세포도말 검사의 정확성을 판단하기 위하여 위양성율을 추정해 본 결과, 비정상을 자궁경부염 이상의 단계를 양성으로 보았을 때, 즉시재검 판정은 위양성율이 44.0%, 3군은 56.2%, 4군은 26.9%, 5군은 19.0%로 나타났으며, 비정상을 이형성증 이상 단계로 한 경우에는 즉시재검은 68.0%, 3군 75.3%, 4군 46.2%, 5군 47.6% 등으로 다소 높아 여러 요인들이 이러한 결과에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을 것으로 판단됨으로 이에 대한 개선책이 강구되어야함을 시사하였다. 자궁경부 검사결과 비정상의 위험요인을 도출하기 위하여 다변수 분석을 실시한 결과, 연령, 학력, 행정구역이 유의한 기여변수로 선정되었는 데 기존의 연구결과와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 대표성이 적고 적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해석에 다소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시험적인 연구의 시도로 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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