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역축제의 심층적인 분석과 논의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적절한 축제콘셉트를 설정하고 국제 경쟁력과 관광자 만족을 위한 관광축제를 제안하고자 한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축제콘셉트를 설정하여 구현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선행연구의 고찰와 실증적 조사 및 종합적인 메타분석 결과는 축제콘셉트 설정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나타났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콘셉트 구축, 안전 패키지형 관광축제 방역시스템 구축, 관광축제시기와 공간의 최대한 분산 관광축제시기와 공간의 최대한 분산 개최가 필요하다. 또한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마을관광축제의 기획과 실행, 마을 단위 소규모 이웃과 이웃이 함께 즐기는 관광축제 콘셉트 적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인형연행의 역사를 기술하는 새로운 모색의 일환으로 자리한다. 일반적인 문화사적 전개에 의존하는 방식이나 왕조별 접근의 방식, 나아가 이 둘의 결합된 방식을 넘어서서 또 하나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한 것이다. 여기에는 인형연행의 '역사'가 아니라 '인형연행'의 역사를 기술하려는 필자의 지향이 함축되어 있다. 이를 위하여 필자는 조선 시대까지의 인형연행 관련 자료를 대상으로 논의를 했다. 이 자료에는 문헌 자료는 물론이고 유물, 그리고 그림까지 포함된다. 논의는 우선 인형연행의 자료를 정리하고 분류 기준을 설정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50항목에 이르는 자료들을 정리하고, 이를 분류할 기준을 설정하였다. 분류 기준은 1차적으로 인형연행이 자리하는 문맥이 설정되었다. 이는 제의와 오락으로 나타난다. 2차적 분류 기준은 인형연행의 핵심적 사항인 연행방식이다. 이 기준에 따라 조종, 목소리연기, 섬김, 축출, 진열 등의 항목이 설정되었다. 이러한 분류 기준에 따라 인형연행을 유형화하고 시대를 구분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그 결과 인형연행의 시대는 '다양한 인형 이용의 시대', '섬김의 제의적 인형연행 시대', '조종의 오락적 인형연행 시대', '진열의 제의적 인형연행 시대', '축출의 제의적 인형연행 시대', '조종의 제의적 인형연행 시대', '진열의 오락적 인형연행 시대', '조종과 목소리연기의 오락적 인형연행 시대' 등으로 구분되었다. 이러한 인형연행의 내적 시대 구분에 따라 이를 통시적으로 펼쳐 보이는 인형연행사 기술이 이어서 이루어졌다. 그 기술의 결과, 인형연행은 왕조사적 시대 구분에 메이지 않고 나름의 전개 과정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적인형에서 동적인형으로'나 '제의적 연행에서 오락적 연행으로'라는 일반적인 문화사적 전개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음도 확인되었다. '무언인형에서 유언인형으로의 전개'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인형연행의 문화사적 전개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제의적 인형연행에서 오락적 인형연행으로의 전환'이라는 전개과정은, '제의적 인형연행과 오락적 인형연행의 순환'으로 수정되어야 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정적 인형에서 동적 인형으로'라는 전개과정 역시 '정적 인형과 동적 인형의 순환'이라는 차원에서 바라보는 것이 보다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렇게 일방적인 전환이 아니라 순환으로 나타나는 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인형연행이 한 시대를 마감하게 되었다고 그 시대의 인형연행이 그 전승을 마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시대에서 다른 시대로 인형연행이 전개되는 동시에 이전 시대의 인형연행은 그 나름의 자체적 생명력을 가지고 지속과 변화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크게는 제의적 인형연행과 오락적 인형연행 사이에, 작게는 각각의 인형연행 유형 사이에 상호영향 관계가 존재한다는 점 역시 인형연행의 역사를 살피는 데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될 사항으로 제기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이루어진 인형연행사의 새로운 모색과 기술은 완결된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또 하나'의 인형연행사 기술의 시도였을 따름이다. 이 시도는 인형연행 외부에 자리한 정치·경제·사회적 문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또한 대단히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인형연행 전통의 지속을 염두에 둔 기술이었음을 부인하지 못한다. 인형연행 외부 문맥을 감안하고, 지속이 아닌 단절까지 감안하는 인형연행의 문화사 기술이 시도될 필요가 있다. 또한 인형연행사를 넘어서는 다른 전통연행까지 포괄하는 전통연행사를 장기적으로 염두에 두는 포석도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본고에서의 제안이 비판적으로 검토되기를 필자는 기대한다.
본 연구는 도시화에 따른 강우량의 변화를 통계학적 처리에 의하여 비교 검토하는 것으로서 도시화 지역과 비도시화 지역을 구분 설정하여 각 지역에 있어서 월별 강우량을 시대별(1931~1950, 1960~1978)로 조사하여 통계처리를 하였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추이를 알 수 있다. 1. 도시화 지역에서의 시대별 강우량은 증가 추세이다. 2. 도시화 지역의 강우량 증가치가 비도시화 지역의 증가치보다 많음을 알 수 있다.
자동차, 전자, 기계, 금속, 화학 등 5대 핵심부품 소재분야의 성장잠재력이 큰 선도기업을 선정, 세계 초일류 업체로 육성하는 '스타컴퍼니'제도 도입된다. 부품산업 육성을 '포스트재벌'시대의 신산업정책으로 설정한 산업자원부는 지난 10월 6일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열린 부품소재 산업 대토론회에서 이같은 '21세기 지식ㆍ디지털 산업시대에 대비한 새로운부품소재산업 육성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본고는 이를 요약정리한 내용임.
급증하고 있는 드론(무인항공기) 분야의 기술 개발과 보급이 활발해지는 효과의 반대급부로서 기존의 유인 항공기 운항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초경량/소형 드론이 비행하도록 지정된 저고도 공역에 대한 현 제도의 문제를 분석하고 드론의 비행 증가에 따른 항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저고도 공역 재설정을 포함한 공역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신 정부의 새 정부 100대과제중 정보화 분야에 관한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2002년까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시내요금으로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인터넷 전용망을 구축하고 2010년까지 32조원을 투자해 전국에 ‘초고속통신망(공식명칭은 새 빛 망)’을 구축할 것이며 위성방송수신기, 영상 소프트웨어 등 위성산업을 활성화하여 모든 방송의 디지털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시장통합과 정보통신 기반 구축에 따르는 국제적 쟁점을 살펴보면 무엇보다도‘표준설정’과‘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보호가 국제질서와 국내제도의 조화되는 측면에서 중요한 현안이 되고 있다. 인간의 창작물로써의 저작물들은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여 비트 화되고 멀티미디어 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뮬레이션이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정보는 기호화되면 누구나 가까이 접하게 됨으로써 이미지 기호의 수집과 합성은 윤리적 관점을 떠나 하나의 미래를 제시해 줄 것이다. 단지 포스트모던 시대에서 원본과 복제물의 차이와 의미가 소멸 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문제는 저작자의 지적소유권과 권익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가 문제이다. 이러한 상황을 접하면서 정보화 시대에서의 디지털의 이론적 개념과 사진이 디지털 화되는 과정을 통해 정보의 공유 성을 제시하고 그 윤리성을 추출해보며, 비주얼 이미지의 컴퓨터 그래픽적 합성을 포스트모던 시대의 이미지 합성 관점에서 살펴보고, 21C를 맞이하는 초고속통신망 시대의 지적 소유권에 관한 고찰을 통해서 문제점을 파악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미지 창출자로서의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저작권자의 권익을 도출해 보고 져했다.
최근 스마트 디바이스들의 성능이 향상되고 많은 편리한 서비스가 지원됨에 따라 보급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그 결과 한 사람이 두 개 이상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개인의 멀티 디바이스 활용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스마트폰, 스마트 패드, 그리고 노트북 등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 디바이스들이다. 이와 같이 개인이 여러 개의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시대에는 서로 다른 디바이스들 사이의 원활한 데이터 교환과 응용의 상호 연동을 위한 방법들이 제공될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멀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짐에 따라 다른 사람이 가진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연동도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멀티 디바이스 활용을 위한 국내외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디바이스들 사이의 소셜 관계를 이용하는 새로운 멀티 디바이스 무설정 연동 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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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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