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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을 이용한 명품 브랜드의 미학적 아트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esthetic Art Marketing Communication of Luxury Brand Using Storytelling)

  • 조혜덕;황재광;이상윤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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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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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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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명품 브랜드의 미학적인 아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사례를 통해 브랜드의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으로 아티스트와 아트를 통한 효과적인 아트마케팅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아트를 활용하는 데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품격 있고 미학적으로 보여주어 매출 증대뿐 아니라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데 그 이유가 있다.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욕망의 주체는 스토리가 그 역할을 한다. 명품 브랜드 소비자는 브랜드 품질의 우수성, 최상의 서비스, 브랜드 고 품격 가치와 더불어 브랜드에 담긴 스토리를 소비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한 스토리는 예술과 만나 특별함을 더 하고 브랜드 영역까지 확장하게 하는 아트마케팅 전략 중 아트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 아트마케팅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아트콜라보레이션, 아트전시회, 이동식 건축물 프로젝트, 아트 광고, 플래그십 스토어, 인재 양성연구소가 활용되었으며 브랜드의 욕망 스토리를 기본으로 스토리텔링의 구성요소와 원칙을 기본으로 선정되었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상징화하고 입체적으로 보여주어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소통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명품 브랜드의 아트마케팅커뮤니케이션 사례를 통해 브랜드와 예술가의 인지도 관계성에 따른 전략과 특징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에 미치는 효과적인 아트마케팅 역할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사례를 통한 결과에 따르면 명품 브랜드가 브랜드 정체성과 스토리에 맞는 아트마케팅커뮤니케이션 도구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사례를 보여주었으며, 예술을 통한 아트 마케팅의 가능성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주었다. 사례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소비자는 공감하는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명품브랜드들은 이미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멋진 이야기에 대한 욕구를 간파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보 이외에도 소비자를 즐겁게 해주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은 제품이 담아내는 이야기가 바로 경쟁력이 될 것이다. 둘째, 스토리와 연계된 아트를 활용한 아트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은 브랜드 차별화를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효과적인 아트마케팅커뮤니케이션으로 아트콜라보레이션, 아트 전시회, 이동식 건축물 프로젝트 등 다양한 도구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셋째, 브랜드의 제품이 예술작품처럼 인식되어 충성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매출이 증대되고, 프리미엄 된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의 전통성에 예술을 접목한 혁신과 창조성이 있는 새로운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만족을 제공하고 제품이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시리즈별로 수집하는 소비자가 아닌 컬렉터를 창출한다. 넷째, 본 연구의 결과요약과 시사점, 그리고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명품브랜드에 적용된 사례를 참고하여 국내 브랜드 환경을 고려한 효과적인 아트마케팅 전략을 제시할 수 있으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국내 브랜드의 아트마케팅 전략의 사례와 효과를 연구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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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적 관점에서 본 병원 사인시스템 다중언어 표기 현황 조사 - 부산 및 경남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 (A Field Research on Multi-Language Sign System in Hospital at the Point of View in Convergent Study - Focused on General Hospital in Busan and South Gyeongsang Province -)

  • 박한나;백진경
    • 한국과학예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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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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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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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는 국제간의 의료관광 및 외국인 환자 유치의 추세에 따라 국내 의료현황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에서 시작하였다. 그 중, 국내 수도인 서울에 이어 외국인 환자 유치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산의 경우, 지난 8년간, 외국인 환자가 426%가량 증가하는 등 상당한 활성화가 되어있으며, 해상을 통해 입국한 러시아 환자 등의 다국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또한 부산권인 경남지역 중 김해와 창원은 외국인 거주자 수로 경남 도내 1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외국인노동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종합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서는 병원 내 길 찾기가 용이하여야 한다. 또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혹은 러시아어가 포함된 다양한 언어의 정보를 하나의 매개체 안에 전달해야 하는 공간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언어에 미숙한 외국인들이 병원을 방문하였을 때 제시된 사인시스템에서 인지를 함에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융합적인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본 논문은 국내 제 2의 도시인 부산광역시 소재 대학병원 의료기관 6곳(A, B, C, D, E, F)과 부산권이면서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경상남도 김해시 의료기관(G, H), 창원시 대학병원 의료기관(R, J)등 총 10곳을 대상으로 사인시스템(유도사인, 안내사인, 실간판)의 현황을 파악하고 현재 적용되고 있는 다중언어 표기 실태 조사를 이행하였다. 연구결과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사인시스템 디자인을 분석한 결과는 대체적으로 어두운 회색 및 채도가 높은 파란색 혹은 흰색의 바탕색을 적용한 후 서체는 무채색의 고딕체를 사용, 화살표 및 픽토그램으로 포인트 효과를 주어 일반적인 병원 사인시스템 디자인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다중언어 실태의 결과는 주로 한국어, 영어와 같이 2가지의 언어만을 사인시스템에 도입하고 있는 곳과 지리적인 위치에 따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와 같은 4가지의 언어를 적용시킨 곳도 조사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현재 2가지의 언어(한국어, 영어)만이 적용되어져 있는 상황에 따라 영어권 나라가 아닌 타 국가의 외국인 환자들에게는 언어적인 측면에서 다소 불편한 점이 초래될 수 있다고 판단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추후에는 병원 사인시스템 다중언어 사용에서 외국인 사용자 뿐만 아니라 내국인들도 고려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증후성 쉬모를 결절에 대한 신경절 이후 신경차단술의 치료 효과: 후향적 증례 분석 (The Therapeutic Effect of Postganglionic Nerve Block for Symptomatic Schmorl Nodule: A Retrospective Case Series)

  • 손인석;황석현;이석하;강민석
    • 대한척추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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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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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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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 계획: 후향적 사례분석 목적: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증후성 쉬모를 결절에서 신경절 이후 신경차단술의 임상 결과를 후향적으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선행 연구문헌의 요약: 쉬모를 결절은 대부분 우연히 발견되는 무증상의 추체내 병변으로 알려져 있으나, 때로 중증의 축성요통의 원인이며,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고 있다. 증후성 쉬모를 결절에 대한 치료법에 대해서 아직까지 명확한 합의는 없다. 대상 및 방법: 2015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4주간 약물치료, 침상안정 및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서, 자기공명영상 검사 상증후성 쉬모를 결절로 진단된 총 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절 이후 신경차단술을 시행하였다. 시술 후 4시간, 4주, 8주, 3개월 및 6개월에 시각 통증 척도(VAS)와 Oswestry disability index (ODI)를 통해 효과적인 통증 완화(시술 전 대비 50% 이상의 요통 호전) 및 기능 척도의 호전을 평가하였다. 결과: 증후성 쉬모를 결절은 제 2-3요추 부위에서 호발 하였으며, 상부 종판에 비해 하부 종판의 침범이 많이 관찰되었다. 총 21명의 환자 중 18명의 환자에서(85.7%) 효과적인 통증 완화를 보였으며, 추시 기간 내 재 악화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전체 추시 기간 동안 시술 전 대비 VAS는 유의하게 호전되었다(p<0.05). 전례에서 시술 후 합병증은 보고되지 않았다. 결론: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증후성 쉬모를 소결절에서 신경절 이후 신경차단술은 통증 호전을 위한 좋은 비침습적 치료법 중 하나이다.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공문서의 성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Seoul Olympic Organizing Committee's Official Documents)

  • 천호준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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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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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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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공문서에 대한 균형적 시각을 제공하고, 이용과 관리의 체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공문서의 성격을 규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대한 사항을 고찰하고 공문서의 생산 구조를 분석하여, 기록이 생산되는 원리를 파악하였다. 이후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공문서 관리의 실제와 잔존 기록과의 관계를 확인하여 이들과 생산 원리와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서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공문서의 특성을 제시하였다.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공문서는 조직 구성의 난맥상과 의사 결정의 독점적 양상의 형태를 취하고 있던 조직에서 생성되었으며, 조직 규모에 적합하지 않은 문서관리 부서와 비현실적인 문서 관리 규정, 그리고 왜곡된 공문서의 생산과 관리환경 속에서 생산, 관리되었다. 또한 현재까지 남겨진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공문서는 미흡한 관리 시스템의 영향 하에 놓여 있는 것이 있는 현실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토대로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공문서는 기록 출처의 다원성과 파편화, 잔존 기록의 불균형성 그리고 이용과 활용이 극히 제한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밝힐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도출한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우선,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공문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법론을 마련하기 위한 후속연구에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구체적인 후속연구로는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공문서를 대상으로 한 정리와 평가에 관한 연구를 제시할 수 있다. 다음으로, 이 연구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등과 같은 다수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다. 후대에 문화적 자산이 될 이들 행사에 대한 온전한 기록화에 본 연구는 일정한 공헌을 할 것으로 사료되기 때문이다. 끝으로, 공공기록물관리법령 속에 구현되어 있는 한시적 기관에 대한 기록 관리 규정의 보완과 국제 스포츠 이벤트 행사로서 서울올림픽대회와 같이 중요한 역사상을 온전하게 기록화하고 이를 후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록관리 대안 모델을 기대해 본다.

신체이미지가 외모관리행동, 자아존중감,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Body Image Management Behavior, Self Respect, the Influence on Interpersonal Relations - For Adult Males-)

  • 안채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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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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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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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대 사회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외모관리가 중요한 사회적인 영향력과 경쟁력으로 대두되면서 외모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외모관리행동은 전통적으로 여성을 중심으로 받아들여지고, 거의 모든 소비시장의 주체가 여성이라는 인식이 최근까지 확산되어져 왔으나 1990년대 이후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의 변화와 여성들의 사회 진출로 인해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지면서 남녀의 지위와 역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남성들은 여성적 영역에 있어서 과거보다 긍정적인 시각과 포용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남성들도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자신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외모관리행동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여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화장품 모델에서도 남자가 등장하는가 하면 그루밍족, 노무족, 로엘족 등 연령대에 상관없이 외모에 관심을 갖는 남성 인구가 증가하고 더 나아가 직장인 남성들에게 외모는 승진이나 연봉 등 직업적 성취를 위한 경쟁력 요소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사회생활의 주체인 남성들은 호감 가는 외모와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하여 후광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자아존중감과 외모관리행동에 관한 연구는 두 가지 면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외모관리를 통하여 남성의 매력성을 증가시키며 그로 인한 스스로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사회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이는 업무 성취도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남성 고유의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사회적인 승인에 대한 의존도가 적으며 의복의 심미성을 중요시하게 되어 외모 관리행동력이 높아진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에 따라 자기 자신에 대한 외모평가와 신체만족도가 자아존중감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연구결과 확인하였으며 대인관계형성에도 유의한 영향을 준다고 규명하였다.

변형된 Brostrom 수술 후, Anti-gravity treadmill 가속재활운동이 만성발목불안정성 환자의 발목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ccelerated Rehabilitation with Anti-Gravity Treadmill Exercise on Ankle Joint Function After Surgery of Modified Brostrom Operation in Chronic Ankle Instability Patients)

  • 최인혁;이장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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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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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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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만성발목불안정성 환자의 변형된 Brostrom 수술 후, 6주간의 Anti-gravity treadmill을 이용하여 조기체중부하를 포함하는 가속재활운동 프로그램이 발목관절의 통증지수와 발목 관절가동범위, 등속성 근기능, 동적 안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하여 구명하고자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만성발목불안정성에 의해 변형된 Brostrom 수술을 받은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6주간의 가속재활운동 프로그램은 매일 60분씩 실시되었고 Anti-gravity treadmill 프로그램 또한 매일 15~30분간 실시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에서, 시각적 사상척도(VAS)를 이용한 주관적 통증지수는 가속재활운동 프로그램 적용 후,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p<.001) 발목 관절가동범위 또한 가속재활운동 후, 배측 굴곡과 저측 굴곡, 내번, 외번 모두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5). 등속성 근기능은 가속재활운동 후, 내반력과 외반력 모두 $60^{\circ}/sec$(p<.001, p<.01)와 $180^{\circ}/sec$(p<.001)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건측에 대한 환측의 근결손율은 $60^{\circ}/sec$의 내반력(p<.01)과 외반력(p<.001), $180^{\circ}/sec$(p<.01)의 내반력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외반력에서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동적 안정성은 6주간의 가속재활운동 프로그램 적용 후,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러한 결과는 6주간의 Anti-gravity treadmill을 이용하여 조기체중부하를 포함하는 가속재활운동 프로그램이 변형된 Brostrom 수술을 받은 만성발목불안정성 환자들의 통증과 발목 관절가동범위, 등속성 근기능, 동정 안정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Anti-gravity treadmill을 이용한 조기체중부하의 재활운동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발목의 안정성을 회복하여 일상생활 및 스포츠 현장으로의 빠른 복귀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영화에 나타난 포스트휴먼 소녀의 재현 양상 연구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마녀>를 중심으로 (A Study on Cinematic Representations of Posthuman Girls in South Korea-Focused on The Silenced and The Witch: Part 1. The Subversion)

  • 김은정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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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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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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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고는 시대와 사회에 따라 의미를 달리해 온 소녀가 최근 포스트휴먼 상상력과 결합하여 영화 속 싸우는 소녀로 등장한 현상에 주목하였다. 이에 포스트휴먼 소녀라는 이미지를 배태한 사회적 맥락과 그 재현 양상을 분석하고, 미래 여성 신체에 대한 한국 사회의 상상의 허용치와 '싸우는 기술증강 소녀'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둘러싼 의미경합을 밝히고자 하였다. 21세기 고도로 발달한 디지털 영상기술로 인하여 영화는 기존의 상상만으로 가능했던 미래 존재를 시각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성인 남녀와 달리 미성숙하다고 여겨진 소녀가 포스트휴먼으로 상상될 때에는 오히려 강한 실감효과를 추구하는 그 가능성으로 인해 감히 재현할 수 없는 불가능한 영역이 생기게 된다. 즉, 포스트휴먼 소녀는 인간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한 신체증강형에 그쳤으며,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탈하는 비판적 형상화를 구현하지는 못했다. 그러나 기술로 증강된 미래 신체는 에로틱한 폭력에 기대지 않는, 또한 모성애와 이성애에 매몰되지 않는 싸우는 위험한 소녀의 이미지를 만들었다. 물론 인간의 순수한 프로토타입에 근거한 포스트휴먼 소녀의 이상화는 기술의 인간화를 확신하는 기술도구주의에 경도되어 있다. 근대적 휴머니즘에 영합하는 이러한 기술 사유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포스트휴먼 소녀는 자기 파괴적 대항을 통해 기술-객체의 새로운 정치성을 보여준다. 이들은 테크노크라시와 신자유주의 정치적 감수성을 표출한 우울한 신체에서 벗어나 있으며, 생명 정치의 위계에 균열을 내는 체제전복적 행위를 구사했다. 포스트휴먼은 한 사회가 고도화된 기술시대로 이행하는 과정 중에 일어나는 다양한 힘들의 경합을 예시하는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한국 영화 속 포스트휴먼 소녀는 여전히 이상화된 소녀 이미지를 고수하려는 인간형상중심주의를 예증하지만, 미시사회적 수준까지 침투한 기술생명권력의 폭압적 지배방식에 윤리적 고찰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고성오광대 연희용 탈의 변화 양상 (A Study on the Change of Masks for Goseong Ogwangdae Play - Before and after the designation of intangible cultural assets-)

  • 남진아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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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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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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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고성오광대는 1950년대 말부터 학술조사가 시작되어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 당시까지는 종이탈을 사용하였으나 1965년에는 이미 나무탈로 바뀌었으며 이후 탈의 변화 양상이 매우 크다. 1960년에는 9개의 탈을 사용하였는데 문둥이, 초란이, 말뚝이, 청보양반, 젓양반, 할미, 제밀주 탈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여기에 소무는 제밀주와, 청보양반과 비비양반은 영감과 탈을 겸용하기도 하였다. 황봉사와 상주는 탈을 쓰지 않고 맨얼굴로 등장했다. 1965년부터 고성오광대 연희용 탈은 전체가 나무탈로 바뀌었다. 상주, 마당쇠, 상두꾼을 제외한 전 배역이 탈을 쓰고 있는데 비비, 홍백양반, 봉사 탈은 1964년까지는 등장한 적이 없는 탈이다. 초라니는 종가도령으로 바뀌었고 청보양반은 원양반으로 대체되었다. 1969년을 기점으로 연희용 탈은 종류가 현재와 같아지는 안정기에 들어선다. 비비양반과 소무를 제외한 모든 등장인물들이 개별탈을 사용하여 총18점의 탈을 사용한다. 양반들은 적제양반까지 확실하게 분화되어 총 7명의 양반이 등장한다. 이렇게 탈의 종류와 재질 및 표현법에 변화가 큰 것은 1세대 탈 제작자가 사망하면서 탈 제작의 전승이 끊어진 이유도 있겠으나 지정 이후 연희자들이 맞닥뜨려야 했던 연희환경의 극심한 변화에도 그 원인이 있다. 연희자들의 자족적인 놀이였기 때문에 세부 사항에서는 엄격한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유동적인 놀이였으나 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 점차 공연을 위한 준비로 바뀌었다. 춤이나 의상, 소품들도 점차 화려해졌고 시각적인 효과와 짜임새 있는 연출을 시도하면서 연희 전반의 변화와 함께 탈의 변화를 가져왔고 이를 보존회 내부에서도 수용하게 되었다.

심한 골다공증 환자에서 발생한 척추체 압박골절에 대한 주 단위 테리파라타이드(Teriparatide)의 투여 효과 (Treatment Effect with Weekly Teriparatide in the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s in Patients with Severe Osteoporosis)

  • 황석하;우영균;전호승;서승표;김주영;김재남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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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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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8-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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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저에너지 손상에 인한 척추체 압박골절이 발생한 골다공증 환자들에서 척추체 압박률의 변화, 요추부 동통 및 척추체 골절 치유에 테리파라타이드가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골밀도 검사상 T 점수가 -3.5 이하인 심한 골다공증성 척추 압박골절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최소 6개월간 척추체 압박률의 변화, 시각통증지수(visual analogue scale, VAS) 및 Oswestry disability index(ODI)를 조사하였고 수상 후 자기공명영상에서 손상된 척추체의 골수 부종의 형태, 최종 추시 방사선 사진에서 추체내열의 유무, osteocalcin, N-terminal telopeptide (NTx) 등 골 형성 표지자의 변화 및 실험군 및 대조군에서 인구통계적 차이를 조사하였다. 결과: 실험군(테리파라타이드군)에서 3개월 후 평균 압박률은 20%, 대조군에서 38%였고 시간에 따른 척추체 압박률 변화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t-test). 각 군 내에서 추시 기간에 따른 척추체 압박률의 변화 정도를 비교하였을 때 실험군에서는 척추체 압박률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으며(p=0.063), 대조군에서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척추체의 평균 압박률이 변화하지 않는 평형기에 도달하는 시기는 실험군에서 1개월, 대조군에서 3개월이었다. 실험군에서 VAS가 0.39점, 대조군에서 1.07점으로 실험군에서 VAS의 호전 정도가 우수하였다. 실험군에서 ODI가 33.72점, 대조군에서 39.52점으로 실험군에서 ODI가 우수하였다. 최종 추시 방사선 사진에서 추체내열이 있는 증례가 실험군에서는 없었고(0%), 대조군에서는 1명이었다(2.2%). 실험군에서 osteocalcin 평균은 수상 직후 17.15 ng/ml, 6개월 후 24.20 ng/ml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03), NTx 평균은 수상직후 49.54 nMBCE/mMCr, 6개월 후 49.98 nMBCE/mMCr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960). 결론: 심한 골다공증 환자에서 발생한 척추체 압박골절의 치료 약제로서 주 단위 테리파라타이드는 골절의 유합을 촉진하여 척추체 붕괴를 방지하며 요추부 동통을 더 빠르게 경감시킨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원도 스포츠복지 정책방향 연구 (A Study on the Policy Directions of Sports Welfare in Gangwon Province for Improving Quality of Life)

  • 김흥태;김태동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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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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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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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강원도민의 건강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스포츠복지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스포츠복지 개념 및 정책동향, 강원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현황, 스포츠복지정책 방향 등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중심의 강원도 스포츠복지 정책 방향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향을 제시하였다. 첫째, 수요자 맞춤형 스포츠복지정책 추진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여야 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보편적 복지로의 접근 강화 추진을 제안하였다. 둘째, 공공체육시설 활용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하였다. 강원도내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수혜 대상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강원도체육회 또는 강원도 사회복지모금공동회에 「스포츠복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스포츠복지 전문가 육성」을 통해 스포츠복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의 확산 도모, 「지역 스포츠복지 연구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토록 할 것을 제안하였다. 셋째, 인적자원 육성과 네트워크화이다. 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스포츠복지사 교육기관 설립」을 설립과 함께 전문가의 시각에서 스포츠복지 진흥 발굴 및 활용을 위한 「스포츠복지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안하였다. 넷째, 제도 정비 및 지원체계구축이다. 이는 가칭 「강원도 스포츠복지추진위원회」의 구성, 행정지원체계의 일원화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보건복지여성국 또는 문화관광체육국내에 가칭 「스포츠복지 사업 지원팀」 신설, 도내 인구학적 특성을 반영한 수요에 대응하여 장기적으로는 가칭 「강원도스포츠복지 지원센터」로 확대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강원도 지역 특성에 적합하고 전 도민이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는 맞춤형 스포츠복지 실현을 위해서는 예산과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원도스포츠복지 진흥 조례」 제정으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스포츠 복지진흥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보완한 가칭 「강원도 스포츠복지 경진대회」 개최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