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Rosmarinus officinalis)는 지중해 지역이 원산이고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자생지에서는 식물의 크기가 2m까지 자라는 관목성 식물이다. 식용, 약용, 미용, 향료뿐 아니라 관상용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고 특히 향이 좋아 세계 로즈마리 추출물 시장은 연평균 4.8%씩 증가하여 2027년에는 1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리나라도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이용성 확대로 신선허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허브 식물원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로즈마리 역시 식물원료뿐 아니라 가공품까지 외국에서 수입하여 사용하는 실정이다. 2018년 로즈마리 수입량은 신선상태 978kg, 건조상태 23,404kg으로 높은 수입의존에 따른 가격 상승과 긴 유통기간에 의한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는 로즈마리 어린 순 재배 적정 삽수 길이를 설정하고 어린 순 생산 가능 기간을 구명하여 추후에 고품질 로즈마리 어린 순 집약생산을 위한 다단재배기술을 확립하고자 수행되었다. 삽수 길이는 5, 10, 15cm로 하였고, 삽목 시기는 4월 하순 ~ 8월 하순까지 30일 간격으로 5회 실시하였다. 적정 삽수 길이 설정 실험에서는 15cm 삽수 발근률이 85.6%로 가장 높았으며 신초 출현시기는 5월 26일, 어린 순 생산시기는 6월 23일로 가장 빨랐고 수확시까지 소요일수는 56일로 가장 짧았다. 기대수량 또한 728g/m2로 가장 높았다. 로즈마리 어린 순 생산 가능 기간 구명 실험에서는 4월 28일 삽목시 발근율이 85.6%로 가장 높았고 육묘기간은 28일 어린 순 생산까지 소요일수는 56일로 가장 짧았다. 삽목 시기별 어린 순 품질 및 생산량은 4월 28일 삽목시 품질이 좋았으며 기대수량 또한 728g/m2로 가장 높았다. 결과적으로 상품성 있는 어린순 생산에 적합한 삽수 길이는 15cm, 삽목 시기는 4월 하순 경에 했을 때, 로즈마리의 생육상태, 수확까지의 기간, 어린 순 생산량 등 종합적인 면에서 가장 우수한 값을 얻을 수 있었다.
낙동강 삼각주에 있는 Phragmites communis 초지에서 광차단과 흡수, 생산구조의 계절적 변화, 생산성 현존량을 1982, 1983 그리고 1993년에 각각 조사했다. 황충화된 수피를 통과하는 빛은 S자형으로 감소한다. 한 식물의 누층적 앞면적은, 그 시기의 수피의 잎면적 생장과 같다. 잎 면적이 log식에 따라 자랄 때, 잎면적의 수직적 누층은 일반적인 역동식에 의해 계산된다. 잎면적의 최대생장률에서의 광차단식은 식(1)에 의해 생산구조는 윗부분은 광합성계에 의해, 아래부분은 비광합성계에 의해 차지되어진다. 그러므로, 광차 단의 패턴은 S자형에서 지수함수적 패턴으로 변하게 된다. P.communis의 지상부 현존량은 $3,3660g/m^2$이상이었고, 순 생산성은 $142g/m^2$이었다. 갈초지대의 년중 순 생산은 각각 4.10,4.25,$4.47kg/m^2$/year 이었고, 촤대면적 지수는 각각 4.10.3,11.0,10.4이엇다. 이 결과는 일만초지보다 매우 높은 값이었다.
국가 내 지역불균형 발전의 원인 중 하나는 지역 내 생산액 또는 지역의 부가 지역 외로 유출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시군구의 지역내총생산(GRDP)과 지역총소득(GRNI)을 비교하여 지역의 생산액 유출 현상을 분석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군구 단위의 지역총소득은 지방소득세 자료를 이용하여 추정하였으며 이를 지역내총생산과 비교하여 시군구 단위의 생산액 유출을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내총생산 보다 지역총소득의 지역적 집중 현상이 뚜렷함을 알 수 있었다. Moran / 분석과 Local Moran / 분석을 통해 지역내총생산 보다 지역총소득 데이터에서 공간적 자기상관이 뚜렷하고, 공간적 클러스터가 두드러짐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소수의 지역으로 지역내총생산의 유출이 집중됨을 알 수 있었다. 약 80%의 시군구에서 순유출이 발생하였고, 순유출이 큰 지역은 제조업이 발달한 도시였으며, 군지역이 대부분인 순유출 비율 상위 20위 지역에서는 지역내총생산의 70-80%의 생산액이 유출되었다. 순유입이 큰 지역은 기업의 본사가 위치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일부 지역이었으며, 서울의 서초구, 용산구, 강남구 등은 순유입의 규모가 지역내총생산액의 90% 이상일 정도로 순유입 비율이 높았다.
추파성정도가 높은 대맥품종 수원18호(IV)와 춘파성정도가 높은 강보리 (I)에 대하여 주간 2$0^{\circ}C$, 야간 15$^{\circ}C$, 일장 15시간하에서 생육한 경우의 건물생산을 비교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상대생장율(RGR)은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낮아지고 순동화율(NAR)은 수원18호에서는 상대생장율과 같은 경향을 보였으며 영양생장기간중에는 상대생장율과 순동화율간에는 깊은 관계가 있었다. 2) 생식생장기의 강보리에서는 엽신이외기관의 광합성생산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으며 이는 순동화율이나 광합성측정에서 표시할 수 있었다. 3) 생장관수 $\alpha$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 강보리에서는 광합성산물이 경쪽으로 급격히 분배가 증대되는 시기가 되면 근쪽으로의 분배가 급격히 감소되었으나 영양생장을 계속하는 수원18호에서는 근으로의 배가 거의 일정한 경향이었다.
본 연구는 소비위험분산 목적으로 실행된 소득위험분산이 실질적으로 소비위험분산에 기여할 수 있는지 여부를 실증분석을 통하여 검증한다. 국가 간 생산요소 이동에 따른 순요소소득의 발생은 국가 간 소득위험분산의 주요 수단 중 하나이다. 순요소소득 변화가 소비 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GDP 변화가 소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동일하다는 선행연구의 가정 하에서 국가 간 생산요소 이동을 통한 소득위험분산은 소비위험분산에 기여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1999년부터 2010년 기간 중 EU 12개 국가들의 사례를 통한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 순요소소득에 대한 소비반응은 GDP에 대한 소비반응보다 낮으며, 더 나아가 순요소소득의 변화가 소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순요소소득과 GDP 각각에 대한 소비반응이 동일하다는 기존 선행연구의 가정 하에서, 국가 간 생산요소 이동을 통한 소득위험분산의 소비위험분산에 대한 기여도는 과대평가되었음을 본 연구는 암시한다. 본 연구는 국가 간 생산요소 이동을 통한 소득위험분산이 실질적으로 소비위험분산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순요소소득이 소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함을 시사하며, 따라서 국외로부터의 순요소소득이 보다 직접적으로 소비로 귀결되기 위한 법제도 및 관련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할 것이다.
국가지리정보체계의구축및활용등에관한 법률(이하 NGIS법)에 따라 국가GIS의 효과적인 구축 관리 및 활용을 위하여 기본지리정보가 구축되고 있다. 기본지리정보는 국가공간정보기반으로서 기본이 되는 데이터이며, 법적 근거에 따라 중첩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기본지리정보 중첩활용성 제고를 위하여 지리정보 중첩활용에 대한 수요를 조사 및 분석하였다. 설문 응답자는 민간기업이 38.2%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기관, 정부투자기관, 연구기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기본지리정보 활용목적은 기술관련 업무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였으며, 연구관련 업무용, 부가가치생산용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본지리정보 활용 우선순위는 교통분야가 가장 높았으며, 지적분야, 공간영상분야, 지형분야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본지리정보 상호간 중첩활용수요는 교통분야가 가장 높고, 지적분야, 공간영상분야, 지형분야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본지리정보 상호간 중첩활용 수요에 있어서도 '교통-시설물' 중첩활용수요가 가장 높았으며, '행정구역-교통', '행정구역-지적', '행정구역-시설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본지리정보 중첩활용을 위한 요구사항을 1순위부터 5순위까지 조사한 후 가중치를 부여하여 합산한 결과 데이터품질이 가장 높았으며, 데이터포맷, 데이터모델, 데이터구축지침, 데이터생산사양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기본지리정보 중첩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시범구축 등을 수행하여 사용자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호호환성이 확보된 기본지리정보의 공급이 요구된다.
서울특별시 남산지 역 신갈나무 천연림의 $46\sim52$년생 3개 임분을 대상으로 하층식생과 뿌리를 포함한 현존량,순생산량,생산능률등을 조사하였다. 임분 전체의 현존량은 $147.76~278.481/ha$,순생산량은 $6.96\siml1.11t/ha/yr$이었으며, 임분 전체 현존량에 대한 하층 현존량의 구성비는$0.14\siml.14\%$이었다. 현존량축적율은$20.72\sim25.07$로서 장령림에서 노령림으로 이행하는 초기 단계이었으며, 순동화율은$2.79\sim3.34$이었다. 남산지역 신갈나무림은 기 보고된 다른 지역 신갈나무림에 비하여 순동화율즉, 잎의 광합성 능률과 임분 순생산량이 낮은 특성을 보였는데. 이것은 남산은 대도시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대기오염과 인위적 간섭의 영향이 심하기 때문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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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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