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남성 간호사들의 임상간호현장 적응 경험의 구성요소와 적응에 도움을 주는 요인을 밝히는 것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종합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남성 간호사 8명이다. 심층면담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는 Giorgi의 현상학적 분석 절차에 따라 분석하였다. 참여자의 임상간호현장 적응 경험의 핵심 구성요소는 '주어진 업무에 전념하기', '기대와는 다른 현실에 도전하기', '직업적 정체성 확립하기', '미래를 위한 자기 개발하기'로 축약 되었다. 이 구성요소들 간의 관계는 인과적, 촉진적, 순환적 특성을 보여 주었고, 참여자들의 적응 경험은 시간적 맥락에 따라 구조화 하고 있다. 남성 간호사들이 원만한 임상간호현장 적응을 위해서는 이들의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지지체계 확립, 성 차별 없는 공정한 인사 및 승진 기회 부여 등의 정책적 노력이 요구되며, 이들 스스로 의지력 강화와 적응 전략 채택을 통한 자기개발 노력의 내적 통제가 필요하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언하면,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들의 임상간호현장에서 자리를 굳힐 수 있도록 돕는 전략 개발과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오랫동안 서 있거나 걷는 등의 작업 후에 흔히 중력으로 인한 체내순환이 영향을 받아 하지의 부종, 통증, 피로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보완대체요법으로 아로마테라피 에센셜 오일을 이용하여 족욕 또는 스프레이로 적용하였을 때 하지부종 및 하지통증, 피로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무작위통제연구이며, 연구 참여자는 2018년 8월 15일부터 2018년 10월 11일까지 D광역시 소재 E 대학교병원에서 연구 참여자 모집공고에 자원한 간호사 78 명을 대상으로 동질성을 유지하기 위한 낮번 근무를 하는 간호사로 하였다. 실험 중재는 그레이프후룻과 페퍼민트를 1:1로 블렌딩한 에센셜 오일을 0.5ml 넣은 9L의 물에 족욕을 하거나 3%로 희석하여 분사하는 스프레이 방법을 적용하였다. 자료는 ANOVA,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다. 아로마 테라피 족욕군과 스프레이군의 종아리 둘레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F = 14.053, p <.001). 하지 통증 (F = 42.497, p <.001)과 피로 (F = 20.641, p <.001)도 실험 중재 후 아로마테라피 족욕군과 스프레이군에서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하지의 부종과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족욕을 권장하며, 적용 수월성을 고려할 때 아로마 스프레이를 적극 권장한다.
PET/CT검사에서 $^{18}F$-FDG가 가장 널리 이용되며, 장비의 물리적 특성에 따라 환자 주입 $^{18}F$-FDG량이 다르게 권고되고 있다. 또한, 검사 특성상 방사선종사자와 환자의 접촉으로 인하여 방사선의 피폭이 불가피하기에, 본 연구에서는 각기 다른 PET/CT 장비를 대상으로 환자에게 주입되는 $^{18}F$-FDG가 방사선 종사자에게 미치는 피폭선량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총 3대의 각각 다른 PET/CT (Scanner 1 (S1) : 0.15 mCi/kg, Scanner 2 (S2) : 0.17 mCi/kg, Scanner 3 (S3) : 0.12 mCi/kg)를 대상으로 각 장비에 숙련도를 고려하여 총 6명의 방사선종사자를 5개월간 순환근무 하였고, 하루에 검사하는 환자수를 일정하게 유지하였다. 또한, 검사 진행 방법을 유사하게 유지하고, 방사선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계인 열형광유리선량계(TLD)를 매월 판독 하여 분석하였다. 개인의 월별 평균 피폭선량은 장비에 따라 S1은 0.76 mSv, S2는 0.93 mSv, S3는 0.47 mSv였다. 피폭선량은 개인 최대 1.12 mSv, 최저 0.42 mSv로 숙련도와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또한 각 주입량에 따른 PET/CT의 종류에 따라 피폭선량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주입 $^{18}F$-FDG가 적을수록 방사선종사자의 피폭선량이 낮았다. 또한, 개인숙련도에 따라 피폭선량이 감소하였으나, 장비의 특성에 따라 적은 방사성의약품 주입량의 영향이 방사선종사자의 피폭선량을 현저하게 감소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연구가 보다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자체 연구재원 확보 및 연구역량 확충을 위해 기술료의 정부 반납제도 폐지(2008년)에 따라 기술료 사용의 재량권이 확대된 대학의 기술료 사용 현황을 진단하고, 기술료 제도의 의의라 할 수 있는 연구개발 선순환 관점에서 기술료 사용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각 대학 산학협력단에 근무하는 기술료 징수 관리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델파이 기법을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참여연구원 보상금 지급기준 미비 및 극히 소수(교수 중심)에 대한 보상금 지급, 연구개발 재투자 소홀, 각 부처 기술료 규정 상이 등이 문제점으로 조사되었는데, 이에 대해, (1) 과도한 수준의 참여연구원 보상금 사용비율 축소, (2) 기술이전 사업화 기여자에 대한 보상금 사용비율 확대 및 보상금 지급에 대한 교수 등 이해관계자들의 인식전환 노력, (3) 연구개발 재투자 규모 확대, (4) 각 부처의 기술료 사용기준 통일 및 대학 자체의 기술료 사용기준(학칙) 구체화, (5) 기술료 사용 우선순위 제도화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 도출된 기술료 사용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토대로 대학의 기술료 사용제도가 대학의 재정확충을 통해 자체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소득수준의 향상과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여가활용 시간의 증대에 수반하여 해양 선진국처럼 많은 사람들이 요트 활동을 원하고 있는 동시에 수많은 장비들의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장비의 보급발전에 수반하여 활동영역도 넓어지고 있지만 요트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의 환경조성은 경제 후진국보다 더욱 낙후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낙후된 한국의 요트 발전을 위하여 선진 마리나 운영의 모형을 한국의 실정에 맞게 적용할 필요성이 있어 마리나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의 마리나 운영적 국면을 상호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마리나 운영에 있어서 개인의 재산권 보호 및 환경보존 측면에서 회원제, 비회원제, 영리, 비영리로 분리 운영하되 클럽하우스 출입시 복장은 통제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매년 새로운 경기이벤트를 유치하고 경기운영에 있어서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하여야 하며, 요트를 통하여 관광을 활성화하고, 외국요트 입출항시 CIQ 절차를 간소화함은 물론 언어서비스도 병용하여야 한다. 셋째, 연중 상설요트학교를 개설하고 지도자 자격을 갖춘 강사가 지도하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분리 운영하고 어린이용 딩기요트 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운영하여야 한다. 넷째, 계류장 입${\cdot}$출항 통제는 자율에 의해서 통제하고 계류장 사용료 납부 후 보안감시 및 장비의 분실, 파손에 대하여 마리나 측에서 일정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하여야 한다. 다섯째, 한국의 실정에 맞게 해상안전요원을 민간단체로 구성하여 벤치마크, 인명구조, 해난사고시 해상수색 등에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사에 대한 평균 수평응력비의 적용이 고려되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로 구매를 하기도 하였으며, 신용카드를 소비에만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패션지향적이거나 순수한 충동에 의한 구매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국가간 비교연구로 대학생들의 충동구매행동과 신용카드사용에서 국가간 유사성과 차이가 있음을 밝혀줌으로써 국내외 마케터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적 비교에 대한 통계적 타당성의 기초를 마련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가지고 있는 지 확인하기 위해 사람 방광 유래의 T-24세포와 장내 표피 유래의 Caco-2세포에 대한 부착능을 시험하였을 때, 16균주$(42.1\%)$가 T-24방광 세포에, 그리고 17균주$(44.7\%)$가 Caco-2장세포에 대해 강한 부착능을 나타내었다. 특히 11균주$(28.9\%)$는 두 세포 모두에 강한 부착능을 가지고 있었다. Filter mating method를 수행하여 이들 균주들의 독소 생산 유전자와 항생제 내성 유전자가 사람에서 분리된 균주로 전달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실험의 결과는 설사 중상을 나타내는 돼지로부터 분리된 용혈성 E. coli의 독성과 세포 부착능력, 그리고 항생제 내성간의 상호 연관성을 보여주지 않았으나 동물 분리 세균의 항생제 내성과 독소 생산 능력이 유전자 전달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세균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인체로 전달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다. 본 연구를 토대로 장시간의 체외순환에서는 신장기능을 대표하는 수치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리라 예상되며, 신장 이외에 다른 주요 장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더 진행할 필요가
본 연구는 치과병 의원에 근무하는 치과의료 종사자 144명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 업무의 수행빈도와 중요도 및 교육의 필요성을 알아봄으로써 치위생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데 참고자료가 되고자 실시하였다. 분석은 PASW Statistics 18.0을 이용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응답자가 생각하는 직무별 수행빈도와 업무의 중요도, 교육의 필요성 정도를 알아본 결과 수행빈도는 경영관리지원이 4.14, 예방치과처치는 3.51, 치과진료협조는 3.41, 구강보건교육은 3.28 순을 보였다. 업무의 중요 정도 및 교육의 필요성은 경영관리지원, 치과진료협조, 예방치과처치, 구강보건교육 순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별 수행빈도를 살펴본 결과 변수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별 업무의 중요도를 살펴본 결과 구강보건교육은 연령에 따라 40대(p<0.05)가, 치과진료협조는 직종에 따라 치과위생사(p<0.05)가, 경영관리지원은 여자(p< 0.05)와 치과위생사(p<0.05)가, 또한 경력이 많을수록 중요하다고 하였다(p<0.05). 일반적 특성에 따른 직무별 교육의 필요성을 예방치과처치는 성별에 따라 여자(p=0.014)가, 치과진료협조는 여자(p<0.001)와, 치과위생사(p<0.001)가, 경영관리지원은 지역에 따라 서울(p<0.05)이 가장 높았다. 수행빈도와 업무의 중요도, 교육의 필요성의 관련성을 알아 본 결과 업무의 중요도와 교육의 필요성이 가장 높은 관련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 현재 임상에서는 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 중 경영관리지원과 치과진료협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직무역량을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치위생 교육과정 개발 시 경영관리 및 진료협조에 대한 업무의 과목을 적절히 안배하고 임상에서 요구하는 치과위생사가 될 수 있도록 직무능력을 표준화시켜야 할 것이다.
연구목적: 알코올의존 환자의 수면 장애에 대한 치료에 있어서 기존의 진정수면제 등의 약물은 교차 내성을 일으키고, 수면의 질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광치료는 일주기리듬장애, jet-lag, 순환제교대근무에서 나타나는 수면장애와 노화와 관련된 수면 장애의 치료에 효과적인 비약물적 치료중재이다. 따라서 저자들은 이미 여러 질환의 수면장애에 시도되고 있던 광치료의 회복기 알코올의존환자의 수면장애에 대한 치료적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알코올 금단 증상을 보이지 않는 13명의 알코올의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2500Lux의 광상자로 하루에 오전 1시간 씩 3일에 걸쳐 광치료를 시행하였다. 총수면시간, 실제수면시간, 수면잠복기, 수면효율, 각성빈도 등을 수면기록지를 통해 평가하였으며, visual-analogue scale을 통해 주관적인 수면의 만족도를 평가하였다. 오전 8시, 오후 2시, 오후 8시 3차례에 걸쳐 연구대상자의 졸림 정도를 스탠포드졸림척도를 통해 평가하였으며, visual-analogue scale을 통해 불안, 우울 기분 및 피로감을 평가하였다. 수면상태를 반영하는 수행 능력의 평가를 위하여 기초단계와 연구 4일째에 기호잇기검사(trail making test)A, B 및 기호바꿔쓰기검사(digit symbol substitution test)를 시행하였다. 각 측정값은 반복측정분산분석법을 이용하여 비교하였으며 수행능력의 평가는 사전사후차이검증을 이용하였다. 결 과: 수면기록지로 평가된 수면잠복기, 수면효율은 광치료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기초 단계에 비해 연구 1일째부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수면에 대한 만족도도 광치료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연구 1일째부터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오후 2시에 평가된 졸림은 광치료의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오전 8시에는 광치료에 따라 졸림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오후 8시에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기호잇기검사와 기호바꿔쓰기검사에서 환자들은 광치료 전후 수행 시간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Visual analogue scale에 의한 피로감의 평가에서 오후 2시와 오후 8시에 광치료에 따라 유의하게 피로감의 감소가 나타났으며 우울기분과 불안은 광치료의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금단 증상에서 회복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알코올의존 환자들에 있어 비록 제한적이지만 광치료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임상 실제에서 알코올중독 환자들의 수면장애에 단기간의 광치료가 효과적인 치료도구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추후 보다 객관적인 수면 평가 도구를 이용한 장기간의 대조군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우수한 1급 응급구조사 인력 양성 및 배출을 위해 응급구조사의 역량을 도출하여 교육제도를 재정립하고 국가시험 및 자격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 제안을 하고자 하였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전문가 회의 및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설문 자료는 교육 전문가(응급구조학과 대학교수)와 현장 전문가(소방 119구급대원 및 병원에 근무하는 1급 응급구조사) 총 277명으로부터 수집되었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9월 7일부터 9월 20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1급 응급구조사 교육과정 강화를 위해 표준교육과정안으로 총 27과목 94학점을 제안하였고 1급 응급구조사의 핵심역량 9가지를 도출하였다. 국가 자격시험은 필기시험 과목을 통합하는 방안과, 실기시험에 시나리오형의 문제를 추가하고, 실기를 절차대로 수행하는 단순실기시험에 낙제기준(critical criteria)를 적용하며, 실기시험은 통과/실패만 결정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1급 응급구조사의 보건의료적 업무특성을 반영하여 자격은 면허로 바꾸는 것을 제안하였다. 결 론: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표준교육과정 운영으로 핵심역량을 갖추고 배출된 인력들이 신뢰성 있는 국가시험제도를 통해 자격을 취득하고 1급 응급구조사로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자격관리제도가 선순환을 이룰 때 우리나라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향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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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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