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순화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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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326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의 과학적 보존처리 (Scientific Conservation Treatment of the Celadon Jar with the Inscription of 'the Fourth Sunhwa Year'(National Treasure No.326))

  • 이선명;권오영;박종서;한우림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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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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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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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는 굽바닥에 명문이 새겨져 용도와 사용처, 제작자를 알 수 있는 등 초기 청자의 제작 정황을 보여주는 중요한 편년자료이다. 청자 항아리는 과거에 여러 번 수리복원 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환경변화로 인해 처리 재료가 노화되어 균열부의 이격 및 단차가 발생하는 등 구조적 안정성이 우려되었다. 보존상태를 정밀 진단한 결과, 청자 항아리는 정면의 '입(入)'자형 균열, 좌면의 'V'자형 결실부를 포함한 균열, 후면의 'J'자형 균열이 주요 손상부위로 확인되었다. 균열부는 장뇌, 건성유, 송진 등이 포함된 정제 옻을 접착제로 토분을 첨가하여 접합하고 접합선은 다시 정제 옻을 칠한 후 금분으로 표면 처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결실부는 석고로 복원 후 아크릴 물감으로 색맞춤하였다. 이후 수리복원 재료가 노화되어 1981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응급처리를 실시하였는데, 균열부 보강을 위해 Cemedine C를 쓰거나 Cemedine C에 Microballoon을 첨가하여 사용하였다. 보존처리는 유물의 보존상태 진단 결과를 근거로, 과거 수리복원 재료를 제거하고 물리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다시 접합복원을 통해 보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추후 전시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복원부를 중심으로 색맞춤을 실시하였다.

홍띠(Imperata cylindrica 'Rubra') 기내식물체 재생과 재분화 식물체의 유전적 안정성 (In vitro Plant Regeneration and Genetic Stability of the Regenerants in Wolly Grass (Imperata cylindrica 'Rubra'))

  • 강인진;이예진;배창휴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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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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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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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홍띠(Imperata cylindrica 'Rubra') 식물자원의 생장점 부위를 기내 배양하여 기내 식물체 재분화와 재분화식물체의 유전적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기내배양은 26±2 ℃, 25 μmol/m2/s, 14h/10h (day/night) 광조건 하의 배양실에서, MS (Murashige and Skoog, 1962) 기본배지에 생장조절물질을 첨가하여 조직절편체로부터 식물체를 유도하였다. 캘러스는 MS기본배지에 0.1 mg/L의 2,4-D와 2 mg/L의 BA를 혼용처리하여 생장점 부위로부터 유도하였다. 캘러스 증식은 MS기본배지에 0.1 mg/L의 2,4-D를 첨가한 배지에서, 이들 캘러스로부터 신초 재분화는 0.01 mg/L의 NAA 및 2 mg/L의 BA를 첨가한 배지에서 유도하였다. 다경줄기 형성(multiple shooting) 후 MS배지에서 4주 동안 배양한 재분화식물체는 멸균한 상토(버미큘라이트)를 포함한 배양병에서 7주간 배양한 다음 점차적으로 배양병 뚜껑을 개방(1/10 정도 1차 개방 1주일, 3/10 정도 2차 개방 2주일)하여 직경 6 cm의 컵포트에 이식하여 활착시켰다. 재분화식물체는 붉은색이 사라지고 녹색을 나타내었으며, 일부개체에서만 잎의 일부분만 붉은색을 나타냈다. 이는 생장점 주변조직에서 유래한 재분화체가 우세함으로써 생장점보다는 생장점 주변의 조직을 구성하는 녹색층에서 주로 식물체가 재생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홍띠 대조구식물체 8개체, 활착한 녹색 재분화 식물체 20개체(실내 재배중인 순화체 10개체, 2020년 6개월간 포장에서 재배중인 순화체 10개체)를 대상으로 ISSR분석을 실시하여 재분화식물체의 유전적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향후 조직학적 측면에서 신초재분화의 기원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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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투형 및 틈새형 투수블럭에서의 빗물유출 및 오염물질 저감효율 분석 (Analysis of Reduction Efficiency of Storm water and Pollutant in Filter Type and Clearance Type Permeable Blocks)

  • 길경익;이다원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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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20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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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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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LID (Low Impact Development, 저영향개발)는 산업화 및 도시화 진행 지역에서 비점오염원으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제어해 개발지역 내 자연순화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 물순환 기능증대를 통해 강우 유출수를 지역 내에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점오염원 저감 LID 시설에는 자연형과 장치형 시설이 있다. 자연형 시설에는 저류형, 침투, 식생형 시설 등이 있다. 특히, 침투시설에는 대표적으로 투수블럭이 있으며, 이는 투수성 포장재를 통해 강우 유출수를 지하로 침투시켜 여과나 흡착 등으로 비점오염물질을 제어하는 시설이다. 장치형 시설로는 여과재나 망을 이용해 비점오염물질을 분리하는 여과형 및 스크린형 시설, 응집과 침전을 통해 비점오염물질을 분리하는 응집·침전 시설 등이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016년부터 2018년 3년간 전주 서곡지구 지역 내 설치된 필터형 투수블럭, 틈새형 투수블럭에서 진행했다. 각각의 투수블럭에서 총 19회, 20회의 강우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오염물질 유입 및 유출 EMC 등의 분석을 통해 유출 및 오염물질 저감효과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 각 투수블럭의 주요 제원은 시설 용량 14.4㎥, 시설 면적은 14.4㎡이다. 모니터링 결과값을 분석한 결과 필터형 투수블럭의 경우 유출 저감율은 17.4 ~ 100%, 틈새형 투수블럭은 29.6 ~ 100%이었다. 필터형 투수블럭과 틈새형 투수블럭의 단위면적당 유량 저감량은 각각 0.014 ~ 0.583㎥/㎡, 0.035 ~ 0.588㎥/㎡이었다. 오염물질 저감효율을 분석한 결과 유기물 항목(BOD, TOC)의 경우 틈새형 투수블럭에서의 저감효율(BOD 93.59%, TOC 90.39%)이 필터형 투수블럭에서의 저감효율(BOD 89.99%, TOC 86.94%)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영양염류 항목(T-N, T-P)의 경우 필터형, 틈새형 모두 비슷한 저감효율(필터형 T-N 89.02%, 필터형 T-P 98.12%, 틈새형 T-N 90.41%, 틈새형 T-P 98.04%)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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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pripedium속 복주머니란의 육묘 방식에 따른 생육 특성 (Growth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Seedling M ethod in Genus Cypripedium macranthos SW)

  • 최원일;권영희;김희규;김경옥;김주형;이정관;송용섭;손성원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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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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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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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Cypripedium속 식물 56종 중 한반도에는 4종이 분포하고 있다. 국내의 Cypripedium속 식물 중 멸종위기 1급 식물은 광릉요강꽃과 털복주머니란이 있으며, 복주머니란은 멸종 위기 2급 식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복주머니란 식물의 육묘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처리는 원예용 상토, 마사토 100%, 질석 2 : 펄라이트 1의 비율로 혼합한 인공토양, 산야초 상토, 소립인 난석 등 5처리를 하여 복주머니를 스티로폼 박스(가로 40, 세로 50, 높이 15cm)에 식재하여 4개월 경과 후 조사한 결과 산야초 상토에서 출아율이 67.0%로 가장 많았으며, 질석 2 + 펄라이트 1의 처리구가 53.0%, 소립인 난석 처리구가 48.0%순으로 높았다. 출아율이 가장 좋았던 산야초 상토의 경우 초장은 3.0cm, 엽수는 주당 1.9개, 엽폭은 1.0cm로 다른 처리구보다 생육이 양호하였다. 또한 털복주머니란 실생묘를 노지에서 1년 동안 순화한 묘를 자생지 외 지역의 적응성을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국립수목원 내 Cypripedium 전문 전시원에 660주를 봄에 식재하였다. 그해 9월에 생존율 을 조사한 결과 52.5% 이었고, 초장이 5.8cm, 뿌리수는 주 당 3.6개, 뿌리길이는 6.4cm 등 생육도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멸종위기종인 복주머니란의 적정 환경 조성과 육묘기술 및 현지 적응성을 향상시킨다면 멀지 않은 시기에 복주머니란의 복원 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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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용 연황색 아시아틱나리 '예솔' 육성 (An Asiatic Hybrid Lily 'Yesol' with Unspotted Light Yellow Petals)

  • 이혜경;조해룡;신학기;임진희;김미선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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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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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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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예솔' 품종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05년에 육성된 분화용 아시아틱나리이다. 1992년에 백색 아시아틱나리 '화이트 버드'와 황색 아시아틱나리 '커?티컷킹'품종간의 교잡에서 1994년에 A94-11 계통이 선발되었다. 이 계통은 1995년부터 조직배양에 의한 대량증식, 순화 및 양구를 거쳐 2004년까지 생육 및 특성검정을 수행하여 최종적으로 '예솔' 품종을 육성하였다. 이 품종의 개화기는 6월 하순이고, 꽃의 색은 황색이며, 꽃잎에 반점이 없다. 초장은 32.4 cm로 짧고, 꽃의 크기는 14.7 cm이다. 잎의 길이는 4.8 cm이고, 엽폭은 2.0cm이다. 구근의 무게는 18.9 g이고, 구주는 11.8 cm로 양호하다.

연한 분홍색 FAA 아속간 교잡나리 'Glory Pink' 육성 ('Glory Pink' a FA Intersectional Lily with Unspotted Pink Petals)

  • 이혜경;조해룡;임진희;김미선;박상근;정향영;신학기
    • 화훼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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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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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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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Glory Pink'는 원예연구소에서 2007년에 육성된 절화용 FAA 아속간 교잡나리 품종이다. 2001년에 절화용 FA아속간 교잡나리 'FA97-30(L. x formolongi 'Raizan'${\times}$L. Asiatic 'A61')을 모본으로 하여 적색의 아시아틱나리 'Sanzio' 품종을 화주절단수분 및 배주배양하여 소륜, 분홍색, 상향개화형으로 화형이 안정된 'FAA04-18' 계통을 2004년에 선발하였다. 이 계통의 특성검정은 조직배양에 의한 대량증식, 순화 및 양구를 거쳐 특성검정을 수행하였다. 2007년 1년간 '원교C1-93호'로 수원에서 3차 특성검정 및 계통 평가회의 기호성 조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절화용 FAA아속간 교잡나리로 선발하여 'Glory Pink'라 명명하였다. 'Glory Pink' 품종의 개화기는 7월 초순이고, 꽃의 향기는 약간 있다. 화색은 분홍색(RHS, RP63C)이고 식물의 초장은 132 cm이고, 꽃의 크기는 11.3 cm이다. 꽃의 화피장은 9.1 cm, 화피폭은 4.1 cm이다. 엽장은 13.8 cm이고, 엽폭은 1.4 cm이다. 꽃에는 반점이 전혀 없으며, 주두는 연황색이고 화분은 밝은 갈색이다. 구근의 크기와 중량은 15.6 cm 및 51.1 g이다.

헤어리베치 신품종 조생종 콜드그린과 중만생종 청파의 생육특성 및 수량성 (Growth Characteristics and Productivity of New Hairy Vetch(Vicia villosa Roth) Early-Maturing "Cold Green" and Medium-Late Maturing "Cheong Pa")

  • 신정남;고기환;김종탁;이종경;서성;성병렬;최기준;김종덕;오명곤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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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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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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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시험의 목적은 대구 경북에 자생하는 헤어리베치로 다수성 조생품종과 중만생품종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경북 성주와 경남 사천에서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자료수집 및 순화, 생육이 왕성한 조생 및 중만생계통 선발, 상호교잡의 단순순환선발법으로 조생종인 콜드그린과 중만생종인 청파를 육성하였다. 육성종자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경북성주와 경남사천에서 생육특성과 수량을 평가하였다. 줄기의 털은 콜드그린과 청파는 있었으나, 헤이메이커프러스와 라티고는 없었다. 잎의 모양은 콜드그린은 엽폭이 넓은 장타원형이고, 청파, 헤이메이커프러스, 라티고는 좁은 장타원형이었다. 꽃색은 콜드그린은 자주색이고 청파는 보라색이었다. 내한성은 성주에서 콜드그린, 청파, 라티고가 헤이메이커프러스 보다 높았으며 사천에서는 차이가 적었다. 개화기는 콜드그린과 헤이메이커프러스가 조생종으로 유사했고 중만생종인 청파는 라티고 보다 다소 빨랐다. 성주에서 건물수량은 콜드그린이 다른 품종 보다 높았으며 청파와 헤이메이커프러스는 라티고 보다 높았다(P<0.05). 2005년 사천에서는 콜드그린과 헤이메이커프러스는 다른 품종보다 높았으며, 청파는 라티고 보다 높았다(P<0.05). 베치의 조단백질 함량은 높고 ADF의 함량은 낮았다.

10년생(年生) 두릅나무의 동아(冬芽)를 이용(利用)한 체세포배(體細胞胚) 발생(發生), 식물체(植物體) 재생(再生) 및 단지(團地) 이식(移植) (Somatic Embryogenesis, Plant Regeneration, and Field Establishment from Tissue Culture of Winter Buds of 10-year-old Aralia elata)

  • 문흥규;윤양;이재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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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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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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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10년생 두릅나무의 동아(冬芽)를 절편으로 체세포배(體細胞胚)를 유도하고 식물체(植物體)를 재생(再生)시켜서 단지(團地)에 활착시키는 실험을 수행하였다. 배발생(胚發生) 캘러스는 MS 배지(培地)에 2, 4-D를 첨가하여 유도(誘導)되었다. 다량의 체세포배가 MS 배지에 2, 4-D와 BA를 동시에 첨가한 조건에서 발생(發生)되었다. 배발생 캘러스에서는 기형의 체세포배가 흔히 관찰되었으나 대부분은 전형적(全形的)인 배(胚) 형태(形態)를 보였다. 어뢰형에서 자엽(子葉) 단계(段階)에 이르는 성숙(成熟)한 체세포(體細胞) 배(胚)는 모두 발아(發芽)가 가능하였으나 완전한 식물체로의 재분화(再分化)는 MS 기본 배지에서 평균(平均) 14%이었다. 재분화된 식물체는 온실(溫室)에서 순화(馴化) 후(後) 단지(團地)에서 95% 이상 활착(活着)되었고, 이식(移植) 후(後) 3년까지 정상적인 생장(生長)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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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FA 아속간 잡종나리 '오렌지 크라운' 육성 (A FA Intersectional Hybrid Lily 'Orange Crown' with Orange Petals)

  • 이혜경;조해룡;임진희;김미선;박상근;신학기;정향영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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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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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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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오렌지크라운' 품종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2007년에 육성된 절화용 FA 아속간 잡종 나리이다. 1995년에 1차 교배로 신나팔나리 '라이잔'과 아시아틱나리 'A61' 계통간의 교잡에서 'FA97-30' 계통을 선발하였다. 그러나, 만생종이며, 하엽의 발생이 심각하여 다시 2001년에 'A01-187' 적색 아시아틱나리 계통을 교잡하여 2004년 'FA04-27' 계통을 선발하였다. 이 계통은 2005년부터 조직배양에 의한 대량증식, 순화 및 양구를 거쳐 2007년까지 생육 및 특성검정을 수행하였고, 최종적으로 '오렌지크라운'을 선발하였다. 이 품종의 개화기는 6월 하순이고, 꽃은 상향으로 개화하며, 화색은 오렌지색이다. 초장은 183 cm로 신장성이 우수하고, 꽃의 크기는 14.5cm이다. 잎의 길이는 17.4 cm이고, 엽폭은 2.3 cm이다. 구근의 무게는 49.2 g이고, 구주는 16.5 cm로 양호하다.

ISSR 표지에 의한 기내재생 홍띠(Imperata cylindrica 'Rubra')의 유전적 안정성 분석 (Genetic Stability Analysis of in vitro Regenerated Wolly Grass (Imperata cylindrica 'Rubra') Based on Inter-Simple Sequence Repeats (ISSR) Markers)

  • 이예진;강인진;배창휴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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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추계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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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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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지구온난화에 따라 농업부문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화본과 식물은 바이오에너지작물의 중요한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화본과 식물의 기내대량증식연구의 일환으로 홍띠식물의 기내 재생 식물체의 유전적 안정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기내배양으로 재분화시킨 홍띠(Imperata cylindrica 'Rubra') 재분화 식물체 중 녹색체 재생식물체를 대상으로 ISSR 표지를 사용하여 유전적 안정성을 조사하였다. 재분화식물체는 MS (Murashige and Skoog, 1962)배지에 생장조절제를 첨가한 배지에서 배양하였다. 생장점 부위를 적출하여 캘러스를 유도하고(0.1 mg/L 2,4-D와 2 mg/L BA), 캘러스 증식(0.1 mg/L 2,4-D와 0.05 mg/L BA), 신초 재분화( 0.01 mg/L NAA와 2 mg/L BA) 후 MS배지에서 식물체를 양성하고 순화시켰다. 배양은 26±2℃, 25 µmol/m2/s, 14h/10h (day/night) 광조건 하에서 실시하였다. 재분화식물체는 홍띠 및 녹색 재분화식물체 2 종류로 나타났는데, 이는 생장점에서는 홍띠가 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장점 주변조직에서 유래한 녹새체가 분화된 후 우세하게 자라서 녹색재생체가 우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ISSR 분석은 대조구로 모식물체 홍띠를(8개체), 재분화식물체는 녹색체 중, 1년간 노지포장에서 재배중인 녹색체(10개체)와 실험실내 화분에서 재배중인 시료를(10개체) 사용하였다. ISSR 밴드패턴을 비교한 결과, 재분화체는 실내포트 재배식물체 10.3%, 노지1년 재배식물체 8.3%로 대조구의 4.1%보다 유전적 다형성 비율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재분화식물체들의 유전적 유사도를 평가하고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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