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경(old spectacles)의 렌즈를 사용하고 안경테만 교환하는 경우의 조건에 부합되는 83 명을 대상으로 교환 동기, 테의 크기, 모양, 축의 연화, 양안시에 미치는 프리즘의 영향 등을 알아보았다. 안경테의 교환 동기는 80.4%가 파손이나 테부식에 의한 것이었고, 테의 모양은 타원형 계열이 62.4%, 사각형 계열이 37.6%를 차지하였다. 테의 크기는 구안경테(old frame)의 경우 $49{\Box}18$, 수직 거리가 33mm이었고 신안경테(new frame)가 $47{\Box}17$, 수직거리가 31mm로 작게 선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경의 난시축의 변동 범위는 평균 +3.20~3.80이었다. 수평 방향의 프리즘의 영향을 RAL-RG 915기준에 의해 오차를 평가한 결과, 구안경에서 38.5%의 부적합이 신안경에선 42.2%로 증가하였다. 수직 방향에서 프리즘 변화 방향을 RAL-RG 915기준에 의해 오차를 평가해 보면 0.25${\leq}$1.00와 6.00D이상에서 적합 부적합률의 변동은 없었다. 그러나 1.00${\leq}$6.00에서는 부적합률이 구안경은 24.1%에서 신안경은 33.7%로 증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유한요소해석 방법을 사용하여 임플란트 지지 3본 고정성 가공 의치에 수평적인 부적합이 존재할 때 그 정도가 임플란트 인접골 응력 발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3본 고정성 가공의치, 임플란트/악골 복합체로 구성된 해석 모델은 3차원으로 연구되었다. 3본 고정성 가공의치의 체결 간격은 하악 제2 소구치와 제2 대구치에 17.9mm 거리로 식립된 임플란트 간격에 비해 0.1mm 짧거나(17.8mm), 0.1mm 길게(18.0mm) 모델링하였다. 3본 고정성 가공의치와 임플란트 지대주 간의 체결은 총 6단계로 모사되었고 각 단계별로 가공의치가 하방으로 0.1mm 씩 변위되었다. 유한요소해석에는 PC용으로 출시된 DEFORM$^{TM}$ 3D 프로그램(ver 6.1, SFTC, Columbus, OH, USA)을 사용하였다. 3본 고정성 가공의치와 임플란트 사이의 응력은 von-Mises 응력, 최대 압축 응력, 필요한 경우 방사상 응력을 평가하였다. d=18.0mm인 모델에서는 가공의치와 지대주간의 체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반면, d=17.8mm 인 모델에서는 성공적으로 체결이 가능했다. 체결 여부를 떠나 과도하게 높은 응력이 체결과정과 그 이후에 발생되었는데, 17.8mm 모델의 경우 체결완료 후에도 임플란트 주위 변연골에서 잔류하는 인장 및 압축 응력이 각각 최대 186.9MPa과 114.1MPa이었다. 이 경우 임플란트로부터 2mm 떨어진 부분까지 압축 응력이 골개조 장애 임계 응력인 55MPa($4,000{\mu}{\varepsilon}$과 같은 크기)보다 크게 측정되었다. 3본 고정성 가공의치의 0.1mm 크기의 수평적 부적합은 체결 과정뿐만 아니라 완료 후에도 인접 변연골에 높은 응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도시하천 친수공간에 대해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의 평가 및 분석을 실시하여 모든 도시민의 이용과 활동을 배려한 보다 바람직한 친수공간 조성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접목한 평가틀을 도출하였으며, 연구 대상지로 선정한 대구광역시 신천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유니버설디자인 관점에서의 문제점 도출 및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평성' 측면에서는 안내판의 통합기능 설치 및 그림 기호 외국어 병용 표기, 화장실 출입구 옆 남녀 구분 안내 표시 등의 항목이 전 구간에 걸쳐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므로, 이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보완할 필요가 있다. (2) '기능성(이용성)' 측면에서는 접근로 자전거 도로 설치, 안내판 통합기능 및 야간 조명 설치 등의 항목이 모든 구간에 '모두 부적합' 하였으므로 이에 대해 시설물 각각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보완할 필요가 있다. (3) '편리성' 측면에서는 자전거 주차구역 설치, 휴식시설 연속 설치, 휴식시설에 등받이와 팔걸이 설치 등의 항목이 많은 구간에서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므로 이에 대해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보완할 필요가 있다. (4) '정보성(식별성)' 측면에서는 접근로에 보행 유도존 설치, 안내판에 시설 종합 표기 및 그림 기호 외국어 병용 표기, 그리고 야간 조명 설치, 화장실 위치 안내 및 유도 표시 설치, 화장실 출입구 옆 남녀 구분 안내 표시 등의 항목이 전 구간에 걸쳐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므로 이에 대해 누구나 알기 쉽고 알아차리기 쉽도록 보완할 필요가 있다. (5) '안전성' 측면에서는 접근로 미끄럼 방지 및 충격 흡수 가능 재료 사용, 주차구역에 안전보행통로 설치, 화장실 바닥 미끄럼 방지 및 충격흡수 재료 사용, 자전거와 분리된 내부 보행로 연속 설치 등의 항목이 모든 구간에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므로 이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의 보완이 필요하다. (6) '쾌적성' 측면에서는 접근로, 주차구역, 위생시설, 휴식시설, 편의시설, 수변시설 등이 많은 구간들에서 '모두 부적합'하다고 판단되었으므로, 이에 대해 보다 집중적인 청결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7) '접근성(이동성)'측면에서는 접근로와 차도 접점부분의 보도 높이 유지, 접근로에 보행 유도존 설치, 주차구역에 안전보행통로 설치, 수변시설 수평 접근 가능, 자전거와 분리된 내부 보행로 연속 설치 등의 항목이 모든 구간에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므로, 이에 대해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8) '내구성' 측면에서는 접근로, 주차구역, 휴식시설, 편의시설, 운동시설, 수변시설 등이 많은 구간들에서 '모두 부적합' 하다고 판단되었으므로 각 구간별 시설물 점검을 통해 침하, 파손된 곳의 보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국산 자기컴퍼스 카아드의 안정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인공자장발생장치에 의한 수평자장의 세기와 카아드의 크기 및 컴퍼스액의 점성계수별 제진특성을 측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실험에 사용한 컴퍼스 종류별 수평자장의 세기에 따른 제진특성은 A, B, C, D컴퍼스 모두 수평자장의 세기가 강할수록 주기와 감도는 짧고, 과행각은 크게 나타났으며, 극지와 같이 수평자장이 약한 0.03gauss에서는 진요회수와 마찰각등이 ISO의 허용범위 보다 미달되거나 크게 나타나, 컴퍼스 카아드의 지북단이 자북으로 복귀하지 않았다. 2. 한국근해의 표준자장인 0.30gauss에서 측정한 컴퍼스 종류별 성능제요소를 IMO NAV/ANNEX II 의 성능표준과 비교해 본 결과, 주기를 제외한 전 요소가 IMO NAV/ANNEX II의 성능표준의 허용범위 이내로 한국근해의 사용이 적합하나 지자기의 수평자장이 0.18gauss보다 약한 위도 60$^{\circ}$이상의 고위도 해역에서의 사용은 부적합하다고 생각된다. 3. 한국산 자기컴퍼스 카아드의 크기별 clearance에 대한 제진특성은 clearance가 클수록 감도는 예민하고 주기는 짧아져 방위지시부의 지북단이 자북으로 복귀하는 시간이 짧아진 반면 마찰각은 각각 $1.5^{\circ}$, 0$^{\circ}$, 0.5$^{\circ}$, 2.0$^{\circ}$가 되어 카아드의 크기가 170mm와 175mm로써 clearance가 10.0mm와 12.5mm일때가 마찰오차는 IMO NAV/ANNEX II의 성능표준의 허용범위 이내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4. 카아드의 크기가 175mm, 자침의 자기능률이 1,925 C. G. S. E. M. U인 자침을 사용할 경우 한국근해의 수평자장 0.30gauss에서는 컴퍼스 액의 점성계수가 0.021poise로서 에칠알콜과 증류수의 혼합비율이 4 : 6일 때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악간절기능장애의 소견을 가진 환자 75명과 악관절기능장애의 병마 및 현증이 없는 정상인 75명을 표준화된 조건하에서 두부축방향방사선촬영을 하여 과두수평각과 initial 및 final depth of cut를 측정하고 통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었다. 환자군과 정상군, 환측과 비환측에 있어 과두수평각과 initial 및 final depth of cut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가 없었으므로 두부축방향방사선사진은 임상에서 악관절기능장애의 유무 및 환측과 비환측의 감별에 이용하기에 부적합한 방법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의 계측치는 편차가 심하므로 환자마다 과두수평각을 측정하여 이각에 맞추어 악관절단층촬영을 해야 한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항만구조물 기초지반에 소일-시멘트 파일을 이용한 말뚝식 지반개량을 적용한 90개 단면에 대해 안정검토를 수행하였고, 수치해석을 포함한 모든 항목에서 안정한 단면별 최소치환율을 결정하였으며, 원심모형실험을 통해 수치해석 결과의 신뢰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기초지반이 매우 연약($s_u$ =15kPa이하)한 경우에는 말뚝식 지반개량이 부적합하고, 항만구조물의 말뚝식 지반개량에는 기초지반과 개량체의 강성비(n)가 최대 50~75이하이고 개량체 강도가 2~3MPa인 소일-시멘트 파일공법이 가장 적합하며, 최소치환율 지배인자가 허용수평변위이므로 말뚝식 지반개량을 설계할 때는 반드시 수평변위를 검토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지임피던스의 측정에서는 교류의 전자유도결합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보조전극을 직각으로 설치하며, 측정공간이 제한되는 경우 대안적 방법이 적용되고 있다 이때 접지임피던스의 측정에서는 교류 상호결합과 도전유도에 의한 측정오차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수직 또는 수평으로 매설된 접지극의 접지임피던스를 측정할 때 전류와 전위보조전극의 위치에 따른 측정의 정확도에 관한 것으로 전자유도결합에 의한 측정오차를 평가하였다. 결과적으로 교류 전자유도의 영향을 수직 접지극보다 수평접지극의 경우 크게 나타났으며, 교류 전자유도결합에 의한 측정오차는 전류와 전위보조선이 평행하게 배치되는 경우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결국 61.8[%]법은 접지임피던스측정에는 부적합하다. 이론적으로 전류와 전위보조전극을 90[^{\circ}]$로 배치하면 전자유도결합은 나타나지 않는다. 측정공간의 제한으로 전류와 전위보조전극을 90[^{\circ}]$로 배치할 수 없는 경우 전자유도에 의한 오차를 저감시키기 위해서는 보조전극을 예각보다는 둔각으로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탄성력이 높게 개발된 레진의 굽힘 강도를 평가하고, resin wire splint (RWS)와 유연성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재료 및 방법: 세가지 레진 G-aenial flo (GA, GC), Superbond (SB, Sun medical), G-fix (GF, GC)의 세 점 굽힘 강도는 ISO4049/2000에 따라 진행하였다. GA, SB, GF를 이용한 세개의 RS군과 GA와 교정용 016" SS wire를 이용한 RWS군간의 치아 동요도 비교는 영구치 모형을 이용하였다. 상악좌측중절치에 3도의 동요를 부여하고, 치아의 수평적인 동요도를 splint 전후에 각 3회씩 periotest vale로 평가하였다. Splint 전후 periotest value는 splinting 효과로 환산하여 평가하였다. 통계적인 평가는 one-way ANOVA와 turkey HDS test를 이용하였다(${\alpha}=.05$). 결과: SB와 GF가 GA에 비해 낮은 굴곡강도를 보였으나, 세가지 RS군은 RWS에 비해 높은 splinting 효과를 나타내었다 (P < .05). 결론: 제한된 본 연구에서 사용된 재료와 상관없이 RS는 RWS에 비해 높은 견고성을 보였으며, 이는 탈구치아 치료를 위한 flexible splint에 부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의사의 지도권과 고용권의 남용됨에 따라 직종 간의 독립적인 관계 확립을 위해 각 의사 및 의료기사 단체들의 입장과 일본, 미국, 영국의 교육제도 및 법령을 통해 '지도' 문구 및 의료기사 단독법의 분석을 토대로 국민 보건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 관련 이해 집단 간의 주요 입장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1963년 이후 발의된 국회 의안 발의 및 판례를 분석하고 선진국의 법과 비교 분석하였다.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를 제외한 26개국이 의료기사 단독법이 제정된 상황이며, 지도와 감독의 의미는 나라마다 상이하다. 의료기사법 등은 8개 의료기사등의 법을 전부 대변해 주기에는 20세기의 법으로는 시대적 흐름과 상황을 적용하기 부적합하며, 보건의료체계는 전문성, 다양성, 국제화 추세와 발맞춰 나아가야 하며, 더불어 의사의 지배권 아래에 있는 지도 및 감독의 문구를 미래지향적 수평적 관점에서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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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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