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축기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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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청소년의 심혈관계 위험요소로서 Angiotensinogen M235T 유전자 다형 (Angiotensinogen gene M235T polymorphism as a predictor of cardiovascular risk in hypertensive adolescents)

  • 길주현;이정아;박은영;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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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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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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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레닌-안지오텐신계가 혈압 조절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며, 이 체계의 한 구성 요소인 angiotensinogen을 암호화하는 유전자가 고혈압의 유전적 감수성을 결정하고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고혈압 청소년에서 angiotensinogen 유전자 다형을 분석하고, 특정 유전자형이 심혈관계 합병증의 예측 인자가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6세에서 17세 사이의 수축기 혈압 140 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90 mmHg 이상인 40명의 고혈압 청소년과 57명의 정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비만도, 체질량지수를 측정하였고, 안정된 상태에서 수축기, 이완기 혈압을 측정하였다. 호모시스테인, 인슐린, 레닌, 알도스테론,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angiotensin convering enzyme, ACE)를 측정하였고, 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을 이용하여 angiotensinogen (M235T) 유전자형을 분석하였다. 경부 초음파로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 경동맥 직경을 측정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경동맥의 유순도와 신전도를 구하였다. VP-1000을 이용하여 pulse wave velocity (PWV)와 ankle-brachial index (ABI)를 측정하였다. 유전자 다형별로 각 계측치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Angiotensinogen 유전자 다형 분석에서 T/T 군 25명(62.5%), M/T 군 14명(35%), M/M 군 1명(2.5%)로 정상 청소년과 유의한 빈도의 차이가 없었다. 고혈압군에서 인슐린, 레닌, 체질량지수, 비만도에서 세 유전형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경동맥 내중막 두께와 직경, 신전도, 유순도, PWV, ABI에서는 세군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Angiotensinogen의 특정 유전자 다형과 심혈관계 합병증간의 유의한 연관성은 없었으나, 본 연구의 고혈압 청소년 대상이 적었으므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선천성 심장병 수술 후 발생한 혈관확장성 쇼크에 대한 바소프레신의 치료 (Vasopressin in Young Patients with Congenital Heart Defects for Postoperative Vasodilatory Shock)

  • 황여주;안영찬;전양빈;이재웅;박철현;박국양;한미영;이창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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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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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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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심장 수술과 관련된 혈관확장성 쇼크는 주로 체외순환 후 바소프레신의 결핍이나 패혈증으로 발생하며, 흔히 사용하는 심근수축제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서는 바소프레신의 투여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받은 환자에서 이에 대한 경험이 제한되어 본원의 경험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2월부터 8월까지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후 일반 심근수축제에 반응하지 않는 혈관확장성 쇼크가 발생한 6명에게 바소프레신을 투여하였다. 수술 당시 연령은 생후 2∼41일(중앙값 25일)이었고, 수술 시 체중은 900∼3,530 gm (중앙값 2,870 gm)이었다. 수술 전 진단명은 좌심형성부전증후군 1예, 대동맥 축착증과 심한 승모판막역류을 동반한 완전방실중격결손 l예, 완전대혈관전위증 2예, 활로씨형 양대혈관우심기시증 1예, 총폐정맥환류이상 1예였다. 완전교정술과 고식적 수술이 각각 3명에서 시행되었다. 결과: 일반 심근수축제에 반응하지 않는 저혈압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수술 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여 바소프레신의 투여가 필요하였고, 이후 패혈증 쇼크로 바소프레신의 추가 투여가 필요하였다. 바소프레신 투여양은 0.0002∼0.008 unit/kg/min이었고, 총 투여 시간은 26∼140시간(중앙값 59시간)이었다. 바소프레신 투여 직전, 투여 1시간 ,6시간째 수축기 혈압은 각각 42.7$\pm$7.4 mmHg, 53.7$\pm$11.4 mmHg, 56.3$\pm$13.4 mmHg로 의미 있는 혈압 상승이 관찰되었다(투여 직전과 비교하여 투여 1시간 ,6시간 모두 p=0.042). 바소프레신 투여 전과 투여 6시간, 12시간 후의 inotropic index 는 각각 32.3$\pm$7.2 와 21.0$\pm$8.4, 21.2$\pm$8.9)로 바소프레신 투여 전과 비교하여 투여 후 6시간과 12시간 모두 의미 있게 inotropic index의 감소를 보였다(투여 직전과 비교하여 투여 6시간, 12시간 모두 p=0.027). 바소프레신 투여 후 전신 순환의 감소와 관련된 대사성 산증의 악화나 소변량 감소 등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받은 환자, 특히 신생아에서 수술 직후 심한 심실 기능 저하의 소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반 심근수축제에 반응을 하지 않는 심한 저혈압이 발생한 경우, 이로 인한 말단 장기의 비가역적 손상이 발생하기 전 가능한 한 빨리 바소프레신을 정맥 투여함으로써 혈압 상승뿐만 아니라 기존 심근수축제의 사용량을 줄여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어, 바소프레신의 투여는 수술 직후 불안정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치료법의 하나로 생각된다.

한국 성인의 연령에 따른 혈압변화 양상과 고혈압 유병률 (The Age-Related Trend in Blood Pressure and the Prevalence of Hypertension in Korean Adults)

  • 이대택;이용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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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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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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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한국인의 연령에 따른 혈압변화와 고혈압 유병률 그리고 수축기(SBP)와 이완기(DBP)혈압 및 맥압(PP)의 변화양상을 횡단적으로 평가하였다. 지역보건소 건강검진 및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통해 진료된 대상자 6,570명(남2,809, 여 3,761)을 5 연령군(30, 40, 50, 60대 그리고 70세 이상)으로 구분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SBP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남자가 여자에 비해 높게 유지되었다. 그러나 60대 중반에서 역전되었다. DBP는 남자 30대부터 증가하여 40대에서 최고점을 이르렀다가 하강하였다. 여자는 4-50대까지 증가하다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남녀 모두에서 PP는 50대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였다. 남자의 경우 특히 50대 이후의 연령과 관계한 혈압의 증가는 큰동맥의 굳어짐 현상이 가장 큰 공헌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여성의 경우는 큰동맥굳어짐, 일회심박출량 또는 심실박출율과 같은 다양한 원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PP의 증가는 심장에 부담을 주게 되며 특히 50대 이후 남녀 모두에서 가파른 위험성이 예견된다. 이 연구에서는 남녀 모두에서 고혈압 발병률이 이전의 연구들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높은정상혈압을 고혈압 위험군에 포함시킨다면 고혈압 관리를 위한 대상자의 범위는 상당히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아로마발반사요법과 발반사요법이 농촌의 본태성고혈압 노인환자의 혈압, 맥박, 혈중지질농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Aroma foot reflexology and foot reflexology on blood pressure, pulse rate and blood lipid level of elderly essential hypertensive patients in a rural area)

  • 이현순;김동옥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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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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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3-4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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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로마발반사요법과 발반사요법이 농촌의 본태성고혈압 노인 환자의 혈압, 맥박, 그리고 혈중지질농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은 비동등성 대조군 전 후 유사 실험연구로, 2008년 6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6주간 충청남도 G군 소재 C보건진료소에 등록된 본태성고혈압 환자로 실험군 I(아로마 발반사요법) 24명, 실험군 II(발반사요법) 27명, 대조군(기존의 처치)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2.0 프로그램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6주 간 아로마발반사요법과 발반사요법을 각각 적용한 후 실험군 I과 실험군 II 모두 대조군에 비해 수축기 혈압(p<.05)과 이완기 혈압(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맥박수도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p<.05), 혈중지질농도의 변화는 세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5). 결론적으로 아로마 발반사요법과 발반사요법은 농촌의 본태성고혈압 노인 환자의 혈압 하강과 맥박수 감소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향후 아로마발반사요법과 발반사요법을 본태성고혈압 환자의 간호중재방법으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보건소 고혈압 건강교실 프로그램이 고혈압 환자의 고혈압관련 지식, 자가간호행위, 삶의 질 및 생리적 지수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ublic Health Center Hypertension Health School Program on Hypertension-related Knowledge, Self-care Behavior, Quality of life and Physiological Parameters in Hypertensive patients)

  • 장경오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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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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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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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Y시 보건소의 고혈압 건강교실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고혈압 관련 지식, 자가간호행위, 삶의 질 및 생리적 지수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 후 시차 설계를 이용한 유사실험 연구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는 고혈압 환자 총 48명으로 이 중 실험군은 23명, 대조군은 25명이었으며, 연구기간은 2015년 8월 31일부터 10월 23일까지 8주간, 주 2회 고혈압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chi}^2$-test, Fisher's exact test 그리고 t-test로 분석하였다. 고혈압 건강교실 프로그램 적용 후 고혈압 관련 지식(t=-3.76, p<.001), 자가간호행위(t=-3.33, p<.002), 생리적 지수 중 수축기 혈압(t=6.27, p<.001)과 이완기 혈압(t=4.70, p<.001), 총 콜레스테롤(t=3.08, p=.003) 및 복부둘레(t=2.52, p=.015)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지역사회 재가 고혈압환자를 위한 건강교실 프로그램이 고혈압환자의 질병관련 지식 및 자가간호행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유용한 간호중재 프로그램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고혈압 환자 대상의 모바일 헬스케어서비스 운영 효과 (Effects of Mobile based-Healthcare Service for Hypertension Patients)

  • 서범준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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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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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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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직장에서 건강검진결과 고혈압으로 진단받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A직장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146명을 대상으로 사업장 내 설치되어 있는 의원에서 간호사가 혈압과 체질량지수 그리고 혈액검사를 측정하였다. 참여자의 일반적 특성과 생활습관에 대해 기술통계로 분석하였고, 모바일을 통한 문자 메시지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8주간 제공한 이후에 혈액검사와 혈압측정을 실시하여 변화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수축기 혈압 140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90 mmHg 이상의 고위험군 56명에서 혈압(SBP; 139.32±10.38에서 133.96±11.31, DBP; 98.13±6.21에서 94.28±8.56)과 혈액검사(HDL; 47.90±9.79에서 51.40±9.79, HbA1C ; 5.96±.66에서 5.65±.71) 결과가 개선된 것을 확인하였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 결과로 모바일을 기반으로 문자 메시지를 제공하고 스스로 혈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직장 내 고혈압 환자의 약물복용, 운동 및 식생활 개선을 위해 문자로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도입에 본 연구가 기초자료로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콩 식품 중재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에 미치는 영향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f Influencing Soybean Food Interventions on the Metabolic Syndrome Risk Factors Utilizing Big Data)

  • 진찬용;유옥경;남수태
    •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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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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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4-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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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빅데이터 분석은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 도구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저장, 관리,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 따라서 메타분석은 여러 실증연구의 정량적인 결과를 통합과 분석을 통해 전체 결과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통계적 통합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허리둘레,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그리고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요인으로 정의한다. 메타분석 결과 공복혈당 사전 사후 경로에서 가장 큰 효과크기(r = -.324)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콩 식품의 중재효과는 10%의 설명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번째 큰 효과크기는 허리둘레 사전 사후 경로(r = .256)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콩 식품의 습취는 허리둘레 (복부비만) 개선효과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학문적 실무적 의의를 논의하였다.

척추마취 전립선절제술환자의 음악요법효과에 대한 융합연구 (Convergence study on Effects of Music Therapy in Patients Undergoing Prostatectomy with Spinal Anesthesia)

  • 이영은;김주성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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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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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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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융합연구의 목적은 척추마취하에서 전립선절제수술을 받는 환자의 불안, 피로 및 활력징후에 미치는 선호 음악요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설계에 따라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실험군에게는 수술 중 선호하는 음악을 들려주었다. 자료는 수술 30분전, 수술 20분 경과, 수술 40분 경과, 및 마취회복실 입실직후에 구조화된 질문지와 직접 계측을 통해 수집하였으며 기술통계, ${\chi}^2-test$, Fisher's exact test, t-test 및 repeated measures ANOVA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실험군의 불안과 피로수준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001; p=.020). 그러나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및 맥박에서는 두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821; p=.473; p=.782).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척추마취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하는 환자에게 수술 중 환자의 선호 음악요법을 제공하는 것은 수술 관련 불안과 피로를 완화하는 유용한 간호중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근로 형태와 생활습관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 차이 (Cardiovascular Disease According to Job Type and Life Style)

  • 윤완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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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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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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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좌업생활자와 생산직 근로자들의 심혈관계 위험요인을 알아보고, 이 두 직군간의 심혈관 질환 위험률 간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있다. 연구 대상자는 S지역에 위치한 사업장에서 2015년 건강검진을 시행한 만20세 이상 근로자 620명을 대상으로 사무직과 생산직으로 구분하여 연구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처리는 Windows SPSS ver.18.0을 이용하였다. 연속형 변수는 기술통계량을 통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제시하고, 그룹간의 유의한 차이는 독립t검정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범주형 변수는 빈도수와 비율을 산출하여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통계처리의 유의수준은 p<.05로 하였다. 사무직은 생산직 보다 흡연, 과다음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비실천, 총콜레스테롤 이상, 중성지방 이상, 저밀도콜레스테롤 이상 빈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사무직이 생산직 보다 주음주량,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콜레스테롤, 수축기혈압, 심혈관질환 위험률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사무직과 생산직의 일평균 흡연량, 공복 시 혈당, 이완기혈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12주간의 순환운동이 노인비만여성의 비만, 체력 및 대사증후군 지표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12 Weeks of Circuit Exercise on Obesity, Physical Fitness and Metabolic Syndrome Index in Elderly Obese Women)

  • 김상훈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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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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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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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12주간의 순환운동이 노인비만여성의 비만, 체력 및 대사증후군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시도되었다. 65세 이상 체질량지수 25이상의 여성 자원자 총19명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운동 프로그램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준비운동을 실시 한 후 주 3회의 빈도로 매회 30분씩 12주 동안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12주간의 순환운동 프로그램 실시 후, 참가 전에 비해 참가 후의 체중과 체질량지수(p<.001)가 감소되었으며, 체력측정항목에서 하지근력(p<.001)과 상지 근력(p<.05), 상지 유연성(p<.05)과 하지연성(p<.05), 민첩성/동적평형성(p<.001), 전신지구력(p<.05)의 총 6개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었고, 대사증후군 지표인 복부비만(p<.01), 수축기혈압(p<.05), 중성지방(p<.001), 고밀도 지단백(p<.01), 혈당(p<.05) 등 이완기 혈압을 제외한 모든 측정항목에서도 12주간의 순환운동 후 운동 참가 전에 비해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12주간의 순환운동이 노인비만여성에 있어 체중감소와 체력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대사증후군 지표의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