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본 연구는 성별에 따른 일화기억의 차이에 대한 체계적 고찰을 통해 성별에 따른 인지 중재 및 관련 연구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의 문헌을 Cochrane, Google Scholar, KISS, PubMed, PsycINFO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검색하였다. 검색 키워드로는 'Sex differences' or 'Gender differences' and 'Episodic memory' or 'Autobiographical memory'를 사용하였다. 8편의 연구를 최종적으로 선택하여 연구의 질적 수준, 연구 대상자, 일화기억 평가 방법, 주요 측정변수, 수행 결과 분석하였다. 결과 : 총 8편의 연구 질적 수준을 분석한 결과, 수준 II에 해당하는 연구 5편(62.5%), 수준 III에 해당하는 연구는 3편(37.5%)으로 전반적인 질적 수준은 높았다. 분석 결과, 주로 성인과 노인이 연구 대상자에 포함되어 있었다. 일화기억 평가 방법은 인지과제 또는 표준화된 검사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구분되었으며, 시각 또는 청각 자극을 제시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자유회상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그 수행을 측정하였다.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고 특히 청각적 일화기억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반면 시각적 일화기억에서는 성별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확인하지 못하였다. 결론 : 성별에 따른 일화기억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일화기억을 평가하고 있었으며, 전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수준의 일화기억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임상에서 성별의 차이를 고려한 인지적 중재를 시행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생태학적인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일화기억 평가가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는 다문화 아동의 발달수준 및 어린이집 부적응행동 실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경기도 김포시와 안산시에 소재한 34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3-5세의 다문화 아동과 일반 아동 203명을 대상으로 WSS 발달적 체크리스트와 유아교육기관 생활적응행동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다문화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하여 인성 및 사회성, 언어 및 읽고 쓰기 영역에서 발달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리적 사고와 과학적 사고 발달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세에서는 다문화 아동과 일반 아동 간 발달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4세와 5세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 아동과 일반 아동의 어린이집 부적응행동 수준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위영역별로 어린이집 적응 수준을 살펴보면 다문화 아동이 일반 아동에 비하여 또래협력 항목에서는 적응수준이 낮게 나타났으나 개인사회기술과 환경적응, 활동적응 영역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의 발달과 어린이집 부적응행동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아동의 발달 수준이 낮을수록 어린이집에 부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발달 영역 중 '인성 및 사회성'영역의 발달이 아동의 어린이집 부적응행동을 가장 잘 예측해주는 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근의 박피에 따른 감모율은 10%를 넘지 않는 낮은 수준으로 우엉과 마찬가지로 brushing에 의한 박피가 가장 효과적이어서 감모율이 5.1% 수준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박피 처리후의 수분함량 변화도 근채류 전용박피기가 89.24∼87.27% 수준으로 차이가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박피 처리후의 갈변도도 0.02∼0.09 수준이었다. pH 변화도 근채류 전용 박피기에서 6.0∼6.5 수준이었으나 그 밖의 처리구에서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한편, 마에 있어 박피 감모율은 우엉 및 연근과 비슷한 경향을 보여 brushing 처리에 있어 3.28% 수준, 근채류 전용박피기에서도 5.23%로 낮은 감모율을 나타내었다. 또한, 수작업에 의한 박피 시료는 brushing과 근채류 전용 박피기로 처리한 시료와 비교하여도 처리후의 수분함량 변화, 갈변정도, pH변화 등의 품질적으로 크게 차이가 없었으나 감모율은 9%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실험에 사용한 6가지 근채류 중에서 화학적 박피가 가장 효과적인 품목으로 가열 온도 및 시간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추구하는 경쟁우위요소에 따라 추구하는 경쟁전략유형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경쟁전략유형에 따른 경영품질 수준의 차이도 분석하였다. 그리고 추구하는 경쟁우위요소와 추구하는 경쟁전략유형이 적절히 조화를 갖춤이 경영품질 수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본원적 경쟁전략의 이론이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그대로 적용됨을 확인하였으며, 경쟁전략의 유형에 따라 경영품질 수준에도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경쟁전략의 적합성이 맞은 기업의 경영품질 수준이 그렇지 않은 기업의 경영품질 수준보다 높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기업은 추구하는 경쟁전략요소에 적절한 경쟁전략유형을 선택하여 추구함으로서 경영품질 수준을 향상시키고, 보다 나은 경영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또는 수평적-수직적 사고)과 종결욕구 수준(저-고집단)의 조합에 따른 틀효과에서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Singelis 등[1]의 INDCOL 척도와 이성수[2]의 NFC 척도를 사용하여 문화성향과 종결욕구 수준에 따라 집단을 분류한 후, 다섯 가지의 의사결정 시나리오에 대한 위험추구와 위험회피의 틀효과 차이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득틀 조건에서는 위험회피 대안의 선택 비율이, 반면 손실틀 조건에서는 위험추구 대안의 선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2) 두 가지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수평적-수직적 사고성향)에 따른 틀효과 차이는 각각 유의하지 않았으나, 종결욕구가 높은 집단은 종결욕구가 낮은 집단에 비해 손실틀 조건에서 위험추구 대안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3) 개인주의 문화성향과 수평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즉, 틀효과에 대한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의 영향은 종결욕구 수준이 낮은 집단보다는 높은 집단에서만 관찰되었다.
본 시험은 이화명충에 대한 경종적 방제법 확립의 가능성 검토의 일환으로서 합리적 시비가 이화명충 발육과 생존.피해 및 우화억제 등에 미치는 효과를 구명하고자 아끼바레와 밀양 2003를 공시하여 규산과 질소의 시비수준을 달리한 Pot시험을 실시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1화기의 유충체중.유충생존율ㆍ피해 등은 밀양 2003에서 아끼바레보다 모두 높았다. 그러나 규산ㆍ질소처리수준간에는 그 차가 인정되지 않았고 우화율은 품종간의 차이뿐만 아니라 규산 수준간의 차이도 인정되었다. 2. 2화기의 유충체중은 아끼바레에서 밀양 2003보다 낮았으며 높은 질소수준에서 높았고, 품종과 규산수준 및 질소 및 규산 수준간의 교호작용이 인정되었다. 3. 2화기 유충의 생존율은 아끼바레가 낮았고 규산시용량을 증가시킬수록 낮아졌으며 경의 규질비와 유충생존율과의 사이에는 높은 부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4. 백수피해는 품종간의 차이보다 규산시용수준간의 차이가 더 컸지만 아끼바레에서 그리고 규산시용량이 많은 구에서 피해가 적었다. 경의 규산비와 백수율과의 상관관계는 두 품종 모두 높은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5. 월동유충의 우화율은 규산시용수준간의 차이가 품종간의 차이보다 월등히 높았는데 밀양2003보 아끼바레에서 낮았고, 규산시용량이 많아질수록 감소하였으며 규산비의 우화율과의 사이에는 높은 부의 상관을 나타냈다. 특히 규산을 시용치 않은 질소 20kg/10a구에서 우화율은 급격히 높아졌다.
본 연구의 목적은 화음의 전개 수준에 따라 감상자가 지각하는 정서 차이를 비교하는 데 있다. 만 19세-29세 사이 음악 전공자 73명, 음악 비전공자 71명의 성인 144명을 대상으로, 조성(장조-단조)과 화음 전개 수준(낮음-높음)이 서로 다른 총 네 가지의 음악을 온라인으로 제공하여 실험을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각 음악에 대해 정서적 역동감, 각성, 화음이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 선호도의 총 네 가지 항목을 리커트 7점 척도로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화음 전개 수준과 조성에 따라 감상자가 지각하는 정서적 역동감, 각성, 화음이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 선호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전공 배경을 기준으로 하여 음악 전공자와 음악 비전공자로 그룹을 나누고 화음의 전개 수준 차이에 따른 그룹 간 정서 지각을 분석하였을 때, 정서적 역동감에서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각성,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수준, 선호도에서의 그룹 간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조성, 감상자의 외생 변인을 통제하여 제공한 음악에서 화음의 전개 수준에 따른 감상자의 다양한 정서 반응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내담자의 필요에 따른 음악 선곡 시, 화음의 전개 수준을 다르게 제공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환경의식과 처분행동을 조사하여 환경문제에 대한 아동의 역할을 조명하고 조기환경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조사도구는 질문지를 이용하 였고 분석방법은 SAS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환경의시과 처분행동의 차이는 ANOVA와 Tukey test를 지역간(도시, 농촌)의 차이는 t-test 와 $\chi$2 검정을 사용하였다 분석에 이용된 자료는 도시 311부 농촌 299부로 총 610부였다 본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도시와 농촌간의 환경의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이 모두 높게 나타났다 2) 인구통 계변수에 따른 환경의식은 생활수준과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주거형태별로 는 아파트 거주자가 높게 나타났다 3) 도시와 농촌간의 처분행동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는 데 도시 지역이 높게 나타났다 4) 인구통계변수에 따른 처분행동은 환경의식과 마찬가지로 소득과 어머니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높았으며 아파트 거주자와 종교가 있느 아동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환경을 고려하는 행동양식의선행변수가 교육임을 재확인해주었다
이 연구에서는 학습전략 게임 활용 학습에서 자기조절학습능력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학습전략 게임 활용 학습이 학습자의 학습전략 수준에 따라 자기조절학습능력 신장에 주는 효과성을 검증하여 효과적인 게임 활용 학습 환경 설계에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으로서 103명의 초등학생에게 학습전략의 수준을 측정하고 4주간 10차시에 걸쳐 학습전략 게임 활용학습을 실시한 후 자기조절학습능력의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학습전략 게임 활용 학습은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의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인지조절, 동기조절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학습전략 게임 활용 학습은 학습전략 수준별 상, 중, 하 집단의 자기조절학습능력의 향상 차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중 집단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외식조리 관련 학과 전공자의 학년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른 진로준비행동 수준의 차이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충청도에 소재한 4년제 3개 대학의 외식 조리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250명의 표본을 추출하였다. 33명의 자료를 제외하고 총 217명을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진로준비행동 수준은 학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진로를 준비하기 위하여 진로탐색, 정보수집, 체험활동 및 취업준비 노력이 시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진로준비행동 수준은 전공자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진로준비행동에 대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학년 간의 상호작용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년에 따른 구조화된 진로교육의 틀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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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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