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는 우리 생활 속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광고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과 사회문화 전반을 반영하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필요로 한다. 광고 제작자는 다양한 광고 수용자 층을 포괄하기 위해 다채로운 전달 매체와 기법 등을 이용하여 광고 크리에이티브(광고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광고 메시지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하여 크리에이티브 컨셉(광고의 주요 소재, 테마)을 세우게 되는데, 이 때 주목하는 점은 독창적이고 영향력이 있는 아이디어야 한다는 것이다. 광고는 대중매체를 통해 전달되므로 목표 수용자의 크기는 쉽게 예상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제작의 과정은 복잡하고 창의적인 방향을 지향하므로 수용자를 고려하였다고 하더라도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본 논문에서는 이미 매체를 통해 전달된 광고들을 광고의 제작과정에서 사용되는 요소 중에서 수용자들이 평가 가능한 기준을 설정해 수용자들의 반응을 수집, 수치화하여 결정트리에 적용하였다. 이률 이용하여 새로이 제작되는 광고가 수용자에게 어떤 반응을 불러일으킬지 판단하는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본 연구는 20대 짤방 방송영상 수용자 221명을 대상으로 짤방 방송영상 미디어 사용에서 제공하는 경험적 속성이 수용자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이 경로에서 작용하는 몰입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짤방 방송영상 사용자 경험 속성이 수용자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고, 수용자몰입에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수용자몰입은 사용자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효과 분해를 통해 사용자 경험 속성이 수용자만족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수용자의 몰입도 확보가 중요한 예언변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몰입만으로도 짤방 이용만족을 예언하므로, 몰입은 짤방 방송영상의 사용자 경험 효과에 대해 중요한 예측변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짤방 방송영상 사용자 경험 속성의 효과는 시각 속성 > 상황 속성 > 정보 속성 > 상호작용 속성 순으로 수용자몰입과 만족에 영향력을 가지며, 수용자몰입을 통해 만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수용자 몰입의 완전매개효과에 따른 중요성을 발견하였으며, 이를 통해 짤방 방송영상의 수용전략에 있어서 효과적인 경험의 제공과 사용자몰입의 중요성에 관한 시사점을 얻었다.
본 연구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 가족의 범죄와 수감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살아가는 수용자 가족을 이해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어 수용자 가족에 대한 지원의 근거자료를 삼기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 연구에는 남편, 자녀, 형제 등의 수용된 가족을 둔 7명의 성인이 참여했다. 연구방법으로 수용자 가족들의 경험의 본질을 살펴보고자 현상학적 질적 연구방법인 Giorigi의 분석틀을 원용하여 해석하였다. 분석결과, 수용자 가족들의 경험은 '굴레를 쓰고 살아가다', '숨겨야 하는 고통', '양가감정',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다시 일어서다'라는 5개의 구성요소로 도출 되었고 본질적 주제는 "멍에를 짊어지고 삶과 맞서다" 라고 해석되었다. 이 연구결과를 통해 수용자 가족의 심리, 정서, 사회적 회복을 돕고 수용자 자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실천 개입이 필요함을 제언하였다.
이 논문은 한국만화시장의 현황분석을 전제로, 국내 만화수용자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만화수용자연구의 차별적인 연구방법론 제시를 통해 국내만화시장의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이다. 기존 조사 연구되었던 만화수용자 연구성과를 토대로 변화하는 만화수용자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연구의 틀을 문화연구의 수용자론에 근거하여 제시한다. 그리고, 그러한 이론적 연구를 통해 급변하고 있는 만화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수용자의 환경분석과 수용행태분석의 틀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현재 국내 만화수용자는 이미 만화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행위를 시도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시장접근방식을 통해 만화상품의 정보와 만화를 통해 시도할 수 있는 개인적 사회참여를 의도하고 있다. 그러한 수용자의 기호와 수용행태를 분석하는 것이 만화기획에 필요한 사전단계이며, 연구방법론이 필요한 이유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공항 세금 환급시스템의 혁신적 특성과 중국인 탑승객의 개인 통제신념이 수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계획된 행동이 세금환급을 받으려는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론적으로 고찰하고 분석하였다. 공항에서 세금환급시스템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중국인 탑승객 343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실증 분석 결과, 시스템 혁신적 특성에서 상대적 이점, 적합성 및 복잡성이 높고, 인식된 위험이 낮을수록, 개인 통제신념에서 행동신념, 규범신념 및 통제신념이 높을수록 이용자의 수용의도가 높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용자 채택 단계에 따른 수용 의도 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초기 수용자 집단이 후기 수용자 집단보다 수용 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채택 단계에 따라 수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차이가 있었는데, 초기 수용자 집단에서는 시스템 혁신적 특성 중 적합성과 개인 통제신념이 중요한 변수였으며, 후기 수용자 집단에서는 시스템 혁신 특성 중 인식된 위험과 규범신념을 제외한 개인의 통제신념이 중요한 변수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공항 세금 환급시스템에 대한 초기 수용자들에게는 더 많은 확신을 줄 필요가 있으며, 후기 수용자들에게는 지각된 위험을 감소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미디어의 수용자는 포괄적인 미디어 환경과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규정되며,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구성 및 재구성된다. 오늘날 컨버전스나 트랜스미디어 등으로 대변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함께 수용자에 관한 논의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며, 그 문화정치적 성격에 대한 긍정적 견해와 부정적 견해 간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항 대립적인 논쟁을 넘어서 새로운 수용자의 복잡성과 양가성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그 진보적 가능성이 발현될 수 있는 조건과 기제를 파악하고자 한다. 먼저 오늘날 미디어 환경과 콘텐츠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와 맞물려 있는 수용자의 변화 양상을 관련 연구를 바탕으로 살펴본다. 그리고 새로운 수용자의 문화 정치적 성격에 대한 논쟁을 살펴보고, 자크 랑시에르의 관객의 해방에 관한 논의를 바탕으로 대안적 수용자를 재구성할 방안을 모색해본다. 이를 통해 트랜스미디어 수용자의 유토피아적 계기와 디스토피아적 계기의 성격과 내용을 파악하고 전자를 현실화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는 모바일 기기 이용 변화와 관련하여 뉴스 소비자 집단의 뉴스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고 실제 수용자들이 원하는 뉴스 콘텐츠는 어떤 것인지를 알아보았다. 모바일 시대 수용자들은 뉴스 제작자들이 수용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뉴스콘텐츠를 제작하기 원했으며 수용자들의 수준을 지나치게 낮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리고 모바일 환경에 맞는 새로운 뉴스형식과 서비스를 선호하였다. 그러면서도 표피적이거나 선정적인 뉴스보다 해설기사나 탐사보도 같은 언론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뉴스콘텐츠를 요구하였다. 따라서 각 언론사는 뉴스 생산과 전달에 있어 수용자의 입장을 고려하고 모바일 매체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채널, 양방향성을 갖게 된 TV는 시청의 주제인 수용자에게 좀 더 적극적인 행위를 요구하게 되었으며 방송환경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한 자연히 수용자들에게 능동성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아직은 TV가 수동적인 매체라고 인식하고 있는 수용자들에게는 혼란과 불편함을 초래하는 결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나 TV의 매체적 한계점을 극복하지 못한 인터페이스의 제공은 더욱 그러한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수용자들에게 요구된 능동성과 수용자들의 전반적인 TV시청의 만족도, 능동성과 만족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 논문은 개화기의 언론 수용자운동을 분석하였다. 최근 언론 수용자운동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연구 성과도 적지 않게 축적되었다. 그러나 그 대부분의 연구들은 한국 언론사에서 언론 수용자운동의 기원을 1960년대의 언론윤리위원회 파동으로 잡고 있다. 그러나 그 이전의 한국 언론사에서도 우리가 수용자운동이라는 범주로 포괄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들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입장에서 개화기의 두 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박문국 방화사건과 <<황성신문>> 및 <<제국신문>> 살리기 운동이 그것이다. 이 사례들은 언론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여 수용자들의 의견이 집단적으로 표출되고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언론 수용자운동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통하여 우리는 개화기의 언론에서도 수용자운동이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한국사회에서 수용자운동의 역사적 뿌리가 그만큼 깊고 오래되었음을 말해 주는 것이며 이는 또한 언론 수용자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 수용자의 인식유형과 취향에 관한 주관성연구이다. 이에 본 연구의 방법론으로써 Q방법론(Q-methodology)을 사용하였다. Q방법론은 인간의 태도와 행동을 연구하기 위해 철학적, 심리학적, 통계적 그리고 심리측정과 관련된 개념을 통합한 방법론으로서 인간의 주관성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특수한 통계기법이다. 기존의 양적방법론인 R방법론이 차이의 심리학(differential psychology)에 기본 가정을 두고 수용자 간의 차이를 수용자가 특정한 변인에 대해 얻은 개별적 특성의 차를 반영하는 것이라면, Q방법론은 의미성에 있어서 수용자 개인의 내적 차이 즉, 주관성의 개별 특성을 근거로 한다. 따라서 매체, 혹은 영상 장르에 대한 수용자의 주관적 인식특성을 연구함에 있어 Q방법론은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Q방법론을 사용한 결과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해 수용자들의 다양한 선호유형별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각 유형별 특징은 먼저 스토리텔링과 서사적 가치를 추구하는 문학, 서사적 가치 지향형, 캐릭터와 미장센 등과 같은 영상미를 추구하는 회화, 심미적 가치 추구형,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락적 요소와 볼거리를 선호하는 대중 오락적 가치 지향형 등 3개의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이와 같은 선호 유형의 구분을 통해 추론할 수 있었던 것은 영상의 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능동적 취향의 디지털영상세대 수용자들은 계급위치의 상징적 표현으로써 자신들의 취향문화를 구분하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철저히 개인적 혹은 주관적 성향에 따라 주체적으로 기호를 소비하는 듯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면에서 수용자의 주관성을 분석하는 데에 유용한 Q 방법론적 고찰은 의미 있는 작업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만으로는 구체적 취향의 다양한 생성 맥락까지는 밝혀낼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와 함께 다양한 질적 혹은 양적 방법론을 함께 적용하여 수용자의 인식유형 및 선호도를 분석해 본다면 좀 더 유의미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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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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