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술 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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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I기 원발성 위장관 임파종의 수술후 방사선 치료 (Combined Surgery and Radiotherapy in the Stage I and II Primary Gastrointestinal Non-Hodgkin's Lymphomas)

  • 채규영;김일한;하성환;박찬일;최국진;김진복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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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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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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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I, II기 원방성 위장관 임파종 환자 38명의 수술후 방사선 치료 결과를 분석하였다. 방사선 치료 중 6예의 원격전이가 관찰되었고, 방사선 치료 전 병소의 크기에 따른 치료실패율은 5cm 미만에서 $31\%$, 5cm 이상에서 $75\%$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방사선 치료를 계획대로 받은 28예서 5년 생존율은 $69.2\%$였고, 그중 병소의 크기가 5cm 미만인 경우는 $72\%$였다. 병소의 크기에 따른 5년 무병생존율에도 차이가 있어 5cm 미만인 경우엔 $71\%$, 5cm 이상인 경우엔 $25\%$였다(p<0.05). 반면에 병기, 병리학적 유형 및 원발장기 등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 전 병소 크기가 5cm 미만일 경우는 완치가 가능하나, 5cm 이상으로 클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의 병용이 시도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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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서 요추부 척수를 압박하는 척추 골육종 발생례 (Vertebral Osteosarcoma Causing Compression of the Lumbar Spinal Cord in a Dog)

  • 강병재;류학현;박성수;;성규진;김용선;박준원;김완희;윤정희;김대용;권오경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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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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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8-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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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15년 령의 중성화 수컷 요크셔 테리어가 양측 후지의 보행 장애로 내원하였다. 5개월 전부터 후구 부전마비가 시작되어 점점 진행되었고, 4일 전부터는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었다. 후구 부전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신경 질환을 감별하기 위해 컴퓨터 단층 촬영과 자기 공명 영상이 실시되었다. 컴퓨터 단층 촬영을 통해 4번 요추의 골 결손과 인접 부위의 연부 조직 종괴를 확인하였다. 자기 공명 영상을 통해서는 4번 요추의 왼쪽에서 T1강조 영상에서의 등신호종괴와 T2강조 영상에서의 고신호 종괴가 척수를 압박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T1강조 영상에서 조영제 주입 후 종괴의 신호가 균일하게 증가하였다. 종괴의 절제 후 통증은 완화되었다.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통해 병변이 척추 골육종임을 확인하였다. 컴퓨터 단층 촬영과 자기 공명 영상은 개에서 척추 골육종을 진단하고 수술적 제거를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폐 선암의 종격동 림프절 전이에 있어서 림프절 크기 기준의 비교 (Comparison of Size Criteria in Mediastinal Lymph Node Involvement of Adenocarcinoma of Lungs)

  • 구기선;국향;고혁재;양세훈;정은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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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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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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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배경: 전산화 단층 촬영(CT)에 의한 폐암의 종격동 림프절전이 판정은 폐암의 치료계획과 예후 결정에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종격동 림프절의 장경이 15mm 이상이면 폐암 전이로 인정하는 방법이 정확도가 양호하다고 한다. 림프절의 크기가 증가하기 이전의 미소전이 시에는 CT로서의 전이가 인정되지 못한다. 특히 폐암의 조직병리학적 구분에 의한 폐 선암은 다른 폐암보다 미소전이와 원격전이가 잘 되므로, 비선암에 비해 종격동 림프절 전이가 있더라도 CT상에 림프절 크기의 증가가 뚜렷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이에 저자들은 폐암의 종격동 림프절 전이의 판정 기준으로 CT상의 일정 크기 이상의 기준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보다는 미소전이가 잘 되는 선암은 비선암보다 림프절 크기의 증가 기준이 낮아야 한다는 생각아래 그 실태를 파악하였다. 방 법: 대상은 원광대학병원에서 원발성 비소세포 폐암으로 진단받고, 근치적 폐암 절제술을 실시받는 60례이다. 남녀비는 남자 46명, 여자 14명이었고, 중간 연령은 61.5세였다. 조직병리학적 구분은 편평상피암이 41례, 대세포암 2례, 선암 17례이다. TNM 병기상 I기가 23례 II기가 24례 IIIA기가 13례였다(Table 1). 수술전 CT상의 림프절 크기와 수술 후 병리학적으로 전이가 확인된 림프절의 크기를 상호 비교하여 비선암 및 선암의 경우에 있어서 각각의 전이 림프절 크기의 차이를 확인한다. 그리고 각 폐암별로 림프절 장경 기준 15mm, 10mm를 각각 폐암 전이기준으로 하였을 때의 예민도, 특이도, 정확도를 계산하여 서로 비교하였다. 결 과: CT상 림프절 장경 10mm 이상인 림프절군에서 수술후 조직병리학상 폐암의 전이가 인정된 림프절의 평균 장경은 비선암군이 16.0($\pm8.0$)mm, 선암군이 12.0($\pm3.2$)mm로서 통계화적으로 유의하게 선암군의 림프절 장경이 비선암군의 림프절 장경보다 작았다(p<0.05). 종격동 림프절의 장경 15mm이상을 폐암 전이로 인정할 경우에 예민도, 특이도, 양성예측율, 음성예측율, 정확도가 비선암군이 54%, 100%, 100%, 83%, 86%였으며 선암군은 43%, 90%, 75%, 69%, 71%였다(Table 2). 종격동 림프절의 장경 10mm 이상을 폐암 전이로 인정할 경우에 예민도, 특이도, 양성예측율, 음성예측율 정확도가 비산암군이 65%, 77%, 61%, 92%, 79%였으며 선암군은 100%, 80%, 78%, 100%, 88%였다(Table 3). 결 론: 선암군에 있어서 종격동 림프절 장경 10mm를 기준으로 하였을때의 폐암 전이 인정의 정확도가 88%로서, 15mm를 기준으로 하였을때의 79%보다 양호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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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위암과 동반된 비장 변연부 림프종 1예 (The Synchronous Occurrence of Splenic Marginal Zone Lymphoma in a Patient with Early Gastric Cancer: A Case Report)

  • 박효준;김경미;최민규;노재형;손태성;배재문;김성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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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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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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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비장 변연부 림프종(Splenic marginal zone lymphoma)은 드문 종양이며, 주로 노년층에서 발견되며, 절반 이상이 10년 이상 생존할 만큼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본원에서는 이전에 보고된 바가 없는 비장 변연부 림프종과 조기위암이 동시에 발견된 환자의 수술적 치료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74 세 남자환자로 5년 전 알코올성 간경화를 진단 받은 이후 추적관찰 중 시행한 위내시경 검사에서 유문부에 조기위암이 발견되었다.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 결과, 경미한 간경화와 비장비대, 복강 내 림프절병증이 관찰되었고, 근치적 절제를 위해 위 아전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당시 경미한 간경화와 비장이 매우 커져 있는 것과 더불어 다수의 복부 림프절비대가 관찰되었다. 이후 조직 검사 결과에서 조기위암과 림프절에서 비장 변연부 B 세포 림프종으로 진단되었다. 환자는 회복 후 골수검사와 PET 검사 등을 시행하였으며, 조직검사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후 환자는 항암치료 계획 중이다. 비장 변연부 림프종은 Schmid 등에 의해 처음 명명되었으며, 비호치킨성 림프종의 1~2%를 차지한다. 이는 진단 당시 평균 나이가 65세이고, 드문 질환이지만 완만한 경과로 긴 생존 기간을 가지므로 추가로 악성종양이 발생될 수 있다. 대부분 진단 당시 무증상이며, 심각한 혈구 감소증이 없거나, 중등도의 비장비대를 동반한 무증상의 환자는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타당하다. 본 환자는, 조기 위암 수술 중 발견되어 비장 변연부 림프종으로 진단된 경우로, 동시에 발견된 경우는 보고된 바가 없다. 드물기는 하지만, 비장 변연부 림프종을 가진 환자의 주의 깊은 추적 관찰로 이차로 발생되는 악성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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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무치악 환자에서 구강스캐너의 지대주 자동중첩기능을 이용한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 수복 증례 (Restoration of implant-supported fixed dental prosthesis using the automatic abutment superimposition function of the intraoral scanner in partially edentulous patients)

  • 박근우;박지만;이근우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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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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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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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구강 스캐너를 이용한 디지털 인상과 CAD-CAM (Computer-aided design-computeraided manufacturing) 기술은 점차 발전하고 있다. 전통적인 인상 채득, 작업모형의 제작, 왁스 납형 제작 및 주조의 복잡한 과정이 단축되었으며 환자의 방문 횟수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구강 스캐너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인상의 정밀도와 정확성이 향상되었으며, 그 적응증은 보다 광범위한 부위의 고정성 치과보철물의 수복으로 점차 확대되어지고 있다. 본 증례 보고에서는 광범위한 부위의 고정성 임플란트 보철물의 수복을 위하여, 컴퓨터로 계획하고 가이드 수술용 템플레이트로 완전히 가이드된 수술을 하고, 즉시/조기 임플란트 보철물을 장착하였으며, 임시 보철물에서 최종 보철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구강스캐너의 지대주중첩 알고리즘을 활용하였다. 임플란트 수술 당일 획득한 구강스캔으로 맞춤형 지대주를 포함한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여 활용하였으며, 최종 보철물은 임시 보철물에서의 맞춤형 지대주를 낀 채로 구강스캔하여 제작되었다. 이 과정에서 임시 보철물 장착 전에 미리 스캔해서 라이브러리화한 맞춤형 지대주 데이터를 구강스캐너 소프트웨어 '지대주 자동중첩 기능'으로 최종 디지털 인상에 자동적으로 매칭하였고, 치은연하마진인 부분도 지대주를 탈거하지 않고, 치은압배사 없이 정밀하게 획득할 수 있었다. 구강스캐너와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기술을 응용하여 임플란트 치료 과정을 디지털 워크플로우로 변화시킴으로써, 환자 불편감 및 치료 시간을 단축하였으며, 환자와 술자에게 모두 이롭고 예지성 있는 치료가 가능하였다.

전치부 임플란트의 연조직 심미성을 달성하기 위한 외과적, 보철적 고려사항 (Esthetic considerations for anterior implant-supported prostheses: focus on surgical and prosthetic treatment)

  • 박연희;안승근;김경아;서재민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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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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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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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기능적 성공률이 높아짐에 따라 심미성에 대한 새로운 성공 기준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치과의사 및 환자가 가지는 심미적 기준도 높아졌으며, 임플란트 심미 수복 결과에 대한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임플란트 식립하기 전 치료계획 수립 과정, 임플란트 수술 과정, 수술 후 보철수복 과정이 모두 심미적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임플란트의 심미적 실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조골, 연조직, 그리고 임플란트의 세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각 단계마다 적절한 처치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성공적인 전치부 임플란트의 연조직 심미를 얻기 위해서는 외상과 자극을 최소화하는 수술, 골이식을 통한 골조직 증강, 임플란트 식립 시 임플란트의 3차원적 위치, 필요한 경우 연조직 이식술의 시행, 임시보철물의 충분한 경과관찰과 적절한 수정을 고려해야 한다.

완전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한 상악동 거상술 및 구치부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수복 증례 (Sinus floor elevation and implant-supported fixed dental prosthesis in the posterior area, with full-digital system: a case report)

  • 박강수;김선재;표세욱;장재승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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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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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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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진단, 수술, 인상, 보철물 제작 등 임플란트 치료 전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본 증례에서는 디지털 수술 가이드를 이용하여 합병증 없이 상악동 거상술을 시행하고, 계획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골유착을 위한 치유 기간 이후, CAD-CAM(Computer-aided design/Computer-aided Manufacturing)으로 맞춤형 지대주 및 임시 보철물을 제작하여 장착하고, 환자의 적응도와 교합을 평가하였다. 임시 보철물상에서 교합 변화가 관찰되어, 광중합형 컴포지트 레진으로 수리하였다. 최종 보철물 제작 시, 지대주의 수직 침하, 임시 보철물의 형태와 적응된 교합 관계를 반영하기 위해, 이중 스캔과 지대주 수준의 디지털 인상을 채득하였다. 치은 압배 없이 치은 연하 변연을 인기하기 위해, CAD-CAM 소프트웨어상에서 라이브러리화된 지대주 데이터를 중첩하고, 지르코니아 최종보철물 제작하여 장착하였다. 구치부 임플란트 수복 시,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하여 전통적인 방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고, 수술부터 보철물 제작까지 효율적인 치료 과정과 안정적이고 예지성 있는 결과를 얻어 보고하는 바이다.

심장수술시 저체온 체외순환과 정상체온 체외순환의 전신 효과에 관한 연구 (The Systemic Effects of Hypothermic and Normothermic Cardiopulmonary Bypass in Cardiac Surgery)

  • 박재민;조용길;황윤호;이양행;윤영철;전희재;한일용;최석철;조광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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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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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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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저자득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정상체온 체외순환의 임상적 유용성과 생리학적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저체온 체외순환과의 비교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심장수술이 계획된 36명의 성인 환자들을 연구목적에 따라 무작위로 중등도 저 체온 체외순환군(이하 저체온군, 비인두 온도$26\~28^{\circ}C,\;n=18)$과 정상체온 체외순환군(이하 정상체온군, 비인두 온도>,$35.5^{\circ}C,\;n=18)$으로 나누었다. 전체 환자들로부터 체외순환 전, 체외순환 중, 체외순환 종료 직후에 각각 혈액을 채취하여 총 백혈구 수, neuron-specific enolase 증가율(NSE), interleukin-6 증가율(IL-6), endothelin-1 (ET-1), cortisol 증가율, troponin I (TNI),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creatinine, blood urea nitrogen (BUN)을 측정하였다. 그 외 수술 중 소변 배출량, 수술 후 페지수$(PaO_{2}/FiO_{2}),$ 기계호흡 보조시간, 중환자실 치료기간, 합병증, 재원일수 등을 조사하여 양 군 간에 비교 평가하였다 결과: 정상체온군이 저체온군에 비해 심장수술 동안 총 백혈구 수, NSE 증가율, IL-6 증가율, cortisol 증가율은 유의하게 더 높았으나 소변 배출량은 더 낮았다. 또한 기계 호흡 보조 시간, 중환자실 치료기간, 재원일수 역시 정상체온군이 저체온군보다 유의하게 더 길었다. 결론: 저자들의 연구 결과를 볼 때 정질 냉각 심정지액을 이용한 심장 수술 동안 정상체온 체외순환은 중등도저체온 체외순환보다 더 높은 염증 및 스트레스 반응을 유도하여 생리학적으로 유해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좀더 많은 환자 수를 대상으로 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식도암 절제후 식도 재건경로의 비교 (Comparison of the Reconstruction Routes after Esophagectomy for Esophageal Cancer)

  • 이승열;김광택;최영호;김일현;백만종;선경;이인성;김형묵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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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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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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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식도암 절제 후 대치장기의 흉곽 내 경로는 환자의 상태, 암의 성상, 수술자의 기호나 경험 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있다. 그 중 개흉술 후 피하 통로나 흉골하 통로를 이용하는 방법은 수술시간이 길며 술후 호흡기 합병증 등이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본 연구는 대치장기의 흉곽 내 경로가 그러한 수술경과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자 계획되었다. 대상 및 방법: 식도암 절제 후 재건술을 시행 받은 131명의 환자 중, 대치장기의 경로가 후종격(I군, n=34), 흉골 하부(II군, n=31), 피하(III군, n=21)로 만들어 준 86명을 선택하여 각각의 조기 성적 및 합병증 등을 비교하였다. 결과: 남녀는 각각 79명 및 7명이었다. 암의 성상은 편평 상피암(squamous cell carcinoma)이 81명, 악성 선종(adenocarcinoma)이 5명이었다. 각 군의 수술 전 몸무게, 키, 나이, 식도암의 병기 및 위치, 전신상태 평가, 폐기능에서 차이가 없었다. 조기 성적에서 수술시간에는 유의한 차이 없었으나, 술후 인공호흡기 사용시간은 I군 (평균 20.6시간)에서 II군(7.8시간) 및 III군(3.4시간) 보다 유의하게 길었다(p=0.005). 중환자실 체류기간은 폐렴 등의 호흡기 합병증 때문에 III군(평균 6.4일)에서 I군(3.9일) 및 II군(3.1일) 보다 유의하게 길었으나(p=0.043), 술후 입원기간의 차이는 없었다. 술후 환자 일인당 수혈량은 I군에서 II군(1535mL), III군(1419mL) 보다 유의하게 많았으며(3833mL, p=0.04), 수혈을 받은 환자수도 II군(13/31명), III군(15/21명) 보다 I군에서 더 많았으나(30/34명, p=0.001) 출혈로인한 재수술 건수에는 차이가 없었다. 조기 사망률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조기 사망원인 중 패혈증은 I군에서 많았으나 문합부 유출과는 관계가 없었다. 그 외 조기 합병증과 후기 합병증, 평균 생존기간 등에서 각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본 연구 결과는 후종격, 흉골 하부, 피하 경로간에 조기 성적이나 합병증 및 생존율에서 차이가 없음을 보여 주었다. 따라서, 식도암 절제 후 재건술에서 대치장기의 흉곽 내 통로 선정은 수술자의 기호와 경험이 수술 결과에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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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를 위한 조직보상체 개발 및 3차원 치료계획을 통한 유용성 분석 (The Benefit of Individualized Custom Bolus in the Postmastectomy Radiation Therapy : Numerical Analysis with 3-D Treatment Planning)

  • 조재호;조광환;금기창;한영이;김용배;추성실;서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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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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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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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유방암의 수술 후 방사선조사 시 폐나 심장 등 정상 증기에 대한 합병증을 줄이고자 흉벽에 대한 전자선 치료 시 조사야 내 전체 흉벽 두께를 균일하도록 보상할 수 있는 개별화된 조직보상체를 제작하였으며, 3차원 입체조형치료계획을 통하여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는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우측 유방암 환자가 3명, 좌측유방암 환자가 7명이었다. 모든 환자는 조사야를 결정하기 위한 모의치료를 시행한 후 치료계획용 컴퓨터단층촬영을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1 cm$^{2}$ 간격으로 흉벽 두께를 세밀히 측정하였다. 이후 주로 내유방림프절 근방인 가장 두꺼운 흉벽 부위를 기준으로 그 곳의 전방 흉막면에 80% 선량이 조사될 수 있는 방사선에너지를 설정하고, 이 부위를 기준으로 보다 얇은 흉벽을 보상하기 위한 개별화된 조직보상체를 제작하였으며, 제작된 조직보상체를 적용하여 다시 치료계획용 컴퓨터단층촬영을 시행하였다. 이후 각 환자의 영상자료를 이용하여 3차원 치료계획용 프로그램으로 설계하였다. 매 환자에서 조직보상체 적용 전후로 등선량곡선 분포 및 선량체적히스토그램을 비교하였고, 정상조직합병증발생률(normal tissue complication probability, NTCP)의 변화 및 기타 선량통계값도 분석 비교하였다. 결과 : 조직보상체를 적용하였을 때 모든 예에서 처방선량의 80% 등선량곡선의 깊이가 흉벽 두께와 거의 일치하였다. 조직보상체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90% 이상의 등선량 곡선이 전방 흉막면을 지나 폐 실질 부위에 깊이 걸쳐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좌측 유방암의 경우에는 심장에도 불필요하게 높은 선량이 조사됨을 관찰할 수 있었다. 선량체적히스토그램을 조직보상체 적용 전후로 동측 폐, 반대측 폐 및 심장에 대하여 각각 비교하였는데 모든 예에서 조직보상체를 사용하였을 때 동측 폐의 선량체적히스토그램이 크게 향상된 소견을 보였으만 심장의 경우 좌측 유방암 환자에서 특히 두드러진 향상을 보였다. 동측 페의 경우 조직보상체를 적용하지 않았을 때 평균NTCP 값이 80.2${\pm}$3.43%이고, 조직보상체를 사용한 경우에는 평균 NTCP 값이 47.7${\pm}$4.61%로 개별화된 조직보상체의 사용으로 24.5~40.5%의 정상조직합병증발생률을 줄일 수 있었다. 동측 폐와 심장에 대해서 평균 선량, V$_{50}$ (처방선량 50% 이상의 선량이 조사되는 체적의 백분율), V$_{95}$ (처방선량 95% 이상의 선량이 조사되는 체적의 백분율), 최대 선량, 최소 선량 등을 구하여 보았을 때 평균 선량, V$_{50}$, V$_{95}$은 조직보상체 적용 전후에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으나 최대선량 및 최소 선량값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조직보상체를 적용하였을 때 적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등선량곡선분포, 선량체적히스토그램, Lymankutcher 모델에 의한 정상조직합병증발생률 및 기타 선량통계값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우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이러한 결과가 임상에서 실질적인 합병증 발생률 감소와 잘 연계되는지 계속적인 추적관찰 및 연구가 필요할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