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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관절 난치성 유착성 관절 낭염에서 관절경 하의 관절낭 유리술 (Arthroscopic Capsular Release in Refractory Adhesive Capsulitis of the Shoulder)

  • 고상훈;조성도;최승원;정지영;정광환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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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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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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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견관절의 난치성 유착성 관절 낭염에서 관절경 하 관절낭 유리술의 임상 결과를 평가하고 유효성을 증명하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견관절의 난치성 유착성 관절 낭염에서 1년 이상의 보존적 가료에 실패한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적 가료를 시행하였으며 술후 1년 이상의 추시가 가능한 21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3년 1개월(1년-5년)이었다. 통증에 대한 VAS(visual analog scale)를 측정하였고 일상 생활 지수(ADL, Activity of dailv living)를 측정하였으며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견관절 평가법을 이용하여 기능 평가를 시행하였다 술전과 술후 6개월 및 1년에 측정을 반복하였고 이후 1년 마다 측정하였다. 최종 추시 시기에 역시 VAS of pain, ADL, UCLA점수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VAS는 술전 평균 8점에서 술후 평균 1점으로 향상되었고, ADL은 술전 평균 7점에서 술후 평균 26점으로 향상되었다. UCLA 지수는 술전 평균 8점에서 술후 평균 34점으로 향상되었다. 전방 거상은 술전 평균 75도에서 술후 평균 175도로 향상되었으며, 측방 외회전(E/Rs, External Rotation at Side)은 술전 평균 4도에서 술후 평균 52도로 향상되었고, 외전은 술전 평균 60도에서 술후 평균 170도로 향상되었다. 후방 내회전(1/Rp, Internal Rotation at posterior)은 술전 대퇴부에서 부터 요추 3번 극돌기 부위까지로 감소되었으나 술후 7번 흉추 극돌기에서 부터 9번 흉추 극돌기 부위 까지로 향상되었다. 결론: 견관절의 난치성 유착성 관절 낭염에서 1년 이상의 보존적 가료에 불응성인 경우 관절경하의 관절낭 유리술은 유효한 치료 방법 중의 하나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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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중 C-Arm Neutral AP 검사 시 조절인자에 따른 피폭선량 및 화질비교(L-Spine AP검사를 기준으로) (Study of Factors Controlling Exposure Dose and Image Quality of C-arm in Operation Room according to Detector Size of It (Mainly L-Spine AP Study))

  • 최성현;조황우;동경래;정운관;최은진;송하진
    • 방사선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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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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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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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Time of operation has been reduced and accuracy of operation has been improved since C-arm, which offer real-time image of patient, was introduced in operation room. However, because of the contamination of patient, C-arm could not be used more appropriately. Therefore, this study is to know factors of controlling exposure dose, image quality and the exposed dose of health professional in operation room. Materials and methods: Height of Wilson frame (bed for operation) was fixed at 130 cm. Then, Model 76-2 Phantom, which was set by assembling manual of Fluke Company, was set on the bed. Head/Spine Fluoroscopy AEC mode was set for exposure condition. According to detector size of C-arm, the absorbed dose per min was measured in the 7 steps OFD (cm) from 10 cm to 40 cm (10, 15, 20, 25, 30, 35, 40 cm). In each step of OFD, the absorbed dose per min of same diameter of collimation was measured. Moreover, using Nero MAX Model 8000, exposure dose per min was measured according to 3 step of distance from detector (20 cm, 60 cm, 100 cm). Finally, resolution was measured by CDRH Disc Phantom and magnification of each OFD was measured by aluminum stick bar. Result: According to detector size of C-arm, difference of absorbed dose shows that the dose of 20 cm OFD is 1.750 times higher than the dose of 40 cm OFD. It means that the C-arm, which has smaller size of detector, shows the bigger difference of absorbed dose per min (p<0.05). In the difference of absorbed dose in the same step of OFD (from 20 cm to 40 cm), the absorbed dose of 9 inch detect or C-arm was 1.370 times higher than 12 inch' s (p<0.05). When OFD was set to 20 cm OFD, the absorbed dose of non-collimation case was approximately 0.816 times lower than the absorbed dose of collimation cases (p<0.05). When the distance was 20 cm from detector, exposed does includes first-ray and scatter-ray. When the distance was 60 cm and 100 cm from detector, exposed does includes just scatter-ray. So, there was the 2.200 times difference of absorbed does. Finally, when OFD was increased, spatial resolution was 4 to 5 step was increased. However, low contrast resolution was not relative. Moreover, there was 1.363 times difference of magnification (p<0.05). Conclusion: When C-Arm is used, avoiding contamination of patient is more important factor than reducing exposed dose of health professional in operation room. Just controlling exposure time is just way to reduce the exposed does of workers. However, in the case, non-probability influence could be occurred. Therefore, this study proved that the exposed dose will be reduced if the factors such as using small detector size of C-arm, setting OFD from 20 cm to 25 cm and non-collimating. Moreover, dose management of C-arm in the non-interesting area will be considered additionally.

중환자실 입원 환자의 섬망 발생과 처치 관련 위험인자 (Incidence and Procedure-Related Risk Factors of Delirium in Patients Admitted to an Intensive Care Unit)

  • 안지선;오주영;박재섭;김재진;박진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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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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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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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섬망은 중환자실에서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중환자실에서 일반적으로 수행되는 처치(procedure)와 섬망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는 아직까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중환자실의 처치를 중점으로 섬망의 위험인자를 조사하기 위하여 후향적 관찰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중 선정기준을 만족하는 1,156명의 환자를 포함하였으며, 섬망은 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 전수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매일 규칙적으로 평가하였다. 문헌 고찰을 통해 선정한 섬망의 처치 관련 위험인자(risk factors for procedure-related)에 대한 노출 여부를 섬망 발생에 따라 비교하고,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에 대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여 섬망 발생 위험 확률을 높이는 요인을 확인하였다. 결 과 섬망 발생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인 요인은 연령, 중증도, 수술 여부, 배액관 삽입, 도뇨관 삽입, 기관내 삽관과 신체 억제대가 있었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서 환자의 연령, 질병의 중증도와 신체 억제대 사용은 독립적으로 섬망 발생 위험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망 발생률은 15.3%였다. 결 론 신체 억제대의 사용은 중환자실 환자의 섬망 발생 위험 확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중환자실의 섬망을 중재하기 위하여 연령과 중증도가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최소한의 신체 억제대 사용과 집중적인 관찰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MMPI-2를 이용한 생체 간 공여자들의 심리적 특성에 대한 연구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Living Liver Transplantation Donors using MMPI-2 Profiles)

  • 이진혁;최태영;윤서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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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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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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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생체 간이식은 간 질환으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에게 타인의 간을 제공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수혜자에 비해 생체 간 공여자들의 특성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본 연구는 생체 간 공여 예정자들의 정서상태와 성격 특성을 평가하고, 공여 여부와 수혜자와의 관계 및 성별에 따른 차이점 유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12년 8월 1일부터 2018년 7월 31일까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방문한 생체 간 공여 예정자 218명(남자 126명, 여자 92명)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사회인구학적 특성 및 정신건강의학과적 평가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공여 예정자들의 수술 시행 여부, 공여자-기증자의 관계와 성별에 따라 군을 나눈 후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다면적 인성검사 II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2) 척도값을 비교하였다. 결 과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은 $32.19{\pm}10.91$ 세였다. 본원에서 공여자 간절제술을 받은 자는 187명, 받지 않은 자는 31명이였다. 공여자-수혜자 관계에서 남편-아내는 40명, 부모-자식은 157명, 형제-자매는 12명, 기타 친족 및 지인은 9명이였다. 대상자들은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타당도 척도 L, F, K와 모든 임상 척도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공여자 간절제술을 받은 대상자들은 받지 않은 대상자들에 비해 타당도 척도 K와 S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타당도 척도 F(b)와 F(p) 및 임상 척도 Pa와 함께 성격병리 척도 AGGR, PSYC, DISC, NEGE에서 유의미하게 낮은 수치를 보였다. 공여자 간절제술 시행 여부의 예측 변인으로 타당도 척도 F, 임상 척도 D와 성격병리 척도 NEGE가 있었다. 공여자-수혜자 관계와 성별에 따른 차이점을 비교하였을 때, 일부 척도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결 론 생체 간 공여자들의 평가에서 심리적 문제의 축소 보고 가능성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공여자들을 평가할 때 정서 상태, 공여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과 배경,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 또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소아 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의 발생률 및 임상양상 (Incidence and Characteristics of 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in Children)

  • 정희라;강지만;안종균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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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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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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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 나라 소아에서 Clostridioides difficile 감염(CDI)의 발생률 및 임상양상을 확인하는 것이다. 방법: 2009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2세 이상 18세 미만의 환자 중 CDI로 진단된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확인하였고 환자를 세 군(community acquired [CA], community onset-health care facility associated [CO-HCFA], and health care facility onset [HO] CDI)으로 나누어 임상양상을 비교하였다. 결과: 2009년부터 2018년까지 CDI유병률은 입원환자 10,000명당 1.00명에서 10.01명까지 증가하였다(P<0.001). HO CDI 군은 CA CDI 군에 비해 수술(40.4% vs. 0.0%, P=0.001)과 악성종양(27.7% vs. 0.0%, P=0.027)이 선행된 경우가 많았고 CDI 진단 전 항생제의 사용 빈도(97.9% vs. 31.3%, P<0.001) 및 항생제 개수의 중앙값이(2 vs. 0, P<0.001) 높았으며 CDI진단 이후 재원일수(13일 vs. 5일, P=0.008) 가 길었다. CO-HCFA 군은 CA CDI 군보다 연령의 중앙값이 낮았고(5세 vs. 13세, P=0.012) 악성종양이 선행된 경우가 많았다(30.8% vs. 0.0%, P=0.030). CA CDI 군은 HO CDI 군에 비해 복통(56.3% vs. 10.6%, P=0.001)과 혈변(50.0% vs. 10.6%, P =0.002)이 동반된 빈도가 높았고, 염증성 장질환이 동반된 경우가 많았으며(68.8% vs. 2.1%, P =0.001), 치료로서 정주 metronidazole을 더 자주 사용하였다(37.5% vs. 2.1%, P =0.001). 결론: 국내 소아의 CDI 발생률이 증가되고 있어 이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역학과 임상적 특징을 파악하는 것은 병원 감염관리를 위하여 중요하다.

전자의무기록 표준화 용어 관리 프로세스 정립 (Standardization and Management of Interface Terminology regarding Chief Complaints, Diagnoses and Procedures for Electronic Medical Records: Experiences of a Four-hospital Consortium)

  • 강재은;김기동;이영애;유수영;이호영;홍경란;황우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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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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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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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전자의무기록 작성 시 주호소, 진단, 수술(처치) 용어는 작성자가 자유롭게 작성하는 것보다 시스템에 등재된 용어 마스터를 사용해야 의료진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데이터 활용을 위한 자료 추출이 가능하므로, 용어 마스터의 관리가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대학교 산하 4개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보라매 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용어 마스터를 통합하여 표준화 및 관리 프로세스를 확립한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다. 산하 4개 병원의 대표자로 구성된 서울대학교병원 용어표준화위원회는 여러 번의 논의를 거쳐 2016년 표준화 및 관리 프로세스를 확립하였고, 용어 마스터에 대한 요청을 신규 용어 등재, 용어 수정, 기존 용어 삭제와 신규 용어 등재, 그리고 용어 삭제의 4가지로 분류하였다. 요청에 대한 수용 여부는 유관 부서의 의견 조회와 그 결과를 검토한 서울대학교병원 용어표준화위원회의 의결로 결정하였다. 의결 정족수는 7명의 위원 중 5명이였으며, 참조 용어 체계에 대한 매핑은 3명의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독립적으로 시행 후 이견이 있을 경우 합의하였다.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시행하였고, 의결과 매핑 결과는 자동으로 수집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용어표준화위원회는 시스템에 등재될 용어에 대해 빠르고 명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고, 사용자들이 용어표준화위원회의 결정에 동의하도록 할 수 있었다. 프로세스가 정립된 후 16개월 간 126개의 신규 용어 등재, 131개의 용어 수정, 40개의 기존 용어 삭제와 신규 용어 등재, 그리고 1235개의 용어 삭제 가 처리되었다. 본 연구는 의료정보 시스템에 등재된 용어 마스터의 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한 최초의 시도라는 데 의의가 있다.

고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한 장요건 충돌의 관절경하 장요건 절단술 (Arthroscopic Iliopsoas Tenotomy of Iliopsoas Impingement after Total Hip Arthroplasty)

  • 허순호;최병열;한상록;정우철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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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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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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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고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한 장요건 충돌 환자에서 관절경적 장요건 절단술이 유용한 방법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임상 결과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3년 9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고관절 전치환술 후 지속되는 서혜부 통증 및 굴곡 시 통증을 호소하는 18명(19예 고관절)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 60세(범위, 50-69세)의 환자들에서 고관절 전치환술 후 증상발현까지는 평균 4개월(범위, 1-9개월)이 소요되었으며, 18명 환자 중 13명에는 직접전방접근법, 5명에는 측방접근법을 통한 고관절 전치환술이 시행되었다. 병력청취, 신체 검사, 혈액검사, 단순 방사선촬영과 컴퓨터 단층촬영을 이용한 영상 검사, 그리고 국소주사치료를 통하여 장요건 충돌을 진단하였다. 이들 모든 환자는 관절경적 처치를 시행받았고, 역동적 신체 검사를 통하여 술장 내에서 충돌이 이루어짐을 확인하였으며, 근육부위까지 도달하도록 관찰된 건 부위 모두에 대하여 건절단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후, 추시기간의 증상 및 통증 정도에 대하여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Western Ontario and McMaster Universities Osteoarthritis Index 점수는 술 전 평균 58.4점(범위, 40-88점)에서 술 후 평균 35.0점(범위, 15-76점)으로 감소하였다. 시각통증등급도 마찬가지로 술 전 평균 4.0 (범위, 2-6)에서 술 후 평균 1.4 (범위, 0-4)로 감소하였다. 16명(88.9%)에서 통증 경감 및 하지거상 시 통증의 호전을 보였으며, 2명에서는 통증 잔존과 술 후 근력 약화를 보였다. 이후 추시기간에서 근력 약화는 호전되었다. 1명의 경우 소전자부에서 장요건 건절단술을 시행하였으나 증상이 지속되었으며, 관절부에서 한 차례 더 건절단술 시행 후 임상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결론: 고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한 장요건 충돌에서 고관절 관절경을 이용한 장요건 건절단술은 양호한 임상 결과를 보였다.

슬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일회 주사 내전근관 차단술 및 경피성 Buprenorphine 병합 요법과 도관 삽입 지속적 내전근관 차단술의 임상결과 비교 (Comparison of the Clinical Outcomes of a Single Injection Adductor Canal Block with the Concomitant Use of Transdermal Buprenorphine and Continuous Adductor Canal Block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 허정욱;박만준;고영철;하동준;박준형;이우명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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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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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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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슬관절 인공관절 전치환술(total knee arthroplasty, TKA) 시행 후 일회 주사 내전근관 차단술(single injection adductor canal block, SACB), 지속적 내전근관 차단술(continuous adductor canal block, CACB), 그리고 경피성 buprenorphine 병합 사용을 통한 임상결과를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TKA 후 통증 조절을 시행한 12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SACB를 단독 시행한 I군(41명), SACB 및 경피성 buprenorphine 10 ㎍/h를 병합 사용한 II군(44명), CACB를 시행한 III군(40명)으로 분류하여 임상결과를 후향적으로 비교하였다. 통증 조절 지표로 visual analogue scale (VAS)을 사용하였으며, 술 후 12시간, 24시간, 48시간째 침상 안정 상태에서의 VAS (VAS-Rest)와 술 후 24시간 및 48시간째 continuous passive motion (CPM) 중 VAS (VAS-CPM), 그리고 술 후 48시간 동안 정맥주사 patient controlled analgesia (PCA)를 위한 약물(부토판, 트리돌, 케토락)의 사용량을 측정하였다. 기능 개선 지표로 술 후 48시간 동안 오심 및 구토 증상 횟수, 술 후 24시간 및 48시간째 최대 슬관절 굴곡 범위와 최대 자가 보행 거리, 그리고 총 재원 기간을 기록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VAS-Rest는 술 후 12시간째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술 후 24시간 및 48시간째와 VAS-CPM, PCA 총 사용량에서 II, III군이 I군보다 유의하게(p<0.05) 더 낮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오심 및 구토 증상 횟수, 최대 슬관절 굴곡 범위와 자가 보행 거리, 총 재원 기간은 세 군 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SACB 및 경피성 buprenorphine 병합 사용은 초기 통증 조절에 우수한 결과를 보였으며, 카테터로 인한 문제가 없고, 사용의 편의성 및 신 기능에 대한 안전성이 있기 때문에 TKA 후 유용한 통증 조절 방법이 될 수 있다.

역분화 연골육종의 임상 결과 (The Clinical Outcome of Dedifferentiated Chondrosarcoma)

  • 공창배;이승용;송원석;조완형;고재수;전대근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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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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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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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역분화 연골육종은 저 악성도의 연골육종과 골육종, 섬유육종 등 고 등급의 육종이 같이 관찰되는 매우 드문 악성 골종양이다. 저자들은 원자력병원에서 경험한 역분화 연골육종 환자들의 임상 양상과 종양학적 결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부터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역분화 연골육종으로 진단된 이후 치료 받은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의 나이, 성별, 증상 발현 기간, 종양의 위치 및 크기, 병기, 자기공명영상, 수술적 절제연, 병리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고, 국소 재발 및 원격 전이 발생 시간, 추시 기간 및 종양학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생존율 분석에는 Kaplan-Meier 생존율 분석법을 이용하였다. 결과: 남자가 7예, 여자가 4예였으며, 평균 연령은 54세(33-80세)였다. 종양의 위치는 대퇴골이 6예, 골반골이 4예, 중족골이 1예였으며 종양의 평균 크기는 12.7 cm (6.0-26.1 cm)였다. 진단 당시 증상은 8예에서 동통, 2예에서 종괴였으며, 나머지 1예는 방사선에서 우연히 발견된 골병변이었다. 진단 시 병적 골절이 동반된 환자는 2명이었으며, 병기는 1예에서 IIA기, 9예에서 IIB기, 1예에서 III기였다. 8예가 원발성, 3예가 속발성 역분화 연골육종이었으며, 원발성 중 1예는 방사선적으로 저 등급의 연골육종으로 오인되어 소파술을 시행받은 후 진단되었다. 평균 추시 기간은 17개월(5-56개월)이었고, 국소 재발이 8예, 원격 전이가 10예에서 발생했다. 국소 재발은 평균 8개월(2-23개월), 원격 전이는 평균 7개월(1-32개월)에서 관찰되었다. 역분화 연골육종 환자의 Kaplan-Meier 3년 생존율은 18%였으며, 10명의 환자가 질병으로 인해 사망하였다. 결론: 역분화 연골육종은 조기에 폐 전이가 발생하여 매우 좋지 않은 예후를 갖는 치사율이 높은 악성 골종양으로 확인되었다.

관절면을 침범한 경골 외측 고평부 골절에 대한 관절경을 이용한 정복 및 내고정술 (Arthroscopically-Assisted Reduction and Internal Fixation of Intra-Articular Fractures of the Lateral Tibial Plateau)

  • 김주한;김동휘;임재환;장현웅;김영욱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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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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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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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경골 외측 고평부 골절에서 추가적인 피질골 창을 내지 않고 관절경을 이용한 정복술 및 골이식술 없이 내고정한 후 이에 따른 결과를 평가해 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9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 CT)에서 관절면의 함몰 및 전위가 5 mm 이상이면서 Schatzker 분류상 II형에 해당하는 경골 외측 고평부 골절에 대해 관절경을 이용하여 수술적 치료를 하고 최소 18개월 이상 추시가 가능한 27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경골 피질골에 추가적인 창을 내지 않고 전외측 연골판하방 삽입구(inframeniscal portal)를 통해 골막거상기(freer elevator)를 이용하여 감입되어 있는 골편을 정복하여 관절면의 정복을 얻은 후 골이식 없이 5.0 mm 혹은 6.5 mm 유관나사를 이용하여 내고정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판정은 임상적 결과와 방사선적 결과로 나누어 Rasmussen의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유관나사 제거술을 받은 13예의 환자에 한해서 관절경을 이용하여 2차 추시를 시행하였다. 결과: 최종 추시에서 모든 예에서 골유합을 얻었고, 평균 골유합 기간은 8.7주(8-12주)였다. Rasmussen 기준에 따라 방사선적 결과는 25예(92.6%)에서 우수 또는 양호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고 임상적 결과는 24예(88.9%)에서 우수 또는 양호의 결과를 얻었다. 2차 추시를 시행한 환자 13예에서 섬유연골로 잘 치유됨을 확인하였고 술 후 외래 추시 중 CT 촬영한 8예에서 골결손 부위 골이식 없이 유합된 소견을 확인하였다. 결론: 경골 외측 고평부 골절에서 추가적인 피질골 창을 내지 않고 관절경을 이용한 정복 및 골이식 없이 시행한 내고정술은 관절면을 정확히 정복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임상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