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쓰레기의 처리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한 지도 얼마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의 처리방법에 대해서는 여러해 전부터 많은 논란을 일으켜 온 것이 사실이다. 현재 국내 및 일본에서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처리방식으로는 음식쓰레기를 고온으로 건조시키는 방법과 일정량의 담체 (수분조정제)를 반응조의 내부에 담아 놓고 일정기간동안 계속적으로 투입하면서 미생물에 의한 분해가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소멸방식이 있다. 본 연구실에서는 위의 두가지 방식 중 소멸형의 잔반처리기에 관심을 가지고 이의 효율적인 음식물 분해를 위한 조건설정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게 되었고 일차적으로 음식물이 투입되고 난후 미생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이루어지게 하는 수분조정제를 개발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수분조정제로 쓰일 물질의 선정과 초기 미생물의 성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물질의 첨가에 의한 개선, 탈취 흡착제의 첨가에 의한 반응시 발생하는 악취의 농도 변화 등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에 대한 양호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생약제 농축액의 안정성 확보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생약제 농축액에서 수분 활성도 변화에 따른 미생물 성장 변화 및 일부 이화학적 특성 변화를 조사하였다. 수분 활성도를 각각 0.86, 0.89, 0.69로 조정한 생약제 농축액을 $40^{\circ}C$에서 180일 동안 저장한 후 세균수의 생균수를 측정한 결과 수분활성도 0.86(수분 활성도 63.85%) 시료의 경우 초기 생균수가 18/g에서 90일 저장시 80/g으로 180일 저장시 190/g으로 증가하였다. 수분활성도 0.80(수분함량 43.04%) 경우에는 초기생균수가 24/g에서 90일 저장시 83/g으로, 180일 저장시 170/g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수분활성도 0.69(수분함량 33.05%) 경우에는 초기 생균수가 16/g에서 90일 및 180일 저장시 각각 2-/g, 25/g으로 큰 균수가 증가를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수분 활성도에 따른 병원성 미생물의 성장은 수분활성도가 낮을수록 저해되었으며 C. albicans, A. niger의 경우 $28^{\circ}C$에서 30일 저장 후 초기 생균수가 150/g, 140/g에서 각각 30/g, 20/g으로 크게 감소하였고, E. coli, S. aureus, P. aeruginosa의 경우에도 수분활성도 0.69 시료에서는 $37^{\circ}C$에서 30일 저장 후 생균수가 0로 나타나서 균은 완전히 사멸되었다. 수분활성도 0.86, 0.80, 0.69 시료에서 pH의 변화는 180일 저장시의 pH에서 초기 pH를 뺀 pH의 감소 폭이 각각 0.84, 0.72, 0.31로 나타나서 수분활성도가 낮을수록 pH의 감소폭이 적은 경향이었다. 생약제 농축액에 포함된 인삼 중의 지표성분인 사포닌은 180일 저장한 시료에서 측정한 사포닌함량에서 저장 초기 시료의 함량을 뺀 사포닌 함량의 감소폭은 0.12~0.30%로 나타나서 비교적 작은 편이었다. 또한 생약제 농축액에 감미료, 산미료 등의 첨가물을 첨가하여 $40^{\circ}C$에서 60일 및 180일 동안 저장한 후 TLC로 사포닌을 조사한 결과 모든 사포닌이 확인되어 이러한 조건에서 사포닌은 안정한 것으로 생각된다.
포장 어묵을 제조할 때에 수분량을 일정하게 조정하여 각종 수분황성저하제를 첨가하였을 재 제품에 미치는 첨가제의 수분활성 저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전보(Kim and Park,1981)에 이어 전분류, glycine, sodium lactate의 영향을 살펴보았고 또한 실제 측정된 수분활성치와 Raoult의 식으로 계산한 예측치 및 Sloan and Labuza(l976)가 제안한직선경사법에 대하여 비교 검토하였다. 1. 옥수수, 감자, 고구마 및 소맥 전분은 다른 첨가물에 비하여 수분활성 저하 효과가 적었으며 가전분류의 효과는 거의 비슷하였다. 2. glycine 의 경우는 전분류에 비하여 상당히 좋은 효과를 나타내었으나 sodium lactate 보다는 떨어졌다. 3. sodium lactate의 수분활성 저하 효과는 상당히 우수하여 glycine의 3배 정도 효과가 있었으나 약간 짠맛이 있어 이를 완화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된다. 4. 동일 첨가제에 있어서는 제품의 수분함량이 적은 경우가 수분활성 저하효과가 다소 나은 경향을 보였다. 5. Raoult의 식에 의하여 계산된 예측치는 식염과 sodium lactate의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실측치와 일치 되었다. 6. 본 실험에서 구한 각종 humectant의 회귀식은 수분활성 예측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은 시공초기의 품질관리가 포장의 장기공용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시공초기에 발생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멘트 콘크리트의 품질관리에서 양생은 중요한 사항이며, 포장용 시멘트 콘크리트에서도 양생시에 양생제를 사용하여 슬래브 표면에 불투수 막을 형성하여 수분증발을 방지하는 피막양생 (membrane curing)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양생제의 역할은 콘크리트 표면의 수분증발억제에 있다.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양생제는 시공품질관리 측면에서 살포량이 적정한지에 대한의문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시멘트 콘크리트 포장 시공시 살포되는 양생제의 양을 조정하여 다양한 살포량에 따른 증발량 관측을 통해 양생제 살포량과 수분증발량 변화와의 상관관계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2002년과 2003년 여름철에 고속도로 시공현장에서 4회에 걸쳐 다양한 양생제 살포량$(0에 따른 증발량 콘크리트 포장의 온도변화, 콘크리트 표면의 강도발현속도(초음파 전달속도) 등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론은 현재 국내 시공현장에서의 양생제 살포량은 약 $160ml/m^2$으로 나타났고, 수분증발은 억제하고 적정한 보습효과를 얻기 위한 최적 양생제 살포량은 약 $400ml/m^2$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강도발현속도 시험결과 양생제의 살포량의 변화가 장기강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고온호기발효법에 의해 미세조류(부영양화호에서 회수한)를 처리할 경우, 처리조건의 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가스의 발생특성을 살펴, 가스억제를 위한 효과적 처리조건을 검토하는 것이다. 회분 및 연속실험을 실시하여, 이하의 결과가 얻어졌다. 회분실험에서는 폐식용유의 첨가유무 및 공기주입량에 따른 발효효과를 검토했다. 폐식용유 첨가의 경우, 발열량의 증가에 따라 처리물질의 수분증발에 효과적 이었다. 또 공기주입량의 변화에 따라, 유기물제거는 공기량이 100ml/min일 때 가장 효과적이었고, 발생가스중 $CO_2$는 실험초기에만 영향을 받았고, $N_2O$는 실험중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또 $CH_4$는 공기공급이 부족한 초기에 검지 되었으나, 그 후 발생되지 않았다. 연속실험에서 공기량을 100ml/min에 고정한 후,고분자응집제의 첨가유무 및 수분조정제의 종류에 따른 가스발생특성을 비교 검토했다. $N_2O$는 고분자응집제(PAC) 첨가 및 수분조정제의 종류에 의해 가스발생량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CO_2$의 경우는 약간의 영향을 받았다. $CH_4$는 검출되지 않았다.
친환경 폴리우레탄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는 활용성이 높은 소재로 정의 할 수 있다. 이소시아네이트와 폴리올의 합성에 따른 다양한 구조적 특성 관계는 제조현장에서 사용상의 다양성과 맞춤화를 제공하고 있다. 폴리우레탄의 특성은 부드러운 터치 코팅부터 바위처럼 단단한 건축 자재에 이르기까지 활용 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기계적, 화학적 및 생물학적 특성과 맞춤의 용이성은 연구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에서도 엄청난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수분산 폴리우레탄 재료의 성능향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료의 배합을 조정하고 첨가제와 나노 소재등을 추가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이끌어 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의료 과학, 자동차, 코팅, 접착제, 페인트, 섬유, 해양 산업, 목재 복합 재료 및 의류분야의 친환경 수분산 폴리우레탄 기본 화학 구조를 조명한다.
본 연구는 유화제와 효소 첨가 유무가 흑미.녹차.표고버섯.호박의 부재료를 첨가하여 제조한 설기떡의 저장 중 노화지연의 효과 및 조직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수분함량과 색도는 유화제와 효소 첨가 유무에 관계없이 저장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약간의 변화를 보였으나 큰 차이가 없었다. (p<0.05) 2. 호화도는 유화제와 효소 첨가군이 유화제와 효소 무첨가군에 비하여 저장기간이 늘어날수록 높았다.(<0.05) 3. 노화도는 유화제와 효소 첨가군이 저장기간이 늘어날수록 감소율이 낮았으며, 그 중 호박첨가설기떡이 가장 낮았다. 4. 텍스쳐는 씹힘성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유화제와 효소 첨가군이 유의한(p<0.05)차이를 나타냈다. 호박첨가 설기떡은 유화제와 효소 첨가군에서 경도, 부착성, 탄력성과 점착성, 유화제와 효소 무첨가군에서는 부착성, 점착성이 유의하게 차이가 나타났다. (p<0.001) 5. 관능검사는 유화제와 효소 첨가유무에 관계없이 흑미 첨가 설기떡을 선호했다. 이와 같은 실험결과로 우리고유의 전통식품인 떡에 유화제와 효소를 첨가하고, 기능성 있는 재료를 첨가한다면 떡의 단점인 노화를 지연하고 저장성을 높여 떡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뉴질랜드 북섬의 다우지역에서 라디아타소나무 유묘생장이 일련의 주요 잡초종과의 경쟁으로 인하여 감소함을 계량화(計量化)하기 위하여 계획된 실험의 2차년도 결과이다. 라디아타소나무 유묘(1/0)들을 각각 잡초제거구와 활엽성초본, 목초, broom, pampas, buddleia, gorse와 함께 생육시켰다. 양료와 수분공급은 각 요인에 관수와 시비, 무관수와 무시비로 다양화하였다. 식재 21개월 후 라디아타소나무 유묘의 재적생장량은 잡초제거구와 gorse와 함께 생육된 구에서 최대였고 buddleia나 pampas와 함께 생육된 곳에서는 최소였다. 유묘생장에 대한 잡초의 영향이 수분이나 양료 경쟁에 의해 조정된다는 증거가 없었다. 유묘를 능가하여 치솟는 키크고 빨리 자라는 종(broom, buddleia, pampas)들이 유묘 생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고 그 영향력의 크기는 유묘 위에 뒤덮는 정도와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것은 피음 혹은 광경쟁이 아마도 중요한 인자임을 암시해 주고 있다.
식품 방부제인 2-(2-furyl)-3-(5-nitro-2-furyl) acrylamide의 사용이 금지된 후로 어묵 및 어육햄(ham) 및 소시지(sausage) 등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제품의 $a_w$치를 0.94이하로 떨어뜨리는 방법이 권장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포장 어묵을 제조할 때에 수분량을 일정하게 조정하여 식염, 당류 및 다가알코올류를 첨가하였을 경우 제품에 미치는 첨가제의 수분 활성저하 효과를 조사하였다. 1. 식염은 $4\%$이상 첨가하면 $a_w$를 0.94이하로 저하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제품의 맛을 고려할 때 실용성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2. sucrose, lactose, maltose보다 g1ucese의 수분활성 저하 효과는 현저히 컸으나 갈변을 유발하므로 다량 첨가는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3. glycerin, sorbitol 및 propylene glycol 등의 다가알코올류는 대체로 수분 활성 저하 효과가 좋았다. 그 효과는 glycerin, propylene glycol, sorbitol의 순이었고, 특히 glycerin은 효과가 좋아서 식염의 1/3정도의 저하 효과가 있었다. 4. 동일 첨가제에 있어서는 제품의 수분함량이 저하 경우가 수분 활성 저하 효과가 다소 나은 경향을 보였다.
본보는 종합병원에서 발생되는 유기성쓰레기인 음식물찌꺼기를 미생물에 의해 고속발효공법을 동원하여 24~48시간 이내에 퇴비 또는 토양개량제로 전환시키기 위한 중간처리방법이 된다. 처리를 위한 발효조건은 함수율이 60%, 발효온도는 $50{\sim}60^{\circ}C$, 산소공급을 위한 송풍량은 $50{\sim}200L/min{\cdot}m^3$ 정도가 필요하다. 함수율을 60%정도로 조정하기 위해서 두부비지와 톱밥을 사용하였고 고속발효에 필요한 미생물균주는 호기성 균주로서 발효물의 전체중량의 1/300정도 투입하였다. 운전방법은 1차발효가 끝난 다음 감량 및 인출량을 체크하고 그 상태에서 새로운 음식물찌꺼기를 투입하는 형식을 취하였다. 발효물에 대한 감량은 비교군과 실험군에서 각각 56.6%와 35.6~47.7%를 나타내었고 발효물에 대한 감량은 bulking agent에 따라 차이가 다소 있었으나 대략 50% 수준이었다. 발효시에 발생되는 탄산가스 농도는 1,000~1,500ppm 정도였고 연속발효일수록 황색에서 갈색, 검은색으로 변하였다. 발효물에 대한 퇴비화의 이화학적 분석에서는 pH는 약산성, 함수율은 10%미만이였고, 수분조정제에 따라 퇴비화 시간과 T-N, $P_2O_5$, $K_2O$에는 차이가 있었고, C/N 비에도 차이가 컸다. 보편적으로, 음식물찌꺼기를 대상으로한 고속발효화는 퇴비 또는 토양개량제로서 가치는 있으나 완숙정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중간처리 방법으로서는 가능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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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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