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log SAC847 수면종합분석시스템을 이용하여 침대와 온돌에서 성인 남 자가 수면시 피험자의 뇌전도, 턱근전도, 다리근전도, 심전도, 안전도(눈) 등의 생리신호를 동시 측정하여수면단계기록국제기준에 근거하여 NREM 4단 계와 REM 단계의 수면시간을 산정 하였다. 수면감을 평가하기 위하여 침대 와 온돌에서 수면시 입면지연시간과 NREM 단계4의 수면시간 비중을 고찰한 결과 침대수면이 온돌수면보다 입면지연 시간이 더짧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NREM 4단계와 REM 단계에 소요된 수면시간은 서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한 수면생리신호 분석연구는 쾌적침대개발에 활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수면시간이 자살충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성별 차이를 분석했다. 전국 규모의 자료를 사용해 이항 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했으며,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평일 수면시간은 남학생 집단에서만 자살충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평일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남학생이 자살충동을 경험할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약 1.9배 높았으며, 이 효과는 관련 변인을 통제했을 때도 유의했다. 여학생의 경우에는 평일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학생이 자살충동을 경험할 가능성이 약 1.3배 높았지만, 이 효과는 스트레스 변인 등을 통제했을 때 유의하지 않게 변했다. 한편, 주말 수면시간은 성별에 관계없이 자살충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주말에는 일반적으로 등교부담이 없어 수면부족을 덜 경험하기 때문에 수면시간의 자살충동 효과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수면시간의 자살충동 효과에서 나타나는 평일과 주말 수면시간, 성별 집단에 따른 차이를 밝힘으로써 수면시간 연구에서 사회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했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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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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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77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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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본 연구는 노인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수면양상 및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이들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중재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G시 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한 65세 이상의 노인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와 24시간 수면기록지를 사용하여 자료 수집하였다.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일일 평균 수면시간은 10.7시간이었으며 낮 수면시간은 평균 3.9시간, 밤 수면시간은 평균 6.8시간 이었다. 총 수면규칙성은 71.7%였고, 낮 수면규칙성은 평균 58.1%, 밤 수면규칙성은 평균 80.5%였다.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수면시간에 영향을 주는 예측요인은 병실 내 치매환자 유무로 10.3%의 설명력을 나타냈고, 수면 규칙성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요인은 통증, 병실 내 치매환자 유무, 신체기능으로 16.1%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따라서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수면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추가요인 규명을 위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과, 본 연구에서 확인된 요양병원 입원노인의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고려한 중재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다.
산업계를 중심으로 많은 직장에서 교대제 근무가 실시되고 있으나, 교대작업에 관한 작업시간의 단축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대제근무의 도입에 따라 직장내에서 취하는 수면과 이러한 수면후 아침 일찍 작업을 계속하는 경우도 일반화 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면시간은 적어도 7시간 정도 취하는 것이 이상적 이라고 일본 후생성 등에서 권장하고 있지만, 직장에 따라서는 심야 근무의 종료시간등의 문제때문에, 반드시 이러한 수면의 장려시간이 지켜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따라서, 수면량의 부족 및 그에 따른 수면의 질적 저하가 다음날 작업시에 작업자의 심신반응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가 있다. 이러한 점을 배경으로, 본 연구는 신경감각작업의 대표적인 예의 하나인 열차운전에 종사하는 운전사을 대상으로 새벽에 하는 작업에 대해 전날밤에 취한 수면의 양.부가 작업시에 작업자의 자각적 피로감에 양향을 미친는 가를 사례적으로 연구하여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는 충남지역 남녀 고등학생 423명을 대상으로 수면의 시간 및 질, 생활시간 사용, 청소년 영양지수를 조사한 후 주중과 주말의 수면 시간에 따른 생활시간의 주된 활동과 식습관 및 영양상태를 비교 평가하고 상호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남학생 112명, 여학 생 311명이었으며, 체질량지수는 남학생이 23.2 kg/m2으로 여학생의 21.6 kg/m2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수면 시간은 주중의 경우 남학생이 6.6시간으로 여학생의 5.8시간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p < 0.001), 주말의 경우에는 남녀학생 모두 8.9시간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높은 수면의 질 15점에서 낮은 수면의 질 75점으로 평가한 수면의 질 점수는 전체 학생에서 주중 26.7점, 주말 28.5점이었으며 남녀학생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주중은 6시간, 주말은 8시간을 기준으로 이분하여 비교했을 때, 생활시간 사용은 남학생의 경우 짧은 수면군의 주중 스크린 시간과 주말 총 학습 시간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여학생의 경우 짧은 수면군의 주중과 주말 모든 유형의 학습 시간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영양지수 점수는 여학생에서 주중 긴 수면군의 총 점수와 실천 영역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p < 0.05), 주말 짧은 수면군의 균형 영역 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조사대상자의 일반특성을 보정하여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점수, 생활시간 사용, 청소년 영양지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을 때, 남학생의 경우 주중 수면 시간, 주말 수면의 질 점수, 주말 스크린 시간이 영양지수 총 점수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p < 0.05). 여학생의 경우에는 주중 수면의 질 점수, 주말 수면의 질 점수, 주중 스크린 시간, 주말 스크린 시간, 주말 운동 시간이 영양 지수 총 점수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였다 (p < 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전체 고등학생에서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스크린 시간이 길수록 영양지수 점수가 낮았다. 남학생의 경우 주중 수면 시간이 길수록, 여학생의 경우에는 주말 운동 시간이 길수록 영양지수 점수가 높아 수면 시간과 질, 생활시간 사용은 식사의 질과의 관련성이 있었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3차년도(2012)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수면시간과 치주질환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만 12~18세 청소년 593명이며, SPSS WIN 18.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청소년의 일반적 사항, 건강습관, 구강건강관리, 정신건강에 따른 수면시간과 치주질환, 그리고 수면시간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청소년 수면시간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가구소득이 높은 그룹에서 수면시간이 짧았으며, 칫솔질 빈도가 높은 경우 수면시간이 길게 나타났다. 청소년의 8시간이상 수면그룹에 비해서 5시간이하 수면그룹에서 치주질환이 2.28배(OR = 2.28, 95% CI: 1.07, 4.86)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청소년기의 부족한 수면은 치주건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수면시간에 따른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을 평가하였다.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최종 8,356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수면시간에 따른 치아우식증 유병률은 U자형 곡선 모양이었으며, 수면시간에 따라 치아우식증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20). 특히, 수면시간 7시간 그룹의 치아우식증 유병률이 28.4%로 가장 낮은 반면, 수면시간 5시간 이하 그룹의 유병률은 33.4%, 수면시간 9시간 이상 그룹의 유병률은 31.8%로 높았다. 모형 1과 모형 2 및 모든 변수를 보정한 모형 3의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수면시간 7시간 기준으로 수면시간 5시간 이하의 OR이 유의하게 높았다(모형 3: OR, 1.23; 95% CI, 1.06~1.43). 한편, 수면시간에 따른 치주질환 유병률은 U자형 곡선 모양이었으며, 수면시간에 따라 치주질환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1). 수면시간 7시간 그룹의 치주질환 유병률이 28.1%로 가장 낮은 반면, 수면시간 5시간 이하 그룹의 유병률은 34.4%, 수면시간 9시간 이상 그룹의 유병률은 32.5%로 높았다. 로지스틱 회귀 분석 결과, 수면시간 7시간을 기준으로 수면시간 9시간 이상의 OR이 모형 1 (OR, 1.25; 95% CI, 1.00~1.56)과 모형 2 (OR, 1.27; 95% CI, 1.01~1.59)에서 유의하게 높았지만, 모든 변수를 보정한 모형 3에서는 수면시간과 치주질환의 관련성은 더 이상 유의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서 수면시간이 치아우식증 및 치주질환과 유의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치아우식증과 치주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적정시간의 수면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까지 제시된 수면/각성과 관련된 연구의 결과들이 아직은 부족하거나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인간의 수면/각성 리듬에 대한 모텔은 확립되지 않았다. 주 수면시간, 서파 수면, 렘수면, 수면의 깊이, 아침에 깨어남, 각성 수준 등의 주 리듬은 일중리듬을 보여준다. 주 수면시간은 중심체온과 이전의 깨어있는 기간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렘수면 발생의 경향은 통상적인 아침 기상시간 이후 오전 내내 높은 수준으로 남아있게 된다. 수면경향이 갖는 일중 반주기의 내인성 생물학적 특성은 모든 연령에서 독특하게 보여지는 현상이다. 오후의 졸리움이나 수면에 대한 증거는 수면잠복기 반복검사, 수면연장 연구, 비동승상태 연구, 자유질주 연구 등과 같은 여러 연구방법에서 보여진 오후의 졸리움, 수행능력, 다양한 수면장애의 병리적 특성, 그리고 시에스타 문화에서 증명된다. 일중 12 시간 수면리듬의 모델은 아직도 일중 반주기 리듬이 일중리듬이 고유한 이형식의 리듬으로 표현되는 것인지 아니면 별개의 독립적 인 현상인지에 대한 결론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확립되지 않았다. 수면-각성의 주기에는 하루에 3-4회, 즉 6-8 시간의 주기를 갖는 중간 단주기 리듬이 내재되어 있고, 또 성인의 야간수면은 90-120 분의 주기를 갖는 비-램 수면과 렘수면의 리듬미칼한 극단 주기적 교대를 보여준다. 그뿐 아니라 주간의 기본적인 휴식 -활동 주기는 야간의 렘 수면주기에 상응한다는 가설이 제시되기도 하였다. 수면의 단주기 리듬에 대한 연구는 전통적인 수면다원 검사, 낮잠 연구, 휴식 및 일상지속법 연구, 수면연장 연구, 보행감찰, 극 초단적 수면일정, 시간격리연구 등을 통해 시행되고 있다. 내재하는 다양한 신체의 리듬들이 어떻게, 또 어느 정도 상호작용하여 수면의 시작과 종결을 조절하며, 반일주기 수면경향의 본질은 어떠하고, 또 렘 주기와 수면과의 관계는 어떠한가에 대한 의문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쟁점들이다.
본 연구는 자폐성 장애인들의 수면 문제와 수면 패턴에 대한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치료적 접근으로 적용 가능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규칙적으로 제공하여 대상자들의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하였으며, 자폐성 장애인들의 취침시간, 기상시간, 총 수면시간, 수면 중 깨는 빈도를 분석하여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경기도 Y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는 자폐성 장애인 10명이며, 2015년 03월 01일부터, 05월 31일까지 총 12주간 재활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재활승마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면 평가지를 통해 취침시간, 기상시간, 총 수면시간, 수면 중 깨는 빈도를 조사하였으며, 기술통계, 프리드만 검정(Friedman)을 실시하여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취침시간이 빨라졌으며, 총 수면시간이 증가하였고, 수면 중 깨는 빈도가 감소하여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대상자들의 수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재활승마 프로그램 적용이 참여 대상자들의 수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자폐성 장애인들에게 시설 내 프로그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1차년도(2019)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노인의 노쇠 수준과 수면 시간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1,690명이었고, SPSS Win 26.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복합표본 빈도 분석, 기술 통계, 교차 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로 노쇠한 대상자는 8.9%, 수면 시간이 '부적당(<5시간, >9시간)'한 경우는 13.0%였다. 노쇠 수준과 수면 시간만의 관계를 분석하였을 때 '부적당'한 수면을 취하는 경우는 '비 노쇠', '전 노쇠' 수준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하지만,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건강행태·질병 특성을 동시에 보정하였을 때에는 노쇠 수준과 수면 시간은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며 수면 시간이 '부적당'한 경우는 연령 '70~74세'에서 유의하게 낮았고, 낮은 교육 수준, 낮은 소득 수준 및 높은 스트레스 인지 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노인의 노쇠를 예방하고 수면 시간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개인과 사회의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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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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