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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과 수면장애 환자군 간의 주간졸림증 비교 및 임상적 의미 분석 (Comparison of Daytime Sleepiness between Normal Subjects and Patients with Sleep Disorders and Analysis of Its Clinical Implications)

  • 이진성;김석주;최종배;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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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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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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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 경 : 주간 졸림증은 흔한 증상으로서 수면 습관, 수면 박탈, 그리고 야간 작업 등과 관련된다. 또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의 중요 증상이다. 문헌 조사에 의하면 그간 국내에서 주간 졸림증에 대한 소수의 연구가 있었다. 그러나 다수의 정상대조군과 수면다원기록법을 사용해 확진된 수면장애 환자들 간에 주간 졸림증의 임상적인 특징을 비교한 체계적인 연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야간 작업을 하지 않는 직장인, 만성적인 수면 박탈로 인해 주간 졸림증이 심할 것으로 추측되는 의과대학생, 그리고 수면다원기록법을 사용해 확진된 수면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주관적인 주간 졸림증의 정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수면장애 환자에서 주관적인 주간 졸림증과 수면다원검사 변인들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방 법 : 야간 근무를 하지 않는 병원 직원 103명, 의과대학 3학년 학생 137명, 그리고 수면다원검사를 사용해 확진 된 수면장애 환자 5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면장애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사지운동증, 불면증, 그리고 기면병을 포함하였다.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를 한국어로 번안, 제작된 Epworth 졸림증 척도로 측정하여, 정상군과 졸림증군 그리고 수면장애 환자군 사이의 주관적인 졸림증 정도를 비교하였다. 그리고 각 수면 장애 환자군에서 수면 장애가 심한 정도를 반영하는 수면다원검사 변인과 주관적인 졸림증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결 과 : 정상군, 수면장애 환자군, 의과대학생군 간에는 Epworth 졸림증 척도 점수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68.190, df=5,752, p<0.001).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군에서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평균 혈중산소포화도(p=0.062), 호흡장애지수(p=0.807)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주기성 사지운동증 환자군에서 주기성 사지운동 지수와 졸림증과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761). 기면병 환자군에서 입면잠복시간 반복검사(MSLT)에서 측정한 평균 입면잠복시간과 졸림증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p=0.055). 결 론 :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정상군, 수면장애 환자군, 그리고 의과대학생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각 수면장애 환자군 내에서 주관적인 졸림증의 정도는 수면장애의 심한 정도를 반영하는 객관적인 수면다원검사 변인과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주관적인 졸림증의 평가가 임상적으로 중요하나 수면다원기록법과 같은 객관적인 평가방법을 대체할 수는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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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의 진단에 있어 턱 압박술의 유용성 (Usefulness of the Chin Press Maneuver in Assessing the Severity of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김무진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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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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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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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에 있어 야간 수면다원검사가 중요함에도 비용이나 시간의 문제로 임상의들이나 환자들이 이 검사의 시행을 주저하는 측면이 있다. 만약 진찰로 어느 정도 수면호흡장애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포함하는 다음 단계 진단과정 선택이나 경과의 관찰에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을 것이며 환자들을 이해시키는 일도 좀 더 쉬워 질 것이다. 이에 저자는 Simmons등이 처음 제안한 턱 압박술을 이용해 체계화한 새로운 호흡장애지수(이하 CPS)를 고안하고 진찰시 이것을 측정하여 야간 수면다원검사로 나타나는 여러 호흡장애 변수들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이 지수의 타당도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임상적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하 OSA)이 의심되어 수면다원검사실에 의뢰된 환자들 중 검사 결과 폐쇄성 수면호흡장애로 최종 진단된 43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상기도 저항증후군(이하 UARS)이 15명, OSA가 28명이었다. CPS(범위 $0{\sim}6$)범주와 진단 범주간의 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여 상관성을 검토한 뒤 이 지수와 수면무호흡지수(이하 AHI), 수면 시간당 산소포화도 저하 건수(이하 SaO2 dips) 등의 기존 수면무호흡 관련 변수와 상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연구 대상의 평균연령은 $45.95{\pm12.47$세(범위 $14{\sim}76$세)였고 BMI의 평균은 $25.98{\pm}3.61$(범위 19.65${\sim}$37.64)였다. OSA군과 UARS군 사이에 나이, 성별, BMI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두 진단군 사이에 호흡장애지표와 ESS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p<0.05) 수면 변수에는 차이가 없었다. 전체 대상의 CPS 구간 중앙값 평균은 4.14(범위 $1{\sim}6$)이었다. 진단범주와 CPS범주간의 카이제곱 검정 결과 진단에 따라 CPS의 차이가 있었다(Likelihood Ratio $X^2$ test ; $X^2=17.41$, df=5, p=0.004). 결합도 Somers'd는 0.65로 나와($0.65{\pm}0.12$, t=4.83, p=0.000) CPS가 OSA군에서 뚜렷이 높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Spearman 상관관계분석에서 CPS가 AHI(r=0.77), SaO2 dips(r=0.83)와 좋은 정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p<0.001). 그 외에 90%이하 산소포화도 누적시간 백분율(r=0.76), Epworth 졸음척도치(r=0.57), 일 단계 수면의량(r=0.55)과도 강하거나 뚜렷한 정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p<0.05), 동맥혈 최저 산소포화도(r=-0.69)하고는 뚜렷한 역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그러나 동맥혈 산소포화도 저하 건의 평균 지속시간과는 상관관계가 약했다. CPS와 AHI에 대한 회귀 분석 결과 턱 압박시 약간 호흡장애를 느끼는 수준(CPS가 3) 이상의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면 AHI가 5이하로 나올 확율은 약 3분의 1이하로 나왔다. 결 론 : CPS가 AHI, SaO2 dips 등 기존의 수면 무호흡 지수들과 뚜렷한 정 상관관계를 보여 턱 압박술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시 그 정도를 예측하는데 있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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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면다원검사 운영현황 및 문제점 분석 -의료기관 유형별 특징을 중심으로- (Domestic polysomnography operation status and problem analysis -Focusing on the characteristics of each type of medical institution-)

  • 유태규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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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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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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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지난 5년간 수면질환자 수는 2017년 84만명에서 2021년 109만명으로 약 25만명이 증가하는 등 수면장애인구에 관한 정부의 수면다원검사 급여화이후 그 관리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수면장애가 치매 위험인자를 유발하는 요인이며, 나아가 초고령화 추세에서 전국민 건강관리라는 측면에서 수면장애인구는 향후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관리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정책이슈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최근들어 증가하는 수면장애인구에 관한 수면다원검사현황 및 효과적인 급여정책화가 실제 이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에서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올바른 시행을 통해 향후 수면장애에 관한 적정한 수면관리정책으로 기능하고 있는지 관련기관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그 실태와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유력 렘수면 행동장애 환자 유병률과 임상 양상-오산시 역학 연구 (Prevalence and Clinical Features of Probable REM Sleep Behavior Disorder-An Epidemiological Study in Osan City)

  • 최영민;윤인영;김기웅;이상돈;주가원;박준혁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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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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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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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렘수면 행동장애는 기존 역학 연구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본 연구는 유력 렘수면 행동장애의 유병률과 임상 양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오산시에 거주중인 60세 이상 노인 14,050명 중 1,588명이 임의추출을 통해 표본 집단으로 선정되었고 이들을 대상으로 렘수면 행동장애 선별 설문지로 선별검사를 시행했다. 선별 설문지 점수가 5 이상인 집단은 수면의학 전문가가 직접 개별 면담평가를 시행했다. 결 과: 14,050명의 모집단 중 886명이 1차 선별평가를 마쳤다. 선별검사 설문지 점수가 5 이상인 145명 중 123명이 2차 진단평가를 받았다. 이중 11명이 유력 렘수면 행동장애로 진단되었고 유병률은 1.5%(95% CI=0.70-2.30%)로 나왔다. 우울과 인지기능 저하의 빈도가 유력 렘수면 행동장애 진단군에서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증가되었다. 결 론: 유력 렘수면 행동장애는 노년층에서 드물지 않은 질환이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유력 렘수면 행동장애의 평가와 치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요구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시행이 교감신경계 활성도에 끼치는 영향 : 심전도 스펙트럼 분석 (Effects of Nasal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 Application on Sympathetic Activation : Power Spectrum Analysis of Electrocardiogram i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윤탁;박해정;김의중;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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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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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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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일반인구의 $2{\sim}5%$ 정도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특히 심혈관계 질환이 병발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질환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심혈관계 질환간의 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나 자율신경계가 매개 작용을 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의 교감신경계 활성도가 증가되어 있다는 연구들이 이를 뒷받침 해준다. 또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방법인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이 자율신경계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치료 전후에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측정한 연구는 많지 않으며, 결과도 일정하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스펙트럼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환자의 심전도를 분석함으로써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전후의 자율신경계 변화를 고찰하였다. 방 법: 임상적으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되어 수면 다원검사실에 의뢰된 환자들 중 병력청취, 이학적 / 신경학적검사와 야간 수면다원검사 시행결과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 된 1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기본 측정일과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시행일 모두 디지털 수면다원검사기로 기록을 저장하였으며, 양압술 시행일에는 무호흡 해소를 위한 처방압력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면다원기록 시행 전 시간에 걸쳐 양압술을 시행하였다. 수면다원기록 판독은 국제판독기준에 따랐다. 그후 기본 측정일과 양압술 시행일 각각의 2단계 수면, 렘수면에서 잡음이 없는 300개의 연속된 심박동 기록을 선택하였다. 이를 대상으로 한 스펙트럼 분석에서 VLF(very low frequency) power, LF(low frequency) power, HF(high frequency) power, LHR(LF/HF ratio) 값을 산출하였다. 그리고, 심박동 변량(R-R variance)과 심박동 평균값도 산출하였다. 기본 측정일과 양압술 시행일 모두에서 수면다원기록과 동시에 혈중산소포화도($SaO_2$)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제 변인의 값은 Wilcoxon signed ranks test로 통계 처리하였다. 결 과: 모든 대상군에서 양압술 시행으로 무호흡이 해소되었다. 양압술 시행일의 2단계 수면에서 기본 측정일의 2단계 수면에 비해 VLF power(p<0.05), LF power(p<0.01) 그리고 R-R variance(p<0.05)가 감소하였다. 렘수면의 LF power도 감소하였다(p<0.05). 최저 혈중산소포화도(p<0.01)와 평균 혈중산소포화도(p<0.01)의 증가도 관찰되었다. HF power, LHR, 심박동 변량 그리고 심박동 평균값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처방압력 결정을 위한 양압술 시도 중에도 교감신경계 활성도가 즉각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 관찰할 수 있었다. 부교감신경계의 활성도 변화는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는 수면무호흡증에서 나타나는 혈동력학적인 변화가 교감신경계의 활성도의 증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해준다.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을 처음 사용하는 날부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교감신경계 활성도가 감소하는 결과를 고려할 때, 임상적으로는 지속적 상기도 양얍술을 장기간 적용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뿐 만 아니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서 병발하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줄 가능성도 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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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시작 기준의 차이에 의한 수면잠복기반복검사결과의 변화 (Changes in Multiple Sleep Latency Test Results according to Different Criteria of Sleep Onset)

  • 임세원;복기남;이헌정;김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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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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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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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 적:수면잠복기 반복검사(Multiple sleep latency test, MSLT)는 주간 졸림증을 측정하는 객관적 방법으로 현재 가장 널리 쓰이고 있다. 미국 수면학회의 MSLT guideline에서는 수면의 시작을 최소 1개 epoch의 1단계 수면으로 정의하고 있으나 여전히 상당수의 수면센터에서는 수면의 시작을 위해 3개 epoch 이상의 1단계수면을 요구하고 있다. 본 연구는 두가지 다른 기준의 적용에 의해 수면잠복기반복검사의 결과에 어느 정도의 차이가 발생하는지를 확인하고 보다 타당한 수면시작기준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1999년 4월부터 2004년 7월까지 고려대병원 수면다원검사실에서 시행한 수면잠복기 반복검사중 60건(300 nap)의 수면잠복기 반복검사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동일한 수면잠복기 반복검사기록을 각기 1개 epoch 기준과 3개 epoch 기준을 적용하여 수면잠복기를 기록후 이를 통계적 방법으로 비교하였다. 결 과:전체 60명의 MSLT 중 수면시작의 기준을 달리 적용했을때 평균 수면잠복기 결과가 달라진 경우는 20명으로 33.3%였으며 3개 epoch 기준에 비해 1개 epoch 기준을 적용시 단축되는 평균수면잠복기의 변화율은 최소 1.3%에서 최대 38.5%으로 평균값은 15.9%였지만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아니였으며 수면잠복기가 상대적으로 긴비기면병군이 기면병군에 비해 변화가 발생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결 론:다른 수면시작기준의 적용에 따라 수면잠복기결과의 변화가 나타났으나 졸림증의 정도가 중등도이상인 경우 그차이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것은 아니였다. 하지만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졸리움을 보다 민감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라는 측면에서는 1개 이포크기준이 보다 타당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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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의 통증양상과 수면과의 관계 (Interaction between Pain Aspect and Sleep Quality in Patients with Temporomandibular Disorder)

  • 태일호;김성택;안형준;권정승;최종훈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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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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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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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수면과 통증과의 상호 작용은 여러 연구들에 의해 밝혀져 왔고 그 기전에 대해서는 현재도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앞선 연구들은 대부분 류마티스질환이나 섬유근통과 같은 전신적 질환을 갖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측두하악질환을 포함한 안면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없다. 본 연구에서는 구강내과, 턱관절 및 안면통증 클리닉에 내원한 229명의 측두하악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설문 및 간이 수면검사를 시행하여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의 통증양상과 수면과의 관계를 분석해 보았다. 1. PSQI설문에 의한 수면의 질 평가에서는 통증이 있는 측두하악장애 환자군이 통증이 없는 군에 비하여 수면의 질이 저하된 환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수면의 질이 저하된 정도도 더 크게 나타났다. 특히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는 뚜렷하게 수면의 질 저하가 나타났다. 2. ESS설문에 의한 주간졸리움증의 평가에서도 통증이 있는 측두하악장애 환자군이 통증이 없는 군에 비하여 주간졸리움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6개월이상 통증이 존재하는 만성 측두하악장애 환자군에서 더욱 높았으며 주간 졸리움증의 정도 또한 더 심하였다. 특히 통증이 있는 만성 측두하악장애 환자군 중에서 global PSQI가 5이상인 수면이 저하되어 있는 환자에서만 평균 ESS 수치가 10이상을 기록하여 주간졸리움증의 판단 기준에 해당하였다. 3. 통증의 강도에 따른 수면의 질과의 관련성이나 주간졸리움증과의 관련성의 결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수면관련 호흡장애를 검사하기 위한 간이수면검사기기인 ApnealinkTM를 사용하여 수면시 호흡상태를 측정한 결과 검사를 시행한 총 19명의 환자중 1명만이 수면무호흡저호흡지수(AHI)>5인 수면무호흡증을 나타내었다. 다른 만성통증질환과 마찬가지로 만성통증을 나타내는 측두하악장애 환자에서도 수면의 질이 저하되었으며 주간졸리움증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통증에 대한 역치를 낮추고 통증과 수면장애가 순환적인 상호작용을 일으켜 치료를 어렵게 하므로 측두하악질환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수면설문지를 이용한 수면 상태의 평가는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치료가 장기화 되고 치료에 대한 반응이 적은 환자에게 있어서 수면장애에 대한 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간이수면검사기기 또한 치과에서 진단하기 어려운 호흡관련 수면장애의 초기 검진 시 유용한 도구가 되리라 생각되는 바이다.

돌봄 제공자가 인식하는 입원아동의 수면양상 및 수면방해 요인에 대한 융합연구 (A Study on the Convergence of Sleep Patterns and Sleep Disturbance Factors of Inpatients Children Recognized by Care Providers)

  • 박소연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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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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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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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입원 중인 아동의 수면양상의 변화 및 수면방해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 연구이다.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6세 이하 아동 8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SPSS/WIN 21.0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아동의 수면시간은 입원 전에 비해 입원 후 유의한 수준으로 감소하였으며(p<.001), 수면잠복기(p<.001)와 수면 박탈 횟수(p<.001)에 차이가 있었다. 돌봄 제공자인 어머니가 인식하는 아동의 수면방해 요인은 아동의 건강 상태, 병실 내 소음, 간호사의 처치, 병실 내 조명 등이었다. 본 연구를 통해 아동의 입원 시 수면의 시간과 질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입원 아동의 수면양상의 변화와 방해 요인을 파악한 연구를 바탕으로 입원 아동의 수면 증진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MyBed : IoT 기반 수면 도우미 (MyBed : IoT Based Sleep Helper)

  • 유성민;김태준;김태한;김성일;허경용
    • 한국정보통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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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통신학회 202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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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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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논문에서는 수면 환경을 감지하는 센서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면 환경을 최적으로 조절하여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제안한다. 수면 환경 분석은 로드셀을 통한 뒤척임 감지에 의한 수면 단계 판단을 기본으로 하고 온도, 습도, 조도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열 장치, 가습기, 블라인드 등을 제어하여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수면 상태에 따른 수면 환경 제어는 기상하기 쉬운 수면 상태를 유도함으로써 기상 시에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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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무자에서 각 교대근무간의 수면양상 및 자율신경계 활성도 비교 (Comparison of Sleep Patterns and Autonomic Nervous System Activity among Three Shifts in Shiftworkers)

  • 윤인영;하미나;박정선;송병근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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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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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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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본 연구는, 교대근무자에 있어 세 교대근무간의 수면양상과 자율신경계활동성을 비교함으로써, 근무자들은 어떤 근무시에 가장 적합하다고 느끼는지 그리고 교대근무자의 심리적, 신체적 문제점의 특성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근무자들이 교대근무에 좀 더 효과적으로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방 법 : 3일 정도 연속적으로 한 교대근무를 한 후 1일 휴무, 그 다음에 다른 교대로 넘어가는 빠른 순환주기의 교대근무자 51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각 대상은 수면일기를 작성하였으며 수면잠복기, 수면기간시간, 수면 중 깨어난 횟수를 세 교대근무간에 비교하였다. Epworth 졸음척도와 시각아날로그척도를 사용하여 졸음을 평가하였으며 기분상태는 기분상태척도로 평가하였다. 심박수변동성과, 스트레스 호르몬(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및 그 대사산물을 측정하여 자율신경계 활동성을 살펴보았다. 심박수변동성에는 저주파영역의 스펙트럼 파워, 고주파영역의 스펙트럼 파워, 저주파영역의 파워와 고주파영역의 파워간의 비가 포함되었다. 결 과 : 수면기간시간은 오후근무시 가장 길었고 수면잠복기는 밤근무시 가장 짧았다. 깨어났을 때의 각성도는 오전근무시 가장 저하되었고 작업 중의 각성도는 밤근무 중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밤근무시 근무자들은 신체적인 피곤감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호소하였다. 심박수변동성의 비교를 통해 오후근무시 부교감신경계가 가장 활성화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아드레날린 및 노르아드레날린 분비도 통계적인 의미는 없었지만 오후근무시 가장 감소하였다. 결 론 : 본 연구결과 오후근무가 교대근무자에게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전근무시에는 빛을 아침에 투여하고 밤근무시에는 근무 중에 빛을 투여하면 교대근무에의 적응이 촉진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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