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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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lpidem과 연관된 야간 식이 행동 증례 (Nocturnal Eating Behavior Associated with Zolpidem)

  • 김지민;백경원;신홍범;김수인;연규월;임원정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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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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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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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Zolpidem은 벤조디아제핀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장기 투여 시에도 내성과 금단증상이 적은 장점이 있다. 최근 국외문헌에서 zolpidem 복용후 나타난 야간 식이 장애 사례들이 보고되면서 zolpidem 투약 시 역으로 나타나는 수면장애 호소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저자들은 야간식이 증후군이나 수면장애 기왕력이 없으나 불면을 호소하는 정신과 환자들이 다양한 기간(2주에서 15개월) 동안 zolpidem을 투약한 후, 갑자기 부분적 혹은 전체적 기억상실을 동반한 야간 식이 충동 및 행동을 보였고 zolpidem 투약을 중단하거나 감량하자 하루 만에 증상이 사라진 6사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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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작업자의 아침-저녁형 및 수면습관

  • 정민상;박영만;서유진
    • 대한인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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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인간공학회 1998년도 춘계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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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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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MEQ(Morning-Evening Questionnire)와 수면습관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본 시모노세끼 시내의 20개 사업장 1143명(남 682명, 여 461명), 한국은 마산,창원 인근의 62개 사업장 1148명(남 1038명, 여 110명)의 작업자를 대상으로 일본어판 한국판 아침-저녁형 및 생활습관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한국 작업자 집단의 남녀간 자료수의 차이가 너무 커 본 연구에서는 여성의 자료는 제외하고 한국과 일본의 남성에 대해서만 분석했다. 한.일 근무자 모두 ME 득점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이침형 쪽으로 이동되어 분포했고, 양국의 평균 ME 득점은 한국의 경우가 일본보다 어느 연령층이나 유의하게 낮았다. 연령을 5개그룹(24세 이하, 25-34, 35-44, 45-54, 55세 이상)으로 크로조타입을 3개 집단(아침형, 중간형 저녁형)으로 분류한 뒤 수면습관을 검토한 결과 한국과 일본의 작업자 집단 모두 연령이 높아질수록 기상 및 취침시각이 빠르고 각 연령층에서도 아참형이 저녁형보다 빠른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 평일의 수면시간은 연령에 따라 길어지고, 각 연령층에서도 아침형보다 저녁형이 짧지만 한국은 그런 경향 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일본의 작업자가 한국의 작업자보다 취침시간은 빠르고, 기상시간은 늦은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문화나 생활습관의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에서 연령이 높아 짐에 따라 아침형 쪽으로 변화하며 생체리듬의 위상이 전진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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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수면시 온열쾌적감 평가 -제 2보 : 평균 피부온도 및 생리신호에 관하여 - (Evaluation of Thermal Comfort during Sleeping in Summer - Part II : About mean Skin Temperatures and Physiological Signals -)

  • 김동규;금종수;박종일
    • 설비공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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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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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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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valuate sleep efficiencies and conditions for comfortable sleep based on the analysis of EEGs and MST under four thermals conditions. Five female subjects who have similar life cycle and sleep patterns were participated for the sleep experiment. Their age was from 20 to 22 years old. They were healthy, and had regular sleep with consistent bed and wakeup time. It was checked whether they had a good sleep before the night of experiment. Experiments were performed in an environmental chamber of $4.1\times4.9\times2.7m$ size. EEGs were obtained from C3-A2 and C4-Al electrode sites. Sleep stages were classified, then TST, SWS latency and SWS/TST were calculated for the evaluation for sleep efficiencies on thermal conditions. As results, it was concluded that indoor thermal environments of $24\~26^{\circ}C$ was the best for comfortable and deep sleep.

여름철 수면시 온열쾌적감 평가 - 제1보 : 수면 전후 설문에 관하여 - (Evaluation of Thermal Comfort during Sleeping in Summer - Part I : On Results of Questionnaire Before and After Sleep -)

  • 김동규;금종수
    • 설비공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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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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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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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effects of thermal conditions on sleep. Five female university students participated in the sleep experiment. Three temperature levels (22, 26, and $30^{\circ}C$) were given, and relative humidity was maintained to $50\%$. When as subject arrived in the chamber at 9 o'clock in the evening, questionnaire was given to check physical and psychological conditions. After checking conditions, subjects went to bed till 07 : 30 in the morning. Body movement was checked during sleeping. After sleep in the chamber, questionnaire was given to the subject in order to check sleep quality. Subjects evaluated sleep quality by themselves by answering the time they fall asleep and wake up, frequency of wake during sleep, causes of each waking, and feeling after sleep. Sleep quality was rated with 7-point scale. At $30^{\circ}C$ condition, body movement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of other thermal conditions. The best sleep quality was obtained at the $26^{\circ}C$ condition, while the worst sleep was taken at the $30^{\circ}C$ condition.

영유아 질식사 방지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an Infant Asphyxia Prevention System)

  • 서미연;임한종;전병국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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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12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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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6-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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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일반적으로 출생 후 1세 전후의 영유아들은 신체의 발달이 온전치 않아 수면중 질식사하는 영유아 돌연사증후군(SIDS)에 이를 수 있어, 보호자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더욱이 보호자가 있더라도 오히려 더 높은 질식에 의한 사망률이 늘어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본 논문에서는 수면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 방지를 위한 하드웨어 장치와 이와 연계된 스마트폰 앱(App)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현한다. 제안된 시스템으로써 하드웨어 장치는 초음파 거리 센서(sonsor)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뒤집힘 여부의 정보를 수집하여 무선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 앱(App)에 전달한다. 또한 스마트폰 앱 시스템은 수집된 정보를 분석 판단하여, 비정상적인 상태의 영유아에 대해 긴급 경보와 긴급 전화를 자동 호출한다. 따라서 여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영유아들의 수면중에 뒤척이다 엎드려 자는 경우, 호흡기를 막거나 가슴압박으로 인한 질식사를 미연에 방지한다. 향후, 본 논문에서 제안된 시스템은 졸음방지나 낙상방지시스템 같은 유비쿼터스 헬스케어(ubiquitous healthcare) 환경 구현에도 적용될 수 있다.

소아기 수면무호흡증 환자와 정상 대조군 수면 뇌파의 탈경향변동분석 (Detrended Fluctuation Analysis of Sleep Electroencephalogram betwee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and Normal Children)

  • 김의중;안영민;신홍범;김종원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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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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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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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소아 수면무홉증 환자와 정상 소아의 수면 구조를 비교하고 잘 드러나지 않는 차이를 뇌파의 비선형적 분석을 통해 비교 분석하는데 있다. 코골이 증상을 호소하는 소아 중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폐쇄성 수면무호흡 지수가 시간당 1회 이상으로 소아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받은 12명(남아 10명, 평균 6.4${\pm}$3.4세)과 정상 대조군으로 연구에 참여한 15명(남아 8명, 평균 6.0${\pm}$2.2세)의 수면다원검사 자료를 비교하였다. 즉, 수면 구조 관련 변인과 뇌파 채널(C3/A2, C4/A1, O1/A2, O2/A1)에서 탈경향변동분석 과정을 거쳐 계산된 축적 지수를 비교하였다. 수면 구조에서는 1단계 수면의 비율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아에서 9.3${\pm}4.3$%로 정상 소아의 5.6${\pm}4.3$2.8%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렘수면 입면잠복시간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아가 181.5${\pm}4.3$59.9 분으로 정상 소아의 133.5${\pm}4.3$42.0분보다 유의하게 길었다. 2, 3, 4단계 수면과 렘수면의 비율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아와 정상 소아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소아의 수면 뇌파에서 계산된 축적 지수(${\alpha}$)는 장기 시간적 연관성(long-range temporal correlation)의 특징을 갖는 것으로 1단계에서 4단계 수면으로 갈수록 ${\alpha}$ 값이 증가 하였다. 각각의 뇌파 채널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아의 축적 지수는 정상 소아의 축적 지수보다 유의하게 낮았다(C3/A2: 1.36${\pm}4.3$0.05 vs. 1.41${\pm}4.3$0.04, C4/A1: 1.37${\pm}4.3$0.04 vs. 1.41${\pm}4.3$0.04, O1/A2: 1.37${\pm}4.3$0.05 vs. 1.41${\pm}4.3$0.05, O2/A1: 1.36${\pm}4.3$0.07 vs. 1.41${\pm}4.3$0.05, p<0.05).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아에서 낮은 ${\alpha}$ 값을 보인 것은 자기조직적 고비성(self-organized criticality)이 줄어든 것으로 뇌 체계에서 자체 기전에 의한 에너지 축적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8시간에 이르는 수면 뇌파의 정량화가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질병 상태를 반영한다면 향후 연구에서 그 유효성과 범용성을 여러 질병에서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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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박탈에 의한 P300 잠복기 연장과 성격요소와의 연관성 (Correlation Between the Prolongation of P300 Latency during Sleep Deprivation and Personality Variables)

  • 이헌정;전혜연;김용구;서광윤;김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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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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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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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수면박탈은 인지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며 이는 신 경생리학적 변화인 P300의 잠복기 연장과 진폭의 저하를 가져온다고 보고된다. 또한 이러한 수면박탈에 의한 변화 정도에 개인의 특성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수면박탈에 의한 P300의 잠복기 연장 정도와 성격 특성의 관련성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18명의 피험자에게 37시간 동안 수면박탈이 시행되었으며, 2일간의 실험기간동안 아침 7시와 저녁 7시에 총 4차례 P300 검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첫날 10시경에 MMPI와 STAI-T 검사를 시행하였다. 총 4회의 P300의 변화 중 아침, 저녁의 검사 결과끼리 paired t-test를 시행하였다. 이 결과에 기초하여 수면박탈에 의하여 P300의 잠복기 연장이 심하지 않은 군(n=9)(Group A)과 심한 군(n=9) (Group B), 두 군으로 나누었으며, 두 군의 MMPI의 각 척도 점수와 STAI-T 점수를 t-test 통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수면박탈에 의하여 유의한 P300 잠복기의 연장이 있었다(p<0.005). 그러나 진폭에 있어서는 저녁시간에만 유의한 진폭의 감소가 있었다(p<0.005). 잠복기 연장이 심한 경우(Group B)와 심하지 않은 경우(Group A)를 나누어 MMPI 각 척도 값들을 t-test 시행한 결과, Group B가 Group A에 비하여 Mf척도(t=-2.16, df=16, p=0.046)와 Pa척도(t=-2.61, df=16, p=0.019)에서 유의하게 점수가 높았으며, F척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는 아니지만 Group B가 Group A보다 점수가 높았다(t=-2.11, df=16, p=0.052). 결 론:MMPI 소척도 중 F, Mf, Pa 척도가 높은 사람이 P300의 변화로 표현되는 수면박탈에 의한 정보처리 효율성의 저하에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 즉, F 상승으로 표현되는 주관적인 심리적 호소가 많음, Mf의 상승으로 표현되는 예민, 수동, 의존적인 면 그리고, Pa척도의 상승으로 나타나는 예민하고 투사 및 외향화하는 성격이 수면박탈에 취약하다고 추정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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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기이화명충에 대한 살충제의 수면시용효과비교시험 (Effectiveness of Several New Insecticides Applied on the Water-surface for the Control of the Rice Stem Borer, Chilo suppressalis Walker, in the 2nd Generation)

  • 백운하;최승윤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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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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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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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4
  • 1. 본 시험은 저독성유기인제(유제)를 수면시용하여 수면시용제인 Diazinon 입제 및 $\gamma-dol$ 미분제와의 효력 및 시용시일을 비교 검정하려는데 있다. 2. 제 2화기이화용충을 부화 직후 pot에 재식한 수도에 접종하고 각약제는 10 a 당 유효성분량을 120g으로 하고 이에서 환산하여 일정량을 pot내 수면에 시용하였으며 이의 살충효과로써 비교검정하였다. 3. Table 2와 3에서 보는 바와 같이 약제간에는 고도의 유의성을 나타내었고 그의 L.S.D.=24.22였다. Diazinon 입제의 효력이 가장 좋았고 $\gamma-dol$ 미분제가 다음이었다. 그리고 타약제는 효력이 훨씬 낮았다. 시용시에 따라 차이는 있었으나 본시험기일내 전체평균으로서 보면 Sumithion, EM, EPN 및 Cidial의 순위로 살충효과가 낮았다. 4. 시용시일별구간에는 유의성은 인정할 수 없었으나 대체로 Diazinon 입제는 본시험기간중 모두 좋은 살충효과를 나타내었고 $\gamma-dol$도 충접종당일시용구를 제외하고는 살충효과가 모두 좋은 편이었다. EPN, EM 및 Cidial은 충접종당일시용구에서 가장 높은 살충율을 보였고 Sumithion은 충접종전 5일째 시용구에서 가장 높은 살충율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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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주간 졸림과 탈력발작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발견된 갑상선 중독증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Case Confounding with Thyrotoxicosis)

  • 정재경;김의중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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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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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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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기면병은 과도한 주간 졸림, 탈력발작, 수면 분절화, 입면환각의 특징을 가진 수면 질환이다. 기면병의 증상은 내과적, 신경과적 질환으로부터 생길 수도 있다. 17세의 고등학생 남자 환자가 3개월 전부터 발생한 참을 수 없는 과도한 주간 졸림으로 본원 수면클리닉을 통해 입원하였다. 내원 이후 측정된 체질량지수는 30.4 kg/$m^2$였고 맥박은 분당 70~90회, 혈압은 150/100~120/70 mmHg로 관찰되었다. 갑상선기능 검사에서 T3 391.2 ng/dL(60~181), free T4 4.38 ng/dL(0.89~1.76), TSH(thyroid stimulating hormone) <0.01 ${\mu}IU$/mL(0.35~5.5)로 갑상선 중독증이 시사되었다. 수면다원검사가 실시되었고, 수면 자세의 변환은 시간당 81 회로 매우 많은 편이었다. 입면 잠복기는 33.5분, 수면 효율은 47.9%, 입면에서 렘수면 입면시간은 153.6분으로 지연되었고 렘수면은 27.1%로 증가하였다. 주기성 사지 운동지수는 13.4/h로 나타났다. 수면잠복기반복검사에서 평균 입면잠복시간은 24초, SOREMP(sleep onset REM period)은 3회에서 관찰되었다. actogram상 수면-각성의 경계가 불분명하였고, HLA typing에서 DQB1 $^*0602$는 음성이었다. 환자의 갑상선중독증은 대해 3개월간 methimazole 30 mg, propranolol 40 mg이 투약되며 갑상선 기능이 호전되었다. 탈력발작은 venlafaxine 75 mg으로 조절되었고, 야간 수면 유지와 주기적 사지운동증을 치료 하기 위해 clonaze-pam 0.5 mg이 사용되었고 주관적인 야간 수면의 질은 향상되었다. 과도한 주간 졸림에 대해서는 3개월간 modafinil 200~400 mg이 투여되었고 부분적이긴 하지만 다소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 본 증례는 기면병으로 최종 진단된 환자에 있어 병력과 검사상 발견된 갑상선 중독증, 그리고 수면 효율 감소 등이 과도한 주간 졸림을 평가하는데 혼란 변수로 작용한 경우라 하겠다. 다만, 주간 과다 졸림이 modafinil에 부분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 HLA DQB1 $^*0602$ 음성의 결과를 보인 환자에게 나타났던 탈력발작에 대해서도 더 설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CSF hypocretin level을 추가로 측정하고 수면 문제의 추이를 관찰하면서 추가적인 PSG와 MSLT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비행시차와 일중리듬 (Jet Lag and Circadian Rhythms)

  • 김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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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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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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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누구나 시차가 큰 여행을 할 때 몇일 간 비행시차증이라고 불리우는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비행시차증은 수면박탈, 비행요인, 지연요인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해 생기는 하나의 증상군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빠른 시차변화로 인한 생리적 지연효과(Jet lag)는 외적 비동조화, 내적 비동조화, 그리고 수면상실의 결과를 낳는다. 인간의 수면을 조절하는 기전에 있어 일중체계가 중요하다. 즉, 평균적인 수면-각성주기는 중심체온의 주기와 내적 비동조화가 일어나더라도 수면경향, 졸리움, 자발적 수면 기간, 그리고 렘수면 경향은 중심체온의 내인성 일중주기에 따라 통제된다. 수면의 구성요소중에서 서파수면은 중심체온의 주기보다는 수면시작시간에 따라 나타나며 이전에 깨어있었던 기간이 길수록 강력하게 나타난다. 따라서 수면은 일중체계와 항상성 기전의 상호작용으로 조절된다. 비행시차 후에 변화되는 수면양상을 이해하는데 있어 일중 체계 이외에 도항상성 기전을 고려하여야한다. 수면에 대한 일중리듬체계의 영향과 수면의 항상성 과정이 비행시차후 도착지에서의 수면양상을 설 명할 수 있을 것이다. 도착지에서의 적응은 통과한 시간대 수, 여행 방향, 일주기 리듬의 부조화에 적응 할 수 있는 개인별 능력에 따라 다르다. 도착지의 시간적 단서에 빨리 노출되어 일중체계의 위상반응곡선에 의한 재동조화를 촉진시키고 수면의 항상성 과정을 고려하여 도착지의 밤 이전까지 충분히 깨어 있는 것이 Jet Lag를 극복하고 적응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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