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비선형 음향효과를 기반으로 한 비선형 공진기법을 도입하여 콘크리트의 배합비 및 화재 손상 조건(노출온도, 손상 후 경과기간)이 화재 손상 콘크리트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도입된 비선형 공진기법을 통해 기존 선형 탄성파 기반 평가 기법 대비 향상된 민감도를 나타내는 비선형인자를 측정하였으며, 쪼갬 인장강도 측정을 통해 배합비 및 화재 손상 조건에 따른 콘크리트의 잔존재료물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배합비, 노출온도, 손상 후 경과기간이 화재 손상 콘크리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추가적으로 쪼갬 인장강도비와 비선형인자의 직접적인 관계를 제시하였으며, 비선형 공진기법을 이용한 화재 손상 콘크리트의 잔존 강도 추정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가정에서는 쌀을 소비할 때 외기 조건 특히, 하절기와 같이 외기 온도가 높을 경우 함수율 감소, 지방산가 증가 및 해충발생 등 품질 손상이 급격히 발생한다. 따라서, 가정에서 쌀을 소비할 때 쌀의 품온을 가능한 낮춰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법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가정용 냉각쌀통을 이용하여 저온에서 쌀을 저장하면서 저장기간 중 품질변화를 측정하여 저온저장특성을 구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가정용 냉각쌀통은 매직 쌀장고(MRH-2501, Tongyang)를 이용하였으며, 대조구로 상온($25^{\circ}C$)에서 쌀을 14주간 저장하면서 1주일 간격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함수율, 지방산가, 색도 및 표면변화를 측정하였다.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쌀의 함수율은 냉각쌀통의 경우 1.5%(w.b.), 상온저장의 경우 2.1%(w.b.)가 감소하였다. 지방산가는 냉각쌀통에서 저장 14주 후15.1(mg KOH/100g)로 나타났고, 상온저장에서는 8주 후 24.2, 14주 후에는 40.9(mg KOH/100g)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쌀의 색도는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으로 나타났으며, 상온저장이 냉각쌀통에 비해 현저히 높게 증가하였으며, 저장 8주 후부터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쌀의 표면에 세포벽은 냉각쌀통에 비해 상온저장에서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뚜렷하게 나타났다.
1) 측좌핵파괴 후 muricide를 비롯하여 startle, struggle등의 정동행동의 변화가 뇌손상 초기에는 현저히 발현되나 muricide를 제외하고 기간경과와 함께 점차 감소한다. 2) 봉선핵파괴 동물은 muricide, moose-eating behavior 등의 극심한 정동행동의 변화를 유발한다. 3) 측자핵파괴로 유발된 muricide는 1-DOPA, nomifensine, desipramine 등에 의하여 현저히 억제되었으나 HPD 에는 감수성이 낮았다. 봉선핵파괴로 유발된 muricide는 L-5-HTP, 4) 봉선핵파괴로 유발된 muricide는 L-5-HTP, clomipramine, nomifensine 등에 의하여 현저하게 억제되었다.
외상성 흉부대동맥 파열은 수술적 치료가 요구되는 치명적 손상이며 이외에 다른 부위에 복합손상이 동반되면 심폐 바이패스에 의한 위험도를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여기서 저자들은 심한 동반손상을 먼저 치료한 후 대동맥수술을 하고 그 결과를 관찰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외상성 흉부 대동맥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동반손상 여부, 수술방법, 수술 후 경과, 합병증 등을 분석하고 국내외 문헌들과 비교하였다. 수술은 초저온 심정지법하에서 심폐 바이패스를 이용한 개흉술로 하였는데 근위부 연결 후 곁가지를 통해 뇌관류를 시행하였고 요추 카테터를 통한 뇌척수액 배액으로 하반신 마비를 예방하였다. 결과: 대상환자 전원에서 83예의 동반손상이 발생하였는데, 흉부손상이 49예, 근골격계 손상 18예, 복부 손상 13예였고, 수상 후 12명의 환자에서 7.6$\pm$12.6일에 16예의 동반손상에 대한 수술이 행해졌다. 수상당시 18예에서만 대동맥 손상이 진단되었다. 중환자실에서 혈압을 약물투여로 조절하면서 안정시키고 수상 후 693 $\pm$ 1350일에 지연수술을 시행하였는데, 관찰기간 중 사망이나 대동맥 파열의 진행은 없었다. 수술 사망은 없었으며, 술 후 큰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외상성 흉부대동맥 파열에 있어서 다른 부위 손상이 동반되면 심한 동반손상을 먼저 치료한 후 수술하는 것이 수술 사망률이나 이병률 면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본 연구의 목적은 Needle TENS를 이용하여 웅성 흰쥐를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나누어 말초신경손상의 좌골신경을 30초 압좌하여 1일, 3일, 5일, 7일 치료 후 NGF의 변화를 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대조군에서는 1일째 면역반응 신경세포의 수가 많이 증가된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3일, 5일, 및 7일로 시간이 경과할수록 반응하는 신경세포수는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으나, 신경손상을 받지 않은 정상부분의 반응양성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실험군에서는 1일째는 대조군과 실험군간의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3일, 5일, 7일 단위로 치료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면역반응 신경세포의 변화는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었는데, 대조군과 실험군간의 NGF 변화에서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되는 결과를 보였고, 대조군보다는 실험군에서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볼때 Needle TENS를 적용하니 NGF의 감소를 보여 치료를 촉진시켜 치유과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미 개발되어 있는 부식결함의 잔존강도를 평가식을 이용하여 파단, 대누출, 소누출의 손상모드 예측하는 절차를 제시하였다. 또한 이 손상모드에 따라 손상확률을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여기에 부식속도 정보를 결합하면 일정기간 경과 후 손상확률도 예측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 결과는 노후배관의 수명 또는 교체주기의 예측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목적: 동반 손상이 없는 급성 후방십자인대 손상에 있어서 보존적 치료를 시행 후 자연 경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2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본원에서 급성 단독 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진단되어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21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 초기 진찰과 추시 관찰시 이학적 검사, KT-2000TM 관절검사(arthrometer) 및 후방십자인대의 연속성 정도(두께)를 관찰하기 위한 MRI 촬영을 시행하였고, 모든 환자에서 IKDC(International Knee Documentation Committee) knee score와 대퇴 사두근 근력 정도, 수상 전 운동 능력으로의 복귀 여부 등을 조사하였다. 이후 초기 진찰시와 추시 관찰시의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보존적 치료를 한 급성 단독 후방십자인대 손상의 자연 경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평균 추시 기간은 22.7개월이었다. 결과: 초기 진찰시 이학적 검사에서 관찰된 후방 불안정성은 Grade I이 14례, Grade II가 6례, Grade III가 1례였으며, 추시는 Grade I이 18예, Grade II가 3예였다. KT-2000TM 관절검사는 초기 진찰시 건측과 평균 5.7 mm($3{\sim}12\;mm$)의 차이에서 추시에서는 평균 2.7 mm($0{\sim}7\;mm$)의 차이를 보였고, MRI 촬영을 통한 인대의 연속성 정도(두께)는 48.1%에서 69.7%로 증가된 소견을 보였다. 대퇴 사두근 근력은 평균Good등급이었고, 평균 IKDC knee score는 A등급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 결론: 급성 단독 후방십자인대 손상의 치료에 있어서 급성기 초기에 적극적인 보존적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임상적 및 영상의학적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손상된 말초신경이 정상상태로 회복되는데 침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좌골신경을 인위적으로 손상시킨 후 침을 처리한 군 (AG)과 자연적으로 치유된 군 (CG)의 좌골신경내의 유발전위 증가율, 척수내 효소활성도의 변화 및 좌골신경의 미세구조를 비교.관찰하였다. 유발전위 증가율은 CG에서보다 AG에서 높았고, acid phosphatase 활성도는 1CG와 2AG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정상상태로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손상된 좌골신경의 미세구조적 변화는 CG보다 AG에서 높은 회복율을 나타내었으며 단지 AG에서만 좌골신경 주위에 지방조직이 발달되어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이상과 같이 손상된 말초신경이 정상상태로 회복되는 속도는 전자침을 처리한 군에서 높았으며, 특히 다른 치료기간보다 초기시기에서 침의 효과가 매우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배경: 심장 판막 수술에서 조직판막 혹은 기계판막의 선택은 중요한 문제이고, 조직판막의 내구성이 그 결정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승모판에서 조직판막 이식 후 중기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9년 7월부터 2007년 8월까지 조직판막을 이용하여 승모판 치환술을 받은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216명의 환자에서 236예의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63{\pm}15$세, 남녀 비는 1 : 3이었다. 술 후 총 추적 관찰 기간은 760.2 patient-years,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41.9{\pm}40.7$개월 ($0{\sim}212$개월)이었고, 외래 경과 기록과 의무 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조기 사망은 18명(8.3%)이었고, 13명은 승모판 치환술과 다른 동반 수술을 같이 시행한 경우였다. 5년, 8년에서 생존율은 각각 $79.9{\pm}3.5%$, $65.5{\pm}5.5%$이었으며, 구조적 판막 손상으로부터의 5년, 8년 회피율(freedom from structural valve deterioration, SVD)은 각각 $96.2{\pm}2.2%$, $85.9{\pm}5.3%$이었다. 재수술의 5년, 8년 회피율(freedom from Reoperation)은 $96.0{\pm}1.7%$$, $90.4{\pm}4.2%$, 구조적 판막 손상으로 인한 재수술의 회피율(freedom from Reoperation for, SVD)은 $98.1{\pm}1.2%$$, $92.3{\pm}4.1%$이었다. 수술 전 위험인자의 다변량 분석에서 작은 판막(Valve size 25 and 27 mm)을 사용한 경우가 재수술의 유의한 위험 인자였으며, 중등도 이상의 좌심실 기능부전(Left ventricle ejection fraction, LVEF < 40%)은 구조적 판막 손상과 사망률의 유의한 위험인자였다. 결론: 승모판의 조직판막 치환술에서 생존율과 재수술의 회피율은 만족할 만한 중기 성적을 보여주나, 구조적 판막 손상의 회피율은 비교적 낮은 성적을 보였다. 수술 후 8년을 전후해서 급격한 손상의 진행을 보이므로, 8년을 기준으로 해서 잦은 경과 관찰과 심초음파 검사는 판막 손상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것이며, 더 많은 환자 수에서 보다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복부 및 골반부의 방사선 조사에서 정상소장의 손상은 대장에 비해 발생빈도는 낮다고 하나 때로는 치명적일수도 있음으로 치료선량을 제한시키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이다. 많은 연구 및 임상보고가 있어 왔으나 동물실험의 경우 대부분이 단일조사 혹은 소수 분할조사에 의한 실험이었으며 인체의 경우 심한 합병증으로 인한 적출물의 생경 혹은 부검소견이 대부분이어서 임상에서와 같은 방법의 체계적인 실험에 의한 보고는 드물다. 이에 저자는 총 396마리의 마우스를 사용하여 전복부에 $2{\times}3cm$의 조사야로 $200{\times}51/wk$로 조사한 후 전 조사량 및 추적기간별로 구분하여 병리조직학적인 소장의 손상정도와 그 회복 및 잔여변화를 관찰하였다. 소낭세포의 분열감소, 융모의 단축, 점막궤양 등의 급성변화는 3,000cGy 이하의 선량에서는 1-2주 이내에 회복되었으나 4,000-5,000cGy군에서 잔여변화가 상당기간 동안 관찰되었다. 소 혈관벽의 비후, 소장점막의 섬유화 및 위축, 만성궤양 등의 후기 면화는 4,000-5,000cGy 조사군의 $2{\sim}3$주 후의 표본에서 현저히 나타나기 시작하여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약간의 회복을 보여주었으나 잔여변화는 15주까지 계속 관찰되었다. 동물실험에서 얻어진 결과를 임상에 직접 적용시키기는 어렵다고 하겠으나 임상에서 흔히 사용되는 선량인 5,000cGy이하에서도 지속적인 만성합병증이 가능함을 보여, 보다나은 임상결과를 위해서는 총선량, 선량율, 분할선량, 조사야 등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여건들의 적절한 가감이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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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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