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섬유성 이형성증은 10세 이전에 드물게 발생하는 골종양으로 소파술이나 변연부 절제 후 흔한 재발 및 활성의 증가를 보이며 광범위 골막외 절제술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 치료에 어려움이 따른다. 저자들은 소파술 후 거듭된 재발을 보인 경골의 골섬유성 이형성증에 대하여 광범위 골막외 절제와 함께 유리 생비골 이식술을 시행하여 치유를 얻은 골섬유성 이형성증 1예를 치험 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법랑모세포 섬유종은 드문 진성의 혼합성 양성종양으로 20세 이하의 비교적 어린 연령층의 하악 후방부에 호발한다. 흔히 하악 구치부의 미맹출치와 관련하여 발생하며 치조골 표면에서 서서히 성장하여 이환치를 치근단 방향으로 변위시켜 정상적인 치아 맹출을 방해한다. 약간의 피질골 팽창 외에 다른 증상은 거의 없어서 정기적인 방사선학적 평가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으로 법랑모세포 섬유치아종 및 치아종과 비슷하나 조직학적으로 치아 경조직의 형성이 관찰되지 않는 것이 다르다. 치료방법은 적출술과 주위 골의 소파술을 포함한 보존적 외과적 처치가 일반적이나 재발가능성이 있고 악성종양으로의 변이를 보인다는 일부 보고가 있어 절제술과 같은 보다 공격적인 치료방법이 추천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소는 피막으로 잘 둘러싸여 있으며 주변의 골와에서 쉽게 분리되므로 재발률은 낮은 편이다. 본 증례는 하악 좌측 제1대구치의 맹출지연과 관련된 법랑모세포 섬유종을 주소로 본과에 내원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보존적인 적출술 및 소파술을 시행한 것으로 정기적인 관찰 결과 비교적 양호한 제1대구치의 자연적 맹출양상을 보여 보고하는 바이다.
Brodie 농양은 빈도가 흔하지 않고, 독성이 적은 원인균에 의해 발생하는 아급성 혹은 만성 골수염의 국소형으로 소아나 청소년의 하지 장골 특히 경골의 골간단과 골단 부위에 호발하나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수술적 치료시 병변의 위치가 근위 경골 골간단 후방에 위치한 경우 개방적 소파술로는 병소 접근이 어렵고 신경 혈관 손상 및 주위 조직 오염의 위험성이 있다. 본원 정형외과에서 48세 남자에서 발생한 경골 근위부 골간단 후방부의 Brodie 농양을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시 사용하는 표적 기구(Rigid fix system, Mitek, Johnson & Johnson, Norwood, MA)를 이용하여 병소에 손쉽고 정확하게 삽입구를 만들어 내시경 시야 하에서 염증 및 육아 조직을 제거하여 치료한 경험이 있어 이를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최근에 스포츠 손상이 증가하고 관절경을 이용한 치료가 발전하면서 조기에 더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추세이다. 또한 방사선 소견에 비하여 관절경하에서는 연골이 불안정하거나 분리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기존의 수술 적응증보다는 좀 더 광범위하게 관절경 검사 및 수술적 치료가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치료 방법을 하면 $1.5cm^2$ 이하의 병변을 가진 50세 이하의 환자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변연 절제술, 연골하 천공, 연마, 미세 골절술, 소파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50세 이상의 $3cm^2$ 이하의 병변을 가진 환자 중 mosaicplasty와 자가 연골 세포 이식술을 적용할 수 없는 환자에서 시도해볼 수 있다. $1.5\sim3cm^2$의 병변을 가진 50세 이하의 환자, 그전의 관절경적 치료로 실패한 경우에는 자가골 연골 이식 또는 자가 연골 세포 이식술을 이용하여 치료해야 한다. $3cm^2$ 이상의 병변을 가진 50세 이하의 환자는 자가 연골 세포 이식술이나 동종 골 연골 이식을 이용하여 치료하며, 50세 이상의 환자는 관절 고정술이나 족근 관절 인공치환술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적: 양성 골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골이식 대체물을 이식하였을 때 골 유합을 얻을 수 있는지 여부와 골 이식 대체물 중 황산칼슘(calcium sulfate)과 수산화인회석 (hydroxyapatite)을 이용하여, 골 이식술 후 유합 정도를 비교하여 골 치유 과정에 대한 두가지 골 이식 대체물의 차이점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양성 골종양 환자 중 병소의 소파술 시행 후 골 이식 대체물을 이식한 20례를 대상으로 술전후 단순 방사선 소견상 병소 크기, 신생골의 형성, 병소의 재발 여부와 이식 후 조직학적 소견을 관찰하였다. 결과: 총 20례 중 남자가 13례, 여자가 7례였으며 평균 연령은 15.8세(2~5), 술 후 평균 추시 기간은 3년이었다. 방사선 사진상 병소의 면적은 평균 30.7 $cm^3$였으며, 최종 추시상 전체 20례 중 19례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1례에서 병소의 재발을 보였다. 나이, 병소 크기와 병변 종류에 따른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황산칼슘은 생체 적합성이 뛰어나고, 골 전도 작용이 있으며 새로운 골형성에 비례하여 생체내로 흡수되는 특성을 보였고, 이에 반해 수산화인회석은 골 전도 작용이 있지만, 병변의 크기나 주위 환경에 따라 자가골, 자가 골수 이식, 이종골과 병행 사용시 양호한 골치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황산칼슘에 비해 더 느리게 생체내로 흡수되는 결과를 보였다.
목적: 연골모세포종은 원발성 골종양의 드문 양성 종양으로 국소 재발이나 원격 전이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골모세포종 30례의 치료 결과를 분석하고 예후에 미치는 인자들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1년부터 2005년까지 연골모세포종으로 치료 받은 30례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최종적으로 30명이 분석에 포함되었으며 남자가 16명, 여자가 14명이었고 술 후 평균 추시관찰 기간은 평균 7.2년이었다.(범위, 1.6~21.2년) 발생 부위로는 상완골 근위부(6례), 경골 근위부(6례), 대퇴골 원위부(6례)와 대퇴골 근위부(4례)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발생 연령은 평균 20세였으며, 20명(67%)에서는 성장판이 닫힌 이후에 발생하였다. 대부분의 예에서 적극적 소파술(과 골 이식 또는 골 시멘트 주입술) 또는 광범위 en bloc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연골모세포종의 국소 재발율과 재발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임상적, 병리학적 인자들과 국소 재발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국소 재발은 4례(13%)에서 발생하였고 발생 시기는 각각 술 후 4개월, 6개월, 7개월과 16개월이었다. 재발한 4례에서 1회(2례) 또는 2회(2례)의 소파술을 재시행 후 국소 재발은 발생하지 않았고 최종 추시시 모두 무병생존 상태였다. 종양이 불완전하게 제거된 2례에서 모두 재발하였고, 재발한 다른 두 례는 소파술과 골 이식(1례) 또는 골 시멘트 주입술(1례)을 시행한 환자였다. 성장판의 개폐 여부(open physis), 동맥류성 골낭종의 동반 여부와 종양의 발생 부위 등은 국소 재발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결론: 연골모세포종의 국소재발을 막기 위해 종양의 완전한 제거를 위한 적극적인 소파술 또는 광범위 절제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존에 알려져 있는 성장판의 개폐 여부, 동맥류성 골낭종의 동반 여부와 종양의 발생 부위 등은 재발과 관련 없는 것으로 보인다.
목적 : 유골 골종의 치료에서 소파술 및 절제술을 이용한 치료 결과를 보고하고 영상증폭 장치하에 K-강선을 경피적으로 삽입후 핵을 Halo-mill로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한 경우에도 양호한 결과를 얻어 치료법의 하나로 사료되어 보고한다. 대상 및 방법 : 1990년 3월부터 1998년 1월까지 유골 골종으로 진단하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가 14례, 여자가 6례였으며 연령분포는 7세부터 42세 까지 평균 20.8세였다. 추시기간은 최저 1년에서 최고 5년 6개월로 평균 3년 2개월이었다. 발생부위는 대퇴골이 9례로 가장 많았고, 경골이 6례, 척추 2례, 척골 1례, 상악골 1례 그리고 두개골이 1례였다. 대퇴골에 발생한 9례중 근위 골간단부는 5례, 경부가 2례, 그리고 골간부가 2례였다. 경골에 발생한 6례는 근위 골간단부와 원위 골간단부에 각각 1례 발생하고 나머지 4례는 골간부에 발생하였다. 정확한 진단과 병소를 찾아내기 위한 방사선학적 검사는 단순 방사선촬영, 골주사, 전산화 단층촬영과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였다. 수술방법은 절제술과 소파술이외에 Halo-mill을 이용해 경피적으로 병소를 절제해 내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한편 척골에 발생한 1례의 경우에는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 단순 방사선촬영 소견상 골 경화의 중심부에 투명상을 나타내는 핵을 보이는 전형적인 소견을 보인 경우는 방사선 자료의 검토가 가능했던 15례중 10례였으며 나머지는 골피질의 경화소견만 보였다. 골주사는 14례에서 시행되었으며 전례에서 비정상적인 방사능 섭취의 증가가 나타났다. 전산화 단층촬영과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한 각 10례와 4례 중 병소를 확인하지 못한 경우는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1례가 있었다. 치료는 소파술 6례, 절제술 11례,Halo-mill을 사용한 경피적 절제술 2례, 그리고 인공 주관절 치환술 1례를 시행하였다. Halo-mill을 사용한 2례에서 모두 7mm 크기의 Halo-mill을 사용하여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추시 결과 모든 례에서 증상의 소실을 보였으며 재발한 경우는 없었다. 조직학적 소견상, 특징적인 병소를 확인하지 못하고 과골화 소견을 보인 1례를 제외하고는 모든 례에서 특징적인 병소를 확인하였다. 결론 : 유골 골종의 완치를 위해서는 병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방법으로 보편적인 소파술이나 절제술이 사용될 수 있으나, 핵의 정확한 위치 및 크기가 확인되고 경피적으로 도달가능하며 Halo-mill로 핵을 제거할 수 있는 경우에는 Halo-mill을 이용한 경피적 병소 제거술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의 레이저 기술의 발전은 치의화영역에서 많은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레이저를 이용한 외과적 치료의 기전과 안전성은 많은 분야에서 입증되어 있다. 근래에는 치주학적 분야에도 레이저를 적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 왔으며, 치석의 제거나 치근면의 세균제거 등에서 효과를 제시한 연구들이 있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CO_2$ 레이저를 통상적 치은연하소파술과 병용하였을때의 임상적 효과를 임상 지수의 측정을 통하여 평가하는 것이다. 만성 중둥도-고도의 치주염으로 진단된 12명의 환자가 본 임상연구에 포함되었다. 한 환자에서 각각 2부위의 사분악을 선택하여 임의로 2가지 치료군에 다음과 같이 나누어 포함시켰다: 1) 치은연하 소파술만을 적용한 사분악을 대조군 2) 치은연하 소파술과 0.8W의 에너지 수준을 갖는 $CO_2$ 레이저를 병용하여 적용한 사분악을 Laser 군으로 포함하였다. 치주낭 탐침 깊이, 임상 부착 수준, 치은 퇴축 및 탐침시 출혈풍의 임상지수를 치료전과 술후 각각 1, 3, 6개월 경과시에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치주낭 탐침 깊이, 임상 부착 수준, 치은 퇴축 및 탐침시 출혈 등의 모든 측정한 임상지수에서 치료전 ${\cdot}$ 후를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그러나 실험군과 대조군간의 비교에서는 치주낭 탐침 깊이, 임상 부착 수준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탐침시 출혈은 술후 6개월시에 Laser군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성있는 차이를 보이며 감소하였다(p<0.05). 결론적으로 $CO_2$ laser를 비외과적 치주 치료에 부가적으로 적용하였을 때 염증 감소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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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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