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아 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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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견에서 발생한 소아 신증 (Juvenile Nephropathy in a Jindo Dog)

  • 박형진;이지윤;최호정;송근호;손화영;서경원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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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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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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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일 년 령, 중성화 하지 않은 체중 20 kg의 진도견이 7일간의 구토와 식욕부진, 기면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본 환자는 임상증상과 뇨검사, 혈청화학검사, 영상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만성 신부전으로 진단되었다. 10일간의 치료를 실시하였으나, 임상증상의 개선이 없었다. 환자는 안락사 되었으며, 사후 부검이 실시 되었다. 신장 조직검사 결과 소아 신증으로 진단되었으며, 이는 진도견에서 최초 보고되는 증례이다.

IgA 신병증과 비박형 기저막 신증의 임상 및 병리학적 비교 분석 - 사구체 기저막의 비박화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linical and Pathological features of IgA Nephropathy and Thin Glomerular Basement Membrane Disease)

  • 지근하;하창우;김영주;윤혜경;정우영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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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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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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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IgA 신병증(IgA nephropathy)과 비박형 기저막 신증(thin glomerular basement membrane disease)은 소아 연령에서 무증상성 혈뇨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사구체 질환이다. IgA 신병증은 면역 형광 현미경 검사에서 메산지움 부위에 IgA가 단독 혹은 현저하게 침착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근래에 들어 전자 고밀도 물질의 침착과 함께 사구체 기저막의 비박화도 흔히 동반되어 있음이 보고되었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 IgA 신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사구체 기저막 비박화의 빈도를 조사하였고, 비박화의 정도에 따라 임상 양상에 차이점이 있는지를 관찰하였으며, 나아가서 비박형 기저막 신증 환자들과 임상 및 병리학적 비교 분석을 실시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인제의대 부산 백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신장 조직검사를 시행한 후 IgA 신병증으로 확진된 51례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0년 동안 비박형 기저막 신증으로 확진된 26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IgA 신병증의 경우에는 전례에서 사구체 기저막의 두께를 측정하였다. 대상환자들에 대해서는 병력 청취, 이학적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일반 혈액검사, 요검사, 신기능 검사, 24시간 채집된 소변에서의 creatinine 청소율과 총 단백량을 측정하였다. 환자들의 임상 경과에 대한 분석은 후향적으로 실시하였다. 결 과 : IgA 신변증의 경우는 남자가 29례, 여자가 22례로 남자에서 더 많았으나, 비박형 기저막 신증의 경우는 남자 8례, 여자 18례로 여자에서 더 많았다. 입원당시 IgA 신병증에서 단백뇨, 단백뇨와 혈뇨의 동시 출현, 24시간 채집뇨에서 측정한 총 단백량, 24시간 채집뇨에서 측정한 총 단백량이 1gm 이상인 경우 등이 비박형 기저막 신증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 그러나 혈청 알부민, 크레아티닌, BUN, 크레아티닌 청소율은 양군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IgA 신병증 환자의 전체 사구체 기저막 두께의 평균은 $293.0{\pm}79.2\;nm$ (139.7-461.9 nm)이었으며, 비박형 기저막 신증의 전체적인 사구체 기저막 두께의 평균은 $180.9{\pm}35.8\;nm$(110.5-229.5 nm)로 비박형 기저막 신증에서 기저막 두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얇았다(P=0.0001). 사구체 기저막의 두께가 250 nm 이하인 비율은 IgA 신변증에서 평균 $37.4{\pm}34.4\%$이었으며, 비박형 기저막 신증에서는 $93.0{\pm}7.0\%$이었다(P=0.0001). IgA 신병증 환자에서 사구체 기저막의 두께에 따른 임상적 양상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다. 결 론 : IgA 신병증의 경우에도 사구체 기저막의 비박화는 비교적 흔히 관찰되었다. 그리고 비박화의 정도에 따른 임상적 양상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었다. 그러나 비박형 기저막 신증에 비해서 단백뇨, 단백뇨와 혈뇨의 동시 출현, 24시간 채집뇨에서 측정한 총 단백량, 24시간 채집뇨에서 측정한 총 단백량이 1 gm 이상인 경우 등이 높았는데 이런 차이점들은 예후적인 측면과 관련이 있는 요인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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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와 성인 $Henoch-Sch\"{o}nlein$ Purpura(HSP) 신염의 임상적 비교 (Clinical Comparison of $Henoch-Sch\"{o}nlein$ Purpura Nephritis in Children and Adults)

  • 김기은;신윤호;신재일;박지민;정현주;이재승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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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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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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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Henoch-Sch\"{o}nlein$ purpura(HSP)는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전신성 혈관염으로 신장손상이 예후를 좌우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성인 HSP 신염은 빈도가 낮고 임상 경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편이다. 소아와 성인 HSP 신염의 임상 및 경과를 전반적으로 비교함으로서 각각의 예후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86년 1월부터 2003년 5월까지 17년 4개월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내원한 15세 미만의 소아 81명과 15세 이상의 성인 25례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고찰하였다. 결과 : 남녀비는 소아 1.5:1, 성인 1.3:1이었고, 발병 계절은 두 군 모두 가을과 겨울에 발병 빈도가 증가하였다. 감염이 선행한 경우가 소아 39례(48.1%), 성인 16례(64.0%)였고, 약물을 복용한 경우는 소아 8례(9.9%), 성인 4례(16.0%)였다. 모든 환자에서 현미경적 혈뇨가 있었고 신증 범위의 단백뇨를 보인 예는 소아 13례(16.0%), 성인 7례(28.0%)있었다(Table 3). 추적 관찰에서 요검사가 정상화된 경우는 소아 34례(42.0%), 성인 4례(16.0%)였고, 무증상 요검사 이상의 예는 소아 41례(50.6%), 성인 18례(72.0%)이었다. 신증후군 또는 고혈압의 합병증이 초래된 경우는 소아 3례(3.7%), 성인 2례(8.0%)이었고, 투석 또는 이식을 받은 경우는 소아 3례(3.7%), 성인 1례(4.0%)였다(Table 4). 소아 21례에서 추적 신생검을 시행하였고 이 중 10례는 조직학적 등급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고, 낮은 등급으로 호전된 경우가 9례, 높은 등급으로 악화된 경우가 2례있었다. 진단 당시 신증 범위의 단백뇨가 있었던 경우와 조직학적 등급이 높았던 경우에 나쁜 예후를 보였고(P<0.05) 이는 두 연령군에서 통계학적 차이가 없었다(Table 5). 결론 : 본 연구에서는 소아와 성인에서 임상 양상 및 경과가 두 군에서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였고, 소아와 성인 두 군 모두 진단 당시 신증 범위의 단백뇨가 있거나 조직학적 등급이 높을수록 나쁜 예후를 보이므로 그에 따른 장기적인 계획과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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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집단 요검사로 조기 진단된 IgA 신증 환아의 임상적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IgA Nephropathy when Detected early in Mass School Urine Screening)

  • 김세윤;이상수;이재민;강석정;김용진;박용훈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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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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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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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면역글로불린A(IgA) 신증은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가장 흔한 원발성 사구체 신염으로, 적극적인 치료로서 단백뇨와 사구체손상을 줄여야한다. 저자들은 학교 집단 요검사를 통해 진단된 IgA 신증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bigcirc\bigcirc}$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조직검사를 받고 IgA 신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64명을 내원 당시의 증상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결과: 증상 없이 학교신검에 의해 진단된 37명과 혈뇨 등으로 내원하여 진단된 2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각 군의 평균 연령은 각각 $10.8{\pm}2.7$세 및 $9.5{\pm}3.4$세였고, 각 군 모두에서 남아가 많았다. 증상 발현 후 내원까지의 기간과 조직 검사까지의 기간은 증상군에서 더 짧았다. 임상 증상은 증상군에서 육안적 혈뇨(P<0.001)와 부종(P=0.008)이 더 많았다. 혈액검사에서 증상군의 백혈구 수가(P=0.007) 많았고, 혈색소 값은(P=0.007) 더 낮았으며 BUN과 크레아티닌 값은 차이가 없었다. 혈청 알부민 값은 증상군에서 학교신검군에 비해 더 낮았고(P=0.006), 두 군에서 치료기간은 차이가 없었고, 치료약제는 ACEI가 가장 많았다. 전체 환아군을 대상으로 광학적 신조직 검사분석 시, 육안적 혈뇨기왕력이 있는 군에서 없는 군에 비해 좀 더 심한 병변을 보였으며, 단백뇨의 중증도와 병변의 중증도와는 상관이 있었다. 결론: 학교신검군 및 증상군 모두 조기 진단된 IgA 신증으로 임상적 및 조직학적인 큰 차이를 볼 수 없었다. 학교신검은 조기에 IgA 신증을 선별하는데 유용하지만, 조기진단이 치료나 예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향후 보다 많은 대상자들의 장기간 추적관찰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남매에서 발생한 C1q 신증 2례 (Two Cases of C1q Nephropathy in Siblings)

  • 김수영;김성헌;문경철;신재일;정현주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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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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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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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C1q 신병증은 1985년 Jennett와 Hipp에 의해 발표된 이래 어린 영아에서부터 청 장년층에 까지 발표되어 왔으나 아직 임상병리학적으로 논란이 많은 질환이다. 저자들은 어린 남매에서 스테로이드 저항성의 콩팥증후군의 임상 양상을 보이며 병리 조직학적으로 국소분절사구체경화증과 메산지움에 C1q의 현저한 침착을 보인, C1q 신증을 발표하는 바이다.

스테로이드 의존성 신증후군에서 진단된 Clq nephropathy 1례 (A Case of Clq Nephropathy in Steroid-Dependent Nephrotic Syndrome)

  • 이정원;조수진;이승주;성순희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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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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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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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Clq 신증은 면역형광검사상 특징적인 Clq 침착이 있고 전자현미경 검사상 전자 고밀도 침착을 보이는 면역 복합체 사구체 신염이다. 주로 스테로이드 저항성 신증후군으로 발현되나 때로는 중등도의 단백뇨와 혈뇨를 동반하는 지속적인 사구체 신염, 신염-신증후군, 또는 반월상 사구체 신염으로 발현된 증례가 보고된 바 있다. 문헌상 34례의 보고가 있고 국내에서는 성인에서 2례가 보고되어 있다. 저자들은 스테로이드 의존성 신증후군 소아에서 신생검으로 진단된 Clq 신증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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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A 신증의 실험모델에서 케토티펜의 효과 (Effects of Ketotifen on an Experimental Model of IgA Nephropathy)

  • 도영선;순유진;남궁미경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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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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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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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장점막 손상은 IgA 신증의 병리기전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구강항원은 보통 Th2 세포와 비반세포를 활성화 시킨다. 이러한 세포들은 IL-4, IL-5 TGF-${\beta}$와 같은 싸이토카인들을 분비하여 IgA 생성을 증가시킨다. 케토티펜(benzpxycloheptathiophene)은 H1항체이자 비반세포의 막안정제로 IL-4, IL-5, PGE2, LTB4 등의 생산을 억제하고, 질산화산소합성제의 활성화를 감소시켜 위장관막을 보호한다. 저자들은 구강항원으로 인한 IgA 신증의 발병을 케토티펜이 예방할 수 있는지 관찰하였다. 방법 : ICR 생쥐를 이용하여 구강 폴리오백신(백신군)을 투여하면서, 다른 군에서는 케토티펜(케토티펜군)을 백신과 동시에 투여하였다. 결과 : 메산지움의 IgA 침착은 백신군에서 18마리중 11마리에서 발생하였으나, 케토티펜군에서는 9마리 중 3마리에서 볼 수 있었다. 메산지움의 조직 변화는 백신군에서 18마리 중 16마리, 케토티펜 군에서는 9마리 중 5마리에서 볼 수 있었다. 혈청 IL-4, IL-5치는 케토티펜 군에서 백신군과 비교해 다소 낮기는 하지만 의미있는 감소는 하지 않았다. 결론 : 케토티펜은 IgA 신증의 사구체 변화를 감소시키는데 유효한 것으로 사료된다.

무증상성 요이상을 동반한 사구체신염 환아의 임상 및 병리학적 분석 (Clinicopathological Analysis of Glomerulonephritis with Asymptomatic Urinary Abnormalities in Children)

  • 성익호;윤혜경;정우영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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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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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6-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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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목적 : 경피적 신생검에 의해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된 환아들 중 무증상성 요이상을 주소로 하였던 환아들을 대상으로 이들을 다시 단독 단백뇨군, 단독 혈뇨군, 혈뇨와 단백뇨를 동시 에 나타내는 군으로 세분한 후 이들 각각에서의 사구체신염의 종류와 발생빈도를 분석하였다. 방법 : 1986년 1월부터 1996년 12월 사이에 인제의대 부산백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신질환이 의심되어 초음파 유도하에 Tru-cut needle을 이용하여 경피적 신생검을 시행한 환아들 중에서 사구체신염으로 진단된 15세 이하의 환아 310례 중 무증상성 요이상을 동반하였던 134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아들의 임상양상은 의무기록을 중심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전체 환아 310명 중 무증상성 요이상을 동반하였던 환아는 134명으로 전체의 43.2%를 차지하였다. 2) 무증상성 사구체신염 환아 중 원발성 사구체신염은 95명, 속발성 사구체신염은 39명으로 원발성 사구체신염이 더 많았으며, 원발성과 속발성 사구체신염의 발생 비는 2.44:1이었다. 이를 빈도순으로 살펴보면 IgA 신증이 26.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알레르기 자반증성 신염이 17.9%, 미세병변을 보인 경우가 17.2%, thin GBM disease가 12.7%,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연관된 사구체신염이 6.0%, 연쇄상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이 3.0%, 막증식성 사구체신염과 메산지움 증식성 사구체신염이 각각 2.2%, Alport 증후군이 1.5%, fibrillary 신염이 0.7%의 순이었고, 어느 곳에도 분류되지 못한 경우가 9.7%를 차지하였다. 3) 단백뇨와 혈뇨를 동시에 동반한 군에서의 사구체신염의 분포를 보면 IgA 신증이 34.6%, 알레르기 자반증성신염이 19%, 미세병변을 보인 경우가 17.7%, thin GBM disease가 8.9%,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연관된 사구체신염이 6.3%, 연쇄상구균 감염후 사구체신염이 3.6%, 메산지움 증식성 사구체신염과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그리고 Alport 증후군이 각각 1.2%를 차지하였다. 4) 단독 혈뇨군에서의 사구체신염의 분포를 보면 thin GBM disease가 19.6%. IgA 신증과 알레르기 자반증성 신염이 각각 17.6%, 미세병변을 보인 경우가 11.8%,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연관된 사구체신염과 막증식성 사구체신염 그리고 메산지움 증식성 사구체신염이 각각 3.9%, 연쇄상구균 감염 후 사구체신염과 Alport 증후군 그리고 fibrillary 신염이 각각 2.0%를 차지하였다. 5) 단독 단백뇨군은 4례 였는데 미세병변을 보인 경우가 3례, B형 간염 바이러스와 연관된 사구체신염이 1례를 차지하였다. 결론 : 혈뇨와 단백뇨를 동시에 동반하였던 군이 79례로 58.9%, 단독 혈뇨군이 51례로 38.1%, 단독 단백뇨군이 4례로 3%를 차지하여 혈뇨와 단백뇨를 동시에 동반한 군이 가장 많았다. 전체적인 사구체신염의 발생빈도를 살펴보면 IgA신증, 알레르기 자반증성 신증, 미세병변을 보인 경우, thin GBM disease순이었고, 혈뇨와 단백뇨를 동시에 동반한 군에서는 IgA 신증이, 단독 혈뇨군에서는 thin GBM disease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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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비박형 기저막신증의 임상 및 병리학적 분석 (Clinical and Pathologic Analysis of Thin Glomerular Basement Membrane Disease in Children)

  • 고명진;양태진;김영주;정우영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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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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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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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 혈뇨의 가족력을 가지는 무증상성 혈뇨의 가장 흔한 기저질환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비박형 기저막 신증(Thin glomerular basement membrane disease)은 흔한 빈도수에 비해 임상적 양상이나 병리학적 소견에 대해서는 국내에서 체계적으로 잘 보고되어 있지 않다. 본 인구에서는 비박형 기저막 신증 환아들을 대상으의 임상적 및 병리학적 소견을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0년부터 2000년까지 무증상성 혈뇨를 주소로 내원한 환아 중 신장조직검사를 시행하여 비박형 기저막 신증으로 진단된 26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적 및 병리학적 소견들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 환아들의 혈뇨의 발현시기는 9.4${\pm}$3.2세(3.0-15.8세)였고, 신생검 당시의 나이는 평균 11.1${\pm}$2.2세(4.7-16.3세)였다. 이중 성별에 따른 차이는 남아가 8례, 여아가 18례의 여아에서 더 많았다. 환아의 부모와 형제를 대상으로 실시한 요검사상 혈뇨의 가족력이 나타난 겅우는 8례(30.7$\%$) 였다. 입원 당시의 임상적 소견을 살펴보면, 육안적 혈뇨를 가진 경우가 3례(11.5$\%$), 현미경적 혈뇨 23례(88.5$\%$), 단백뇨 1례(3.8$\%$)로 대부분의 환아에서 현미경적 혈뇨가 주된 소견이었다. 임상경과의 관찰도중 현미경적 혈뇨는 전례에서 지속되었다. 신조직 검사상 광학현미경 소견에서는 이상소견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면역형광현미경 소견에서는 대부분에서 면역글로불린과 보체의 침착을 관찰할 수 없었고 일부에서 메산지움에 IgM, C3와 fibrinogen의 침착이 관찰되었다. 전자 현미경 소견으로는 사구체 기저막의 두께는 180.9${\pm}$35.8nm로 얇아져 있었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비박형 기저막 신증은 현미경적 혈뇨를 주소로 내원한 소아의 흔한 원인이며 혈뇨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약 30$\%$에서 관찰되었다. 임상경과는 대부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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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omycin Aminonucleoside 투여로 초래된 백서신증에 $\alpha$-tocopherol이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lpha$-tocopherol in Puromycin Aminonucleoside Induced Nephropathy in Rats)

  • 서형호;정태성;이은실;신손문;박용훈;김용진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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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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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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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사람의 미세변화 신증후군과 유사한 신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puromycin aminonucleoside (PAN)의 1회 투여로 발생하는 신세포의 변화는 여러 기전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oxygen free radical이 사구체 손상의 중요한 한 가지 원인이라고 한다. 백서에 PAN을 투여하여 신증을 발생시킨 후, $\alpha$-tocopherol을 투여하였을 때 PAN신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방 법 : 건강한 수컷 Sprague-Dawley 흰 쥐를 3군으로 나누어, 1군은 생리 식염수를 1회 투여한 대조군(N=6), II군은 PAN 1회 단독 투여군 (N=8), III군은 PAN투여 후 $\alpha$-tocopherol을 투여한 군 (N=7)으로 하였다. PAN 투여 직전과 투여 후 5일, 11일, 18일에 24시간 뇨의 protein, creatinine을 측정하였고, 18일째에는 혈청 protein, albumin, cholesterol도 함께 측정하였다. 또한 Oxygen free radical에 의한 신장 조직 손상을 평가하기 위해 신장 피질 미세균질액의 lipid peroxide와 reduced glutathione을 측정하였다. 결 과 : PAN투여 5일 후 24시간 뇨 protein/creatinine비는 II군과 III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그러나 18일째에는 $\alpha$-tocopherol를 투여한 III군이 PAN을 단독 투여한 II군에 비해 유의하게 단백뇨가 적었다 (P<0.05). 신장 피질의 lipid peroxide과 reduced glutathione은 III군에 비해 II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5). 18일째의 신조직의 형태학적 변화는 PAN단독으로 투여한 II군에서는 사구체 상피세포의 족돌기가 심하게 융합되어 있으나, $\alpha$-tocopherol을 투여한 III군에서는 족돌기가 잘 보존되고 있었다. 결 론 : PAN투여로 초래된 백서 신증에서 $\alpha$-tocopherol의 투여는 lipid peroxidation의 진행을 차단하여 족돌기의 손상을 회복시키며 단백뇨의 배설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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