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아 방사선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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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aries의 치험례 (HIDDEN CARIES: CASE REPORT)

  • 윤혜정;김성오;손흥규;최병재;이제호;송제선;최형준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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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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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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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Hidden caries는 임상 검사상 교합면이 매우 건전하거나 소량의 탈회만이 관찰되지만 방사선 사진 상에서 상당 수준 진행된 상아질 우식이 발견되는 경우를 일컬으며 Covert caries, Occult caries, Fluoride syndrome 등이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 발생 원인으로는 불소의 영향, 세균의 종류 및 세균 영양분 공급 경로의 차이, 열구 기저면으로부터 시작된 우식증, 맹출 전우식증 등의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고 있지 않다. 본 증례는 임상 및 방사선 사진 검사에서 Hidden caries를 발견한 두 환아들의 치험례로 두 증례 모두에서 깊은 상아질 우식을 보여 각각 치근단 형성술과 간접치수복조술을 시행하였다. 교합면이 비교적 건전해 보이는 특징 뿐만 아니라 Hidden caries의 우식 상아질은 임상적으로 관찰 가능한 우식에서 채취한 우식 상아질에 비해 밝은 색을 띄는 특징이 있어 시진으로 관찰하기 더욱 어려운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본 증례와 같이 진행된 우식병소로 인해 임상증상이 발현된 후에야 이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방사선 검사와 함께 Diagnodent.. 등과 같은 최신의 우식 진단도구들의 사용으로 우식병소의 조기진단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IATROGENIC ROOT PERFORATION의 보존적 접근 (CONSERVATIVE APPROACH OF IATROGENIC ROOT PERFORATION)

  • 백병주;전소희;박정렬;권병우;김재곤;이용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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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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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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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치근천공은 근관치료시 종종 발생되는 사고로서 치근과 치주조직과의 개통을 의미하며, 치과의사에 의하여 우발적 또는 의도적으로 발생된다. 성공적인 치근천공의 치료로서 즉시 천공부위를 충전하여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목표를 위하여 치근천공의 발생 시간, 크기 및 위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치근천공의 진단을 위하여 직접 육안으로 출혈을 관찰하거나 방사선검사 또는 천공위치를 파악하는 보조적 방법 등이 유용하며, 치료로서 비수술적 또는 수술적 방법이 사용될 수 있다. 본 증례는 전북대학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자에서 영구전치의 치근 치경부에서 치근 천공이 일어난 경우로서 보존적인 접근을 통해 양호한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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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 중 발생한 이물질의 섭취와 흡인 (Aspiration and Ingestion of Foreign Bodies in Dental Practice)

  • 허나랑;이광희;안소연;송지현;신가영;라지영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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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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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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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예방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치과진료 중 이물질을 삼키는 일이 발생한다. 주의 깊은 임상적 검사와 적절한 방사선학적 평가, 시의적절한 응급 치료가 심각한 결과를 예방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환자가 이물질을 삼킨 케이스를 보고하고, 소아치과 영역에서 치과 기구의 섭취와 흡인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기술하고자 한다.

Molar-Incisor Malformation: 최근 확인된 치아 이상의 증례 보고 (Molar-Incisor Malformation: Three Cases of a Newly Identified Dental Anomaly)

  • 최수지;이제우;송지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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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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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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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Molar-incisor malformation (MIM)은 최근에 알려진 치아 이상으로 제1대구치의 치근 형태 이상이 특징적이며, 제2유구치의 비정형적 치근 형태 및 중절치의 법랑질 결함을 동반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MIM으로 진단한 3명의 환아에 대하여 보고하고, 이에 관한 문헌 고찰을 하고자 한다. 3명의 환아 모두 제1대구치의 치근 형태 이상을 보였으며, 그 정도는 다양했다. 2명의 환아는 출생 시 의학적 병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한 명의 환아는 일란성 쌍둥이였다. 그러나 쌍둥이 동생의 임상 및 방사선학적 검사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정상 치열이었다. 본 연구는 최근에 보고되고 있는 MIM 증례에 관한 기술 및 방사선학적 관찰로, 해당 환아의 임상적 관리 시 이환 치아의 방사선학적 특성 및 미세해부학적 구조 및 수반하는 특성에 관한 고려는 조기 진단 및 포괄적 치료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에서 시행한 방광요도 조영술 이후 발생한 합병증에 대한 고찰 (Study of Post Procedural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Voiding Cystourethrography)

  • 김민선;이승현;김정화;장영범;이대열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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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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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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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요로 감염이나 선천성 수신증, 기타 선천성 신장 질환이 있을 때 방광 요관 역류가 동반되는 수가 많다. 방광요도 조영 검사는 이를 확인하는 비교적 간단한 검사이나 검사 후 여러 불편감이나 합병증이 있어 환아들이 기피하는 검사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따라서 저자들은 방광요도 조영 검사 후에 발생한 합병 증상의 종류와 빈도, 증상 지속 기간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2005년 10월에서부터 2006년 9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내원하여 배뇨성 방광요도 조영술 및 방사선핵종 방광 조영술을 시행하였던 환아를 대상으로 전향적 조사를 하였다. 검사를 시행하게 된 원인 질환과 검사 방법, 검사 성공 여부, 최종 진단을 확인하였고, 1주일 경과 후 전화를 통한 설문 청취 방법으로 합병 증상의 종류와 지속 기간을 조사하였다. 결과 : 대상 환아 270명 중 1례에서는 도뇨관 삽입 실패로 검사를 시행하지 못하여 성공률은 99.6% 이었고, 검사를 받은 평균 연령은 $16.5{\pm}29.9$개월이었으며, 이 중 남아는 190명(70.6%), 여아는 79명(29.4%)이었다. 검사를 시행하게 된 원인 질환으로는 요로 감염 168명, 수신증 55명, 방광요관 역류로 인한 추적 검사 39명, 신무발육증 3명, 다발성 낭성 이형성 신 3명, 중복 요관 1명이었다. 269명의 환아 중 검사 시행 후 88명 (32.7%)에서 검사와 관련된 합병증을 보였고 증상 지속기간은 $1.4{\pm}0.7$일 이었다. 이 중 배뇨곤란의 경우가 49명(55.7%)으로 가장 많았고, 보챔 36명, 발열 11명, 빈뇨 8명, 육안적 혈뇨 4명 순이었다. 이외에도 심한 합병증인 요로 감염과 방광 천공도 각각 1명에서 발생하였다. 이러한 합병 증상은 연령이 증가하면서 호소 빈도가 증가하였고 (P<0.05), 검사 당시의 항생제 사용이 이러한 합병 증상의 빈도를 감소시키지는 않았다. 결론 : 소아에서 방광 요도술 검사는 간편하고 비교적 안전한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대상 환아의 약 1/3에서 합병 증상이 발생하였고 요로 감염과 방광 천자 같은 심한 합병증도 발생하였다. 따라서 방광요도 조영술 검사 시 이러한 합병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세심한 주의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 신속한 처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예방적 항생제 요법은 검사 후 발생하는 요로 감염이나 여러 증상을 줄이지는 못하여 이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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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형광법을 이용한 인접면 우식증의 진단 (DETECTION OF EARLY PROXIMAL CARIES WITH LASER FLUORESCENCE)

  • 설재헌;오유향;이난영;이상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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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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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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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레이저 형광법을 이용하여 초기 인접면 우식증을 탐지할 수 있는지의 여부와 그 탐지 감도를 평가하여 인접면 우식증의 진단에 활용가능한지의 여부를 규명하기 위하여 사람의 치아를 사용하여 다양한 깊이의 인공우식병소를 유발시키고 이를 가시광선 투과법에 의한 시진, 교익 방사선사진 촬영, 레이저 형광법, 광활성 염료를 이용한 레이저 형광법 등으로 관찰하여 검사법 간의 일치도, 상관관계, 병소 깊이에 따른 광밀도 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탈회시간과 각 검사법들과 일치도 검사에서 시진의 경우 tau-c 값이 0.08로 탈회시간에 따른 시진의 검사 수치가 일치하지 않았으나 교익 방사선사진, 레이저 형광법, 광활성 염료를 이용한 레이저 형광법의 tau-c 값은 각각 0.60, 0.48, 0,64로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탈회시간에 따른 병소깊이와 각 검사법 간의 상관관계는 광활성 염료를 이용한 레이저 형광법$({\gamma}=0.51)$, 레이저 형광 법$({\gamma}=0.43)$, 교익 방사선사진$({\gamma}=0.35)$, 시진$({\gamma}=0.33)$ 순으로 높았으며 광활성 염료를 이용한 레이저 형광법과 레이저 형광법은 탈회 시간과 상관관계가 있었다(P<0.05). 3. 교익 방사선사진을 기준 검사법으로 한 레이저 형광법과 광활성 염료를 이용한 레이저 형광법의 진단학적 민감도는 각각 67%, 100%였으며 특이도는 57%, 11%로 민감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4. 병소의 깊이에 따른 병소 표면에서의 건전 치질과 우식 치질 사이의 광밀도의 차이(DFR)는 광활성 염료를 이용한 레이저 형광법이 레이저 형광법에 비해 크게 나타났으며(P<0.05) 병소 깊이의 변화에 따른 광밀도 변화는 레이저 형광법의 경우 유의한 변화를 보이는데 반해 광활성 염료를 이용한 레이저 형광법에서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초기 인접면 우식증의 진단에 있어 레이저 형광법과 광활성 염료를 이용한 레이저 형광법은 교익 방사선사진에 뒤지지 않은 진단능을 가지고 있으나 우식 병소의 정성적인 분석뿐 아니라 정량적 분석이 가능한지의 여부는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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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학검사의 방사성의약품 소아투여량 공식 별 투여량 및 유효선량 비교 (Comparing of the Administered Activities and the Effective Dose of the Various Pediatric Dose Formulas of Nuclear Medicine)

  • 길종원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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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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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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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소아핵의학검사에 사용하는 다양한 소아투여량 공식의 투여량(MBq)과 유효선량(mSv)을 산출 비교하여 적정투여량의 기준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는 2가지 방사성의약품($^{99m}Tc$-MDP와 $^{99m}Tc$-Pertechnetate)의 성인투여량을 기준으로 5가지 소아투여량공식(Clark법, Area법, Webster법, Young법, Solomon(Fried)법) 간 투여량과 유효선량을 비교하였다. 소아투여량 산출에 기준이 되는 성인투여량은 정준기, 이명철 '핵의학'에 수록된 값을 사용하였으며, 유효선량 산출을 위한 방사성의약품의 방사능당 유효선량(mSv/MBq)은 ICRP 80과 UNSCEAR 2008 보고서에 수록된 값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Young법이 산출량이 가장 적으며 다른 공식과의 차이는 최소 1.7배-최대 3.4배였다. $^{99m}Tc$-MDP의 공식 간 투여량 차이는 최대 309.9MBq, 유효선량은 3.76mSv, $^{99m}Tc$-Pertechnetate는 최대 154.9MBq, 유효선량은 5.50mSv였다. 소아투여량 공식 간 투여량뿐만 아니라 유효선량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의료방사선의 최적화를 위한 적정투여량 소아산출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12세 여아에게서 활동성 폐결핵에 동반된 장결핵 1례 (A Case of Tuberculous Enteritis with Active Pulmonary Tuberculosis in a 12-Year-Old Girl)

  • 박가영;박재영;김창휘;곽정자;박재옥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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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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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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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결핵은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이는 감염병으로 과거에 비해 많이 감소하였고 소아 결핵도 점차 줄어들고 있으나 여전히 중요한 감염병이다. 소아의 결핵은 성인과는 다른 임상적 특징을 가지며 폐외 결핵의 빈도가 성인보다 높고, 청소년의 결핵은 결핵균 감염에서 실제 질병으로 발전될 위험이 크다. 폐외 결핵 중 장결핵은 증상이 비특이적이고 다양하여 진단이 늦어질 경우 사망률 및 이환율이 높아질 수 있다. 크론병 또는 만성적인 소화기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하며, 최근 대장 내시경의 발달로 감별 진단이 용이해지고 있다. 저자들은 6개월간 지속된 설사와 복통, 체중 감소와 간헐적이고 반복적인 $37.5-38^{\circ}C$의 발열로 내원한 12세 여아에게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하여 시행한 생검 조직의 PCR 검사와 조직학적 소견으로 장결핵을 진단하였고, 연이어 촬영한 흉부 방사선 상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되어 11개월간의 항결핵제 치료로 완치된 증례를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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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촬영 중 제어실 문의 열린 방향에 따른 차폐효과 (Shielding Effect according to the Direction of Control Room Door Opening during Radiography)

  • 최원근;김정훈;강보선;배석환;임창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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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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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7-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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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방사선촬영검사 시에는 제어실 문을 닫고 촬영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응급 환자나 소아 환자 등의 방사선 촬영검사 시에는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조치 수행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제어실 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촬영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일반 단순촬영의 경우에도 환자들의 대기시간 단축 등을 고려할 때 촬영시 제어실 문을 열어 두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제어실 문을 열어 놓고 촬영업무를 수행하는 경우에 방사선작업종사자에 대한 방사선피폭선량을 평가하여 방사선피폭을 최소화하면서 업무의 효율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실제 선량률은 유리선량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제어실 문이 열린 상태에서 촬영 시 방사선작업종사자 위치에서 의 선량률은 주당 100 mR(약 0.88 mGy)을 약 2.3배 초과하는 2.02 mGy가 측정되었다. 이 결과를 통해 문이 열린 경우에는 상당량의 산란선이 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증가시킴을 알 수 있었으며, 제어실 문이 열린 상태에서 촬영할 경우 작업종사자의 과다피폭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몬테카를로 전산 모의실험을 수행하여 동일한 조건에서도 제어실 문의 방향에 따라 방사선작업종사자가 위치한 곳의 선량률을 대략 1/100까지 감소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제어실 문을 열고 촬영하더라도 제어실 문의 방향에 따라 동일한 차폐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방사선차폐시설을 함에 있어 이에 대한 고려가 요구된다.

소아암 환자에서 암의 전이로 오인된 폐결핵 (Pulmonary tuberculosis misdiagnosed as lung Metastasis in childhood cancer patients)

  • 이현재;김동환;이강민;박경덕;이준아;조수연;국윤호;김희연;김동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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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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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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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암환자들은 암의 재발여부를 추적관찰 하기 위해 다양한 영상검사들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흉부 방사선 추적검사에서 결절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종양의 폐전이를 의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다른 질환, 특히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높은 폐결핵도 감별해야 한다. 본 연구는 소아암 환자의 흉부 방사선 추적검사 도중 암의 전이로 오인된 폐결핵의 빈도와 그 임상양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1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원자력병원에서 암으로 진단된 18세 이하의 소아 환자 422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고찰하여 치료 과정 및 치료종결 후 추적관찰 중 암의 폐전이와 폐결핵이 발병한 경우를 찾아내어 그 임상 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 수술 후 암으로 오인된 폐결핵은 5례였다. 이들 5명 환자에서 2명은 기침과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었으며, 나머지는 특별한 소견이 보이지 않았다. 5명 모두 열, 체중 감소,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가족 내 결핵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었던 경우는 1례 였고, 조직 항산성 염색을 시행하였는데, 이 중 1례가 결핵균 양성으로 드러났고 나머지 4례는 음성이었다. 결핵 피부반응검사 상 양성으로 나온 경우는 2례였으나 객담 검사는 모두 음성이었다. 비정형결핵과의 감별을 위하여 환자들의 폐병변 조직을 얻었으며 이것으로 Tb PCR 시행한 결과, 1례에서 양성소견이 관찰되었다. 5례 중 4례는 폐병변이 모두 폐결핵으로만 드러났으나 1 례는 특이하게도 폐결핵과 폐 전이가 병발하였다. 이 환자는 이후 종양이 재발해 사망하였다. 결론 : 소아암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환자에 있어서 치료 과정 중 또는 추적 관찰 중 새로이 발견된 폐의 종괴를 진단할 때는 결핵의 가능성도 고려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