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아 기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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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기면증 1예 (A CASE OF NARCOLEPSY IN A 11 YEAR-OLD BOY)

  • 최보문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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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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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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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기면증의 초발연령은 비교적 균일하여 15세 이전, 보통 30세이후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저자는 기면증의 4대 증상인 주간의 과도한 졸리움, 탈력 발작, 수면마비 및 입면환각을 보이며 수면다원 검사에 의해 진단된 11세 남아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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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1례 (A Case of Childhood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신홍범;이유진;정도언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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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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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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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소아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흔히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비만, 두개 악안면 기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소아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야뇨증, 사건 수면, 행동 장애 등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그 원인이 편도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면 수술적인 제거를 통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비만 등 다른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지속성 상기도양압술과 체중 감량 및 생활습관 변화를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편도 아데노이드 절제술 시행 후에도 심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지속되고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난 환아에서 상기도양압술로 무호흡 관련 증상 및 동반된 합병증의 호전을 보인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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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hild of Severe 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 with Multiple Organ Failure Treated with ECMO and CRRT

  • Hwang, Woojin;Lee, Yoonjin;Lee, Eunjee;Lee, Jiwon M.;Kil, Hong Ryang;Yu, Jae Hyeon;Chung, Eun Hee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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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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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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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8세 남아가 호흡곤란과 기면증을 보이며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극도의 호흡부전을 보이고 있었고 고유량의 산소 공급을 함에도 불구하고 88-90%로 밖에 유지되지 않았고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 전 폐야에 불투과도가 증가하였고 중등도의 흉수를 보였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진단 하에 정맥 macrolide 를 포함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였으나 2병일 째 간, 신장에 다기관 부전 및 급성 호흡부전 증상을 보였다. 정맥-정맥 체외순환막성산소화기를 삽입하였고 지속적 신대체요법도 병행하였다. 18병일 째 성공적으로 체외순환막성산소화기에서 이탈하였고 저산소성 뇌 손상 없이 성공적으로 치료되었기에 본 사례를 보고한다.

신생아와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위장염의 임상 경과에 대한 비교 (Comparison of Clinical Manifestations of Rotaviral Gastroenteritis between Neonates and Infants)

  • 박민경;박재옥;김창휘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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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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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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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급성 설사증의 대표적인 원인 병원체로써 전 세계에 걸쳐 분포한다. 신생아에서의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1975년에 Chrysite 등에 의해 처음 보고된 후 원내 장염의 중요한 원인체로 알려졌으며, 신생아는 영유아와 다른 임상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신생아의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임상적 고찰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저자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한 신생아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 2월 1일부터 2003년 1월 31일까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장염으로 입원하여 시행한 로타바이러스 항원 검사 양성인 신생아 104명, 영유아 250명을 대상으로 성별, 계절별 분포, 임상 증상, 동반된 질환, 수유 방법에 따른 발생 빈도 등을 비교하였다. 결 과: 계절별로 보면 영유아에서는 2~6월 사이에, 신생아는 10~12월 사이에 발생률이 높았다. 임상 증상은 영유아에서는 설사, 구토, 발열이 가장 흔했고, 경련이 발생한 경우가 있었으며, 신생아에서는 발열과 설사 증상 외에 탈수와 동반된 대사성 산증, 황달, 보챔, 무호흡, 혈변, 위 잔류, 끙끙거림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그밖에 통계학적인 유의성은 없으나 수유량 감소, 기면, 구토 등의 증상도 보였다. 동반된 질환으로 영유아는 상기도 감염, 폐렴,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이 많았으며, 그밖에 요로감염, 장중첩증, 출혈성 위염, 간염, 가와사키병이 동반되었다. 신생아에서는 괴사성 장염이 의미 있게 동반되었고, 그밖에 상기도 감염, 폐렴, 요로감염이 있었다. 수유 방법에 있어서는 로타바이러스 감염 환아 중 신생아와 영아 모두 분유 수유아가 모유 수유아보다 많았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결 론: 신생아에서의 로타바이러스 감염은 영유아와 달리 황달, 보챔, 무호흡, 혈변, 위 잔류, 수유량 감소, 기면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염두에 두고 진단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는 물론 신생아에서도 중요한 원인체로 밝혀지고 있으므로 향후 로타바이러스 감염의 보다 쉽고 간편한 진단 방법, 병원체 분리, 감염 경로, 면역 반응 및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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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장중첩증의 새로운 임상적 분류의 제안 (A Suggested New Clinical Classification for Pediatric Intussusception)

  • 박문호;손수민;최병규;김여향;이희정;최원정;김애숙;황진복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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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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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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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임상적, 방사선과적인 소견을 근거로 소아장중첩증의 새로운 분류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3년 3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장중첩증으로 진단된 88예를 대상으로 의무 기록 정보를 분석하였다. 분류를 위해 환자의 나이, 장중첩증의 위치, 증상의 유무, 치료 방법, 비후된 장간막 림프절의 유무, 초음파 소견 이상의 6가지 요소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결 과: 1) 장중첩증의 발병 연령에 따라 신생아형 1예(1.1%)와 소아형 87예(98.9%)로 나눌 수 있었다. 2) 소아형은 발생 위치에 따라 소장형 14예(16.1%)와 소장-대장형 73예(83.9%)로 분류되었다. 소장형은 증상이 있는 군 12예와 증상이 없는 군 2예로, 증상이 있는 군은 일과성 장중첩증 8예(66.7%), 수술군 3예(25.0%), 관장 정복 1예(8.3%)였으며, 무증상 군은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우연히 관찰된 2예였다. 소장-대장형은 수술군 19예(26.0%)와 비수술군 54예(74.0%)로 분류되었다. 3) 일과성 소장형 장중첩증 8예를 수술을 받은 소장형 6예, 정복된 소장-대장형 54예, 수술을 받은 소장-대장형 19예와 비교 분석한 결과, 일과성 소장형 장중첩증의 연령은 $38.0{\pm}22.9$개월로 다른 형태에 비해 의미 있게 높았고(p=0.003), 혈변은 전체 8예 중 1예(12.5%)로 의미 있게 낮았으며(p=0.022), 기면은 모든 예에서 관찰되지 않았다. 단순 복부 엑스선 사진상 일과성 소장형 장중첩증에서 복부 종물(p=0.015)과 기계적 장폐쇄증(p=0.001)은 상대적으로 낮게 관찰되었으며, 초음파상에서 종물의 크기는 일과성 소장형에서 $20.8{\pm}2.7mm$로 의미 있게 작은 크기를 보였다(p=0.0001). 4) 비후된 장간막 림프절 유무와 치료 방법 및 동반 질환과의 관련성 연구에서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초음파상 과녁 모양인 경우 11예 중 7예(63.6%)가 일과성 소장형 장중첩증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정복이 가능하였으며 4예 중 3예는 소장-대장형이었으나, 1예는 회장-회장-대장형이었다. 도넛 모양인 23예 중 저에코성 외곽 테두리의 두께가 8.9 mm 이상인 8예(34.8%) 모두에서 수술을 요하였고, 8.5 mm 미만인 15예(65.2%) 모두는 정복이 가능하였다. 결 론: 소아 장중첩증은 영상학적인 소견과 임상적 특성에 따라 새롭게 분류될 수 있으며, 각 유형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유도하는데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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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살모넬라증 환아에 대한 임상적 연구(1994~1999년) (Salmonellosis in Children in Daejeon, Korea, 1994~1999)

  • 전성수;이경일;이형신;김상용;한지환;허재균;황경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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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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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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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장티프스와 세균성 위장염의 주된 원인인 살모넬라 병원체는 우리 나라에 토착화되어 있으며 최근 장티프스의 발생 수는 줄고 있으나 살모넬라 위장염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살모넬라증 환아의 연도별, 계절별 발생 례를 분석하고 임상양상과 검사실 소견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4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6년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소아과에 급성위장관염으로 입원한 환아 중 살모넬라균이 대변에서 배양된 83명의 환아의 입원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996년부터 1999년 사이의 발생수는 14~23례로 최근 4년간 증가한 경향을 보였으며 여름철에 45.8%, 가을철 32.5%가 발생하였다. 남아가 48명(57.8%)으로 남녀비는 1.4 : 1을 보였고, 5세 이하가 64명(77.1%)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1세 이하의 영아에서 18명(21.7%)이 발생하였다. 임상증상은 설사가 80례로(96.4%) 가장 흔한 증상이었으며 발열(91.6%), 구토(49.4%), 혈변(42.1%), 복통(40.1%), tenesmus(12.0%), 두통(7.2%), 경련(3.6%), 기면(2.45%) 등의 순으로 관찰되었다. 살모넬라균의 혈청학적 아군(serogroup)은 전체 83례 중 A군 0%, B군 41.0%, C군 3.6%, D군 51.8% 및 E군 3.6%이었다. Widal 검사에서 B, C 및 E군 37례에서 O titer 1 : 80 이상은 5례(13.5%), 1 : 320 이상은 1례(2.7%)가 있었으며, D군 36례 중 O titer 1 : 80 이상은 19례(52.7%), 1 : 320 이상은 9례(25.0%)에서 관찰되었다. 항생제 내성율 검사에서 ampicillin, trimethoprim-sulfamethoxazole과 chloramphenicol의 내성율은 각각 23.2%, 10.1%와 51.4%로 나타났으며, aminoglycoside계 및 3세대 cephalosporin계에 대한 내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최근 소아 위장염 환아 중 살모넬라 감염이 흔히 관찰되며 특히 학동기 이전의 소아에서 호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장티프스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대변 배양검사를 통한 균의 동정이 필요하며, 살모넬라 위장관염의 치료에서 항생제 치료의 적응증을 엄격히 적용하여 다약제 내성균의 발생을 방지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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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메틸말로닌산뇨증 및 프로피온산뇨증의 유전자형과 임상 양상 (Genotype and clinical features of Korean patients with methylmalonic aciduria and propionic aciduria)

  • 이은혜;고정민;김재민;유한욱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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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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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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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메틸말로닌산뇨증과 프로피오닌산뇨증은 상염색체 열성으로 유전되는 아미노산 대사 이상 질환으로, methylmalonyl-CoA mutase와 propionyl-CoA carboxylse의 결함에 의해 발생하며 최근 유전자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저자들은 단일기관에서 경험한 이 질환군의 임상 양상과 유전자형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3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유기산뇨증으로 진단된 20례를 대상으로 질병의 종류, 진단시 연령과 임상 양상, 유전자형, 검사 소견, 치료와 예후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혈장 암모니아, 소변 유기산 분석과 혈장 아미노산을 조사하였고, 유전자분석은 메틸말로닌산뇨증에서는 MUT, MMAA, MMAB 와 MMACHC 유전자를, 프로피오닌산뇨증에서는 PCCA와 PCCB 유전자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유기산뇨증으로 진단된 환아는 모두 20명이었으며, 그 중 메틸말로닌산뇨증이 12명(남아 8명, 여아 4명), 프로피오닌산뇨증이 8명(남아 6명, 여아 2명)이었다. 신생아 대사이상 검사로 진단된 환아가 5명이었으며, 6명은 신생아기에 급성 증상으로 발현하였고, 9명은 1개월 이후 발현한 지발형이었다. 신생아기 발현형에서는 6명 중 5명이 구토와 기면을 주증상으로 내원하였으며, 지발형에서는 구토와 기면 이외에도 발달 지연, 보행 장애,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였다. 예후로는 메틸말로닌산뇨증 환아 중 2명(17%)이 2세경에 고암모니아혈증과 대사성 산증으로 사망하였으며, 7명(58%)이 정상발달을 보였다. 프로피오닌산뇨증 환아는 1명이 사망하였고, 4명(50%)이 정상 발달을 보이고 있다. 증상의 발현시기에 따라서는 신생아기 발현형에서 6명중에서 2명은 사망, 2명은 정상 발달, 2명은 발달지연을 보이고 있는 것에 비해, 증상 없이 신생아 대사이상 검사로 진단된 환아 중에는 2명(40%)이 정상발달을 보이고 있고, 지발형에서는 7명(63%)이 정상 발달을 보이고 있다. 유전자형은 메틸말로닌산뇨증 전례에서 규명되었으며 10명은 MUT 유전자에서 11종의 서로 다른 돌연변이가 발견되었는데 대부분 nonsense 돌연변이였다. 비타민 B12 반응형 환아 2명에서는 MMACHC 유전자에서 3종의 서로 다른 돌연변이가 발견되었으며 프로피오닌산뇨증에서는 16개 대립유전자 중 14개에서 PCCA와 PCCB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규명되었다. 결 론 : 유기산뇨증은 진단이 지연되면 매우 치명적이나, 조기에 의심하여 진단하고 적절히 치료하면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이다. 유기산뇨증의 유전자형의 분석은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유전상담, 산전 진단 및 표현형의 예측에도 도움이 된다.

우유 과민성 장병증(cow's milk-sensitive enteropathy)의 장기 추적관찰 (A Follow-Up Study of Cow's Milk-Sensitive Enteropathy: Clinical Outcome)

  • 송애령;최은진;한창호;정혜리;권영대;황진복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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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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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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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 적: 우유 과민성 장병증(cow's milk-sensitive enteropathy, CMSE)은 글루텐 과민성 장병증과는 달리 일시적인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CMSE의 장기 추적관찰을 통하여 우유 및 타 음식에 대한 내성 시기, 발현 증상, 알레르기 질환 동반 유무, 가족력 등을 파악하여 환자에 대한 예후설명, 수유방법의 변화시기와 이유식의 이용 등 향후 식이 조절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3월부터 1997년 3월까지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소아과에서 성장장애와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여, 우유 유발 및 제거시험, 소장 생검조직의 형태학적 계측을 통하여 CMSE로 진단받은 후 추적 관찰과 전화 설문이 가능하였던 2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당시 연령은 $30.7{\pm}8.8$ (18~47)일, 설문당시는 $43.4{\pm}23.7$ (16~84)개월이였다. 생후 6개월까지는 절대적으로 단백가수 분해물을 수유하게 하였으며, 추후 2개월 간격으로 유발시험을 시행하는 치료 계획서를 작성 이용하였다. 결 과: 1) 우유를 먹여도 내성을 보였던 최종 연령은 $12.6{\pm}3.7$ (6~24)개월이었다. 2) 나이에 적합한 식이 가능한 모든 식품에 내성을 보였던 연령은 $15.5{\pm}3.7$ (10~24)개월이었다. 3) 우유 유발시험에 따라 관찰된 유해반응 19회 중 구토(31%), 설사(31%), 보챔 혹은 기면(21%), 발진(10%), 복부팽만(5%)의 증세를 보였다. 4) 입원당시 혈중 IgE와 우유 RAST에 양성을 보인 5명과 음성을 보였던 16명을 비교하여 우유 및 타 식품에 대한 내성 시기(p>0.05), 타 알레르기 질환의 발현 유무, 알레르기 가족력에서 의미 있는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CMSE는 2세 이내에 임상적으로 완전한 회복을 보인다. 우유에 대하여 61%에서 1세까지, 전례에서 2세 전까지 내성을 보여 영유아기의 일시적 질환으로 판단된다. 타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발현은 특정 음식보다는 개인에 따른 다양한 음식물에서 발생하며, 전례에서 2세까지 내성을 보인다. 진단 당시 우유 RAST, 혈중 IgE의 상승과 우유 및 타 식품에 대한 내성의 발현 시기와는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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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유발 소한증에서 cobalt chloride solution의 임상적 유용성 (Predictive value of cobalt chloride solution for hypohidrosis with topiramate)

  • 이혁;이승현;김선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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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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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0-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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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TPM를 복용중인 간질 환아들에서 소한증 관련 증상 발생률을 확인함과 더불어, 뉴로체크($Neurocheck^{TM}$) 발한 검사를 시행하여 비침습적으로 발한 감소 관련 증상을 비교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10월부터 2005년 7월까지 전북대학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환자 중 간질로 진단받고 TPM를 투여 시작한 환자 55명중 자료가 불충분한 9명을 제외하고 4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자는 약물 투여 전과 목표 용량에 도달 한 직후 가능한 빠른 시간에 뉴로체크를 이용한 발한 기능 검사를 시행하였고, 2005년 여름 소한증과 관련된 증상 발현 유무를 면담을 통해 확인하였다. 결 과 : 저자들은 전북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부분발작으로 진단 받고 TPM를 복용중인 46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비침습적인 검사인 뉴로체크를 이용하여 TPM 유발성 발한 감소 증상을 예측하고자 하였으며 더불어 TPM으로 인한 발한 감소 증상의 유병률을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설문조사상 여름 기간 동안 TPM 사용 중 소한증 관련 증상 발생률은 37.0% 였으며 완전 무한증은 없었고 경증의 비율은 26.1%, 중증의 비율은 10.9% 였다. 2) 뉴로체크 발한 검사상 발한 지연은 34.8% 였으며 변화 없는 경우는 54.3%, 발한이 증가한 경우는 10.9% 였다. 3) 설문조사 결과 발한 감소 관련 증상을 보인 환아들에서 뉴로체크 검사상 발한 감소를 보이는 경우는 46명 중 13명으로 76.5% 였으며 이중 설문조사 상 경증인 경우는 75.0%, 중증인 경우는 80%의 양성률을 보였다. 4) 뉴로체크 발한 검사상 TPM 사용전보다 3분 이상 지연된 경우 3분 이하에서보다 상대적으로 중증의 비율이 높았다. 결 론 : 소아연령에서 비침습적인 뉴로체크 발한 검사 방법으로 손쉽게 발한감소를 측정할 수 있었다. 뉴로체크 검사를 이용하여 TPM 유발성 발한 감소 관련 증상을 예측 할 수 있었으며, 특히 TPM 사용 전보다 3분 이상 지연된 경우 소한증 증상 발현이 현저하여 열감 불내성, 기면 혹은 열사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뇌수막염에서 발생한 뇌부종 치료에서 고장성 식염수 비교 (Comparison of hypertonic saline treatment in meningitis with cerebral edema)

  • 김형수;김희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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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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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5-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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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는 막의 염증으로 여름과 가을에 소아들에 호발하여 합병증이 발생하면 신경학적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는 질환이다. 뇌수막염의 합병증으로 뇌부종이 발생한 경우 증상치료로서 mannitol과 고장성 식염수가 삼투성 이뇨치료로 이용되어진다. 고장성 식염수는 다양한 농도와 투여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본 연구는 고장성 식염수의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투여 형태에 대해 고찰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부산의료원 소아과에 입원하였던 뇌수막염환아 283명중 뇌부종이 발생했던 42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20% mannitol과 4가지 형태의 고장성 식염수로 치료하였던 5가지 투여군을 분석하였다. 증상과 징후의 호전유무, 뇌압측정치, 뇌혈류속도 측정치, 검사소견으로 효과적인 투여형태에 대해 통계적 분석을 하였다. 결 과 : 1) 환아의 평균연령은 5.34세이었으며 남녀 비율은 남아가 22명이고 여아는 20명이었다. 주된 임상양상은 발열(97%), 두통(92%), 구토(71%), 경련(47%), 기면(35%), 경부강직(35%), 복통(35%), 기침(35%), 유두부종(35%), 보챔(28%), 수두증(11%) 순으로 나타났다. 2) 증상 및 징후의 호전유무는 치료 4일째 24명이 상기증상 및 징후의 50%이상의 호전을 나타내었다. 3% 고장성 식염수 농축괴와 3%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 그리고 7.5%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의 방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3) 뇌압측정치는 5가지 방법모두 뇌압하강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 주입이 뇌압하강치가 1.86 kPa로서 가장 좋은 기록이었지만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P=0.31). 4) Transcranial doppler에 의한 MFV와 PI 측정에서는 5가지 방법 모두 MFV도의 상승과 PI 하강을 보여주었다. PI와 MFV 상에서는 5가지 방법에서 치료효과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P=0.59, P=0.99). 5) 치료기간동안 다양한 검사소견을 비교할 수 있는데 나트륨, 염소, 수소이온농도, 젖산, 몰삼투압농도, 칼슘은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고(P<0.05), 칼륨, 혈색소, 중탄산염, 염기 과다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나트륨, 염소, 몰 삼투압농도는 약간 상승되었고 수소이온농도, 젖산, 칼슘은 약간 하강하였으나 큰 변화는 없었다. 결 론 : 뇌수막염에서 뇌압상승, 뇌부종이 발생한 환아의 증상치료로서 고장성 식염수가 다양한 농도와 투입방법이 고려되어 질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로는 3%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의 투여방법이 가장 우수해 보이나 무작위 추출이 아니며 여러 가지 결과를 종합할 때 가장 우수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향후 보다 더 많은 집단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추출의 다양하고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