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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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의료기관 이용양상 및 선택 기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tatus of Utilization and Criteria for Selection of Medical Care Facilities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 한승표;김은영;노영일;양은석;박상기;박영봉;문경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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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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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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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학동기 소아들의 상병상태, 의료기관 이용 양상, 선택기준 및 관련된 요인 조사하여 현재 소아 환자의 진료의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대책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방 법 : 학동기 아동의 의료기관 이용율과 그 관련 요인을 조사 분석하기 위하여 1998년 6월 광주시내 초등학교 학부모 2,03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 과 : 1) 총응답자는 2,036명, 남자 1,035명, 여자 1,001명이었고, 남녀비 1.03 : 1 평균나이는 10.6세였다. 2) 질환의 유병률은 32.3%였고, 질환을 계통별로 보면 호흡 및 알레르기 질환 64.7%, 소화기 질환 12.8%, 외상, 치과질환, 기타 순이었다. 치료율은 89.9%였으며, 치료하지 않은 이유로 경미한 증상, 경제적 부담, 바쁜 생활 순이었다. 3) 질환에 이환 된 경우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소아과 46.7%, 이비인후과 19.8%, 약국 13.2%, 내과 12.2%, 가정의학과 순이었다. 4) 의료기관의 선택이유는 거리의 근접성, 치료효과, 교통의 편리성, 의사의 유명도, 의료인의 친절도 순이었다. 각 의료기관별 선택이유는 소아과의 경우 거리의 근접성, 이비인후과의 경우 치료 효과, 내과의 경우 의사의 평판이 많은 빈도를 차지하였다. 5) 호흡기 증상의 의료기관 이용도를 보면, 기침의 경우 소아과, 약국, 이비인후과, 내과 순이었고, 콧물의 경우 소아과, 약국, 이비인후과, 내과 순이었다. 열이 있는 경우 소아과, 약국, 이비인후과, 내과 순이었다. 6) 소화기 증상의 의료기관 선호도를 보면, 설사의 경우 소아과, 약국, 내과 순이었고, 변비의 경우 소아과, 약국, 내과 순이었다. 복통의 경우 소아과, 내과, 약국 순이었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소아과, 내과 순이었고 피부 증상이 있는 경우에 소아과, 피부과, 약국, 내과 순이었다. 7) 연령에 따른 의료기관 선호도는 호흡기 질환의 경우 소아과 이용율의 경우 7세 50%가 점차 감소하여 13세 때는 33.8%로 감소한 반면, 이비인후과의 경우 7세 26.7%, 13세 때 22%로 별 변화 없었으나 내과의 경우 7세 6.7%, 13세 때 10.1%로 약간 증가하였다. 소화기 질환의 경우 소아과 이용율은 7세 때 45.4%였으나 13세 때는 20.2%로 크게 감소한 반면, 내과 이용율은 7세 때 25%, 13세 때 34.8%로 증가하였다. 특히 11세경부터 내과 이용율이 소아과의 이용율을 앞서고 있었다. 8) 의료기관선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어머니, 아버지, 의사의 추천, 친구 이웃 순이었다. 9) 소아과 진료의 적정연령에 대하여서는 12세까지 47.8%, 10세까지 22.4%, 15세까지 18.5%, 8세까지 10.1% 순이었다. 결 론 : 소아과 진료영역의 많은 부분이 타과에서 쉽게 진료되고 있어 이에 대한 홍보와 대응책이 필요할 것이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독특한 성장과 발달과정이 있으므로 전문적인 진료 및 적절한 치료기관의 선택이 필요할 것이다.

강점.난점설문지의(SDQ-Kr)의 임상 활용도 (A Clinical Usefulness of Korean Version of Strengths and Difficulties Questionnaire)

  • 신정수;안정숙;최영훈;김혜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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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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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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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 소아정신과의사의 진료가 개설되지 않은 일반정신과 외래 및 소아과 외래에서 아동의 정신과적 장애를 선별 진단하는 목적으로 한국어판 강점 난점설문지(Korean version of Strengths and Difficulties Questionnaire : SDQ-Kr)가 활용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아동 정신병리의 표준진단도구인 아동행동조사표 (Korean version of Childhood Behavior Checklist : K-CBCL)와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 부모용 SDQ-Kr과 K-CBCL을 정신과 외래아동 313명, 정신과로 진료의뢰된 소아과 자문아동 91명, 소아과 외래아동(대조군) 93명의 부모에게 시행하였다. 이들은 모두 4~11세였고, 정신과아동은 ADHD, 정서장애, 또는 품행장애 중 하나로 진단되었다. SDQ-Kr과 K-CBCL의 대응되는 소척도 평균점수에서 세 집단간 차이가 있는지 성별을 나누어 비교하였다. 또한 두 설문지의 대응하는 소척도 점수들간 상관계수를 산출함으로써 SDQ-Kr의 구인타당도를 조사하였다. 정신과아동과 소아과아동에 대한 두 설문지의 집단 판별력을 비교하기 위해 AUC를 산출하고, 또한 정신과아동에 대한 두 설문지의 진단예측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SDQ-Kr과 K-CBCL의 소척도 모두에서 정신과아동이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소아과 자문아동, 소아과 대조아동 순서로 나타났다. 두 설문지의 대응되는 소척도들은 유의하게 상관되었으며, 모두 정신과아동과 소아과아동의 집단 판별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SDQ-Kr이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정신과아동의 진단 예측도에서도 SDQ-Kr이 높은 예측력을 나타냈다. 결론 : 이 연구 결과는 SDQ-Kr이 소아과 외래에서 정신과적 진료가 필요한 아동을 선별하고, 일반정신과에서 소아정신과적 진단을 내리는데 일차적인 진단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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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뇌종양 - 항암화학요법을 중심으로 - (Childhood Brain Tumors)

  • 김태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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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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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5-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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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뇌종양 치료성적은 점차 향상되고 있지만 백혈병 등 다른 소아암에 비해 향상 속도가 느리다. 하지만, 근래 MRI, PET scan 등 neuro-imaging 기술의 발달, 뇌종양의 분자유전학적 연구, 외과 수술 방법의 진전, 치료방사선요법의 다양화 등 많은 분야에서 꾸준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신약개발에 의한 제 1, 제 2상의 약제시험, antiangiogenesis 약제의 임상시험, gene therapy 등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환자의 치료 성적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에서는 여러 대학이 함께 참여하여 작성한 공동의 치료 protocol에 의한 치료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생존율을 높이는데 반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각 기관의 협조체제가 구축되지 못한 형편이다. 하지만 금년에 처음으로 여러 대학에서 임상각과가 참석하는 한국소아 뇌종양연구회가 탄생되어 우리나라 뇌종양 환아들의 치료 protocol 개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뇌종양 치료 후 생존하는 아이들을 위한 정밀한 추적관찰이 필수사항인데 여기에 소아과 의사들의 역할은 클 것으로 사료된다. 지능장애, 부적절한 대인관계, 사회적응의 어려움, 치료 후 발생한 내분비계통의 후유증 그리고 2차 암의 발생 등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소아과 의사들의 몫으로 남는다. 또한, 이러한 장애가 있는 환아들이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재활교육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그에 적절한 지원제도의 확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 점에 있어서도 소아과 의사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