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비지출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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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인의 생활양식 분석 : 소비패턴과 그 결정요인을 중심으로 (Lifestyles of Korean Older Adults - Focusing on the consumption pattern and its determinants -)

  • 이소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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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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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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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소비패턴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노인가구의 대표적인 생활양식 유형과 그 결정요인을 분석함으로써, 노인집단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분석에는 한국노동패널 9차년도 데이터가 활용되었으며, 표본 가운데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가구만 추출하였다. 또한 노동패널 데이터에 제시되고 있는 20가지 소비비목을 소비의 목적성에 따라 13가지 소비비목(필수품, 사회적관계지출, 여가, 교육, 부모님용돈, 자녀용돈, 그 외 가구원 용돈, 주거비, 의료비, 내구재, 통신비, 사회보장비, 기타)으로 재분류하였다. 분석은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먼저 13개의 소비비목에 대해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소비패턴을 유형화시킴으로써 우리나라 노인가구의 지배적인 생활양식을 도출해 보았으며, 다음으로 각 소비패턴 유형을 결정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노인가구의 소비패턴 유형은 부양자형, 여가추구형, 사회적관계형, 생필품중심형, 의료지출형, 주거지출형의 여섯 가지로 구분되었다. 부양자형, 여가추구형, 사회적관계형의 경우 나머지 세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지출을 하고 있는 생활양식 유형이었으나, 부양자형 여가추구형은 사회적관계형에 비해 가족규모가 커서 자녀세대와 함께 거주함으로써 발생하게 되는 생활양식 유형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양자형 생활양식은 우리사회에서 자녀의 존재와 그 부담이 노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면 사회적관계형의 경우 다른 생활양식 유형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은 집단으로 분석돼, 교육수준 변인에 따른 사회적관계망의 유의미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생필품중심형, 의료지출형, 주거지출형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지출을 하고 있는 생활양식 유형이어서 상대적으로 경제적 역량이 낮은 집단임을 유추할 수 있었다. 이들의 경우 가구가 가지고 있는 욕구 유형에 따라, 즉 의료 욕구나 주거에 대한 욕구가 생활양식을 크게 규정하고 있어서, 노인복지에 있어서 의료와 주거와 같은 집합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소득계층별 사교육비 증가에 따른 가구의 소비지출 변화 (The difference of the effects of private tutoring expenditure on the change of consumption structure of households depending on income bracket)

  • 백학영;안서연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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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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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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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과 다른 소비지출과의 관계와 소득계층에 따른 그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빈곤층의 사교육비 지출 수준은 중산층과 상층가구에 비해 적을지라도, 가구의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게 나타난다. 또한 가구의 사교육비 비중이 증가 또는 감소로 인해 조정되는 소비 비목은 소득계층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즉 중산층과 상층은 사교육비 비중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다른 소비를 조정하는 반면, 빈곤층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소비 항목에 제약이 있었다. 이는 빈곤층은 사교육비 지출로 인한 소비지출의 제약으로 인해 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소비를 하지 못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빈곤층 가구에서 사교육비 지출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가구 소비의 위축을 가져와 실질적인 경제적 안녕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빈곤층의 사교육비 부담과 지출의 증가로 인한 경제적 안녕의 훼손과 불안정한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제반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노인가구의 소비불평등 분석 (Consumption Inequality of Elderly Households)

  • 이소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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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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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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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일생동안 누적된 불평등이 극대화되는 것은 노년기이며, 특히 노년기에는 소비위주로 일상생활이 구성되기 때문에 소비의 관점에 입각해 노년기 불평등 구조를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노년기 소비불평등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의 노동패널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을 시도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노인가구의 총소비지출 불평등은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식, 차량유지비 등과 같이 현대소비문화를 반영해주는 비목의 지니계수 감소경향과 더불어, 우리사회가 고령화되어 감에 따라 노인들의 소비문화가 보다 대중성을 띄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들 비목들의 총소비지출 불평등에 대한 기여도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식료품비와 같은 생활필수적인 비목은 지니계수, 불평등 기여도 등이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보건의료비의 지니계수는 감소하다가 최근에 접어들며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교육관련 지출의 불평등성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전반의 교육불평등 심화 경향이 노인가구에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추론할 수 있다.

가계유형에 따른 소비지출행동 분석: 편모가계와 양부모가계의 비교 (Analysis of the Expenditure Behavior by Family Types: Comparison of single-mother families and two-parent families)

  • 차경욱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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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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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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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the consumption expenditure patterns and the effects of socioeconomic variables on expenditure between single-mother families and two-parent families. From the 2001 Household Income and Expenditure Survey conducted by Korea National Statistical Office (KNSO), 693 single-mother families and 14,439 two-parent families were selected. A t-test was completed to examine how the expenditure patterns of two types of families differ. Total expenditures and expenditures on 11 consumption categories were modeled as functions of permanent income and other socioeconomic variables. Also, dummy variable interaction technique was used to examine whether the independent variables differently affected the expenditures between single-mother families and two-parent familie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between single-mother and two-parent families in the levels and shares of expenditures of each consumption category, and the effects of socioeconomic variables on expenditures. Single-mother families had spent less than did two-parent families in each consumption category. However, single-mother families had significantly higher expenditure shares for food at home, shelter, utilities, apparel and shoes, and education. Income elasticities for food at home, shelter, utilities, and education of single-mother families were significantly larger than those of two- parent families.

해방 전(1907~1939) 소비자물가지수 추계 (An Estimate of Consumer Price Index of Colonial Korea: 1907-1939)

  • 박기주;김낙년
    • 경제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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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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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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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논문의 과제는 1907~39년에 식민지 조선의 8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목포, 평양, 신의주, 원산, 청진)와 이를 종합한 전 도시 소비자물가지수를 추계하는 것이다. 물가지수 추계를 위한 소비재 가격 자료는 『조선총독부통계연보』에 의거하였으며, 거기에 포함되지 않은 주거비와 서비스 가격은 임금이나 공공요금 단가 등을 이용하여 보완하였다. 이들 가격에 대응하는 가중치는 재화흐름법(commodity flow method)에 의거하여 추정된 민간소비지출의 구성비를 이용하였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작성은 현재와 같이 기준년을 5년마다 개편하는 라스파이레스(Laspeyres) 지수 방식으로 구했으며, 총 지수와 함께 12대 비목별 지수도 구했다. 그리고 서울의 경우에는 1907~2009년에 걸친 장기지수(총 지수 및 5대 비목별 지수)를 제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물가가 지난 100년 간에 걸쳐 어떻게 추이했는지를 보였다. 본 논문이 추계한 소비자물가지수는 해방 전의 소득이나 지출에 관한 명목금액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빈곤농가 주부의 소비자기능 (The Consumer Skills of the Poor Farm Households' Homemakers in Korea)

  • 최은숙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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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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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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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경제적 자원의 결핍과 열악한 시장환경으로인해 소비의 효율성 발휘에 제약을 받고 있는 빈곤농가 주부의 소비자기능을 평가하고, 관련 변수를 규명하려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농촌지도 실무자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추천받아 농가주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총 444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빈도분포, 교차분석, 일원분산분석 및 최소유의차검증, 중분류분석 등의 결과 빈곤농가 주부의 소비자기능은 비빈곤농가 주부에 비해 낮았으며, 소비자기능은 주부의 학력과 연령, 가계관리자 유형, 주관적 관 리능력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소비자기능의 하위영역별로 볼 때, 빈곤농가 주부는 지출비목별 예산수립, 정기적인 저축, 구매품목의 사전결정, 가격.상표.제조년월일의 확인, 사용방법.주의사항.보증내용의 확인, 영수증 확인 및 보관, 가계부기록.확인, 아프터서비스 요청 항목에서 모든 비빈곤농가 주부 보다 낮은 기능점수를 보였고, 인적정보 활용, 충분한 상점탐색 항목에서는 부분적으로 낮은 기능점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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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계의 비목별 소비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주부의 생활양식성향을 중심으로- (Study on Urban Households' Consumption Expenditure -Focusing on Housewives' Lifestyle-)

  • 이승신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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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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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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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is study shows how the lifestyle of Housewife as well as usual socio-economic variables affect the expenditure of urban household. The Result of Factor Analysis revealed that the lifestyle of urban housewives were composed by four different traits. 1) self-improvement and rational trait 2) consumption-oriented convenience seeking trait 3) traditional-conservation trait 4) money-oriented variety seeking trait. Based on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analysis of the relative influence of variables which were associated with the expenditure of each item showed that influential variables for each item were different but economic variables(e, g , income saving, property etc) affected on most of expenditure. Socio-economic variables were more influential than lifestyle variables for every item. But lifestyle variables were influential the same as Socio-economic variables for unnecessary expenditure item more than necessary items particularly consumption-oriented convenience eeking trait and money-oriented variety seeking trait aff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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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가계의 경제구조 분석: 경제적 복지를 위한 정책 제언 (An Analysis on the Economic Structures of Low-income Households: Policy Suggestion for Their Economic Well-being)

  • 심영
    • 소비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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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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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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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저소득층 가계의 소득구조, 자산구조 및 지출구조의 경제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저소득층 가계의 경제적 복지를 위한 정책을 제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9년도 한국복지패널조사(KOWEPS) 자료를 토대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소득구조의 경우, 저소득층 가계는 근로소득, 사업·부업소득 및 재산소득 규모가 적었고, 이전소득 규모는 컸다. 한편 저소득층 가계는 사적이전소득 규모가 적었고, 공적이전소득 규모는 컸다. 저소득층 가계는 이전소득 비중이 가장 많았고, 공적이전소득 비중이 사적이전소득 비중보다 많았으며, 공적이전소득 중 정부보조금 비중이 가장 많았다. 극빈곤층 가계는 근로소득, 금융소득 및 사적이전소득 규모가 가장 작은 반면에, 공적이전소득 규모가 가장 컸고, 빈곤층 가계는 이전소득 규모가 가장 작았다. 극빈곤층, 빈곤층 및 차상위층 가계 모두 이전소득 비중이 가장 높았다. 자산구조의 경우, 모든 자산종류에서 저소득층 가계는 그 규모가 작았지만 특히, 금융자산 및 기타자산 규모가 작았다. 자산종류별 구성비는 저소득층 가계는 총부채 비중이 가장 높았고, 주택자산 비중은 높은 반면에 부동산자산, 기타자산 및 금융자산 비중은 낮았다. 모든 자산종류에서 극빈곤층 가계가 차상위층 가계에 비해 그 규모가 작았다. 세 가계집단 모두 주택자산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그 중 극빈곤층 가계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출구조의 경우, 모든 지출비목에서 저소득층 가계는 그 규모가 작았다. 저소득층 가계는 식료품 비중이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기타소비 비중이었다. 대부분의 지출비목에서 차상위층 가계보다 극빈곤층 가계의 지출 규모가 작았으나, 월세 규모는 극빈곤층 가계가 빈곤층 가계나 차상위층 가계보다 컸다. 세 가계집단 모두 식료품 비중이 가장 컸고, 그 다음이 기타소비였다. 한편 식료품, 월세 및 광열수도 비중은 극빈곤층 가계가 차상위층 가계보다 높았다.

중고교의 교육서비스 가격변화에 대한 분석(1990-2004) (Changes in Secondary Education Costs (1990-2004))

  • 김숙향;양남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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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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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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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교육서비스 가격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기존의 교육비 지출규모에 초점을 맞춘 선행연구들과 접목시켜 교육비 과다지출의 원인 및 개선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분석기간은 15년(1990-2004)이며 자료는 물가연보이다. 첫째, 15년간(1990-2004)의 소비지출 비목의 물가 중에서 교육서비스 가격이 연평균 7.3%로 가장 높게 상승하였다. 납입금가격은 연평균 7.5%, 기타교육은 6.0%상승하였다. 둘째, 납입금가격은 전문대납입금, 유치원납입금, 사립대학납입금, 국공립대학납입금, 중고교납입금 순으로 상승하였다. 기타교육 서비스 가격은 초등교과서, 중학교교과서, 중학교참고서, 가정학습지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중고교의 교육서비스 가격을 16개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중고교교과서, 중학교 참고서, 고교참고서는 지역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단과입시학원에서는 광주시가 가장 많이 상승하였고 서울시가 가장 적게 상승하였다. 연평균 상승률의 지역별 차이는 7%정도였다. 2000년을 100으로 가정 할 때 광주 80%, 강원 57%로 가장 많이 상승하였다. 종합입시학원에서는 전남이 가장 많이 상승하였고 경북이 가장 적게 상승하였다. 대체로 지역별로 차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상승률의 차이는 7%정도였다. 2000년을 100으로 가정 할 때 부산과 경남이 37%, 제주도 34%로 가장 많이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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