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시장은 소비자들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천한다. 다가오는 21세기에는 소득수준의 향상과 다원화사회가 이룩되면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행태도 새롭게 형성될 전망이다. 이는 21세기 소비자행태와 소비시장변화를 소득수준의 향상과 이에 따른 가치관의 변화, 자유시간의 증대, 신소비계층의 출현 등의 변수를 통해 예측된다. 최근, 사회 경제적으로 이루어지는 급격한 변화 등으로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관광지 선택행동에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과거 저가격위주의 관광을 하던 관광자들이 점차 그들의 생활의 질을 추구하기 위해서 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서도 보다 매력적인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이 이러한 변화의 한 예라 할 수 있겠다. 관광자가 관광지를 선택하는 과정은 기본적으로 소비자의 점포선택이나 제품에 대한 선택과정과도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점포선택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제기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유형이나 관광지선택에 따른 관광자 라이프스타일 유형의 선택속성은 그 구성면에서 유사하기 때문이다. 관광자 행동특성에 따른 라이프스타일 유형연구는, 다양화되어 가는 생활양식에 기인하여 관광지 선택행동의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일식레스토랑의 소비자들이 메뉴선택시 만족도와 선호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측정하였다. 설문 조사는 2016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시행하였으며, 설문 대상은 부산 및 경남의 일식 레스토랑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첫째, 메뉴품질, 메뉴디자인, 메뉴선택동기가 소비자 선호도 간에 메뉴품질(${\beta}=.444$, p<.001), 메뉴디자인(${\beta}=.425$, p<.001), 메뉴선택동기(${\beta}=.147$, p<.001)로 소비자선호도에 대하여 유의한 정(+)의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소비자선호도는 소비자만족도에 대하여 유의한 정(+)의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일식 레스토랑 메뉴선택은 소비자만족도에 메뉴품질(${\beta}=.650$, p<.001), 메뉴디자인(${\beta}=.120$, p<.001), 메뉴선택동기(${\beta}=.263$, p<.001)는 유의한 정(+)의 영향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메뉴품질이 소비자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메뉴디자인이 소비자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메뉴선택동기는 소비자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의사결정 행동은 여러 가지의 대안 중에서 선택의 문제이다. 그러한 선택에는 각각의 선택에 따른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일반 상거래에서의 이러한 위험에 관한 연구는 소비자 행동 연구에서 이미 오래 전에 다루어진 문제이다. 위험이란 현실적 내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위험이 아니라 소비자가 선택상황에서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위험 즉 '지각위험(perceived risk)'을 의미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어느 만큼의 위험을 지각하느냐와 그 자신의 위험수용성이 곧 그의 구매결정에 영향을 주게 된다.(중략)
정부의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발생 및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 점포의 매출액 급감 등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소매업 초유의 위기 상황이 발생하였다. 본 연구는 경기지역 소상공인이 보다 경쟁력 있는 점포를 선정하기 위한 선택요인을 도출하고 이들의 상대적 중요도를 AHP를 이용하여 파악하고자 하였다. 소상공인 관련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AHP를 실시한 결과 소상공인 점포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낮은 가격으로 질 좋은 서비스 받기를 원하고 점포입지와 배달서비스가 소비자 점포선택에 있어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소비자가 점포선택에 있어 상품과 편의성 보다는 서비스를 가장 크게 고려한다는 유의적 의미의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상황 및 디지털 기기의 급속한 발전이 소비자의 점포선택에 있어 크게 영향을 준 것이다.
소비자들은 때로 특정 제품에 대한 정보들을 다른 소비자에게 전달하여 그들의 제품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전달자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구전 전달자로서 소비자가 다른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제품 정보를 주관적 (긍정적 또는 부정적) 정보와 객관적 정보로 구분하여, 소비자가 어떤 정보를 어떤 경우 더욱 활발히 전달하는 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이를 위해, 소비자의 메시지 전달 행위를 제품 선택과 같이 또 다른 형태의 선택 행위로 보고, 고객의 제품 구매 선택 행위를 연구하는 데 주로 적용되어 온 소비자 선택 모형(consumer choice model)를 이용하여 소비자의 메시지 전파(구전) 활동을 분석하였다. 소비자 선택 모형을 이용하여, 구전 전달자들이 제품에 관한 객관적 정보와 주관적 평가를 언제 더욱 많이 확산 시키는 지를 알아보고, 더 나아가서는 소비자들이 제품 관련 정보를 확산하는 과정에 구전 활동을 더욱 활성화 또는 약화시키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살펴 보았다. 본 연구는 실증 분석 결과를 통해, 구전 전달자의 메시지 확산 행위는 정보를 획득하게 된 경로/원천(source)의 유형에 따라 더욱 활발해 지거나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또한, 이러한 구전 활동은 전달하는 제품관련 메시지가 주관적 제품 평가에 관한 것인지 아니면 제품에 대한 객관적 정보인지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진다. 본 연구의 결과가 의미하는 바는, 소비자의 제품에 관한 메시지 확산 활동은 소비자의 구전 메시지 선택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계획을 통하여 더욱 확산 또는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기업이 확산되기를 바라는 제품 정보가 구전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확산되도록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방법론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증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제품구전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준다.
유통업체는 다양한 상품구색을 갖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일반적이다. 그리나 최근 연구들은 선택대안의 수를 증가시키는 것이 오히려 소비자 선택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본 연구는 선택대안의 수가 늘어나는 맥락에서 소비자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본 연구에서는 선택대안의 수가 실제 고려제품군의 크기에 해당하는 $3{\sim}9$개인 경우, 선택대안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비선택 비율이 줄어드는 것(선택 비율이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선택대안의 수가 선택여부에 미치는 영향은 지배적 대안이 없을 때보다는 있을 때 더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대안의 수와 함께 소비자의 제품에 대한 친숙도가 선택여부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배적 대안이 있을 경우에는 친숙도가 선택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지배적 대안이 있을 경우에는 소비자의 제품에 대한 친숙도는 자체적으로는 선택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대안의 수와 상호작용을 통해 선택여부에 영향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무적 시사점과 연구의 한계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동조욕구와 차별화욕구라는 상반된 욕구에 의해, 소비자는 타인의 구매선택을 추종하기도 하고 회피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동조이론과 차별화이론을 사용하여 이러한 현상을 살펴보았다. 특히, 제품유형이나 소비자특성뿐만 아니라, 선택상황(구매상황 혹은 사용상황)도 함께 고려함으로써, 소비자의 제품 선택에 있어서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기존 이론을 확장시켰다. 실험 결과, 정체성 표현과 무관한 제품(예, USB memory stick)의 경우, 사람들은 사용상황에서보다 구매상황에서 동조 행동을 보였다. 하지만, 정체성 표현과 관련된 제품(예, 청바지)의 경우, 소비자가 해당 제품을 정체성 표현과 관련되었다고 지각하는지 여부에 따라 선택상황의 영향이 달라졌다. 즉, 청바지가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제품이라고 지각하는 소비자는 사용상황에서는 차별화 행동을 구매상황에서는 동조 행동을 보인 반면, 청바지가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제품이라고 지각하지 않는 소비자는 선택상황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과 일본을 타깃시장으로 선정하여 건강관심도에 따른 인구 통계학적 분석과 식품선택 동기를 파악함으로써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여 마케팅 전략 구축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해당 국가의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품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미국 115명, 일본 120명의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를 SPSS (ver. 25.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전체 소비자의 군집별 미국과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관심도에 따른 인구 통계학적 분석과 식품선택 동기에 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강관심도에 따라 '건강한 식습관 지향 집단', '영양 균형 지향 집단', '건강 무관심 집단'으로 군집을 나누었으며, 건강관심도에 따른 인구통계학적 분석은 국가, 성별, 연령, 교육 수준의 항목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건강관심도 집단별 식품선택 동기의 결과로는 건강 무관심 집단은 다른 집단과 비교했을 때 건강, 효율성, 가치, 기분 4가지 요인 모두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되었으며, 군집에 따라 점수의 차이는 있지만 세 집단 모두 자신이 투자한 시간에 대비하여 맛이나 조리시간 등의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생활양식이 변화하면서 식품선택 동기가 변화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소비자들이 식품 소비에 있어 투자한 시간이나 자산대비 더 높은 만족감을 얻고자 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미국과 일본 소비자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품 선택을 기반으로 하는 해당 국가의 외식시장 진입전략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소비자의 니즈가 반영된 제품개발 방향을 제시하여 미국과 일본 소비자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품 선택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본 연구는 소비자가 다른 사람과 차별되며 특별하게 지각되고자 하는 성향을 나타내는 소비자의독특성 욕구와 의복에 대한 관심이 브랜드 인식, 브랜드 충성, 및 구매의도와의 어떠한 관계를 지니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이러한 관계에 있어 문화간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한국과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특성이 구매의사결정에 미치는 과정의 모형을 검증한 후, 두 모형을 비교 분석하였다. 자료는 설문지를 사용하여 한국과 미국대학생을 중심으로 수집되었으며, 응답이 부정확하거나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485부-한국 271부와 미국 214부-만이 최종 자료 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통계분석방법으로 신뢰도 검증을 위하여 SPSS 11.0을 이용하여 신뢰도 계수를 구하였으며, Prelis 2와 Lisrel 8.53으로 확인적 요인분석 및 모형검증을 실시하였다. 한국과 미국소비자의 선택친 모형을 비교한 결과, 전반적인 모형의 구조에도 차이를 보였을 뿐 아니라 각 변수간의 영향력에도 차이가 있음을 나타냈다. 소비자의 독특성 욕구의 하위차원인 '독창적 선택'과 '브랜드 충성도'의 관계는 두 그룹간의 반대의 성향을 보였으며, '비대증적 선택'과 '브랜드 인식'도 또한 한국 소비자는 정의 관계를 보인 반면, 미국소비자는 부의 관계를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유사성을 회피하려는 한국소비자들은 브랜드에 충성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미국소비자들은 브랜드 인식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두 문화간의 차이가 있음을 뒷받침하였다. '브랜드 충성도'는 두 집단 모두 '구매의도'에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이 영속기업 으로서 생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경쟁상대와의 사이에서 차별화가 가능한 경쟁 업태전략의 전개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소매업의 역사는 소매업의 혁신에 의한 경쟁과 구조의 변화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과정 속에는 소매업 그 자신이 제공하는 제품 서비스의 특징과 소비자의 구매행동과 의식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연구는 주로 소매업에 있어서의 소비자와 경쟁이라는 2가지 요인을 줌심으로 이론 검토를 행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소매업태 선택행동에 관한 질문표 조사연구를 실시함으로서 소매전략의 전개 방향성을 제시하려 하였으며 그 예로서 업태개발 전환을 포함하는 소비자 지향의 새로운 소매전략의 전개와 점포로열티 강화전략을 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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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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