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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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파의 사진을 통해서 본 욕망의 소비사회의 관한 연구 -재현의 소비사회를 중심으로- (Research on Consumer Society of Desire Seen through the Pictures of Martin Parr -Focused on Re-created Consumer Society-)

  • 유희영;양종훈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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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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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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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마틴 파 사진은 욕망의 소비사회를 통찰하는 문화사회학적 보고서이다. 그의 사진은 현대사회가 펼치는 상상극의 무대를 비추고 현대인이 펼치는 삶의 허구성을 비춘다. 사진의 재현성을 통해서 재현된 사회, 재현된 이미지들을 보여준다. 마틴 파의 사진이 말하듯이 사진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다. 현실의 이미지이다. 실재가 아니라 실재처럼 보이는 실재의 시뮬라크르이다. 이 재현의 코드 망이 우리가 살고 있는 재현된 '소비사회'를 직시한다. 소비사회는 상품사회이다. 또 욕망의 사회이다. 현대성이란 삶의 현재적 조건이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소비사회의 욕망과 물신성을 통해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의 전면과 이면을 투사하려 했다. 상품들이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삶, 유혹의 현대 소비사회 속에서 상품은 과연 무엇을 재현하며, 왜 그토록 현대인들이 상품에 집착하는지, 소비사회의 감춰진 이면을 통해서 자본주의 사회의 욕망의 코드를 살피는 데 있다. 그 결과, 후기모더니즘 사회에서 욕망하는 사회야말로 현대인들이 현대를 살아가기 위해 재현의 문화사회학이라는 사실을 마틴 파의 사진을 통해서 논증하고자 했다.

외로움과 친사회적 소비의 쾌락적 효용 (Lonely people benefit more from prosocial spending)

  • 신지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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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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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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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 돈을 행복하게 소비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친사회적 소비를 꼽을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친사회적 소비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력이개인의 외로움 수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았다. 친사회적 소비가 제공하는 관계적 혜택을 고려했을 때 친사회적 소비는 외로운 사람의 행복에 특히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 예상대로, 연구 1과 2에서 일관되게 외로운 사람일수록 친사회적 소비로부터 더 큰 행복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친사회적 소비의 측정 방법(연구 1: 평상시 소비 습관, 연구 2: 자원 분배 과제) 또는 행복의 측정 방법(연구 1: 기질적 행복감, 연구 2: 일시적 행복감)에 관계없이 동일했다. 이상의 결과는 타인을 위해 돈을 소비하는 것이 외로운 사람의 행복을 높이는 데 특히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친사회적 소비와 행복에 관한 새로운 개인차 요인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소비 중심 사회에서 의미 추구 소비는 가능한가? : 여성 소비자의 화장품 소비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Is meaning-oriented consumption possible in the consumer society? : The case study of women's narratives on their cosmetic experiences)

  • 김봉현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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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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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9-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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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화장 경험에 관한 여성 소비자의 내러티브 사례를 토대로 소비 중심 사회에서 개인에게 '의미 추구 소비'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개개인은 이를 어떻게 지각하고 획득하는지 심층적으로 밝혀보고자 하였다. 내러티브 사례분석 결과, 여성들은 기본적으로 화장품의 기능적 소비 및 쾌락적 소비과정을 통해 신체적 외모 관리 및 사회적 변모를 달성할 목적으로 화장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었지만, 여성에게 화장이 일상의 의례적 소비의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실천 행위가 되면서 자기 삶의 과정에서 나름의 주관적 우선순위에 따라 사회 세계와 생활세계에서의 다양한 이슈와 변화를 이해하고 자기의 존재론적 가치를 확신하기 위해 독특한 방식으로 의미 추구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친사회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행동적 가치인식과 실천행동: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Consumers' Value-in-Behavior and Practice of Pro-social Consumption: Focused on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 황혜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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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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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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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소비자의 친사회적 소비행위에 대한 행동적 가치인식이 친사회적 소비실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사회적으로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데 필요한 집단적 결속력을 높이는 신뢰와 사회관계의 호혜성에 근거한 소비자의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전반적으로 친사회적 소비에 대한 행동적 가치인식이 긍정적이며, 이타적 가치, 감정적 가치, 사회적 가치, 기능적 가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비자의 친사회적 소비실천 수준을 살펴본 결과, 연령에 따른 차이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부당기업에 대한 거부의 행동을 제외하고 모든 실천행동에서 연령이 높을수록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친사회적 소비실천에 대한 행동적 가치인식의 영향과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기능적 가치와 감정적 가치의 영향이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신뢰는 감정적 가치인식과, 호혜성은 기능적 가치인식과 유의한 상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한 소비자의 역할이 실천되기 위한 방향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이론적 시사점과 실무적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빈곤계층의 소비패턴에 관한 연구 : 2007년과 2008년의 변화 비교 (A Study on the Consumption Patterns of Poor Households)

  • 정원오;이선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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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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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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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빈곤가구의 소비패턴이 단일 유형이 아니라 여러 유형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러한 차이에 어떤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는지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빈곤계층을 하나의 소비유형으로 단순화 할 수 없으며,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필수품의 목록이 변화하였고, 변화의 양상은 라이프사이클이 상이한 가구원의 구조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소비패턴의 유형은 여섯가지로 분류되었는데, 각각은 교육비지출형, 식료품지출형, 사회적관계지출형, 교통통신비지출형, 의료비지출형, 주거비지출형으로 명명할 수 있었다. 각 소비패턴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다항로짓분석을 실시한 결과 빈곤가구의 경제적 특성보다는 가구특성, 가구주특성, 사회적 특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결과 빈곤가구의 다양한 욕구를 확인했고, 소비패턴의 영향 요인이 경제적인 요인보다는 가구의 인구사회학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한시적인 소득지원에 무게를 두고 있는 한국의 빈곤정책은 가구의 욕구에 기초하여 다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한국노인의 생활양식 분석 : 소비패턴과 그 결정요인을 중심으로 (Lifestyles of Korean Older Adults - Focusing on the consumption pattern and its determinants -)

  • 이소정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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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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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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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소비패턴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노인가구의 대표적인 생활양식 유형과 그 결정요인을 분석함으로써, 노인집단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분석에는 한국노동패널 9차년도 데이터가 활용되었으며, 표본 가운데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가구만 추출하였다. 또한 노동패널 데이터에 제시되고 있는 20가지 소비비목을 소비의 목적성에 따라 13가지 소비비목(필수품, 사회적관계지출, 여가, 교육, 부모님용돈, 자녀용돈, 그 외 가구원 용돈, 주거비, 의료비, 내구재, 통신비, 사회보장비, 기타)으로 재분류하였다. 분석은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먼저 13개의 소비비목에 대해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소비패턴을 유형화시킴으로써 우리나라 노인가구의 지배적인 생활양식을 도출해 보았으며, 다음으로 각 소비패턴 유형을 결정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다항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노인가구의 소비패턴 유형은 부양자형, 여가추구형, 사회적관계형, 생필품중심형, 의료지출형, 주거지출형의 여섯 가지로 구분되었다. 부양자형, 여가추구형, 사회적관계형의 경우 나머지 세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소비지출을 하고 있는 생활양식 유형이었으나, 부양자형 여가추구형은 사회적관계형에 비해 가족규모가 커서 자녀세대와 함께 거주함으로써 발생하게 되는 생활양식 유형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양자형 생활양식은 우리사회에서 자녀의 존재와 그 부담이 노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반면 사회적관계형의 경우 다른 생활양식 유형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은 집단으로 분석돼, 교육수준 변인에 따른 사회적관계망의 유의미성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생필품중심형, 의료지출형, 주거지출형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소비지출을 하고 있는 생활양식 유형이어서 상대적으로 경제적 역량이 낮은 집단임을 유추할 수 있었다. 이들의 경우 가구가 가지고 있는 욕구 유형에 따라, 즉 의료 욕구나 주거에 대한 욕구가 생활양식을 크게 규정하고 있어서, 노인복지에 있어서 의료와 주거와 같은 집합재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어머니의 의복소비성향이 유아복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

  • 송영진;이선재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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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4년도 제29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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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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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는 소비자의 성향이나 소비패턴의 다양화로 인하여 소비자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보다 중요한 변수가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자녀를 둔 주부들의 경우 자녀의 의복 소비성향에서 다양한 성향들을 나타내는데, 이는 사회구조나 가족구조의 변화에 따라 소득의 향상, 주부의 사회진출이나 낮은 출산율 등의 영향으로 유아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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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계층별 사교육비 증가에 따른 가구의 소비지출 변화 (The difference of the effects of private tutoring expenditure on the change of consumption structure of households depending on income bracket)

  • 백학영;안서연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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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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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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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과 다른 소비지출과의 관계와 소득계층에 따른 그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빈곤층의 사교육비 지출 수준은 중산층과 상층가구에 비해 적을지라도, 가구의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게 나타난다. 또한 가구의 사교육비 비중이 증가 또는 감소로 인해 조정되는 소비 비목은 소득계층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즉 중산층과 상층은 사교육비 비중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다른 소비를 조정하는 반면, 빈곤층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소비 항목에 제약이 있었다. 이는 빈곤층은 사교육비 지출로 인한 소비지출의 제약으로 인해 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소비를 하지 못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빈곤층 가구에서 사교육비 지출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가구 소비의 위축을 가져와 실질적인 경제적 안녕을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빈곤층의 사교육비 부담과 지출의 증가로 인한 경제적 안녕의 훼손과 불안정한 소비로 인해 발생하는 제반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빈곤지위와 가구유형에 따른 노인가구의 소비특성 차이 분석 (The Consumption Structure of Korean Elderly Households Depending on Poverty Status and Family Type)

  • 백학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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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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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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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노인가구의 소비지출 항목들의 특성에 기초하여 노인가구의 소비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노인가구와 노인 빈곤가구의 욕구와 경제적 복지 수준을 파악하고 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노인가구의 소비특성은 빈곤지위와 가구유형에 따라 차이가 드러났으며, 빈곤가구는 의식주와 보건의료비 같은 필수재를 중심으로 소비가 이루어져 소비패턴의 불균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독거가구와 부부가구는 빈곤 노출 위험성이 높고 소비의 불균형성이 심하게 나타났다. 노인 빈곤가구의 경제적 안녕과 삶의 안정을 위해서는 필수재의 소비를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노인이 생활의 주체이자 소비의 주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예술소비에 대한 죄책감 연구 (A Study on Guilt for Art Consumption at the Time of Social Disaster)

  • 김은선;안성아;서영덕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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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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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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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국가적 재난과 같이 사회구성원에게 부정적 파장을 크게 일으키는 사건들을 사회적 재난이라고 한다. 사회학, 심리학 연구에 의하면 사회적 재난이 있을 때 피해를 입은 당사자뿐 아니라 간접적으로 소식을 접한 사회구성원들도 불안, 슬픔, 두려움, 죄책감 등의 감정을 경험한다. 최근 몇 년 간 세월호, 메르스, 탄핵 등의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문화예술 소비는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예술소비가 위축되는 원인 중 하나를 죄책감으로 보았다. 특히 예술소비는 사치재적 그리고 쾌락적 성격이 강하므로 죄책감을 유발할 가능성이 더 클 수 있다. 이에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예술소비에 대한 죄책감과 소비증감의 관계를 보았으며, 개인의 죄책감 성향과 체면민감성, 공감 성향에 따라 그 죄책감의 크기가 달라지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설문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예술소비에 대한 죄책감이 높을수록 예술소비가 감소하였고 그 죄책감은 개인의 죄책감 성향과 공감 정도에 따라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체면민감성은 죄책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 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몇 년간 사회적 재난으로 크게 대두되었던 세월호와 탄핵사건 당시 예술 소비의 감소 원인을 설명한 의의가 있다. 결론에서는 소비자들의 죄책감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