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낭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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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Tegillarca granosa ( Linne ) 의 생식소발달 및 생식세포형성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Gonadal Development and Gametogenesis of the Granulated Ark, Tegillarca granosa (Linnee))

  • 이주하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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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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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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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꼬막, Tegillarca granosa은 우리나라 남해 및 서해안 일대에서 서식하는 중요한 수산자원 중의 하나이지만, 이에 대한 생물학적 기초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1995년 2월부터 1996년 1월까지 전남 벌교연안에서 채집한 꼬막의 생식소발달, 생식세포형성과정 및 생식주기를 조사하였다. 1. 꼬막은 자웅이체이면서 난생이고, 생식소는 내장낭의 간중장선을 싸고 있는 결합조직으로부터 족부의 근육층까지 분포한다.2. 미분화간층직과 호산성 과립세포들이 초기 활성기의 소낭에 풍부하게 나타나기 시작하여 완숙기에는 거의 없어지는 것으로 보아, 이들은 생식소 및 생식세포형성과 발달에 영향을 공급하는 영향세포로 생각된다.3. 생식소발달, 생식세포형성과정, 조직분화과정 및 세포학적 특성에 따라, 이들의 생식주기를 초기 활성기, 완숙기, 부분 방출기, 방출 및 비활성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4. 방란 및 방정은 수온 2$0^{\circ}C$정도되는 6월하순부터 시작되고, 주산란시기는 수온이 23-24$^{\circ}C$정도 되는 7-8월이며, 완숙란의 크기는 50-60$\mu\textrm{m}$이다.5. 비활성기는 9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지속되는 비교적 긴 기간이며, 초기 활성기도 비교적 길어 1월에서 5월까지 지속되는 반면, 후기활성, 완숙 및 방출기는 비교적 짧아, 5월에서 8월까지 모두 완료된다.6. 비만도의 월별 변화는 생식소의 발달, 생식주기 및 수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7. 사용된 재료 433개체 중 1개체가 자웅동체현상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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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Batillus cornutus의 정자형성과정 (Spermatogenesis of the Spiny Top Shell, Batillus cornutus (Lightfoot, 1786) (Gastropoda: Turbinidae))

  • 정귀권;박정준;이재우;이정식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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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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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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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소라, Batillus cornutus의 정자형성과정과 정자의 미세구조를 관찰하였다. 소라는 2003년 5월에 전라남도 완도군 연안에서 잠수하여 채집하였다. 실험개체의 크기는 각고 $60.0{\sim}69.9\;mm$였다. 소라의 정소는 다수의 정자형성소낭으로 구성되며, 이들 소낭 내에는 다양한 발달단계를 가지는 생식세포들이 존재하였다. 태사기의 제 1정모세포에서는 연접사복합체가 관찰되었다. 초기의 정세포에서는 골지체의 출현, 핵질 전자밀도의 증가 및 관상의 미토콘드리아가 확인되었다. 초기 정세포에서 관찰되는 아첨체과립은 전자밀도가 높은 작은 이형과립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정자변태과정의 중기부터는 핵의 후방에서 중심립이 확인되며, 이들 중심립을 중심으로 잘 발달되어진 미토콘드리아들이 위치하고 있었다. 이 시기에 아첨체과립은 응축되며, 얇은 막을 가진 첨체를 형성한다. 후기 정자변태과정 동안에 첨체는 길게 신장되어 원뿔모양으로 변화한다. 정자는 두부, 중편, 미부로 구성된다. 정자의 두부는 원형의 핵과 원뿔모양의 첨체로 구성되며, 미세섬유로 구성된 첨체기둥이 핵과 첨체 사이에 존재하고 있었다. 중편에는 5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존재하고 있었다. 정자의 꼬리는 중심립에서 유래된 미세소관의 전형적인 "9+2" 구조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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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산민달팽이 ( Incilaria fruhstorferi ) 소화관 상피조직의 미세구조 및 조직화학적 연구 (Ultrastructural and Histochemical Study on the Epithelia of Digestive Tract of a Korean Slug, Incilaria fruhstorferi)

  • 이정찬;장남섭;한종민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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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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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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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국산 산민달팽이 Incilariafruhstorferi의 소화관을 부위별로 관찰하고, 소화관 상피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종류와 분포수 그리고 분비되는 과립 등을 미세구조적, 조직화학적으로 관찰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산민달팽이의 소화관은 식도, 위, 장, 직장 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식도는 다시 전식도, 소낭, 후식도로 나누어지고, 장은 전장과 중장, 후장 등으로 구분되었다. 소화관을 부위별롸 관찰한 결과 섬모원주상피세포 2종, 녹색과립세포 3종, 청색과립세포, 점액세포, 투명세포, 망상형세포 그리고 괴사형세포 등 모두 10종류가 확인되었다. 섬모원주세포는 A형과 B형 등 두 종으로 나뉘며, A형은 세포의 상단 자유면에 섬모와 미세융모가 밀생된데 비해, B형은 전자밀도가 높아서 검게 보이고, 장과 직장에서만 관찰되는 특징을 보였다. 섬모의 구조는 9 x 2 + 2 axoneme이었다. 녹색과립세포는 미세구조에 의해 A형, B형 그리고 C형등 3종으로 나누어지며, 소낭과 후식도, 위, 직장에서 주로 관찰되었다. A형과 B형은 Sudan black에 양성인 지방과립(1.36 x 1.6$\mu\textrm{m}$)만을 포함하고 있는데비해 C형은 글리코겐 과립도 포함하고 있었다. 청색과립세포는 10종류의 세포 중 가장 키가 크고 (35$\mu\textrm{m}$), Millon반응에 양성을 보이는 둥근과립(직경, 1.3$\mu\textrm{m}$)을 포함하고 있는데 과립들은 단백질성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은 중장에서만 관찰되었다. 장과 직장에서 주로 많이 관찰되는 점액세포는 세포질 속에 전자밀도가 낮은 투명한 과립과 전자밀도가 높아서 검게 보이는 둥근과립(크기, 1.33 x 0.89$\mu\textrm{m}$)들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미성숙 시기에는 투명과립(직경, 2.66$\mu\textrm{m}$)으로 관찰되었다. PAS-alcian blue(pH 2.5)반응에서 투명과립은 alcianophillia로 나타난 반면, 검은 과립은 PAS에 양성반을을 보이며, 각각 산성점액과 중성점액과립으로 확인되었다. 투명세포는 광학현미경 관찰에서 A형과 B형으로 구분되었으나, A형은 전자현미경 관찰에서 신경내분비세포로 확인된 반며, B형은 지방과립을 소지한 지방저장세포로 각각 확인되었다. 신경내분비세포가 소지한 과립의 크기는 0.16$\mu\textrm{m}$ 정도였다. 망상형세포는 주로 위에서 관찰되는 형태가 불규칙한 작은 세포로서 세포질에 비해 큰 핵을 소지하고 있었다. 소량의 세포질 돌기에는 사립체와 과립성소포체를 포함하고 있다. 괴사형세포는 후장과 직장에서 주로 많이 관찰되고, 점액세포의 점액과립이 분비된 후, 붕괴되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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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 Meretrix Iusoria의 생식세포형성과정 및 생식주기에 관한 조직학적 연구 (Histological Studies on the Gametogensis and Reproductive Cycle of the Hard Clam , Meretrix Iusoria)

  • Lee, Ju-Ha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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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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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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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전북 김제시 심포에서 1994년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채집된 백합 Meretrix lusoria의 생식세포형성과정 및 생식주기를 , 조직학적으로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백합은 자웅이체이고 난생을 하며, 생식소는 내장낭의 간중장선의 하부로부터 족부의 근육부근까지 분포하며, 성숙되면 팽대되지만 방란, 방정 후에는 위축된다. 생식소는 많은 난자형성여포들과 정자형셩여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포에는 호산성 세포와 미분화간충직들이 들어 있는데, 이들은 초기 생식세포의 영양물질로 제공되고 있으며, 생식소가 발달함에 따라 점차 소실된다. 초기활성기의 난원세포는 직경 10$\mu\textrm{m}$ 내외이며, 초기 난모세포는 난병을 여포벽에 부착한 채 성장을 하여 70$\mu\textrm{m}$ 내외의 완숙란으로 된다. 정원세포가 성장을 하여 정보세포, 정세포를 거쳐 변태를 마친 정자는, 정자형성소낭의 중앙 내강에 정자속을 형성한다. 방란, 방정을 마친 생식소는, 일부 미방출된 생식세포가 퇴화 흡수되면서 비활성기를 지나 이듬해 수온상승과 더불어 새로운 발달을 시작한다. 생식주기는 연속적인 5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초기 활성기(1-3월), 후기 활성디 (2-5월), 완숙기(4-8월), 부분 방출기(6-9월), 퇴화 및 비활성기(9-2월)로 구분할 수 있다. 산란은 6월 (22$^{\circ}C$)부터 9월 ($25^{\circ}C$)까지 지속되지만, 산란성기는 7월(27$^{\circ}C$)-8월(28$^{\circ}C$)이다. 생식소지수는 1월에 0.58을 나타내며 5월에 4.60으로 최대값을 나타낸 후, 6월부터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12월과 1월에는 1.0미만에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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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살조개, Protothaca jedoensis의 생식주기 (Reproductive Cycle of Venus Clam, Protothaca jedoensis(Bivalvia: Veneridae) in Korea)

  • 김정;윤호섭;라성주;문성용;서호영;최규정;최상덕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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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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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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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한국산 살조개 (Protothaca jedoensis)의 새로운 산업화 양식품종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1998년 9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주로 조직학적 방법에 의해 생식소의 발달과정과 생식주기를 조사하였다. 살조개는 자웅이체로서, 생식소는 해부학적으로 소화맹낭과 족부근육 사이에 위치하였다. 난소와 정소는 각각 난자형성소낭과 정자형성소낭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비만도는 2월에 20.6로 가장 높았으며 8월에 최소값 (9.6)을 보였다. 군성숙도의 경우, 생물학적 최소형은 각 장 38.4 mm로 나타났다. 성숙한 난모세포의 크기는 $50-60\mu{m}$였으며, 성숙기의 정소에서 정소란이 관찰되었다. 살조개의 생식주기는 초기 활성기(12-2월), 후기 활성기 (1-4월), 완숙기 (3-7월), 부분 산란기 (6-8월), 퇴화 및 비활성기(7-l월)의 연속적인 5단계로 구분되었다.

콩 검은뿌리썩음병균(Calonectria ilicicola)의 형태적 특징과 유전자 수준에서의 동정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Molecular Identification of Calonectria ilicicola Causing Soybean Red Crown Rot)

  • 박성우;김홍식;우선희;심형권;김흥태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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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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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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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2002년과 2003년 중부 이남의 콩 재배지에서 지상부에 황화 증상을 보이며, 지제부에 붉은 색의 자낭각이 형성된 콩을 채집하여 검은뿌리썩음병균을 분리하였다. 분리한 병원균으로부터 유성세대의 자낭각, 자낭, 자낭포자를, 무성세대의 분생포자와 소낭을 관찰하였다. 자낭각의 크기는 $357.9(312.5{\sim}391.5.7){\times}474.3(419{\sim}535){\mu}m$로 적갈색의 구형 또는 난형이었으며, 자낭(크기: $90.9{\times}15.0{\mu}m$)은 무색투명한 곤봉상의 모양을 나타내고 있었다. 자낭안에 8개의 자낭포자가 형성되었는데, 무색투명하며 1-3개의 격벽을 지닌 약간 굽은 긴 형태로 크기는 $36.87(31.1{\sim}49.4){\times}5.22(4.5{\sim}6.1){\mu}m$이었다. 무성생식세대에서 만드는 분생포자는 긴 원통형이며 색깔은 투명하고, 크기는 $73.24(68.1{\sim}77.6){\times}5.76(4.9{\sim}6.8){\mu}m$로 자낭포자보다 컸다. 소낭의 모양은 둥근 모양이며 크기는 지름이 $8.46(6.2{\sim}10.0){\mu}m$로 관찰되었으며, 이는 Crous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ITS와 $\beta$-tubuline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조사하여 phylogenetic analysis를 수행한 결과, 국내에서 분리한 18개의 병원균과 일본에서 분양받은 10개의 병원균 모두 Cylindrocladium parasiticum으로 동정되었다.

징거미새우, Macrobrachium nipponense 정소 구성세포의 미세구조와 기능 (Ultrastructure and Role of Somatic Cells in Macrobrachium nipponense Testis)

  • 김대현;강정하;한창희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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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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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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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징거미새우의 정소는 간췌장의 배면 측상부에서 심장사이에 위치하며, 한 쌍의 소엽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소엽의 선단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각 소엽은 수많은 세정관이 결합조직으로 연결되어 있다. 각 세정관은 생식세포와 지주세포가 밀착되어 있는 생식세포대를 제외한 부분은 낮은 입방상피에 의해 내강이 형성되어 있고, 세정관의 제일 바깥은 단층편평상피로 둘러싸여 있다. 세정관 사이에는 결합조직 외에 Leydig cell-like cell도 관찰된다. 단층편평상피세포는 얇은 측면으로 연결되어 있고 종종 이웃한 세포와 포개져 있다. 지주세포는 생식세포에 비해 그 수가 현저히 적고, 대부분 생식세포대의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지주세포의 세포질은 기저판과 접해 있어 기저면과 생식세포 사이는 지주세포의 원형질에 의해 분리되어 있다. 지주세포의 핵은 대부분 각져 있고, 크고 현저한 인이 핵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낮은 입방상피세포는 세정관의 기저판과 접하고 있는 기저면과 일부는 생식세포대와 내강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입방상피세포의 세포질에서는 횡 방향의 크리스테가 발달된 미토콘드리아, 층상구조의 조면소포체 그리고 Golgi 복합체들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그리고 조면소포체와 Golgi 복합체의 볼록한 형성면 사이에는 전이소낭이, Golgi 복합체의 성숙면에서는 분비소낭이 관찰되며, 상피세포의 선단에 수많은 홈들이 존재하는 점으로 보아 exocytosis에 의해 내강으로의 물질 분비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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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만에 서식하는 암컷 바지락 Ruditapes philippinarum의 난형성과정 및 난모세포 퇴화의 미세구조적 연구 (Ultrastructural Studies of Oogenesis and Oocyte Degeneration in Female Ruditapes philippinarum (Bivalvia: Veneridae) from Gomso Bay, Korea)

  • 이기영;정의영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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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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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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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 곰소만산 암컷 바지락(Ruditapes philippinarum)의 난모세포의 발달 및 퇴화과정 중 일어나는 미세구조적 변화에 관해 기술하였다. 난소소낭은 영양성분을 저장하는 포상결체조직세포(VCT cell)들의 기질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난 형성과정 초기에 초기난황형성난모세포와 보조세포(follicle cell)들 사이에 desmosome-like gap junction들이 나타났다. 난황형성과정은 골지체, 미토톤드리아, 조면소포체가 결합되어 작용하는 자율합성과정을 통하여 일어나며, 난황막 형성에 앞서 난황형성과정의 초기와 난모세포 퇴화에 없어서는 안될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세포들은 식세포작용 및 난모세포 퇴화로부터 유래되는 산물들의 세포내소화에 관여한다. 이들의 기능은 난황형성에 필요한 난황전구체들로 전환이 일어나게 한다. 또한, 보조세포들은 난황형성난모세포들이 이용하는 글리코겐과 지방적들을 세포질 내에 영양물질로 축적, 저장할 수 있다. 보조세포들은 난모세포가 퇴화되는 기간 중에는 난모세포의 붕괴를 위해 리소조옴 체제를 가지며, 영양물질 저장을 위해 세포질 내에 존재하는 여러 종류의 파고소옴(phagosome)들을 흡수하였다. 그러나 보조세포들은 난황형성과정에서 난황형성을 위한 난황전구체의 주된 공급원이 아니라고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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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점의 꽃갯지렁이 Pseudopotamilla occelata Moore의 난모세포 표면의 미세구조적 변화 (Ultrastructural Changes at the Surfaces of Oocytes in a Sabellid Polychaete, Pseudopotamilla occelata Moore)

  • 심재경;이양림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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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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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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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안점의 꽃갯지렁이(Pseudopotamilla occelata) 난모세포의 표면의 구조적 변화를 전자현미경으로 연구하였다.일단 난소로부터 방출되어나온 직경 5 $\mu$ m정도의 난모세포가 동일한 체강액에서 직경 185 $\mu$ mR까지 성장하는 난자형성중 난모세포의 난황막은 구조적으로 변하였다. 미융모(microvilli)는 구조, 수량 및 행동에 변화를 보였다. 전난황형성기에 미융모는 길이가 짧고 두 갈래로 갈라져 있었다. 난자형성이 진행됨에 따라 미융모의 길이는 계속 증가하는 반면 수는 전난황 형성기까지만 증가하고 난황형성기는 점차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미융모 끝에 Glycocaiyx구조가 전난황형성초기에서부터 형성되는 것이 보이는데, 이구조는 난모세포의 성장과 함께 수적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난자형성 말기에 미융모의 수축과 동시에 미융모의 끝이 줄기로부터 분리되면서 조그만 소낭이 형성되어 난화막 표면에 남게 되었다. 난화막은 처음에는 와층(outer layer),중간층(intermediate layer),및 내층(inner layer)의 3층으로 되어있었으나, 외층과 중간층은 난자형성 전기간을 통하여 구조적으로 거의 일정하지만, 내층은 그 두께가 두터워지고 80 $\mu$m의 난모세포에서부터는 두개의 층으로 다시 나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와같은 구조적인 변화는 아마도 난모세포의 표면이 비록 동일한 환경에서 일지라도 단계에 따라 기능적으로 다르게 분화한 결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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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에서 과립구 집락형성인자(Granulocyte-Colony Stimulating Factor)의 공장점막에 대한 방사선 보호효과 (Radioprotective Effects of Granulocyte-Colony Stimulating Factor in the Jejunal Mucosa of Mouse)

  • 유미령;정수미;계철승;김연실;윤세철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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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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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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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최근 항암 화학요법이나 두경부의 방사선치료 후 나타나는 백혈구감소증을 치료하기 위해 조혈세포 성장인자인 과립구 집락형성인자를 투여한 결과, 백혈군감소증과 더불어 구강 점막염의 완화가 몇몇 임상연구에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그 기전이나 적절한 투여 방법에 대해서는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다른 위장관 점막에 대한 보호효과에 대해서도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저자는 생쥐 공장 점막에 대한 과립구 집락형성인자의 방사선 보호제로서의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실험 동물은 체중 20 g 내외의 생후 $4\~5$주된 BALB/c 생쥐 105 마리로 각각 정상 대조군, 과립구 집락형성인자 단독투여군(제 I 군 : $10\;{\mu}g/kg/$일, 제 II 군 $100\;{\mu}g/kg/$일), 방사선 단독조사군(7.5 Gy 또는 12 Gy 전신조사), 그리고 방사선조사와 과립구 집락형성인자 병행 처치군(G-CSF I 또는 II+7.5 Gy, G-CSF I 또는 II+12 Gy)의 아홉군으로 구분하였다. 과립구 집락형성인자는 과립구 집락형성인자 단독투여군 및 방사선조사와 과립구 집락 형성인자 병행처치군 모두에서 방사선조사 2일 전부터 24시간 간격으로 방사선조사일까지 3일 동안 매일 1회 피하 주사하였고, 방사선조사는 6 MV 선형 가속기를 이용하여 7.5 Gy와 12 Gy를 각 군별로 1회 전신조사하였다. 각 군별로 생쥐를 방사선조사 후 1, 3, 7일에 희생하여 공장을 적출하고 H&E 염색 및 PAS 염색을 시행한 후, 공장 조직 표본에서 소낭선의 수, 융모의 길이 및 조직학적 손상등급을 측정하고 조직학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결과 : 방사선조사없이 과립구 집락형성인자 만을 투여한 군(제 I 군 : $10\;{\mu}g/kg/$ 및 제 II 군: $100\;{\mu}g/kg/$) 에서는 정상 대조군에 비해 생쥐 공장 점막 변화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7.5 Gy 및 12 Gy 방사선 단독조사군에서는 정상 대조군에 비해 공장 점막의 소낭선 수의 감소와 높은 조직학적 손상등급을 관찰하였다(p<0.05). 12 Gy 방사선조사와 과립구 집락형성인자 병행처치군에서는 공장 점막의 손상이 7.5 Gy 방사선 단독조사군에 비해 1일 군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p>0.05), 3일 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소낭선 수 및 낮은 조직학적 손상등급을 관찰하였고, 7일 군에서 낮은 조직학적 손상등급을 관찰하였다(p<0.05). 12 Gy 방사선조사와 과립구 집락형성인자 병행처치군에서의 공장 점막 손상은 12 Gy 방사선 단독조사군에 비해 소낭선의 수와 융모의 길이, 조직학적 손상등급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며(p>0.05), 두 마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생쥐가 방사선조사 후 5일 이내에 모두 사망하였다. 결론 : 한계 선량 이내의 전신 방사선조사시 과립구 집락형성인자는 생쥐의 공장 점막에 대한 방사선보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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