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세대 연구의 이론적·방법론적 쟁점들을 만하임의 시각을 중심으로 하여 비판적으로 검토함에 있다. 여기에서 검토할 쟁점들은 1) 세대의 개념, 2) 세대 형성의 기반, 3) 세대의 내적 분화, 4) 세대간 경계선 설정의 문제, 5) 세대차이와 세대갈등 개념에 관련된 쟁점 등이다. 이러한 쟁점들의 검토 결과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결론을 얻게 되었다. 첫째, 세대문제에 관한 만하임의 개념과 이론이 매우 유용하고 지식사회학적인 통찰력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둘째, 그의 이론이 사회운동을 설명하기에는 적절하지만 그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일반적인 세대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개념과 이론화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만하임의 이론을 보완하기 위하여 이 논문에서 새로이 제시한 점은 1) 세대의 보다 일반적 수준에서의 개념화, 2) 세대내 분파 개념의 도입, 3) 세대차이·세대갈등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개념적 이해의 필요성 제시, 4) 현재적-잠재적 세대갈등의 개념 구분 등이다.
지난 수년 동안 세대현상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였다. 이와 같은 발전은 무엇보다 기존의 집단적 정체성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조건들이 변화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대에 대한 일반적 관심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과학적 탐구는 일종의 저발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는 무엇보다 개념 자체의 모호성과 다의성에 기인한다. 이 글의 목적은 세대개념에 내재된 다의성과 모호함을 개념의 사용맥락에 따라 분석적 구분을 통해 통제함으로써, 사회변동과 혁신을 파악할 수 있는 세대개념과 세대사회학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있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 유행하는 신세대론은 사회적 실체에 기반을 둔 분석적인 개념이라기보다는 상당 부분 매스컴이 만들어내는 가상현실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어느 사회, 어느 시대에서나 존재하는 세대차이를 신세대라는 범주로 묶으려는 것은 바로 시장을 세대별로 세분화하여 상품의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자본주의 시장논리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신세대라는 개념이 등장하게 되었고 뒤이어 미시족, 체크족, 트윈 X세대 등 여러 용어로 범주화되는 유사 세대개념들이 등장하며 또 이 개념들이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신세대론에 매몰되어 그들을 도덕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변화되는 사회환경의 분석과 함께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여 눈높이를 맞추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차세대원전의 MMIS 설계는 기존 원자력발전소와 달리 Compact Workstation 개념을 적용하고 있다. 그리고 차세대 원전 Compact Workstation의 설계 개념에 따르면, 안전 계통과 비안전 계통 모두를 동일한 제어기 (Soft Controller)로 제어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따라서 Compact Workstation 고장시에 발전소를 안전하게 정지시키고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Safety Console이 필요하며, 본 연구에서는 차세대원전의 MMIS 설계 개발의 일부로서 주제어실에 설치될 Safety Console을 설계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Safety Console의 기능을 정의하고 안전 기기 제어 능력 그리고 디지탈 기기를 사용하는 데에 따른 공통모드고장 대처 방안을 평가하였다. 그 평가 결과로서 Safety Console에 대한 설계 기준 및 초기 설계 방향을 제안한다.
한국형 원자로를 개량, 2001년부터 건설될 제2세대 원자로의 뒤를 이을 제3세대 원자로인 한국형 신형 원자로 CT-1300의 개념 설계가 최근 마무리되었다. CT-1300은 혁신적인 피동 설계 개념을 이용하여 안전도를 대폭 향상시킨 원자로이다. 즉 무거운 것은 아래로 내려가고 가벼운 것은 위로 올라간다는 불변의 자연법칙을 이용하여 각종 안전 장치를 설계함으로써 , 설령 지진이나 폭격 등의 원인으로 발전소에 이상이 생길지라도 안전 장치가 운전원이나 전기 장치의 도움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피동 설계 개념은 발전소의 안전성 향상 뿐만 아니라 경제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990년대 후반 이후 등장한 N세대 N generation라는 신조어는 넓게는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새로운 세대'라는 'new'의 개념에서의 N세대 new generation를, 좁게는 '네트워크 network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세대' 또는 '네트워크 속에서 생활하는 세대' 라는 '디지털 유저 digital user'의 개념에서의 N세대 network generation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N세대는 디지털 디바이스의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디지털 세상을 넘나드는 젊은 디지털 유저 층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디지털 디바이스 프로덕트 광고의 한 사례를 기호학적으로 분석하여 '"디지털 디바이스+ N세대=디지털 코드"라는 광고공식'과 '외연과 내연이 합해져 "기술적 시니피앙과 감성적 시니피에"의 상호작용적 조합 interaction'을 찾아보는 것에 있다. 여기서는 광고 분석의 사례로써 삼성 KENOX V4 광고를 이용한다. KENOX V4 는 N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디바이스 프로덕트이며, 이 광고는 '외국 브랜드를 제압하는 의미의 V'라는 코드를 사용하고 있다. 자기만의 주장을 당당하게 할 줄 아는 N세대가 소년기에 가졌던 한국이라는 자부심이 그가 성인기에 들어선 이후에도 V라는 승리의 표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V4 광고의 이미지는 N세대를 상징하는 강력한 '디지털 코드digital code'를 담아내고 있으며, 그 V4의 메시지는 '4백만 화소'라는 '기술적 시니피앙 technological significant'과 '4가지 승리'라는 '감성적 시니피에 emotional signifie'의 상호작용적 조합을 구성하고 있다.
1987년 3월 세계환경개발위원회에서 발간한 일명 '브룬트란트 보고서' 라고 불리우는 보고서 "우리 공동의 미래(Our Common Future)"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개념이 제시되었다. 보고서에 제시된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원문 : Sustainable development is development that meets the meeds of present without compromising the ability of future generations to meet their own needs)으로 이해되고 있다. 이러한 개념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청정기술이 제공하고 있으며, 청정생산은 지구환경 문제를 사후처리 또는 치유하는 개념의 접근 방법이 아니고 사전예방적 전략이다.(중략)
본 논문은 차세대 원전 신고리 #3, 4호기 NSSS(Nuclear Steam Supply System) 제어계통의 검증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설계개념에 관한 것이다. 차세대 원전 신고리 #3, 4호기는 KHNP(Korea Hydro & Nuclear Power Co., Ltd.)가 개발한 APR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 [MWe])을 적용하는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이다. APR1400은 3세대 원자력발전소로 인정받고 있으며, APR1400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하여 I&C(Instrumentation and Control)시스템이 디지털 표준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2]. 특히, 차세대 원전 신고리 #3, 4호기의 비안전계통(제어 감시 및 경보계통)은 WEC (Westinghouse Electric Company)의 DCS(Distributed Control System) 상용 단일 플랫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우리는 신고리 #3, 4호기의 제어계통 중에서 NSSS(Nuclear Steam Supply System) 제어계통의 검증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하여 Stimulated Simulator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Simulator"라는 설계 개념을 정립하였다. 현재 원자력발전소 NSSS 제어계통의 DCS Stimulator 개발을 위하여 차세대 원전 신고리 #3, 4호기에 시설될 WEC의 DCS와 Simulation 서버 그리고 I/O 설비를 구축 중에 있으며, 원자력발전소 현장 기기 모델링 소프트웨어와 I/O 설비간의 인터페이스를 위한 동신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는 BcN, 디지털홈, 유비쿼터스 컴퓨팅 등 21세기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IPv6) 개념, 기술현황, 표준화 통향, IPv6의 적용 분야 등에 대하여 검토하기로 한다.
3세대 이동통신인 IMT-2000의 표준화는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와 3GPP2(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2)라는 글로벌한 사실표준화 단체를 구심으로 이루어지고 정보통신관련 세계 표준을 제정하는 ITU의 역할이 다소 축소되었다. 이에 ITU에서는 IMT-2000 이후의 통신시스템에 대한 표준의 제정방향을 결정하고, 권고안의 작성작업에 착수하였다. IMT-2000 이후의 통신시스템은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4세대 이동통신이라고도 하며, 이 개념은 2000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현재 각 국가별로 기술개발 및 선행연구를 수행중이다. 본 논문에서는 4세대 이동통신의 개념 및 출현시점을 정의하고 4세대 이동통신 표준화의 국제 및 국내 추진현황을 살펴본 후 4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의 표준화 전략을 논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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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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