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세균오염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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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식점 일회용 물티슈의 세균 오염도 조사(2) (Bacterial Contamination in Disposable Wet Wipes in General Restaurants 2nd)

  • 정무상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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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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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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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한 대중음식점에서 제공하는 일회용 물티슈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표시사항을 준수하는지 여부와 세균의 오염도를 평가하였다. 일회용 물티슈 32종류 중 5 종류의 일회용 물티슈는 영업소의 명칭 및 소재지가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 제조연월일과 유통기한은 12 종류의 물티슈만 표시 되어있었다. 일회용 물티슈 32종류 중 9종류의 물티슈에서 세균 집락이 배양되었으며, 23종류(71.9%)의 물티슈에서는 세균이 배양되지 않았다. 세균을 동정한 결과 그람양성알균은 Staphylococcus haemolyticus 4균주, Staphylococcus hominis 1균주, Staphylococcus warneri 3균주, 그람음성막대균은 Pseudomonas fluorescens 1균주로 동정되었다. 동정된 그람양성알균 8균주에 대한 항균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한 결과 oxacillin, vancomycin 감수성으로 MRCNS(methicillin resistant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동정된 그람음성막대균 1균주에 대한 항균제감수성검사 결과는 imipenem, meropenem에 모두 감수성으로 다약제내성균은 아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위생용품으로 지정된 일회용 물티슈 개별 포장지 겉면에 반드시 제조년월일과 유통기한을 표기하고, 보관기준을 준수하여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티슈를 사용해야 한다고 사료된다. 또한 위생관리 감독 강화와 개선방안 및 개인 위생관리 및 국민보건 수준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오디 발효액의 발효기간 동안 식중독 세균수의 변화 (Microbial Population of Foodborne Pathogens during Fermentation of Mulberry Wort)

  • 한상현;류송희;박운라;임은아;김세리;김원일;윤보현;김현주;류재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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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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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8-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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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오디를 포함한 베리류의 건강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생산량 증가 및 가공식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베리류 과실의 특성상 상처 입거나 무르기 쉬워 생과로 유통되기 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가공품으로 유통되고 있다. 베리류를 원료로 식물발효액을 제조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소규모 이루어져 원료의 안전성 및 제조과정에 대한 위생관리가 시급하다. 본 연구는 오디 발효액 제조에 사용되는 원물이 유해 세균에 오염되었을 경우와 발효액으로 소량 포장되는 단계에서 유해 세균에 오염되었을 경우에 오디 발효액 발효과정 중 그리고 오염 발효액 보관과정 중 오염세균의 세균수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오디 발효액이 발효되는 동안 원물에 접종된 E. coli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는 양상이었다. 특히 오디 원물의 무게 대비 100%로 설탕을 혼합한 처리구 보다는 80%로 혼합한 처리구에서 E. coli의 세균수 감소가 급격하였는데, 설탕을 원물 무게의 80%로 혼합하였을 때 발효과정 중 생기는 총 산도가 100% 혼합처리구보다 높음으로써 결과적으로 발효액의 pH가 낮아지게 되어 발생한 결과인 것으로 판단된다. 발효가 완료되어 발효액으로 제품화되는 과정에서 식중독세균에 오염되었을 경우에는 접종 균주별로 조금씩 다른 세균수 감소 양상을 보였지만 대체적으로 보관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양상이었고, 특히 $30^{\circ}C$에서 보관하였을 때에는 실험균주 모두 4일 이내에 사멸하였다. 따라서 오디 발효액 제품화시 소량 포장 후 $30^{\circ}C$의 온도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오디 발효액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영상의학과 응급실내의 일반촬영장비와 전산화단층촬영장비 표면에서의 세균 오염에 관한 분석 (Analysis of Bacterial Contamination on Surface of General Radiography Equipment and CT Equipment in Emergency Room of Radiology)

  • 홍동희;김형균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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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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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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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경상북도 소재 100병상 이상의 3개 종합병원 응급실에 설치된 일반촬영장비와 CT장비에 대한 세균 오염도 검사를 실시하여 감염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관리방안을 제안하고자하였다. 2015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루어졌으며 경상북도 소재 응급실내의 일반촬영장비와 CT장비를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촬영장비는 업무종사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control box 위, 노출 버튼 위, 환자의 피부 접촉 부위인 테이블 위 전체와 stand bucky의 grid 위 및 턱 올려놓은 곳 등 총 4곳을 수집하였다. CT장비는 촬영실 업무종사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control box위와 X-선 노출 버튼, 환자의 피부 접촉 부위인 환자 테이블 위 전체, gantry inner 등 총 3곳을 수집하였다. 영상의학과 응급실내 일반촬영장비에서 검출된 표면 오염 균주는 Providencia stuartii(25%), Stenotrophomonas maltophilia(18%), Enterobacter cloacae(8%), Pseudomonas species(8%), Staphylococcus epidermidis(8%), Gram negative bacilli(8%), incubator에서 48시간 배양 후 자라지 않은 세균은 25%를 차지하였다. 또한 영상의학과 응급실 내 CT장비의 검출된 표면 오염 균주는 Stenotrophomonas maltophilia(11%), Enteococcus faecalis(11%), Escherichia coli(11%), incubator에서 48시간 배양 후 자라지 않은 세균은 67%로 대부분이었다. 영상의학과 일반촬영장치의 Stand bucky-grid와 Stand bucky 상연에서 대부분의 세균이 발견되었고, CT장비의 검체 수집 부분 중 Patient table에 집중되어 검출되었다. 이는 여러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에 의해 오염된 것을 의미하며 균주 모두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검사 전후 70% 알코올 소독을 통해 감염예방을 하여야 한다.

Microbial Contamination in Kitchens and Refrigerators of Korea Households

  • Hong, Joonbae;Lim, Seung-Yong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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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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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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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경기도, 인천 및 서울 지역에 있는 50 곳의 가정 내 주방을 대상으로 미생물학적 오염 정도에 대해 조사하여 가정 내 주방 위생 관리 실태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행주, 냉장고 칸, 도마의 대장균군과 다양한 병원성 미생물의 존재 여부에 대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주방기구의 대장균군을 분석한 결과, 행주는 $4.8{\pm}1.84log\;CFU/100g$, 검출률 94.0% (50건 중 47건)의 값을 나타내었고, 냉장고 칸은 $4.11{\pm}1.65log\;CFU/100cm^2$, 검출률 96% (50건 중 48건), 도마는 $4.04{\pm}1.53log\;CFU/100cm^2$, 검출률 90.0%(50건 중 45건)로 나타났다. 병원성 세균의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E. coli는 행주에서 6.0%, 냉장고 칸에서 2.0%의 검출률을 보였으며, Listeria monocytogenes 같은 경우에는 냉장고 칸에서 4.0%의 검출률을 보였다. Salmonella spp.과 Campylobacter jejuni의 경우에는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Staphylococcus aureus의 경우에는 행주, 도마, 냉장고 칸에서 각각 42.0%, 24.0%, 28.0%로 모두 높은 검출률을 보여 위생관리 소홀의 심각성을 나타내었다. 가정 내 주방용품 및 기구의 미생물학적 분석 결과 전반적으로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행주 및 도마, 냉장고 칸에서 위생지표세균인 대장균군과 병원성 세균인 황색포도상 구균의 높은 검출률을 보여 가정 내 주방의 위생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가정 내 주방에서의 위생 관리와 사용실태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어 가정에서도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기간과 보관 기간에 따른 보관 용기의 오염도 및 보관 용기 관리 실태 (The Contamination Level of Lens Cases by Various Wearing and Storage Periods of Soft Contact Lens and the Actual Condition of Lens Cases Care)

  • 김소라;신상목;박종애;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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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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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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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는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보관 용기의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보관 용기의 균 오염도가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기간과 보관 용기에서의 렌즈 보관 기간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소프트 콘택트렌즈 보관 용기의 관리 실태는 총 6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알아보았다.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 기간을 달리하여 각각 1일, 3일, 7일, 14일 동안 착용하게 하고 이들 렌즈를 보관 용기에서 1일, 3일, 7일간으로 각 착용군마다 보관 기간을 달리하여 보관하였다. 보관 용기의 균 오염도는 일반 세균, 그람음성균 및 진균 수를 측정하여 판단하였다. 결과: 장기간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보 관하였을 때 콘택트렌즈 보관 용기를 사용 후 솔로 문질러 닦아 헹구고 뒤집어 말린 후 재사용하는 사람은 14%에 불과하였다. 또한 다목적용액의 교체 없이 그대로 보관 용기에 장기간 담가 둔다고 한 사람이 54%에 달하였다. 1일 동안 착용한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다목적 용액으로 세척한 후 보관 용기에서 1일간 보관하였을 때에도 각각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 세균, 그람음성균 및 진균 모두 보관 용기에서 검출되었다.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보관 기간을 달리한 보관 용기 모두에서 일반 세균, 그람음성균 및 진균의 수가 증가하였으며 장기간 착용으로 인하여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오염도가 증가할수록 보관 용기의 균 오염도 역시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다목적 용액의 교체없이 보관 용기에서 보관하였을 경우에는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관 용기에서 검출되는 일반 세균, 그람음성균 및 진균의 수의 증가가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의 보관용기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착용 기간과 보관 기간의 증가에 따라 보관 용기의 오염도 또한 높아짐을 알 수 있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 및 교육이 강조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비가열 냉동떡의 제조공정에 대한 미생물 오염도 평가 (Evaluation of Microbial Contamination in the Manufacturing Process of Non-Heated Frozen Rice Cakes)

  • 윤용식;양은인;김영수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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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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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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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비가열 떡 제조업체 3곳을 대상으로 원재료, 제조설비 및 계절별 제조공정에 대한 미생물 오염도를 분석하였고, 여름철 불림 시간에 따른 미생물 오염도 및 불림 수 온도 조절을 통한 미생물 저감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3업체의 원재료 일반세균수는 2.69-5.08 log CFU/g 범위로 검출되었으나 제조공정 중 불림공정에서 미생물 오염도가 급격히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계절에 따른 제조공정별 미생물 오염도 분석결과, 여름철 불림공정에서 일반세균 및 대장균군이 7.01 및 3.96 log CFU/g로 다른 계절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이후 공정에서도 높은 오염도를 유지하여 냉동공정에서 일반세균이 6.24 log CFU/g로 법적인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여름철 불림 초기 수온은 19.1℃에서 불림 12시간 후 26.8℃까지 상승하였고, 불림시간에(3, 6, 9, 12 h) 따른 제조공정별 미생물 오염도 분석결과, 불림시간이 길어질수록 미생물 오염도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불림 9시간 이후부터 냉동공정의 일반세균 수치가 냉동식품의 법적인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되었다. 여름철 불림 수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하여 얼음팩을 이용하여 불림 수온을 조절한 결과, 불림 12시간까지 20.1℃로 유지되어 조절 전보다 약 7℃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른 제조공정별 미생물 오염도 분석결과, 3업체의 불림 12시간 이후 냉동공정 일반세균 평균값이 4.42 log CFU/g로 조절 전보다 1.77 log CFU/g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안전한 비가열 냉동떡 생산을 위해서는 업체에 맞는 불림시간 및 불림 수 온도조절 등의 선행요건 관리기준 설정이 필요하며, 이러한 선행요건 관리기준의 적용으로 비가열 냉동떡 제조 HACCP system의 안전성이 확립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전동차내 부유 미생물 저감방안에 관한 연구 (A Research to Decrease Airborne Microoganism the Train)

  • 최성호;최순기;손영진
    • 한국철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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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도학회 2011년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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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5-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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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서울메트로 지하철 1~4호선 이용객은 하루 평균 450만명이 지하철을 이용(2010년 상반기 수송인원 현황)하고 있으며 이것은 서울시 인구 57%에(2009년도 서울시 인구 총1,046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전동차에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 및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전동차내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승객의 재채기, 호흡과 같은 생체 활동 및 피부각질 등에 의한 부유 미생물 작용에 있다(권순박 등, 2011). 바이러스와 같은 미생물 오염 물질이 승객의 인체의 호흡기, 점막부위, 피부 등에 접촉 할 경우 과민성 질환, 아토피 피부염, 전염성 질환, 알레르기성 질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생활속 세균 이렇게 관리하세요) 산업 보건상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적절한 환기 시스템 도입과 제습을 위한 냉방 등이 필요한 실정이다. 시민들의 관심과 보조를 맞추어 지하철 2호선 출 퇴근 및 평상시 전동차 객실내 부유 미생물을 측정한 결과 부유세균과 부유진균은 2011년도 85~385$cfu/m^3$, 67~98$cfu/m^3$로 기준치(별도의 법적 기준은 없으나, 부유세균은 국내 실내기준 800$cfu/m^3$, 부유진균은 세계보건기구의 가이드라인 150$cfu/m^3$) 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유동인구가 많은 출 퇴근 시간대에는 미생물 오염 물질이 승객에게 쉽게 전염 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됨에 따라 부유 미생물 오염방지를 위한 공기조화설비 성능개선 등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04년 이후 부유 미생물 제어장치에 대한 연구 논문을 분석하여 부유미생물이 승객들에게 미치는 영향, 환기량 증대방안 등의 다양한 인자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전동차내 공기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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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와 부추 재배 토양의 미생물 오염도 조사 (Evaluation of Microbial Contamination in Leek and Leek Cultivated Soil in Korea)

  • 양수인;서승미;노은정;류재기;류경열;정규석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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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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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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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부추의 안전한 재배를 위해 전국에 부추를 재배하는 지역 중 겨울재배지 A지역 3농가(I, II, III)와 여름재배지 B지역 3농가(I, II, III)를 선정하여 부추와 부추가 재배되고 있는 토양의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부추와 부추 재배 토양에서 위생지표세균(일반세균수, 대장균군, 대장균)과 병원성 미생물(B. cereus, E. coli O157:H7, Salmonella spp., L. monocytogenes)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A지역 3농가의 부추에서 일반세균수는 5.87-8.76 log CFU/g으로 검출되었으며 r대장균군은 1.20-6.98 log CFU/g으로 검출되었다. B지역 3농가에서는 일반세균수가 6.30-7.90 log CFU/g으로 나타났으며 대장균군은 4.97-7.36 log CFU/g이었다. 또한 A지역 3농가의 부추 재배 토양에서 일반세균수는 5.94-7.48 log CFU/g으로 검출되었으며 대장균군은 2.45-5.62 log CFU/g으로 검출되었다. B지역 3농가에서는 일반세균수가 6.30-7.80 log CFU/g으로 나타났으며 대장균군은 6.17-7.40 log CFU/g으로 검출되었다. A지역과 B지역의 부추, 부추 재배 토양에서 대장균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두 지역의 부추와 부추 재배 토양의 병원성 미생물 분석 결과, B. cereus는 A지역의 부추 시료 30개 중 8개(26.6%) 시료에서 검출되었으며 부추 재배 토양 24개 시료 중 24개(100%) 시료에서 검출되었다. 또한 B지역 3농가는 모두 멀칭한 농가로 부추에서는 B. cereus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부추 재배 토양에서 9개 시료 중 6개(66.6%) 시료에서 검출되었다. 반면에 두 지역의 부추와 부추 재배 토양에서 E. coli O157:H7, Salmonella spp., L. monocytogenes은 검출되지 않았다. 농산물에서 B. cereus와 같은 병원성 미생물의 오염은 재배단계에서 토양 등으로 인해 쉽게 오염될 수 있다. 이러한 오염을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배 시 작물과 토양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양 멀칭재배와 온도 및 습도 등 재배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미생물 오염도를 줄이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농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배환경 모니터링 연구와 위생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저농도 영양염류를 농축하는 여재에서 총인과 부착세균의 변화 (Dynamics of Total Phosphorus and Attached Bacteria in a Porous Medium Concentrating Nutrients from Low-Nutrient Water)

  • 김주영;남종현;정다운;조안나;최승익;안태석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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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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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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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하여 영양염류 농축장치를 개발하였다. 이 장치는 저농도 상태인 영양염류를 고농도로 전환시키며, 이 과정에서 세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균은 장치 내 여재에 생물막을 형성하면서 영양염류를 농축하였다. 총인의 농축효율을 확인하기 위해 장치로 유입되는 하천수와, 유출되는 공극수, 여재에서 총인과 용존무기인, 총세균수를 측정하였고 농축과정에서 미생물 군집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파악하기 위해 DGGE를 수행한 후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총인의 경우 하천수에서는 0.12~0.35 mg/L로 농도가 낮았지만 농축 후 유출수에서는 0.45~0.86 mg/L, 여재에서는 40.91~242.71 mg/kg로 매우 높았다. 그러나 용존무기인은 농축이 일어나지 않았다. 총세균수 역시 하천수에서는 $0.3\sim2.3\times10^6$ cells/ml이었으나 농축 후 유출수와 여재에서 각각 $0.4\sim4.4\times10^6$ cells/ml, $0.8\sim1.9\times10^9$ cells/g로 높게 나타났으며, 총인의 농도 변화와 비슷한 패턴을 보여 총인의 농도와 세균수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세균의 군집은 하천수에서는 Clostridium 속이 주로 나타났으나 여재에서는 Aquabacterium 속이 우점하다가 천이가 일어나서 Clostridium 속과 Enterococcus 속이 출현하였다. 결론적으로, 영양염류 농축장치의 여재에서 부착세균의 생장으로 인하여 총인의 농축이 일어났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 농축장치는 총인을 고농도로 회수함으로써, 저농도로 다량 유입되는 비점오염원의 관리를 용이하게 할 수 있으며, 회수된 농축수는 수계에 추가적인 부하로 작용하지 않는 자연비료로서 활용할 수 있다.

유산균을 함유한 녹즙의 HACCP 시스템 적용을 위한 미생물학적 위해도 평가 (Microbiological Evaluation for HACCP System Application of Green Vegetable Juice Containing Lactic Acid Bacteria)

  • 권상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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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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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24-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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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유산균을 함유한 녹즙제품의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시스템에 의한 제조공정도 작성과 공정별 원료 농산물과 제조 시설에 대한 일반 세균수와 병원성 미생물을 평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공정별 원료농산물의 원재료보관공정 단계의 4가지 시료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되었으며, 용수(water)는 8.67~14.67 CFU/$m{\ell}$ 검출되었다. 하지만 자외선살균공정 이후, 모든 시료는 법적기준치인 $10^5\;CFU/m{\ell}$이하로 검출되었다. 식중독균인 E. coil, E. coli O157:H7, B. cereus, L. monocytogenes, Salmonella spp, Staph. aureus 실험결과, 보관공정에서 E.coli는 자외선 살균 전단계 공정까지 검출되었으며, B. cereus는 1차세척까지 일부 검출되었다. 모든 세균 및 진균류는 주원료에서 많이 검출되고 있어 주원료의 초기 균수를 최소화하는 선행관리방법을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세균수와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교차 오염방지를 위한 제조설비 등의 효과적인 세척 소독방법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상기 결과을 바탕으로 유산균을 함유한 녹즙류의 일반세균 및 식중독균을 감소 또는 제거할 수 있는 중요한 공정으로 UV살균공정이 CCP로 관리되어야 한다. 따라서 자외선살균공정의 관리기준 및 이탈시 조치방법, 검증방법, 교육 훈련과 기록관리 등 철저한 HACCP 계획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