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quid Crystal의 상전이(相轉移)와 광학적 이방성(異方性)이 1888년과 1889년 F. Reinitzer와 O. Lehmann에 의해 Monatsch Chem.과 Z.Physikal.Chem.에 각각 보고된 후 부터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인 1950년대 까지는 Liquid Crystal을 단지실험실에서의 기초학문 차원의 연구 대상으로만 다루어 왔다. 1963년 Williams가 Liquid Crystal Device로는 최초로 특허 출원을 하였으며, 1968년 RCA사의 Heilmeier등은 Nematic 액정(液晶)에 저주파(低周波) 전압(電壓)을 인가하면 투명한 액정이 혼탁(混濁)상태로 변화하는 '동적산란(動的散亂)'(Dynamic Scattering) 현상을 이용하여 최초의 DSM(Dynamic Scattering Mode) LCD(Liquid Crystal Display)를 발명하였다. 비록 150V 이상의 높은 구동전압과 과소비전력의 특성 때문에 실용화에는 실패하였지만 Guest-Host효과와 Memory효과 등을 발견하였다. 1970년대에 이르러 실온에서 안정되게 사용 가능한 액정물질들이 합성되고(H. Kelker에 의해 MBBA, G. Gray에 의한 Cyano-Biphenyl 액정의 합성), CMOS 트랜지스터의 발명, 투명도전막(ITO), 수은전지등의 주변기술들의 발전으로 인하여 LCD의 상품화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1971년에는 M. Shadt, W. Helfrich, J.L. Fergason등이 TN(Twisted Nematic) LCD를 발명하여 전자 계산기와 손목시계에 응용되었고, 1970년대 말에는 Sharp에서 Dot Matrix형의 휴대형 컴퓨터를 발매하였다. 이러한 단순 구동형의 TN LCD는 그래픽 정보를 표시하는 데에는 품질의 한계가 있어 1979년 영국의 Le Comber에 의해 a-Si TFT(amorphous Silicon Thin Film Transistor) LCD의 연구가 시작되었고, 1983년 T.J. Scheffer, J. Nehring, G. Waters에 의해 STN(Super Twisted Nematic) LCD가 창안되었고, 1980년 N. Clark, S. Lagerwall 및 1983년 K.Yossino에 의해 Ferroelectric LCD가 등장하여 LCD의 정보 표시량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Color화의 진전은 1972년 A.G. Ficher의 셀 외부에 RGB(Red, Green, Blue) filter를 부착하는 방안과, 1981년 T. Uchida 등에 의한 셀 내부에 RGB filter를 부착하는 방법에 의해 상품화가 되었다. 1985년에는 J.L. Fergason에 의해 Polymer Dispersed LCD가 발명되었고,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 동화상(動畵像) 표시가 가능한 a-Si TFT LCD의 시제품(試製品) 개발이 이루어지고 1990년부터는 본격적인 양산 시대에 접어들게 되었다. 1990년대 초에는 STN LCD의 Color화 및 대형화(大型化) 고(高)품위화에 힘입어 Note-Book PC에 LCD가 본격적으로 적용이 되었고, 1990년대 후반에는TFT LCD의 표시품질 대비 가격경쟁력 확보로 인하여 Note-Book PC 시장을 독점하기에 이르렀다. 이후로는 TFT LCD의 대형화가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고, 1995년 삼성전자는 당시 세계최대 크기의 22' TFT LCD를 개발하였다. 또한 LCD의 고정세(高情細)화를 위해 Poly Si TFT LCD의 개발이 이루어졌고, 디지타이져 일체형 LCD의 상품화가 그 응용의 폭을 넓혔으며, LCD의 대형화를 위해 1994년 Canon에 의해 14.8', 21' 등의 FLCD가 개발되었다. 대형화 방안으로 Tiled LCD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1995년에 Sharp에 의해 21' 두장의 Panel을 이어 붙인 28' TFT LCD가 전시되었고 1996년에는 21' 4장의 Panel을 이어 붙인 40'급 까지의 개발이 시도 되었으며 현재는 LCD의 특성향상과 생산설비의 성능개선과 안정적인 공정관리기술을 바탕으로 삼성전자에서 단패널 40' TFT LCD가 최근에 개발되었다. Projection용 디스플레이로는 Poly-Si TFT LCD를 이용하여 $25'{\sim}100'$사이의 배면투사형과 전면투사형 까지 개발되어 대형 TV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1세기 디지털방송 시대를 맞아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 액정표시장치 (LCD)TV, 강유전성액정(FLCD) TV 등 2005년에 약 1500만대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른바 '벽걸이TV'로 불리는 차세대 초박형 TV 시장을 선점하기 위하여 세계 가전업계들이 양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벽걸이TV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더라도 PDP TV와 LCD TV가 직접적으로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는 일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디지털TV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 40인치 이하의 중대형 시장은 LCD TV가 주도하고 40인치 이상 대화면 시장은 PDP TV가 주도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직시형 중대형(重大型)디스플레이는 그 가격이 너무 높아서 현재의 브라운관 TV를 대체(代替)하기에는 시일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대안(代案)으로는 비교적 저가격(低價格)이면서도 고품질의 디지털 화상구현이 가능한 고해상도 프로젝션 TV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러한 고해상도 프로젝션 TV용으로 DMD(Digital Micro-mirror Display), Poly-Si TFT LCD와 LCOS(Liquid Crystals on Silicon) 등의 상품화가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휴대형 디스플레이의 시장이 예상 외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요구되는 디스플레이의 품질도 단순한 문자표시에서 그치지 않고 고해상도의 그래픽 동화상 표시와 칼라 표시 및 3차원 화상표시까지 점차로 그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 <표 1>에서 보여주는 바와 같이 LCD의 시장규모는 적용분야 별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새로운 응용분야의 시장도 성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따라서 LCD기술의 연구개발 방향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며 첫째로는, 현재 양산되고 있는 LCD 상품의 경쟁력강화를 위하여 원가(原價) 절감(節減)과 표시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둘째로는, 새로운 타입의 LCD를 개발하여 기존 상품을 대체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LCD기술개발은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1) 원가 절감 2) 특성 향상 3) New Type LCD 개발.
달과 LCD의 공통점은? 둘 다 혼자 빛을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달빛을 볼 수 있는 이유는 태양 덕분이고, 자체발광 기능이 없는 LCD는 광을 발생하는 BLU(Back Light Unit)가 있기 때문에 선명한 화면을 사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다. 특히 BLU 중에서도 광학필름은 발생한 빛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렇게 혼자서 빛을 낼 수 없는 LCD를 밝혀주는 '명품 조연 광학필름'으로 세계 시장에 뛰어든 미래나노텍 김철영 대표를 만나 �R다.
LCD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AM OLED라는 판단에 따라 일본업체들은 소형 AM OLED의 초기 생산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비해 국내에서는 AM OLED 사업화의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으나, 여전히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TFT LCD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어 AM OLED는 일본보다 사업화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계 OLED 시장은 2006년에는 10억 달러, 2009년에는 2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011년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대부분은 중소형 모바일 제품에 탑재되는 것이다.
TV의 평면화가 세계시장으로 진행된다. PDP TV, LCD TV는 2004년 AV의 경쟁시장을 이끌어 가는데 불가피한 품목이다. '테이프에서 디스크로'-DVD레코더의 성장도 2004년 성장의 열쇠가 될 것이다. DSC(디지털스틸카메라)는 계속 순조로운 성장이 기대되는 일본유럽 미국에서 널리 세계에 보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주요 7품목을 간략히 소개한다.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상반기 예측보다 다소 하향 조정된 부분이 있지만 2011년 주요 기관에서 내놓은 경기지표를 살펴보면 반도체, 전자부품 등이 지난해에 비해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PC시장, 휴대폰, LCD/LED TV 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와 함께 관련 부품산업이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2011년 한 해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성격의 산업전시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새로운 상품 및 기술 동향, 시장 성장 가능성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에 소개하는 전시회 정보는 글로벌전시포탈(www.gep.or.kr)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것이다.
디스플레이용 PET필름 시장이 활황을 띌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용 PET필름은 확산.보호.반사 필름, 프리즘시트 등 LCD 광학필름의 원재료 격으로 국내 시장(세계약 40% 추정)은 LCD TV 등의 확산에 힘입어 올해 약 32% 정도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포장재.비디오테이프∙전자부품 등 범용 PET필름 생산에 주력했던 SKC.코오롱.도레이새한 등 주요 화학.섬유 업체들이 LCD광학필름 제조에 필요한 디스플레이용 PET 필름의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거나 새롭게 구축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그동안 기존 범용 PET 필름 생산라인의 일부를 이용해 생산했던 방식에서 탈피해 디스플레이 전용 라인을 신설, 향후 지속적인 수요확대에 대응한다는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본 고에서는 (사)한국포장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업체별 PET 및 Nylon 시장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TFT-LCD의 시장규모는 2006년에 700억불에 달하였고, 2007년에는 800억불이 예측될 정도로 해를 거듭할수록 급성장을 하고 있다. TFT-LCD 산업의 성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며 저가격화에 대한 압박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규모도 계속적으로 대규모화 될 것이 예상된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우수한 화질, 높은 대비비, 저소비 전력화, 넓은 시야각, 높은 계조 표현 능력 등을 갖는 TFT-LCD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항상 어려웠던 시절을 잃지 않는 초심경영과 신규아이템 개발에 적극 투자한 것이 지금의 이레전자를 있게 한 원동력입니다" 설립 15주년을 맞은 이레전자산업 정문식 사장(43)의 말이다. 이 회사는 1990냔 창업초기 무선전화기 및 휴대폰 충전기 사업을 거쳐 지난 2000년 사업다각화의 하나로 CDMA단말기 생산 및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분야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00년 LCD모니터, 2002년 PDP 그리고 2003년에는 LCD TV시장에 진입하며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공략, 현재는 DTV 중소업계의 선두 위치에서 매출 2000억원 대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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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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