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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문학의 한국적 수용현황

  • 박남정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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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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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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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지금까지 우리에게 소개된 아프리카문학은 그동안 알게 모르게 통념화돼 있던 세계문학의 공식을 깨뜨리는 데 일정한 기여을 했을 뿐 아니라 우리문학의 방향성 자립에도 유효한 관점을 제시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양으로 볼 때 우리의 아프리카문학 수용현황은 지극히 일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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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모레티의 세계문학론 비판 - 매체론의 관점에서 - (On Franco Moretti's World Literature: Seen from the Perspective of Periodical Studies)

  • 이재연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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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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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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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영문학자 프랑코 모레티(Franco Moretti)의 연구는 문학의 여러 방면에서 두드러진다. 교양소설 혹은 성장소설에 관한 독특한 해석, 세계문학을 보는 새로운 시각,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문학사를 다시 읽는 방법, 또한 그러한 거시적인 방법을 통해 던지는 사회비평 등등, 폭 넓은 시야와 심도 있는 분석으로 다방면에 족적을 남겼다. 본 논문은 모레티의 세계문학론을, 그가 제안한 '멀리서 읽기'(distant reading)라는 거시적 방법론과 그 사례들을 살피며 타진해보고자 한다. 그의 방법론은 문학사에서 잊힌 비정전을 포함하여 거시적인 아카이브를 구성하고, 그 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현상을 하나의 계열로 묶어, 그 패턴의 형태적 의미를 파악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이 구체적으로 적용된 사례가 "그래프, 지도, 나무"(Graphs, Maps, Trees)라는 책이다. 이에 본 논문은 그 책에 초점을 맞추어 그가 제시한 형태론적 세계문학을 비판적으로 이해한다. 비판의 시각은 매체론, 특히 한국문학의 매체론적 관점이다. 신문과 잡지와 같은 매체에 대한 관심은 괴테가 세계문학론을 제창했을 때부터 있었고, 특히 미국의 영문학에서는 최근 정기간행물 연구(periodical studies)라는 영역이 새롭게 개척되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국문학에서는 서구 문예 수입, 장르의 형성, 문학의 사상화(思想化), 출판시장의 분화, 작가 등단 제도 등 근대문학 형성에 있어서 신문과 잡지와 같은 정기간행물, 혹은 매체의 역할은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본 논문은 모레티의 세계문학론과 세계문학 연구를 위한 방법으로 제시된 '멀리서 읽기'를, 매체론의 한 사례인 한국 근대문학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그가 간과하고 있는 측면(문학지식의 계열화에 수반되는 물적 토대)에 근거하여 몇 가지 문제제기를 하려 한다.

이문재의 <'일본'문학도 없고 일본 '문학'도 없다>를 읽고

  • 고정일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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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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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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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일본적 세계, 일본적 사상을 탁월하게 그려낸 다니자키 준이치로, 시가 나오야, 가와바타 야스나리, 그리고 오에 겐자부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순수 문학작품이 한국에서 폭넓게 읽히지 않았던 것은 출판사 탓도 일본문학계의 탓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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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의 '세계문학' 지향에 관한 역사적 고찰 (A Study on World literature-Oriented Korean Literature in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Literary Criticism)

  • 김종수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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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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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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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article studies that Korean literature has been renewed to World literature-oriented in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literary criticism from early modern period to present for reflecting the slogan, "globalization of Korean Literature" as well as contextualizing the necessity, "new relationship between Korean literature and World literature". Some writers, such as Lee Gwangsoo a pioneer of Modern Korean literature and the group for foreign literature[haioei-munhak-pa] introducing World literature to Korea and Lim hwa a prominent critic of proletarian literary theory under Japanese Colonial period, have understood European literature as World literature Korean literature had to reach. Inevitably the hierarchical relation between Korean literature and European literature as World literature had been interiorized to them. Meanwhile Jo Dong-il and Paik Nak-chung who have been representative researchers of Korean literature had tried to broken down the hierarchical relation between Korean literature and European literature interiorized to Korean writers until the 1980s, with Korean literature could be accomplished to World literature meaning. Since the late 1990s Park Sung-chang and Park Sang-jin who are leading researchers of comparative literature in Korea these days, have emphasized the methodology of new comparative literature for 'universality of literature' between Korean literature and World literature, which have been the renewal way of Korean literature in today's age of globalization.

기호의 무덤 속에 파묻혀 사는 인간

  • 김혜순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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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7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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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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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돈키호테"의 주인공은 기호들의 무덤인 '책'에 중독된 사람이다. 집안 가득 책을 모아놓고 밥 먹는 것보다 열심히 섭취하다 책이 시키는 대로 살기로 한다. 여기서 책이란 작가가 글을 쓰기 위한 세계이며 의미다. 그것대로 살고자 한 돈키호테는 문학의 표상이며 드러냄이다. 돈키호테의 행적과 괴리된 기호의 세계는 곧 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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