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세계모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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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사회운동의 과점에서 본 유럽과 동북아시아의 핵에너지 갈등의 국제적 비교: 모험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International Comparison of Nuclear Energy Conflict in Europe and Northeast Asia from the Viewpoint of New Social Movement: With an Emphasis on the Risk Communication)

  • 김성재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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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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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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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오늘날 핵에너지 갈등은 방사능 물질의 위험성에서 비롯된다. 이 갈등의 주체는 핵에너지를 결정한 정치 및 경제체계와 이를 반대하는 해당 주민들 및 반핵 환경단체들이다. 그러나 핵폐기물의 국가간 이동 시 다국적 반핵단체가 갈등 주체로 나타난다. 우리는 이러한 국내적 초국가적 모험 커뮤니케이션을 신 사회운동이라고 부른다. 체계이론적인 관점에서 신 사회운동은 모험사회에서 돈과 권력과 같은 "상징적으로 일반화된 커뮤니케이션 매체"에 의한 "커뮤니케이션의 기술화"에 저항하는 집단적 공세적 자기관계의 전개라고 할 수 있다. 핵에너지 갈등은 동북아시아와 유럽을 비교했을 때 핵폐기장 입지선정과 관련해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 동북아시아에서 대만이 북한에 핵폐기물을 수출하려고 했을 때 국제적 갈등이 일어났다. 유럽에서 독일은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폐연료봉 재처리장 건설과 핵폐기물의 국가간 이동의 문제로 큰 갈등을 겪었다. 신 사회운동이 지향하고 있는 패러다임은 상태학적 지속기능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전지구적 세계상이다. '세계모험사회'에서 핵에너지 갈등은 계급, 민족국가, 체계의 경계를 초월한 "담론의 동맹"을 통한 '하위정치'를 통해 해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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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인쇄인(2) - 마크 트웨인

  • 임남숙
    • 프린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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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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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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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현대문하의 아버지이자 현대문학의 개척자, 미국 현대문학의 링컨, 이 수식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로 올해 사망 100주기를 맞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사회 비평가인 마크 트웨인이다. 1835년 미주리 주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트웨인은 1910년 세상을 뜨기까지 미주리 주, 뉴욕 주, 코네티컷 주 등 여러곳을 옮겨 다니며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 <왕자와 거지>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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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아이>에 나타난 '대칭적 사유' 연구 (A Study on 'Symmetrical Thinking' Revealed in )

  • 정경운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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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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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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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호소다 마모루의 <괴물의 아이>는 물리적 심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던 한 소년이 주변 존재들과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모험담을 그려내고 있다. 이글은 감독이 우리에게 제안하고 있는 '관계'의 본질과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밝혀내고자 한 것이다. 작품에서 소년의 모험담은 두 개의 세계(인간계와 짐승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인간계는 문명사회를, 짐승계는 인간의 내적 본질로서의 '자연성'을 가리킨다. 인간계와 거울관계에 있는 짐승계는 애초에 하나의 세계였으며,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장소는 안과 밖이 하나로 이어져 있었다. 인간은 주위의 존재들보다 결코 우월한 위치에 있지 않았으며, 모든 존재들은 서로 대등한 관계에 있었다. 이러한 시대의 사유방식은 '대칭적 사유'라 불린다. 그러나 인간이 자기중심적 문명화의 길을 전개시키면서, 자신의 내부에 있는 '자연'을 스스로 제거시킨 결과, 결국 두 세계(인간과 자연 혹은 인간계와 짐승계)는 분리되고 만다. 이로 인해 인간과 자연은 물론,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까지도 단절되어 버린 것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문명사회이다. 감독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한 소년의 질문을 통해, 자연적 존재로서 인간의 내적 본질을 복권시킬 것을 우리에게 제안하고 있다. 이는 인간이 자신을 둘러싼 모든 존재들(타자적 존재)들과의 '관계'를 회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만이 우리가 만들어낸 문명사회의 다양한 폭력성들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 인간의 완전한 성장은 바로 이 지점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렇듯 <괴물의 아이>는 우리가 상실해버린 우주적 사고(대칭적 사유)를 통해 인간 문명사회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타자적 존재들과의 공존 가능성을 묻고 있다는 점에서, 미성숙한 인류사회에 '성숙의 모델'로서 제시된 텍스트라 할 수 있다.

디스토피아와 유토피아 사이 - 코멕 매카시의 『더 로드』와 존 쿳시의 『예수의 어린시절』 비교연구 (Between Dystopia and Utopia A Comparative Study on Cormac MacCarthy's The Road and J.M. Coetzee's The Childhood of Jesus)

  • 전소영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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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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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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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플라톤과 토마스 모어는 사회를 조직하는 대안적인 방법을 상상하였다. 이들에게 공통적인 것은 그들이 이러한 방법들을 논의하기 위해 방식은 다르지만, 소설의 양식에 의존했다는 점이다. 유토피아라는 개념은 확실히 근대적 사고의 특성중 하나이고 동시에 가장 가시적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문학 장르로서의 유토피아의 주요한 특징 중 하나는 현실과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를 관찰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해 변화시켜야할 양상들을 기록하고 그러한 문제들이 해결된 장소를 상상한다. 1, 2차 세계대전을 거친 20세기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실망과 회의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러한 문맥에서 유토피아적 이상향은 모순적이고, 문학적 장르는 불가피하게 디스토피아적인 담론의 경향을 띄게 되었다. 코멕 매카시의 "더 로드"와 존 쿳시의 "예수의 어린시절"은 저자가 독자로 하여금 현재의 사회보다는 더 좋거나 더 나쁘지만, 해결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있는 상상의 장소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비판적 디스토피아와 비판적 유토피아의 형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유토피아 장르에 대한 이러한 비판적 시각을 가진 이들 소설은 변화된 모험 서사의 형태로서 열린 결말, 부자 관계 그리고 종교적인 알레고리의 양식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이 소설들이 탈근대 사회에서도 변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원기왕성한 유토피아적 충동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한 일본 21 - 21세기 일본의 건강 증진 정책에 대한 새로운 전망 - ("Healthy Japan 21" - A new Perspective on Health Promotion Policy for Japan in the 21st century -)

  • Hasegawa, Toshihiko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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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04년도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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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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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건강한 일본"은 21세기를 위해 제시되어져온 새로운 보건 정책이다. 이 정책은 관점과 방법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개념을 담고 있다. 시작부터, 그 정책의 목적은 단순한 삶의 연장 이라기 보다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삶 또는 삶의 질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신조에 있어서도, 중요시되던 부분이 전체 인구의 건강의 향상(건강향상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에서 획기적으로 각 개인의 이상적인 건강 상태를 성취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일본이 최초로 도달하는 고령화 사회는 인간을 위한 궁극적인 삶의 형태를 토대로한 사회이다. 왜 일본은 그들만의 전통적인 문화를 포기하면서 서구화되었는가\ulcorner 왜 그들의 자연을 희생하면서 산업화 과정을 거쳐왔는가\ulcorner 그리고 왜 일본은 개발 도상국을 산업화하기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가\ulcorner 이러한 노력들은 모두 고령화 사회로의 도달에 대해 준비를 위한 과정이다. 20세기 동안,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믿었고, 우리사회의 미개척 영역을 확장해왔다. 반면에 21세기에는 우리가 가끔씩 목격해 왔던 초 고령화(Super-aged)사회가 조만간 우리사회가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일본에도 예외 없이 처음으로 도달할 것이라 예상되어 진다. "건강한 일본"은 인간의 생리학적인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전대 미문의 초 고령화 시대의 도래를 준비하기 위해 의도된 것이다. 이 정책은 거대한사회의 규모에 대한 사회의 실험이다. 그 속에는 건강에 대한 이해,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 정부와 시민간의 관계, 지방정부와 중앙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 및 예방과 치료간의 새로운 관계 등에 대한 질문을 담고 있다. "건강한 일본 21"은 인류사회의 초 고령화 현상에 의해 시행되는 거대한 규모의 실험으로 요약되어 질 수 있다. 그속에서 일본정부와 국민들은 각자의 역할을맡고, 나머지 세계를 위해 예를 제시 할 것이다. 단지 이러한 모험을 위해 새롭게 제시된 다양한 접근 방법을 고려하는 것 외에도 "건강한 일본 21"은 세계 최고 수준의 평균수명을 이미 성취한 나라들을 위해, 적합한 정책 모델을 제시하리라 확신한다.을 이미 성취한 나라들을 위해, 적합한 정책 모델을 제시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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