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욕감소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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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미혼남성의 발기 및 성욕감소 장애에 대하여 최면을 사용한 정신치료 (A Case with Male Erectile Disorder and 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 Treated by Psychotherapy Using Hypnosis)

  • 최병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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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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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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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저자는 성욕감소장애를 동반한 남성발기장애 환자 1예를 약 9개월간 성치료, 정신치료 및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치료하였다. 본 증례를 통하여 성기능장애 특히 성욕이 상실 또는 감퇴된 환자의 치료에서는 뿌리깊은 심리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정신치료가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한 가지 이론이나 원칙에 구애되지 않고 환자의 상황에 따라 복합적인 치료 기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성적 환상을 증진시켜 성욕상실장애를 치료하고, 흥분기의 생리적 발기뿐만 아니라 심리적 흥분감을 고양시키는 부분에서 자기최면을 이용하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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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와 연관된 성기능 장애에 대한 조사 (A Survey of Sexual Dysfunction by Antidepressants)

  • 조성일;이영식;서동수;나철;민경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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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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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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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목적: 대부분의 항우울제들은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을 나타낸다고 보고 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 venlafaxine과 mirtazapine의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에 대한 연구 및 보고는 미비한 상태이다. 본 조사는 성기능 장애에 대한 구체적인 설문지를 이용하여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 venlafaxine, 그리고 mirtazapine과 연관된 성기능 부작용의 빈도와 양상 등 성기능 부작용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방 법: 122명의 불안장애, 우울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성기능 장애의 유무, 치료자에게의 보고 여부, 성욕의 감소, 절정감 또는 사정의 지연, 조기 사정 또는 절정감, 절정감 또는 사정의 결여, 남성에서의 발기부전 또는 여성에서의 질분비 감소, 성교통, 성기능 부작용에 대한 환자의 허용도 등의 항목으로 이루어진 설문지를 이용하여 항우울제와 연관된 성기능의 장애에 대하여 횡단면 조사를 시행하였다. 각각의 환자들에서 성기능 부작용척도, 우울척도(BDI)를 측정하였으며 항우울제의 종류, 용량 및 사용기간, 우울정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결 과: 성기능 부작용의 전체 빈도는 122명 중 46명(37.7%)였으며, 성별에 따른 성기능 부작용의 발생빈도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746). 항우울제의 종류별 성기능 부작용의 양상에 대한 분석은 paroxetine, venlafaxine, mirtazapine의 세가지 약물군을 비교하였으며 성기능 부작용의 빈도는 약물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의미는 없었다(p=.065). 또한 세 약물 군에서 성기능 부작용의 심각도를 측정하였으며 약물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본 조사에서 약물군과 성기능 부작용과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지만 성기능의 장애는 정신과적 약물과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다양한 항우울제의 약물의 투여전과 후의 성기능 평가를 통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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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투여 환자의 우울 양상 (The Characteristics of Depression in Cancer Patients on Chemotherapy)

  • 주열;서완석;김진성;이종범;정성덕;송신호;배대석;이경희;현명수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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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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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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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입원 치료 중인 항암제 투여 환자의 우울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1년 11월부터 12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종양내과에 입원한 대상으로 Beck's depression inventory(이하 BDI), Zung's depression scale (이하 ZDS), Hamilton depression scale(이하 HDS)을 시행하였고 정신과적 면담을 통해 축 I 질환을 진단하였다. 결과: 대상군에서 각 우울 척도의 평균 접수는 BDI 18.27${\pm}$7.73, ZDS 36.51${\pm}$10.82, HDS 15.14${\pm}$6.60으로 나타났다. 성별, 결혼상태, 종교에 따른 우울척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상은 위암 13명, 폐암 11명, 혈액종양 10명, 기타 종양 3명(자궁암 2명, 두경부암 1 명)이었다. 고용량의 항암치료를 받는 기타 종양군의 HDS, ZDS 점수가 다른 종양군에 비해 높았다. 8명(21.6%)은 주요우울장애로, 11명(29.7%)은 적응장애로 진단되었다. 주요우울장애군에서 ZDS의 우울감, 일의 어려움, 불안, 정신활동성 지체 항목의 점수가 다른 진단군에 비해 높았다. 장애군에서 ZDS의 변비, 피로, 식욕 감소, 공허감, 수면장애, 불만족, 체중감소 항목, HDS의 건강염려증, 초조, 피로, 성욕 감소 문항의 점수가 높았다. 결론: 항암제 투여 중인 입원 환자에 있어서 적응장애와 주요우울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질환이 동반될 수 있다. 정신의학적 접근이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가시키고 치료 순응도 측면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항암제 치료중인 환자의 우울 장애 진단시 우울 증상과 혼동될 수 있는 다양한 선체 증상을 감별하기 위하여 암의 부위, 임상 경과, 치료 방법, 항암제의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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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발기부전 (Erectile Dysfunction in Patients with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 이양근;김진호;이홍범;이용철;박종관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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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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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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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과거 발기 부전증의 원인은 적어도 90% 이상이 심인적인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최근 진단 기술의 개발로 인하여 과거에 심인적이거나 원인 불명으로 생각되었던 많은 환자가 기질성 발기 부전증으로 판명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많은 수가 성욕의 감퇴와 성기능 장애를 자주 호소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발기의 정도를 평가하여, 이 질환이 발기부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자하였다. 방 법 : 1999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에 입원하여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단 받은 환자 10명과, 정상 성인 대조군 10명을 대상으로 각 군에게 Rigi Scan을 실시하여 수면중 10시간 동안의 음경팽창정도(둘레의 증가)와 강직도를 동시에 지속적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서 수면중 음경의 평균발기 횟수($2.4{\pm}1.2$회) 및 발기의 지속시간($30.5{\pm}13.9$분)은 정상군에 비해 감소되었으며(p<0.05), 발기 지속시간의 감소는 동맥 혈중내의 산소 농도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p<0.05, r=0.636). 결 론 : 만성폐쇄성폐질환 자체로 인한 저산소증은 발기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기질적인 원인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외상성 뇌 손상이후의 우울증 (Depression after Traumatic Brain Injury)

  • 정한용;한선호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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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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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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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외상성 뇌 손상은 다양한 신경행동학적 후유증을 나타낸다. 불안정한 기분, 무감동증, 공격성, 충동성, 과민성 등을 나타내고 기억력 상실, 집중력 장해, 정보처리 지연, 지남력 감소, 자기인식 결여, 및 문제 해결 능력의 결여 등 인지 기능의 손상을 나타낸다. 이러한 신경행동학적 증상은 직업과 가정을 포함하는 개인의 역할 수행에 다양한 충격을 주고 이는 또한 다양한 정도의 감정적 어려움을 더하게 되어, 이러한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요인들이 우울증을 일으킨다. 외상성 뇌 손상이후의 우울증의 발병률은 주요 우울증이 25~50%, 기분저하 장애가 15~30%로 보고되고 있다. 외상성 뇌 손상이후의 우울증의 양상은 근본적으로는 일반적인 우울증의 양상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뇌 손상이후의 시간에 따라 우울증 양상에서의 차이를 보여 첫 6개월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불안, 초기 불면증, 기분의 조석 변동, 및 식욕 장애 등이, 그리고 12개월의 경우에는 말기 불면증, 성욕 상실, 집중력 저하 등이 각각 두드러진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또한 외상성 뇌 손상이후의 급성 기에 발생하는 우울증은 보다 더 생물학적 원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지연성 우울증의 경우에는 심리적인 요인들이 더 많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좌측전반부 병소와 주요 우울증의 연관성이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불안을 호소하는 우울증은 우반구 병소와 그리고 불안의 호소가 적은 우울증은 좌측 전반부와 연관된다고 보고되었다. 외상성 뇌 손상이후에 우울증을 나타내는 경우의 병리생리학적 변화는 우울증의 원인론과 연관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있으나 아직 어떠한 결론을 도출해내기에는 이르다. 치료에는 fluoxetine, desipramine 등 부작용이 적은 항우울제가 선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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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거주 조선인의 불안과 우울에 관한 실태 (Anxiety and Depression of The Korean Residents in China)

  • 사공정규;정성덕;김창수;김철구;김봉진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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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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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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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중국연변자치구에 있는 연길시에 거주하는 주민중, 조선족472명과 한족479명을 대상으로 1991년 1월에서 1991년 3월까지 통합불안우울척도를 사용하여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불안, 우울성적의 총평균점은 조선족이 $29.70{\pm}7.03$이었고 한족은 $29.45{\pm}9.01$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항목별성적에서 조선족이 높게 평가한 불안-우울척도의 상위 항목들은 피로, 소화불량 및 식욕감소, 수명장애, 악몽, 건강염려등이며 조선족이 낮게 평가한 하위수준의 항목은 졸도감, 두려움, 자살의도, 절망감, 이상감각 등이며 한족이 높게 평가한 상위 항목은 피로, 악몽, 불안감, 불만족, 정신붕괴, 건강염려등이었으며 한족이 평가한 하위수준의 항목은 두려움, 졸도감, 이상감각, 체중저하, 자살의도 등이었고, 두그룹비교에서 조선족이 한족에 비해 높게 평가한 항목은 소화불량 및 식욕감소(p<0.01), 수면장애(p<0.01), 건강염려, 감소된 성욕(각각p<0.05) 등의 항목이며 한족이 높게 평가한 항목은 안면 홍조p<0.01), 불안감, 불만족, 자살의도(각각p<0.05) 등의 항목이었다. 통합 불안, 우울척도의 총점이 50점이상인 고득점자는 조선족이 12명(2.54%) 한족이 21명(4.38%)였다. 사회정신의학적 요인 평가에서 양궁 모두 여성 20세미만의 경우(각각p<0.01),와 가정분위기에 불만인 경우(각각p<0.01), 정신과적 입원 경험이 있는 경우(조선족p<0.01, 한족p<0.05)와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자아관의 태도가 비관적인 경우(각각p<0.01) 유의하게 높은 성적을 보였으며 종교의 요소에 대해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조선족에서는 이혼 및 별거의 경우 높았고, 한족에서는 미혼인 경우 높았으며(각각p<0.01), 교육에 대해서 조선족은 무학의 경우 높았고, 한족은 대졸의 경우 높았으며(각각p<0.01), 성장지에 대해서는 조선족의 경우 성장지별간에 유의한 차이점은 없었으나, 한족의 경우 대도시에서(p<0.01) 유의하게 높은 성적을 보였다. 현재 거주지에 대해서 조선족은 기숙사의경우 높았고, 한족은 자취의 경우 높았으며(각각p<0.01), 잡비에 대해서 조선족은 $1미만에서 높았고, 한족은 $7-10의 경우 높았다(각각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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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암 환자의 수술 후 삶의 질에 관한 연구 (Quality of Life after Esophageal Surgery for Esophageal Surgery)

  • 김종욱;문혜원;김용희;박승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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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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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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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식도암 환자에서 환자의 관점에서 본 수술 후의 삶의 질과 기능상의 호전을 연구해서 회복과정의 지침이 되게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2월부터 2002년 8월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식도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 250명 중 상담이 가능하며 1년 이상 재발 없이 살아있는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질문은 환자와 직접 또는 전화 면담을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질문의 내용은 식사습관, 체중변화, 위식도 역류증, 급성 이동증, 일상생활의 변화 등으로 이루어졌다. 결과: 남자가 53명(93%) 여자가 4명(7%)로 평균 연령은 $62{\pm}05{\pm}8.7$ (범위 : $37{\sim}94$)이었다. 수술은 43예(75.4%)에서 Ivor Lewis 술식으로 행해졌고 4예(7.1%)에서 위결장공장 문합술 10예(17.5%)에서 Mckeown Operation이 시행되었다. 식사습관은 55명(96.5%)의 환자가 하루 세 차례 이상 식사하였으며 평균 빈도수는 3.5회/일이었으며 51명(89.5%)의 환자가 고형식, 정상식이 가능했고 5명(8.8%)는 유동식만이 가능했다. 술 전과 비교해 32명(56.9%)의 환자가 80% 이상의 식사속도로 먹을 수 있었고 28명(39.1%)의 환자는 술 전 양의 80% 이상을 먹을 수 있었다. 32명(56.9%)의 환자에서 체중이 10% 이내의 적은 변화가 있었으며 25명(43%)의 환자에서는 체중이 술 전보다 증가하였다. 4명(7%)의 환자에서 매 식사마다 위식도역류증이 있었고, 27명(47.4%)의 환자에선 식사 후 적은 역류증이 있었다. 7명(12.3%)의 환자에서 급속 이동증에 의한 식후 설사를 경험했다. 38명(66.6%)의 환자는 정상적인 활동을 하였고 19명(33.3%)의 환자에서 활동의 감소가 있었다. 면담 시점에서 53명(93%) 대부분의 환자가 때때로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수술 결과에 만족해 하였다. 정동상태에서 보면 50명(88.4%)의 환자가 수면장애 없이 잘 수 있었고 65%의 환자가 정신적으로 안락한 상태였다. 39%의 환자가 성욕을 느낀다고 대답했는데 환자군의 평균 연령이 63세인 것을 감안하면 정상범위에 있다고 할 수 있었다. 결론: 식도암으로 식도절제술 및 재건술을 받은 환자들의 삶의 질은 거의 술 전 상태로 회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