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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inhibitor가 소아 신증후군에서 단백뇨 소실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CE Inhibitor on Nephrotic Proteinuria in the Children)

  • 박은혜;김지홍;김병길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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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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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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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 ACE inhibitor는 주로 항고혈압제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정상 혈압을 가진 신질환 환자에서 단독으로 쓰일 경우 단백뇨를 감소시키고 신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음이 보고되었다. 그러나 소아 신증후군에서 스테로이드와 병합 투여할 경우 단백뇨 소실에 상승작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저자들은 신증후군 환아에서 스테로이드와 ACE inhibitor인 Inhibace의 병합투여가 단백뇨 소실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원발성 신증후군으로 내원한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방법에 따라 Prednisolone 2mg/kg/day를 단독으로 투여한 환아(대조군)와 Prednisolone 및 Inhibace 2.5mg/day를 같이 투여한 환아(Inhibace군)로 구분하였으며 이 중 치료에 반응을 보인 45명(대조군 29명, Inhibace군 16명)을 대상으로 치료결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 두 군간의 평균연령 및 남녀비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발병시 24시간 요중 단백량은 대조군 $699.6{\pm}1396.6 mg/m^2/hr$, Inhibace군 $624.9{\pm}275.1\;mg/m^2/hr$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스테로이드 투여 후 단백뇨 소실까지의 기간은 Inhibace군에서 $10.9{\pm}2.0$일로 대조군의 $13.6{\pm}4.0$일보다 유의하게 짧았고 (P<0.05) 성별 및 연령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치료 전후의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는 대조군과 Inhibace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Inhibace군에서 치료 전후에 크레아티닌 청소율의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혈압의 변화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Inhibace 군에서 저혈압의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소아 신증후군에서 스테로이드와 ACE inhibitor의 병합투여는 스테로이드 단독 투여에 비해 완해에 이르는 기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앞으로 장기간의 ACE inhibitor의 투여가 재발율 및 관해 유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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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에 유통 중인 수입산 및 국내산 삼겹살의 관능적 특성 (The Sensory Properties of Imported and Domestic Pork Bellies in Korean Market)

  • 김일석;민중석;이상옥;장애라;신대근;이무하;진상근;정구용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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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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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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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국내 시장에 유통 중인 국내 및 수입산 냉장$\cdot$냉동 삼겹살의 관능적 품질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총 12종의 수입산 및 국내산 삼겹살을 구입, 연령 및 성별로 구분된 60명의 관능 검사 요원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냉동 삼겹살의 경우, 풍미, 맛 및 연도에서는 처리구별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다즙성 및 기호도에서는 국내산 냉동 삼겹살에 비해 수입산 냉동 삼겹살을 더욱 선호하였으며 (p<0.001) 특히, 북미산 냉동 삼겹살에 대한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연령에 따른 조사 결과 역시, 국내산보다는 수입산 냉동 삼겹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산 냉장 삼겹살과 수입산 냉동 삼겹살의 검사결과의 경우, 국내산 D산의 냉장 삼겹살보다는 수입산 냉동 삼겹살을 더욱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p<0.05). 그러나 국내산C사의 경우에는 기호도면에서 북미산과는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p>0.05), EU산보다는 높은 기호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또한, 연령에 따른 조사 결과에 의하면 20대의 경우에는 국내산 C사의 냉장 삼겹살을, 30, 40대의 경우에는 북미산 냉동 삼겹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리 용어에 대한 학습자의 블러핑(Bluffing) 유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lassification of Student's Bluffing on Geographical Terms)

  • 장의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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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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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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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서답형 문항의 채점에서 평가의 객관성, 타당성,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주제의 하나인 블러핑 문제를 탐구한 것이다. 먼저 연구자는 블러핑의 개념과 주요 유형을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이론적 수준에서 정리하였다. 다음으로, 한국지리 교과의 주요 용어를 사례로 학습자의 블러핑 전략과 유형을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기존의 연구 보고와 비교할 때, 본 연구에서 밝혀진 전체 학생들의 평균적 블러핑율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남녀 학생의 블러핑율이 유사하다는 점, 최고 성적 집단의 블러핑율이 가장 낮았다는 점은 기존의 연구 보고와 유사하였다. 블러핑의 실제 유형은 크게 '발문의 반복 서술형', '기존 지식 편중형', '추상적 개념 활용형', '채점자 공감 유도형'의 네 가지로 구분되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다 타당성과 신뢰성이 있는 서답형 문항 채점을 위해 몇 가지 시사점 및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안하였다. 첫째, 블러핑과 학생들의 성별 및 학령, 학습 성적 및 지적 수준, 학습자의 학습 스타일 등과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블러핑 유형과 사례 분석 내용이 포함된 서답형 문항 채점 매뉴얼 개발 보급 및 채점 관련 연수가 확대되어야 한다. 셋째, 일반적인 블러핑 유형 외에 지리 영역의 특수한 블러핑 유형을 탐구하는 실증적인 후속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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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국도에 사용된 흙의 CBR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BR Characteristics of National Highway in Yeongnam Region)

  • 박영목;이고현;김낙석;조규태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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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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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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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영남지역의 국도건설을 위해 수행된 약 30년간의 총 480개 시험데이터를 이용하여 지역별 및 모암 특성별로 나누어 흙쌓기재료의 기초적인 토질정수의 통계치를 나타내고 각 토질정수간의 상관성을 분석하였다. 특히 CBR값과 흙의 토질특성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영남지역의 흙 시료는 SM이 163개로 약 34%를 점하며, SC, CL 및 SP를 합하면 4종의 흙이 전체 시료의 약 79%에 해당한다. 영남지역의 조립토의 평균 CBR값은 12.7~20.3%의 범위를 나타내며, 세립토는 평균 CBR값이 4.8%~7.1%의 범위를 나타내며 조립토에 비해 약 절반 이하였다. 자연함수비, No.200체 통과율, 최적함수비 및 최대건조밀도 등이 CBR값과 좋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No.200체 통과율이 가장 높은 상관성을 가짐을 알았다. 또한 영남지역을 모암의 특성에 따라 행정구역을 6 zone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상관성을 검토한 결과, 상관성이 증가됨을 알았다. 향후 기술자가 본 연구결과를 활용하면 영남지역의 행정구역별, 모암특성별 및 토질분류별 개략적 토질특성 파악과 각 토질정수간의 상관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에서 견관절의 관절경적 활액막절제술 (Arthroscopic Synovectomy of the Shoulder Joint for Rheumatoid Arthritis)

  • 김경택;이명진;김욱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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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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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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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견관절의 관절경적 활액막 절제술에 따른 임상결과를 평가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8년 5월부터 2000년 2월까지 견관절에 이환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로 관절경적 활액막 절제술을 시행 받은 16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29개월이었다. 성별은 남자 2명, 여자 14명이었고 연령 분포는 최소 32세에서 최고 66세로 평균 50세 였다. 결과의 평가는 일본 정형외과 학회에서 제시한 견관절 수술에 따른 임상 평가 (Clinical assessment of the shoulder surgery classification system)와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에 따라 만족, 양호, 불만족으로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결과 : 일본 정형외과 학회에서 제시한 견관절 수술에 따른 임상 평가에 따라 술전 관절 운동 범위의 평균점수는 13.9에서 술후 평균 23.8로 증가하였고 동통은 술전 22.0게서 술후 26.5로 증가하였다. 주관적 만족도는 만족이 7례, 양호가 7례, 불만족이 2례로 양호 이상이 14례$(88\%)$로 나타났다. 결론 : 견관절의 류마티스 관절염환자에서 관절경적 활액막 절제술을 시행하는 경우 이환 기간이 짧을수록 경도의 관절 연골의 손상인 경우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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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생의 기대이론을 적용한 LINC 참여 연구 (A Study on Participation of Korean University Students at LINC Applying the Expectancy Theory)

  • 양종곤;권세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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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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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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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Vroom의 기대이론을 적용하여 LINC 사업 참여 대학생의 동기부여적 요소를 규명하고, 실제 참여 행동 및 개인의 성과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기부여의 요소는 유의성, 수단성, 기대와 같이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하였으며, 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의 차이를 비교 검증하는 것과 더불어 유의성 모형과 힘 모형의 두 가지 모형을 구분하여 참여 행동 및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36부의 데이터를 확보하였으며, 이에 따른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비교분석에서는 학년, 전공, 거주지역에 따른 동기부여요소의 평균차이는 없었으며, 유일하게 성별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LINC 사업 참여에 따른 유의성(매력성)을 더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의성 모형과 힘 모형 모두 LINC 사업 참여 행동 및 개인의 성과 개선에 유의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유의성 모형보다 힘 모형이 전체 모형의 설명력과 영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유의성, 수단성, 기대와 같은 세 가지 동기부여 요소가 모두 발현되었을 때 더욱 적극적인 참여행동과 높은 성과를 창출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셋째, 매개효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유의성 모형에 비해 힘 모형의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 가지 동기부여적 요소가 개인의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참여 행동이 부분 매개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임플란트 대상환자의 치료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t on Treatment Decision for the Need of Dental Implant)

  • 김수관;손순룡;정선아;정미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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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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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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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노년인구의 증가에 따른 치아상실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 대상 환자가 치료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긍정적인 인식 전환과 임상적 기준 마련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있다. 2010년 7월부터 약 3개월간 서울시와 경기도 소재의 13개 치과 의료기관의 환자 217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료군과 비치료군으로 구분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임플란트 치료군은 50대(30.3%)가, 비치료군은 20대(35.7%)가 가장 높았고, 치료군 환자의 구강관리가 양호하였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중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분석한 결과, 임플란트 치료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 성별, 교육기간, 월 소득, 치주조직상태, 정기검진여부, 상담태도, 병원신뢰도 등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예방적 차원의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하며, 임플란트 치료결정에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의료진의 상담 기술을 키우고 병원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임플란트 치료 결정에 환자의 막연한 주관적 판단보다는 결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명확한 임상적 기준 마련이 필요하며, 비용 부담없이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이나 정책적인 대안이 요구된다.

울산 석유화학공단 인근 어린이들의 호흡기 건강상태 (Respiratory Health of the Children Living near the Petrochemical Estate in Ulsan)

  • 유철인;이지호;김양호;이충렬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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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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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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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울산시에서 대기 오염 정도가 서로 다른 석유화학공단 인근지역의 초등학생들과 교외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999년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공단지역의 A초등학생 51명(남자 27명, 여자 24명), B초등학생 99명(남자 49명, 여자 50명) 및 교외지역의 C초등학생 100명(남자53명, 여자 47명)을 대상으로 의한 호흡기계 증상 유병률 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 폐기능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등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호흡기계 증상 유병률 조사에서 석유화학공단 인근 A초등학생과 B초등학생은 교외지역의 C초등학생에 비하여 '만성기침', '운동시 호흡곤란' 같은 호흡기계 증상 유병률이 높았다. 2. 조사 초등학생의 폐기능 검사는 연령, 성별로 구분한 다음 폐기능에 영향을 주는 신장, 체중 등의 공변인을 조정 후 비교한 결과 공단지역의 11세 A초등학생과 B초등학생은 교외지역의 C초등학생에 비하여 FVC 및 FEV1이 낮았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볼 때 공단지역에 거주하는 어린이는 대기오염 등 환경적요인에 호흡기계증상 유병률, 폐기능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장기적으로 공단지 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에 대하여 호흡기계증상 유병률, 폐기능 검사 등을 주기적으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또한 호흡기질환의 발생률 및 유병률 등을 면밀히 관찰하는 추가적 연구도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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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D로 측정한 우울증상 변화궤적의 잠재계층 탐색 -GMM을 활용한 한국복지패널 데이터의 재분석- (Exploring Latent Trajectory Classes of Change in Depression Measured Using CES-D)

  • 허만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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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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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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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종단자료를 구축한 한국복지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우울증상의 종단적 변화궤적이 상이한 잠재계층(latent trajectory class)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19세 이상 성인 남녀 8,900명을 최종 샘플로 선정하여 Growth Mixture Modeling(GMM) 분석을 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주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복지패널에 나타난 우리국민의 우울증상 변화 궤적에는 5개의 하위 집단이 존재한다. 둘째, 전체 사례를 일반가구와 빈곤가구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각각의 분석에서 성별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분석한 결과 일반가구에서는 4개의 잠재 우울변화 집단이 나타났고 빈곤가구에서는 3개의 잠재 우울변화 집단이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논의 될 수 있다. 첫째, 우울변화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우울수준이 시간에 따라 감소한다는 결과를 도출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본 연구는 전체 연구대상 중에서 약 12.1% 사람들의 우울 수준은 시간에 따라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기존의 연구에서 우울이 감소하고 있다는 결과는 본 연구에서 보여준 두 가지 우울변화패턴(낮은 우울 수준 유지 집단, 우울감소 집단)의 결합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우울변화궤적의 잠재계층은 우울증상의 이질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또한 우울, 연령, 빈곤상태의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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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녀와 어머니의 교환관계 분석 (Resource Exchanges Between Mothers and Adolescent Children)

  • 이선이;김현주;이여봉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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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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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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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요즈음의 청소년 자녀와 어머니 사이의 관계를 교환이론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이루어졌다. 포아 등이 제시한 서비스 물품, 금전 정부 지위, 애정을 포함하는 6가지 자원영역 개념과, 긍정적 교환(보상)과 부정적 교환(처벌)의 구분을 활용하여, 어머니와 청소년 자녀 간에 어떠한 자원이 교환되는지, 교환되는 자원이 상호간에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지, 자원의 제공이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지 대칭 적인지, 자녀의 성별이나 연령/발달단계가 교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을 포함하는 청소년 자녀 150명과 어머니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수행되었다. 자료 분석 결과는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다. 청소년 자녀와 어머니 사이의 교환은 부정적 자원보다 긍정적 자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긍정적 자원은 애정을 제외하고는 유형에 따라 비대칭적인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긍정적 자원은 대체로 자녀가 더 많이 받는 경향이 있지만. 자원의 가치는 어머니에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부정적 자원은 교환이 비교적 대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환빈도가 높은 자원은 부정적 가치가 약하다. 딸이 아들보다 어머니와 보다 긴밀한 교환관계를 유지하며, 특히 애정과 정보영역에서 그러한 경향이 두드러진다. 자녀의 연령은 교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