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섭취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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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중산층 성인의 영양소 섭취실태 연구 (A study on nutritional intakes in middle income adults based on data from the 5th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김지명;김혜숙;김기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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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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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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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중산층 성인 남녀의 영양상태를 저소득층 및 고소득층과 비교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은 소득 수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에너지,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칼륨, 티아민, 나이아신, 비타민 C섭취 수준은 남녀 모두에서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섭취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철분과 리보플라빈 섭취량은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 중산층 남성의 경우 철분과 리보플라빈 섭취 수준이 저소득층 보다 높고 고소득층과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은 반면, 중산층 여성의 철분 섭취량은 고소득층 보다 낮고 저소득층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1,000 kcal 당 영양소 섭취 수준을 비교한 결과, 중산층 남성의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량은 고소득층과 유사하게 나타난 반면, 중산층 여성의 경우 이들 영양소 섭취량이 저소득층 보다 높고 고소득층 보다 유의적인으로 낮았다. 이상의 결과는 저소득층 뿐만 아니라 중산층, 특히 중산층 여성에 대한 영양문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향후 소득 계층별 영양정책 수립에 있어, 성별에 대한 차이를 고려한 맞춤 복지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식이를 통한 식품첨가물의 섭취량에 관한 연구 - 식용색소적색제2호, 적색제3호 및 적색제40호를 대상으로 - (Estimation of Daily Dietary Intake of Food Red Colors - Food Red No.2, No.3 and No. 40 -)

  • 박성관;이달수;박승국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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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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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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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식품의 종류, 연령에 따른 3종 식용적색타르색소의 소비실태를 파악하고 식이를 통왜 실제 섭취되는 색소의 총 섭취량을 조사하여 FAO/WHO에서 설정한 일일섭취허용량(ADI)과 비교검토함으로서 ADI 관련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실제 섭취fid과 ADI간 안전수준평가 및 관련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 빵, 과자, 사탕, 주류,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껌, 초콜릿 등 총 8종 369품목의 시료를 수집 한 후 분석 대상식품별로 함량을 측정하고 국민영양조사자료에 근거하여 식품의 종류와 연령에 따른 색소별 실제 섭취량을 산출하였다. 시료전처리 후 HPLC법에 따라 정성$.$정량분석을 행하였을 때, 분석 대상식품의 회수율은 85.1∼100.4%로 양호하였다. 분석 된 결과로부터 일일추정 섭취량(EDI)을 산출한 결과, 대상식품별 색소의 총 EDI는 0∼1.632 mg/person/day의 범위이었으며 청량음료에서 가장 높았고, 연령대별 색소의 총 EDI는 0.512∼7.281 mg/person/day의 범 위로 13∼19세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국민영 양조사표의 식품별 1인1일당 섭취량과 색소별 평균검출농도로부터 EDI를 산출하였을 때, 3종의 식용적색타르색소별 총 EDI는 각각 R2 0.742, R3 0.391, R40 2.018 mg/person/day로 각 색소의 ADI를 국민평균체중 55 kg으로 환산한 5.S∼385 mg/person/day와 비교하였을 때 매우 낮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에서 식이를 통한 우리나라 국민의 식용적색타르색소별 일일 추정섭취량은 FAO/WHO에서 평가된 ADI의 0.5∼7.1%이었으며, 총 식용적색타르색소의 섭취량도 ADI 대비 약 0.8%로 식품을 통한 섭취는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병원식 중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저염식내의 무기질 다량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Mineral Content of Low Sodium Diet for hypertensive Patients in Hospital)

  • 김향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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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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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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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병원식 중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저염식 내의 고혈압에 영향을 끼치는 식이성 요인인 Na, K, Mg, Ca, Mg을 측정하고, 식이 성분표를 이용하여 무기성분을 계산한 다른보고와 비교하여 실제 함량을 파악하고, 저염식과 일반식을 비교하여 공급량의 실태를 조사 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고혈압 환자를 위한 저염식 식단 작성시의 기준을 구하고 기존 자료의 실제 활용면에 기초가 되며, 고혈압 환자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대구직할시 C종합병원에서 1990년 6월 26일에서 28일 사이에 일반식과 저염식 각각 3일분을 채취하여 식이내 Na, K, Mg, Ca, Mg의 함량을 측정하였으며 그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일 열량 섭취랑은 일반식과 저염식 모두 2300kcal를 기준으로 하였다. 2) NA의 1일 섭취량은 일반식은 3580.3mg, 저염식은 2510.0mg이다. 3) K의 1일 섭취량은 일반식은 676.1mg, 저염식은 2510.0mg이다. 3) K의 1일 섭취량은 일반식은 676.1mg, 저염식은 1132.9mg이다. 일반식과 저염식 모두 미국인 정상인을 위한 최저요구량에 미달되었고, Na/K의 섭취비도 1에 가깝게 낮춰야 하므로 K의 섭취를 증가시켜야 고혈압 환자의 치료와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사료된다. 4) Ca의 1일 섭취량은 일반식은 662.9mg, 저염식은 605.4mg이다. 일반식과 저염식 모두 정상인을 위한 권장량에 가깝고 고혈압에는 Ca섭취를 증가시켜야 하므로 유제품의 섭취가 증가되어야 할것이다. 5) Mg의 1일 섭취량은 일반식은 443.1mg, 저염식은 278.7mg이다. 일반식은 미국인 권장량 보다 높고 저염식은 권장량에 가깝다. 고혈압에는 Mg의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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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초등학생의 패스트푸드에 대한 인식과 이용 (Awareness and Use of Fast Food on Elementary School 4th, 5th and 6th Grade Students in Pyeongtaek City)

  • 김경현;정은희;이승교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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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 200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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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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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아동들 사이에서 칼로리가 높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의 섭취가 증가하는 경향과 함께 비만 등 영양적인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아동기는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올바른 식품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평택 초등학교 2개교의 4, 5, 6학년 300명을 대상으로 패스트푸드 섭취실태를 조사하였다. 평균연령은 11.7세, 키는 141.5cm, 몸무게는 36.7kg이였다. 아침 식습관태도 조사에서는 일주일에 5번 이상 아침식사를 한다(여학생 78.1%, 남학생 74.3%)는 답이 가장 많았다. 아침결식 이유는 밥맛이 없기 때문(여 58.2%, 남 54.4%)이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편식은 여학생의 54.2%, 남학생의 48.9%가 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편식하는 식품은 나물이나 샐러드 등의 채소류(여 51.1%, 남 61.4%)가 많았다. 간식섭취는 가끔 섭취한다는 답이 여학생 59.8%, 남학생 60.0%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간식은 부모님이 사주신다(여 32.6%, 남 39.1%)고 하였으며, 여학생은 50.5%가 가족과 함께 먹고 남학생의 경우에는 44.8%가 혼자 먹는다는 결과를 보였다. 간식으로 과일섭취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조사한 결과는 여학생의 33.0%가 2-3일에 2회 이상 섭취한다고 했지만, 남학생은 29.5%가 매일 먹는다고 답을 하여 과일섭취는 모두 딸이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패스트푸드의 이용동기는 맛이 좋아서(남 60.8% 여 55.2%), 다음은 이용이 편리하기 때문이며(남 32.4% 여 40.6%), 주로 이용하는 곳은 분식 및 편의점이었다. 패스트푸드 이용횟수는 월1-2회(남 52.4%, 여 51.6%)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주1회 정도(남 21.9%, 여 32.0%) 이용한다고 하였다. 이용시간은 방과 후 저녁시간을 가장 많이 이용하며(남 47.6%, 여 50.5%), 남 녀 모두 사서 집에서 먹거나(남 44.7%, 여 41.2%), 배달시켜 집에서 먹는다(남 39.8%, 여 37.1%)고 하였다. 가장 좋아하는 패스트푸드는 라면 등의 분식으로 여학생의 40.2%, 남학생의 26.2%가 해당되었고, 그 다음 순서로 남학생은 피자(22.3%)와 치킨(22.3%) 및 햄버거(18.5%), 여학생은 치킨(25.8%)과 도너츠(12.4%)를 더 선호하였다. 패스트푸드 만족도를 3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맛이 가장 높은 점수(2.42)였으며, 가격(1.98), 위생(1.92) 서비스(2.15)는 보통으로 평가했다. 본 연구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패스트푸드 섭취는 가끔 먹는 간식과 같은 형태로 당장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선행연구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10대와 20대에 특히 섭취율이 증가함을 감안할 때, 중학생이 되기 전 단계에서 우리음식의 우수성과 패스트푸드 섭취지양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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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육전공 대학생들의 단백질 보충제 섭취실태 (A Survey on Intake of Protein Supplement of University Students Majoring in Physical Education)

  • 이주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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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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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7-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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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체육교육전공 대학생들의 단백질 보충제 섭취실태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서울, 경기, 충청 지역의 9개 대학, 체육교육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476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단백질 보충제의 사용경험이 있는 사람은 41.6%, 사용경험이 없는 사람은 58.4%였으며 성별(P<0.001), 학년(P<0.05), 참여운동(P<0.001), 가입 동아리(P<0.01)에서 단백질 보충제 섭취경험 유무의 분포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단백질 보충제의 구매 장소로는 인터넷 쇼핑몰(71.7%)이 가장 많았고, 가장 높은 섭취 경험율을 보인 단백질 보충제는 WPH(39.4%)이었다.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정보는 친구나 선후배(56.6%)로부터 가장 많이 얻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다음이 인터넷(44.4%)이었다.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이유로 몸매나 근육 만들기를 가장 많이 들었고(48.5%), 남학생의 경우 몸매나 근육 만들기가 과반수 이상(57.7%)이었으며, 여학생은 운동능력 향상(33.3%)과 몸매 만들기(30.3%), 체중조절(30.3%)이 고른 분포를 보였다. 단백질 보충제의 섭취 효능에 대하여 '보통'이 49.0%, '효과있음'이 33.3%였으며, 만족여부에서는 '만족함'이 45.5%, '보통'이 43.4%였다. 단백질 보충제의 부작용 경험율은 사용자의 44.9%였고, 부작용에는 설사(30.3%), 소화불량(29.2%) 등 소화기 질환의 빈도가 높았다. 본 연구 결과 체육전공 대학생들은 단백질 보충제 섭취 이유로 몸매나 근육 만들기를 가장 많이 들었는데, 체육 전공자가 단백질 보충제를 운동능력 향상이나 영양보충 이외에 미용 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다방면의 인식이 필요하며, 이의 오용이나 남용을 막기 위한 영양교육이 요구된다. 또 학생들이 전문가가 아닌 친구와 선후배, 인터넷을 통해 얻고 있는 단백질 보충제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학생들이 의사나 영양사 등 전문가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과 올바른 정보 전달이 필요하다. 전문매장이 아닌 인터넷을 주된 구매 장소로 이용하는 것 또한 상업적 판매 위주나 불량품 및 부적절한 상품의 판매가 문제될 수 있다. 단백질 보충제 사용자의 44.9%가 경험한 부작용에 대하여 건강상의 문제도 우려된다. 따라서 지나친 상업적 판매 및 부작용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과학적인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품질보증제도 등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몸매나 근육 등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적, 문화적 경향과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전문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무분별한 단백질 보충제의 섭취를 도모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헬스 등 근력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단백질 보충제와 관련된 영양교육과 올바른 정보 제공이 요구된다. 앞으로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섭취방법, 영양효능, 부작용 등의 다양한 정보와 지식 및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식품 중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의 섭취량에 관한 연구 (Estimated Dietary Intake of Sodium Saccharin and Acesulfame Potassium in Koreans)

  • 김희연;윤혜정;홍기형;최장덕;박성관;박희옥;진명식;최우정;박선영;이경주;이철원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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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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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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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 사카린나트륨 및 아세설팜칼륨이 사용 가능한 대상식품인 빵 또는 떡류, 김치류, 음료류, 어육가공품, 건과류, 아이스크림류, 잼류 및 발효유류 등 46종 755품목을 대상으로 인공감미료 2종에 대한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식이를 통해 실제 섭취되는 인공감미료의 총 섭취량을 조사하여 FAO/WHO의 ADI와 비교 검토함으로서 인공감미료의 실제 섭취량과 ADI간 안전수준평가 및 사용기준 개정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하였다. 따라서 분석된 결과를 기초로 식품유형별, 연령대별, 성별 및 인공감미료별 사용실태를 파악하고 국민영양조사자료에 근거하여 대상식품의 유형과 연령에 따른 인공감미료별 1인 1일당 추정섭취량을 산출하였으며 FAO/ WHO에서 설정한 ADI와 비교 검토한 결과, 총 검사건수 755건 중 57건의 인공감미료가 검출되어 7.6%의 검출율을 나타내었으며 인공감미료별 검출건수와 검출율은 각각 사카린나트륨 49건(6.5%) 및 아세설팜칼륨 11건(1.5%)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식품별 일일추정섭취량을 산출한 결과 사카린나트륨은 단무지에서, 아세설팜칼륨은 아이스크림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연령별 ${\Sigma}EDI$는 1.89-4.91 mg/man/day의 범위로 13-19세에서 인공감미료 섭취가 가장 많았으며 65세 이상에서 가장 낮았다. 또한 각 인공감미료를 연령대별로 보면 사카린나트륨은 30-49세, 아세설팜칼륨은 13-19세에서 가장 섭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Sigma}EDI$는 남성은 5.91 mg/man/day, 여성은 4.89 mg/man/day으로 나타났다 국민영양조사표 등의 식품별 1인 1일당 섭취량과 인공감미료별 평균검출농도로부터 일일추정 섭취량을 산출하였을 때, 인공감미료별 ${\Sigma}EDI$는 사카린나트륨 4.13 mg/man/day, 아세설팜칼륨 1.25 mg/man/day로 각 인공감미료의 ADI를 국민평균체중 55 kg으로 환산한 275-825 mg/man/day와 비교하였을 때 매우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으며 이 결과는 ADI 대비 0.2-1.5% 수준이었고 사용가능 대상식품의 이론적 TMDI의 1.2-13.5%의 수준으로 사용대상식품을 통한 인공감미료의 섭취는 안전하다고 판단된다.

성인 남녀에서 라면 섭취에 따른 대사적 지표 평가 : 2013~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of instant noodle intake with metabolic factors in Korea: Based on 2013~2014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연지영;배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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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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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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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 2013~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로 분석된 라면의 섭취 빈도 및 섭취량에 근거하여, 성인 남녀의 라면 섭취 실태 및 라면 섭취 정도에 따른 영양소 섭취 상태, 대사적 지표를 비교하고 이들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성인에서 라면의 섭취 빈도는 주당 1.2회 (남성 1.4회, 여성 0.9회)였으며, 섭취량은 주당 1.2개 (남성 1.5개, 여성 0.8개)로 나타났다. 주당 1개 이상의 라면을 섭취하는 군 (라면 고섭취군)과 미만으로 섭취하는 군 (라면 저섭취군)으로 분류하여 분석시, 라면 고섭취군의 경우 라면 저섭취군에 비해 연령은 유의적으로 낮았고, 허리둘레, 혈중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및 HDL-콜레스테롤 수준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영양소 섭취에서 라면 고섭취군은 라면 저섭취군에 비해 총 열량 및 지방, 나트륨 및 비타민 $B_2$의 섭취 밀도는 유의적으로 높은 반면, 탄수화물, 인, 철,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_1$, 나이아신 및 비타민 C의 섭취 밀도는 유의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 대상자에서 교란인자의 보정 후 라면 섭취가 가장 높은 Q4군은 라면 섭취 정도가 가장 낮은 Q1군에 비해 고혈당의 odds ratio가 1.4 (95% CI: 1.1~1.8)였으며 (p for trend = 0.003), 여성에서는 라면 섭취 정도가 가장 높은 Q4군에서 Q1군에 비해 복부비만의 위험률이 60% (95% CI: 1.2~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for trend = 0.03). 이와 같은 결과는 라면의 섭취가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나라에서 라면의 질적, 양적 섭취와 대사적 위험성을 의미하는 지표와의 관련성을 제안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될 수 있으며, 향후 라면 섭취가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영양교육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강릉지역 중학생의 식품섭취 평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valuation of Food Intake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Kangneung)

  • 김복란;조영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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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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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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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중학교 2학년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3일간 식사 기록법을 이용하여 이들의 식품섭취실태를 파악하고 식품섭취에 의한 식사의 질을 평가하여 중학생들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결과를 하면 다음과 같다. 하루에 섭취한 총 식품량은 1028.5g으로서 식물성식품이 773.7 g(75.2%), 동물성식품은 254.9 g(24.8%)이었다. 하루 섭취한 식사중에서 5가지 주요 식품군(유제품군, 육류군, 곡류군, 과일군, 채소군)중 유제품과 과일군을 섭취하지 않은 경우가 전체의 52.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유제품군만이 제외된 식사(18.1%), 과일군만이 제외된 식사(16.4%)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이상적인 5가지 주요 식품군을 모두 섭취한 경우는 전체의 10.2%로 나타났다. 한가지 이상의 식품군을 섭취하지 않았을 경우 유제품군과 과일군의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하루에 섭취하는 주요식품군별 총 식품가지수는 남녀 모두 채소류가 11.1가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육류, 곡류, 과일류, 유제품류순으로 나타났고, 식품섭취 가지수는 남녀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총 식품수를 나타내는 총식품 점수는 하루에 21~25가지의 식품을 섭취하는 사람이 전체의 26.5%로 가장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16~20가지 (19.0%), 11~15가지 (15.0%)로 높게 나타났다. 섭취하는 주요 식품군의 수(DDS)와 하루에 섭취하는 총 식품가지수(DVS) 간에는 상관성을 보여 섭취하는 식품군의 종류가 다양해지면 섭취하는 식품의 가지 수가 증가되었다. 식품섭취의 다양성을 나타내는 식품군점수(DDS), 총식품점수(DVS)와 영양소 섭취상태(MAR, NAR)와의 관계를 살펴보면 DDS가 3인 경우 MAR 값은 0.68이며 DDS가 증가함에 따라 MAR 값이 유의하게(p<0.001) 증가하여 DDS가 4, 5인 경우 MAR값은 각각 0.79, 0.85로 증가하였다. 대상자들의 식품군 점수(DDS)에 따른 각 영양소의 적정섭취비(NAR)는 9가지 영양소 모두에서 어느 정도 차이는 있으나 DDS가 증가함에 따라 NAR이 유의하게(p<0.001)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DDS, DVS는 NAR로 나타낸 모든 영양소의 섭취상태와 유의적인(p<0.001)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따라서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가 많을수록 영양소의 섭취수준은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DDS보다 DVS에서 높은 상관계수를 나타내어 식품군의 다양성보다는 전체적인 식품의 종류가 많을수록 식사의 질이 더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조사된 대상자들의 적지 않은 학생들이 유제품군과 과일군을 섭취하지 않고 있었으므로 이로 인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기칠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섭취하는 식품의 종류가 많을수록 영양소의 섭취수준은 향상되었으며 이는 주요식품군 점수보다 총 식품점수에서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식품군의 다양성보다는 전체적인 식품의 종류가 많을수록 식사의 질이 더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옆 양적으로 균형 있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주요식품군을 모두 섭취하고 섭취 식품 가지수가 많은 식생활을 하도록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식사지침 제시가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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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와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식생활 분석: 국민건강영양조사 제7-8기 (2016-2019) 자료 이용 (Analysis of socio-demographic and dietary factors associated with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among Korean adolescents: use of data from the 7th and 8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9))

  • 윤보경;계승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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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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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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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제7-8기 (2016-2019)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실태 및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식생활 관련요인을 탐색하고, 과일 및 채소 섭취에 따라 영양섭취 수준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한 인원은 1.40%이었으며, 모두 충분히 섭취하지 않는 인원의 비율은 79.54%이었다. 청소년의 과일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 아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 아침식사 빈도였다.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아버지 학력이 대학교 이상으로 높은 경우, 어머니 학력이 고등학교 이하로 낮은 경우, 아침식사 빈도가 주 3회 이상인 경우 3회 미만인 경우보다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채소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성별과 가구소득이었다. 남자 청소년이 여자 청소년보다, 가구소득이 상인 경우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 보다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 섭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침섭취빈도, 가구소득, 외식, 영양표시 인지 여부였다. 여자 청소년이 남자 청소년보다, 외식을 하루 1회 미만 하는 경우, 가구소득이 하인 경우, 영양표시를 인지하는 경우 과일 및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였다. 청소년의 1일 영양소 섭취량과 1일 영양섭취기준에 대한 영양소 섭취 비율은 과일 또는 채소의 섭취 수준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칼슘과 철의 1일 권장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미충족군과 과일충족군에서 낮았으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의 1일 권장량에 대한 섭취비율은 미충족군에서 가장 낮았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충족군은 칼슘과 비타민 A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영양소에서 1일 영양섭취기준의 100% 이상을 섭취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청소년이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하는 경우 거의 모든 영양소의 1일 권장섭취량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러나 과일 및 채소를 모두 충분히 섭취하는 인원의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과일 및 채소섭취를 장려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영양교육의 방안은 물론 현실적으로 효율적인 영양정책이 도입되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국내 원자력발전소 주변 주민의 방사선량 평가를 위한 음식물 섭취율 설정 연구 (A Study on the Food Consumption Rates for Off-site Radiological Dose Assessment around Korean Nuclear Power Plants)

  • 이갑복;정양근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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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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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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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원전주변의 주민에 대한방사선량의 대부분을 음식물 섭취에 의한 내부피폭이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원전에 적용하고 있는 음식물 섭취 관련 인자는 1989년 한국원자력연구소가 고리원전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수행한 현장조사 결과를 계속 적용하고 있어 최근의 식습관 변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미국 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에서 적용하고 있는 최대개인에 근거하여 음식물 섭취율을 결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ICRP (International Commission on Radiological Protection) 의 권고 및 유럽의 관련 지침에서는 결정집단 또는 결정집단을 대표하는 개인에 대해 선량을 평가토록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식습관의 변화추이나 피폭평가대상에 대한 국제적인 권고기준에 준하는 음식물 섭취율 설정방법에 대한연구가 필요하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 매 3년마다 전국 규모의 국민의 식품 및 영양섭취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정부조사자료를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음식물 섭취량 자료를 갱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였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 $2001{\sim}2002$년에 수행한 국민영양조사원자료(raw data)를 분석하여 결정집단을 대표하는 개인의 음식물 섭취율을 결정하는데 이용할 수 있는 기초통계량을 제시하고, 또한 현재 국내 원전에서 적용하고 있는 최대개인의 음식물 섭취율을 재설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