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섬유성 과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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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골에 발생한 개화성 반응성 골막염: 증례 보고 (Florid Reactive Periostitis of the Clavicle: A Case Report)

  • 박혜은;채지원;조현철;김지은;김동현;김효진;서지운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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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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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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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개화성 반응성 골막염은 드문 양성 섬유골성 증식으로 대부분 손의 짧은 관상골을 침범하고, 긴 관상골의 침범은 드물다. 저자들은 26세 남자에서 수술로 확진되었던 쇄골의 개화성 반응성 골막염 1예를 보고한다. 자기공명영상에서 병변은 높은 T2 신호강도를 보이는 연조직 종괴로 쇄골의 골막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였고, 주변의 골막거상과 종괴 주변의 연조직 부종이 관찰되었다. 조영증강 시 종괴의 내부는 강한 조영증강을 보였고, 쇄골의 골막을 따라서도 쇄골 둘레의 절반 이상을 둘러싸며 조영증강이 확인되었다. 연속된 단순촬영에서는 무기질 침착이 없는 연조직 종괴로 보이다가 한 달 이내에 빠른 속도로 연조직 종괴의 골화가 확인되었고, 고체형 골막반응이 동반되었다.

개똥쑥의 영양적 특성 및 생리활성 (Nutritional Properties and Biological Activities of Artemisia annua L.)

  • 류지현;김라정;이수정;김인수;이현주;성낙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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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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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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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개똥쑥(Artemisia annua L.)의 기능성을 밝히고 식품으로써 이용성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개똥쑥 잎과 줄기의 영양 성분 및 생리활성을 측정하였다. 수분, 조지방 및 조단백질 함량은 잎에서 높았으나 회분, 조섬유 및 무기물 함량은 줄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총 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잎이 줄기에 비해 약 2배 정도 높았다. 추출물의 농도를 달리하여 항산화능을 측정한 결과 농도에 의존적으로 활성이 증가하였으며, 잎은 줄기에 비해 활성이 높았다. 특히, DPPH 라디칼 소거능, 환원력 및 tyrosinase 저해활성은 모든 농도에서 잎이 줄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alpha}$-glucosidase 저해활성은 줄기 추출물이 더 높았다. 인체 유방암 세포인 MCF-7 및 MDA-MB-231에 대한 증식억제 활성은 줄기보다 잎 추출물에서, 물보다 에탄올 추출물에서 유의적으로 활성이 높았다. 특히, 잎 에탄올 추출물의 MCF-7 및 MDAMB-231 세포에 대한 증식억제 활성은 $250\;{\mu}g$/mL에서 각각 76.26% 및 52.59%로 추출물 중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 개똥쑥 추출물의 생리활성은 시료 중의 섬유소,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에 의존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Chicken FMRP Translational Regulator 1 (FMR1) Promotes Early Avian Influenza Virus Transcription without Affecting Viral Progeny Production in DF1 Cells

  • Woo, Seung Je;Park, Young Hyun;Han, Jae Yong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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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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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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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다양한 숙주 단백질을 이용해야만 증식이 가능하다. 포유류 (사람, 쥐) Fragile X mental retardation protein (FMRP)는 최근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viral RNP (vRNP)의 조립을 돕고, 이를 핵에서 세포질로 운반시켜 바이러스 증식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주요 숙주인 닭에서는 FMRP translational regulator 1 (FMR1) 유전자의 기능이 규명되지 않았다. 본 연구는 CRISPR/Cas9 (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indromic repeats/Cas9)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정확히 닭 FMR1 유전자를 제거하여 닭 FMR1 유전자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증식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하였다. 닭 FMR1 유전자는 닭 배아섬유아세포 (DF1세포)에서 초기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자 발현을 촉진하나, 감염 후 24시간 뒤에는 바이러스 생산 및 바이러스 중합효소 (Polymerase)의 활성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또한, 야생형 닭 FMR1 유전자를 과발현 함에도 불구하고,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생산량에는 변화가 없었다. 위 결과들은 닭 FMR1은 포유류 FMR1 유전자에 비해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증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숙주인자임을 시사한다. 또한, 닭 FMR1처럼 기존에 포유류에서 알려진 숙주 인자를 목표로 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저항성 치료제 및 형질전환 동물을 생산할 때, 조류 시스템에서 위 숙주 인자의 기능이 보존돼 있는지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지방간 진행 조절에 대한 헤지호그와 에스트로겐의 잠재적 역할 (Potential Roles of Hedgehog and Estrogen in Regulating the Progression of Fatty Liver Disease)

  • 현정은;정영미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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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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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5-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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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현대인의 고지방 식습관과 당뇨와 비만인구 증가로 인한 비 알코올성 지방간(nonalcoholic fatty liver)의 유병률(prevalence rate)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남성과 폐경기 여성에게서 두드러진다. 이런 성 특이적(sex-specific) 간질환의 차이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의 보호 역할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에스트로겐의 보호 기작을 포함한 지방간의 만성 간질환으로의 진행 메커니즘이 규명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간질환의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책이 없는 실정이다. 그런데 최근에 간 섬유화(fibrosis)를 포함한 만성 간질환의 진행에서 헤지호그(hedgehog) 신호전달계가 주요한 역할을 함이 보고되면서 손상된 간의 회복과 간질환 진행메커니즘 조절을 위한 연구대상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헤지호그는 발생 및 분화를 조절하는 모포젠(morphogen)으로 성인의 건강한 간에서는 발현되지 않으나, 손상된 간에서 손상 정도에 비례하게 재 발현되며, 섬유화 유발세포인 근섬유아세포(myofibroblasts) 및 간 줄기세포(hepatic progenitor cells)의 활성 및 증식인자로 작용하여 지나친 간 섬유화를 일으킨다. 이에 반해, 에스트로겐은 간 성상세포(hepatic stellate cells)가 근섬유아세포로 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간 섬유화를 막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간 섬유화에 대한 헤지호그와 에스트로겐의 상반된 역할 사이의 관련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간 섬유화 유발 물질인 오스테오폰틴(osteopontin) 발현에 대한 에스트로겐의 억제효과와 헤지호그에 의한 오스테오폰틴 발현 유도는 오스테오폰틴에 의해 매개되는 에스트로겐과 헤지호그 신호전달계 사이의 연관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에스트로겐에 의한 헤지호그 신호전달계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것은 간질환 환자에서의 간 섬유화 및 만성 질환으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간 섬유화에 대한 헤지호그와 에스트로겐의 역할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상호 관련성 및 조절 기작을 밝히는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돼지 적리(赤痢)의 발생보고(發生報告) : 임상(臨床) 및 발생학적(發生學的) 소견(所見) (An Outbreak of Swine Dysentery in Korea : Clinical Aspects and Pathology)

  • 박응복;문무홍;박기서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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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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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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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악상남도(惡尙南道) 김해군(金海郡) S 양돈장(養豚場)에서 1975년 4월 하순부터 5월 하순 사이에 사육돈(飼育豚) 1,200두중 약 350두에서 출혈성하리(出血性下痢)를 주증(主症)으로 하는 전염성(傳染性)이 강한 소화기질환(消化器疾患)이 발생하였다. 환돈(患豚)은 7주령(週齡)에서부터 14주령(週齡)까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급성(急性) 또는 아급성(亞急性)으로 경과하였으며 다량의 황백색(黃白色), 수양하리(水樣下痢)를 발하다가 황갈색(黃褐色), 포말성하리(泡沫性下痢) 또는 암적갈색(暗赤褐色) 점액성하리(粘液性下痢)를 나타내었다. 육안적(肉眼的) 병변(病變)은 대장(大腸)에 한하였으며 카타아르성(性), 출혈성(出血性) 내지 괴사성장염(壞死性腸炎)을 시현(示顯)하였으며 괴사(壞死)는 광범(廣凡)하나 표재성(表在性)이고 어떤 예에서는 결장점막(結腸粘膜) 속에 대소(大小)의 미세결절(微細結節)이 밀발(密發)한 것이 특징이었다. 조직학적검사(組織學的檢査)에서는 대장점막(大腸粘膜)에 현저한 배세포증식(杯細胞增殖), 울혈(鬱血) 및 원형세포침윤(圓形細胞浸潤)과 더불어 표재성괴사(表在性壞死)가 관찰되었고 상기(上記) 결절(結節)은 장선(腸腺) 속에 점액(粘液), 섬유소(纖維素) 및 붕괴세포(崩壞細胞)가 축적되어 선와(腺窩)가 확장되고 피복상피(被覆上皮)의 이형성(異形成)(dysplasia)을 일으키고 있음이 판명되었다. 병변부(病變部)의 세균염색(細菌染色)에 의하여 대형(大型) Spirocheta와 Vibrio 고균(孤菌)이 무수(無數)히 발견되었고 Spirocheta가 병변형성(病變形成)에 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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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록체 유전정보를 이용한 두류 유전자원 형태적 형질의 유전력 분석 (An Analysis of the Heritability of Phenotypic Traits Using Chloroplast Genomic Information of Legume Germplasms)

  • 유동수;최유미;왕샤오한;강만정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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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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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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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두류는 식량으로서 중요한 자원 중의 하나로 유용한 형질을 이용하여 장기적인 먹거리의 소재로 개발 및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형질은 작물의 다양성과 관련하여 유전적 혹은 환경적 요인에 따라 형질 변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유용한 형질의 장기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유전적으로 장기적인 유지가 가능한 유전력이 높은 형질을 선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유전력의 추정은 복잡한 세대증식의 설계와 재배시간, 농업노동력 공급 등에 필요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두류 6종에 대한 형태적 형질과 엽록체의 총455개 유전자의 계통 분류학적 차이를 통계적으로 상호 비교하여 형질에 대한 유전력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로 개화일수, 협당 립수, 조지방이 유의수준 0.05 이하(P-value≤0.05)에서 상관관계가 있는 유전자가 각각 62.86%, 69.45%, 57.14%로 높은 상관성을 보였고, 생육일수는 유의수준 0.1 이하에서 62.42%로 상관성을 보임으로써 환경적 영향보다 유전적 영향에 의한 변이가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성숙일수, 100립중, 조단백질, 조섬유, 식이섬유 함량에 대한 변이는 유의수준 0.05이하에서 상관성이 있는 유전자가 평균 11.82%로 환경적 변화영향이 더 클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 가운데 성숙일수와 100립중은 기존의 연구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재배환경, 인간활동(농약, 비료 사용 등)과 같은 환경적 영향 뿐만아니라 유전력과 유전적 진전과의 관계에 따른 상위적, 상가적 유전자의 복잡한 영향으로 인하여 다른 연구결과가 나타났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록 엽록체 유전자 정보를 이용한 유전력 추정이 다소 미흡하지만 향 후에 단일염기다형성의 활용, 낮은 계통발생 신호의 보완을 위한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정보, 핵DNA 유전자 정보 등을 활용하고, 실제 조사결과와의 비교검정을 통한 보완이 이루어진다면 유전력 추정을 통한 신품종 개발 및 우수자원 선발과 육종기술 등과 같이 농업유전자원의 보존, 관리, 재배, 증식 등 광범위한 농업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유방의 결절성 근막염의 인공지능 유방촬영술과 탄성초음파를 포함한 영상 소견: 증례 보고 (Imaging Findings of Nodular Fasciitis in Breast including Artificial Intelligence Mammography and Shear Wave Elastography: A Case Report)

  • 박소형;박지연;주미;김재일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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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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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7-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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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결절성 근막염은 양성 섬유모세포 증식으로 유방에는 드물게 보고된다. 저자들은 악성 영상 소견을 보인 55세 여자 환자의 증례를 보고한다. 유방촬영술에서 오른쪽 유방에 유방조직과 비슷한 밀도를 보인 부분적으로 경계가 불명확한 결절이 보였고 인공지능 점수는 75%였다. 초음파에서 미세 소엽상 경계, 주변부 고에코를 가진 타원형의 저에코 결절이 보였고 증가된 혈류와 부드러운 탄성도를 보였다. 조직검사와 수술 후 결절성 근막염으로 진단되었다. 결절성 근막염은 유방에서 드물지만, 악성과 비슷하게 보일 수 있다. 따라서 불필요한 중재시술을 막기 위해 감별진단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통상성 간질성 폐렴 환자 예후인자로서의 섬유모세포병소(fibroblastic foci)의 유용성 (Prognostic Value of Fibroblastic Foci in Patients with Usual Interstitial Pneumonia)

  • 박용범;강길현;심태선;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원동;;김동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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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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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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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통상성 간질성 폐렴(UIP)은 일반적으로 생존기간 중앙값이 약 3년이하로 보고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나 환자들간에 예후에 차이가 많다. UIP의 조직학적 소견은 늑막 직하부의 국소적(patchy) 섬유화병변으로 여러 시기의 섬유화 병변이 같이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섬유모세포 병소(fibroblastic foci: FBF)는 활발히 증식하는 근-섬유모세포들이 모여있는 급성 폐병소 부위로서 UIP의 활동성 및 예후를 반영할 가능성이 많으나 UIP의 예후인자로서 FBF의 유용성에 관해서는 서로 상반된 결과가 보고되어 논란이 많다. 이에 저자들은 UIP에서 FBF의 예후인자로서의 유용성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7월부터 2000년 4월까지 서울중앙병원에서 수술적 폐생검검사로 진단되고 일년이상 경과가 관찰된 UIP환자 46명(연령 $59{\pm}12$, 남:여=33:13)으로 모든 조직표본을 재검토하여 ATS/ERS 분류에 의한 IPF-UIP로 확인된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하였다. FBF 정도는 폐생검조직에서 0에서 3 (absent:0, mild:1, moderate:2, severe:3)까지 반정량적인 방법으로 측정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자들의 46명의 진단 후 생존기간 중앙값은 26개월이었고, 추적관찰 기간중에 사망자는 13명이었다. 2) 사망군과 생존군을 비교 하였을 때 진단시의 FVC와 DLco, 흡연 유무, FBF 정도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진단시 FBF 정도가 비중증군 (FBF :2이하)의 103개월로 중증군(FBF :3)의 평균 생존기간이 48 개월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다. 또한 FVC가 73.5% 이상인 군에서(평균 생존기간 86개월) 73.5% 미만인 군(65개월)보다, $D_Lco$가 60.5% 이상인 군(평균 생존기간 83개월)에서 60.5% 미만 군(69개월)보다 생존기간이 길었다. 4) 환자의 나이, 성별, 흡연 그리고 Kaplan Meyer 분석을 이용한 단변수 분석 상 생존과 연관이 있는 인자로 나타난 $D_Lco$, FVC, FBF정도에 대하여 Cox regression분석을 시행한 결과, FBF 정도 만이 UIP사망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로 확인되었다. 결 론 : 수술적 폐생검상 FBF 정도와 환자의 생존기간의 연관성이 관찰되어, FBF가 UIP의 예후의 예측인자로 추측되었다.

석류추출물의 항산화와 MMPs 단백질 발현 억제 및 액정 유화물에서의 안정화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Antioxidant and MMPs Protein Expression Inhibitive Effect of Punica granatum L. Extract and Its Stabilization with Liquid Crystal Emulsion)

  • 노진선;염현지;오민정;이진영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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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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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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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석류추출물의 기능성 활성 검증 및 화장품 개발을 위한 이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전자공여능을 측정한 결과, 1,000 ㎍/ml의 농도에서 60.6%의 효과를 나타내었고, ABTS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1,000 ug/ml의 농도에서 93.9%의 소거능을 보였다. 또한 elastase 억제 활성과 collagenase 억제 활성은 1,000 ㎍/ml의 농도에서 각각 30%와 47.2%의 억제 활성을 보였다. 석류추출물이 섬유아세포(CCD-986sk)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MTT법으로 세포 생존성을 측정한 결과, 500 ㎍/ml 이하의 농도에서 130% 이상의 생존율이 확인됐다. 석류추출물을 처리한 섬유아세포에서 MMP-1, MMP-2, MMP-3의 단백질 발현은 100 ㎍/ml의 농도에서 각각 23.2%, 81.9%, 69.2%의 저해율을 나타내었다. 위 결과를 바탕으로 석류추출물이 0.1% (w/v)의 농도로 함유된 O/W 액정크림을 제조하여 4, 25, 45, 50℃에서 pH, 시간에 따른 변화, 온도별 안정성 등의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1개월간 안정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석류추출물의 화장품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편도적출 전 후의 면역학적 연구 (An Immunological Study Before and After Tonsillectomy)

  • 김순웅;윤병용;김순호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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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2년도 제16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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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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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인두의 임파조직중 해부학적, 기능적 구조상 가장 중요한 것이 구개편도로서 이는 소화기와 기도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부로부터 끊임없이 세균을 비롯한 각종 항원의 자극을 받고 있는 장기로 알려져 있다. 이 편도의 기능에 대하여서는 종내 조혈기능설, 내분필기능설, 소화기능설, Vitamin 생성설, 세균침입구설등이 언급되어 왔으나 1860년 Virchow가 주로 방어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소위 방어기능설을 제창한 이래, 다른 임파장기와 동일하게 면역방어에 관연할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게 대두되고 있다. 최근 면역학의 진보로 생체 내에는 흉농유내 임파구인 T 임파구에 의한 세포성 면역과 골구유내 임파구인B 임파구에 의한 액체성 면역의 양대 면역기구가 존재하여 각각의 고유한 면역반응이 수행됨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상기한 편도의 면역방어기능설에 입각하여 편도의 면역학적 역할의 일면을 추궁해 보기위하여 1981년 5월에서 동년 10월까지 인제의과대학 부속 부산백병원 이비인후과에서 편도적출술을 시행받은 만성편도염 환자 30예와 건강대조군 29예를 선정하고,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에 각각 혈청 면역글로부린량과 말초혈야의 총 임파구 수 및 T 임파구, B 임파구, Null 임파구의 분포를 Single radial immuno-diffsion및 Higgy의 조직화학적 검사방법에 의해서 검색하고 이들을 건강대조군과 비교, 검토함으로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 혈청 IgM 양은 건강대조군보다 만성편도염 환자에서 의의있게 높았으나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 사이에는 의의있는 차이가 없었다. 2) 말초혈야 T 임파구의 분포는 대조군보다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 사이에는 의의있는 차가 없었다. 3) 말초혈청 B 임파구의 분포는 대조군보다 만성편도염 환자에서 의의있게 증가였으나 만성편도염 환자의 술전과 술후 사이에는 의의있는 차가 없었다. 증식이 있고 1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미숙연골 세포군이 존재. 6주-경도의 모세혈관의 확장과 만성염증반응이 존재하며 점막하층의 섬유조직화가 존재하였으며 2개의 표본에서 연골피막내에 연골 세포군 및 골화현상이 존재하였다. 8주-경미한 모세혈관의 확장이 존재하였으나 염증반응은 소실되었고 점막하층에 심한 섬유화를 동반하였다. 표본 2개에서 연골 피막내에 연골 세포군의 존재가 관찰되었다. 4 ) 이식방법을 달리한 경우에도 연골 및 점막의 재생에는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5) 연골피막 이식부위에서 미숙연골 세포군과 endo-chondrial ossification을 관찰할 수 있었으나 대조군에서는 결손부위의 섬유화만이 관찰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볼때 연골피막은 기관결손부위의 재진에 적합한 조직이라할 수 있었다. 그러나 40 례의 표본중 5례의 표본에서만 연골의 세포군을 관찰할 수 있어 이로 미루어 볼때 연골피막으로 부터 신생 연골이 재생된다 확인하기는 불충분하다고 생각되며 앞으로의 추시가 요망된다 하겠다.출액이 형성된 경우에는 도말표본을 통한 세포학적 분석과 세균배양을 하였으며 시기별로 중이강 점막의 수술현미경 및 광학현미경적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이관폐쇄술후 18시간에 최초로 삼출액이 확인되었으며 그 이후는 전실험군에서 삼출성중이염이 유발되다. 2) 도말표본의 세포학적 검사에서 호산구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는 호중구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제14 일이후에는 단핵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삼출액의 세균배양검사에서는 전예에서 세균이 배양되지 않았다. 4) 수술현미경적 소견은 이관폐쇄 후 제 14 일에 점막비후가 가장 심하였으며 삼출액의 양도 가장 많았다. 5) 중이강점막의 병리학적 소견에서는 상피세포, 배세포 및 혈관의 증식과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염증세포는 도말표본에서와 같이 제 14 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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