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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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촉성재배 시 국소 냉방 및 단근처리와 국소난방이 화방출뢰와 난방에너지소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ocal Cooling and Root Pruning on Budding and Local Heating on Heating Energy Consumption in Forcing Cultivation of Strawberry)

  • 권진경;강석원;백이;문종필;장재경;오성식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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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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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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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히트펌프와 냉온수 배관을 이용한 촉성재배 '설향' 딸기의 관부와 근권부에 대한 국소 냉난방 시험과 정식 전 딸기묘의 단근처리 시험을 수행하였다. 정식(2017년 8월 31일) 후 주간의 관부 표면온도는 국소냉방구가 $18{\sim}22^{\circ}C$로 화아분화에 적합한 온도를 유지한 반면 무처리구와 근권부 냉방구는 화아분화 한계온도인 $25^{\circ}C$를 상회한 $30^{\circ}C$ 이상으로 나타났다. 정식 후 30일 경과 시의 생육조사 결과 국소냉방처리 간의 생육차이는 없었으며 단근처리묘에서 초장과 엽병장이 상대적으로 작았으나 전체적으로 지상부의 생육저하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소냉방 및 단근처리에 대한 화방출뢰율을 조사한 결과 정화방 출뢰율은 구입묘를 제외하고 단근처리묘와 비단근처리묘에서 모두 관부 국소냉방구, 근권부 국소냉방구, 대조구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조구, 근권부 국소난방구, 관부 국소난방구 모두에서 단근처리묘가 비단근처리묘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정화방 출뢰율은 관부 국소난방구 단근처리묘가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무처리 비단근처리묘 보다 시기별 최대 3.8배 높게 나타났다. 1차 액화방의 출뢰율은 처리구 간 차이가 정화방에 비해 크지 않으나 정화방과 동일한 경향을 나타내었다. 2018년 3월 27일까지의 상품과 수확량은 구입묘를 제외하고 관부 국소난방구, 근권부 국소난방구, 대조구의 순서로 나타났으며, 단근처리묘가 비단근처리묘보다 수확량이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2018년 2월 14일까지의 정화방 중심의 초기수확량에서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2018년 3월 9일부터 국소냉방과 단근처리의 영향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방시험의 경우 근권부 국소난방구(근권 $20^{\circ}C$+공간 $5^{\circ}C$)와 관부 국소난방구(관부 $20^{\circ}C$+공간 $5^{\circ}C$)는 대조구(공간 $9^{\circ}C$) 대비 각각 59%와 65%의 난방유 절감이 가능하였으며, 히트펌프 가동에 의한 전기소비를 반영하였을 때 난방비는 각각 55%와 61%가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히트펌프와 배관을 이용한 촉성재배 '설향' 딸기의 관부 국소냉난방은 초기수확량 증가와 난방에너지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화아분화 촉진에 의한 화방출뢰의 조진화는 정식시기, 환경조건, 초기생육이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이와 관련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양액 강도와 공급 중단 시기에 따른 삽목번식한 2품종 딸기의 생장과 개화 반응 (Effect of Nutrient Solution Strength and Duration of Nutrient Starvation on Growth and Flowering of Two Strawberry Cultivars)

  • 강동일;정해경;박유경;황승재;정병룡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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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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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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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내 육성 딸기인 '매향'과 '설향'의 개화기 양액의 농도와 공급 중단 시기에 따른 개화 및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런너 삽수를 2017년 11월 23일에 삽목한 후 발근이 충분히 이루어질 때까지 검은색 멀칭 비닐로 덮어 관리하였다. 15일 후 발근이 모두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고 비닐을 제거한 뒤 촉성 작형에 준하여 관리하였다. 양액은 야마자키 처방에 따라 조제하였고 농도는 각각 1배액 또는 2배액(EC 1.85 또는 3.71 dS·m-1, pH 5.55)으로 조성하여 공급하였다. 양액의 공급 중단은 정식 당일까지 양액을 공급하는 처리를 대조구로 두고 1주 전, 3주 전 및 5주 전에 공급을 중단하는 처리로 구분하였다. 두 품종의 초장은 양액의 공급 중단 시기가 빨라질수록 점차적으로 감소하였다. '매향'은 양액의 공급 중단이 조기에 진행될수록 지상부의 생체중이 감소하였다. '설향'의 지상부 생체중은 1배액 양액을 정식 1주 전 공급 중단한 처리에서 가장 높았다. '매향'의 화수는 2배액 양액 공급처리에서 전반적으로 더 많았고 정식 1주 전 공급 중단 처리에서 가장 많았다. '설향'의 화수는 1배 양액공급 처리가 2배 양액 공급 처리에 비해 더 많았으며, 특히 2배 양액을 정식 1주 전에 공급 중단한 처리에서 가장 낮은 경향이었으나 처리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결과적으로 화아분화기에는 두 품종 모두 저농도의 양액을 단기간 공급하는 것이 개화 촉진에 있어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시설재배된 설향딸기의 수확시기가 수확후 품질에 미치는 영향 (Determination of the Harvest Date and Ripening Phase of 'Seolhyang' Strawberry)

  • 홍세진;엄향란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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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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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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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설향' 딸기의 수확시기에 따른 품질 특성을 확인하고, 상온(20℃)·cold-chain(10-12℃)·저온(5℃) 유통에 적합한 숙성단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딸기는 12월 20일부터 5월 9일까지 6번에 걸쳐서 수확하였다. 딸기를 수확할 때 적합한 숙성 정도는 3월까지는 경도 2.9-3.0 N, 당도 8.6 °Brix 이상이었으나, 4월 이후에는 당도가 감소하였다. 딸기의 숙성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붉게 착색된 정도이고, Hunter a 값은 32-37, hue angle은 36-45℃였다. 딸기의 후숙 실험에서 숙성 정도는 딸기의 착색이 진행되는 정도에 따라서 결정되었으며, 상온에서는 10%/day, 10-12℃에서는 5%/day, 5℃에서는 3%/day씩 착색이 진행되었다. 따라서 상온에서 유통할 경우에는 80%, cold-chain·저온에서 유통하기 위해서는 90%의 착색된 과실을 수확하여야 유통하는 동안 상품성이 유지되었다. 그리고 상온에서는 70% 이하로 착색된 딸기를 유통하거나, 저온에서는 80% 이하로 착색된 딸기를 유통하는 경우에는 100% 착색이 이루어지지 않고 상품성을 잃었다.

육묘 기간중의 고도 차이가 자묘의 특성 및 딸기 수량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the Differences in Altitude during Raising Seedlings on Daughter Plant Characteristics and Subsequent Strawberry Production)

  • 이종남;임주성;이준구;남춘우;김기덕;이응호;용영록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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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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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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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실험은 촉성재배용 신품종딸기의 화아분화 유기와 자묘 품질에 대한 고랭지육묘 효과를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신품종 딸기 '매향'과 '설향'은 촉성재배를 위해 대관령(해발 800m)과 강릉(해발 20m)에서 각각 증식되었다. 증식기간 동안 평균기온은 강릉이 $20.4^{\circ}C$로 대관령의 $15.1^{\circ}C$보다 $5.3^{\circ}C$ 더 높았다. 자묘 증식량은 강릉이 대관령보다 두 배 정도 많았다. 탄저병 발생율은 강릉이 대관령보다 4-7% 높았다. 화아분화 유기를 위한 육묘처리기간의 평균기온은 강릉육묘가 $28.6^{\circ}C$로 대관령육묘의 $23.5^{\circ}C$보다 $5.1^{\circ}C$ 더 높았다. 대관령육묘는 강릉육묘에 비해 C/N율은 높고, T/R율은 낮았다. 화아분화기는 대관령육묘가 강릉육묘보다 30일 이상 빨랐다. 따라서 신품종 딸기의 촉성재배를 위한 적정 육묘지역은 고랭지가 적당하였다.

딸기 '설향' 촉성 재배 시 동절기 엽수 관리 방법이 수량 및 가용성 고형물 함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eaf Management during Winter Season on the Yield and Soluble Solid Contents of Fruits in Forcing Cultivation of Strawberry 'Seolhyang')

  • 김대영;김승유;이선이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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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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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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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동절기 엽수 관리는 딸기 재배 농가마다 상이한데 촉성 작형으로 '설향'을 토경 재배할 때 동절기 엽수 조절이 딸기 수량 및 과실 당도에 미치는 영향을 2작기(2013-2014년 및 2014-2015년)에 걸쳐 검토하였다. 12월 상순에서 2월 하순 사이에 엽수를 성엽을 기준으로 6매 및 9매를 남기고 주기적으로 적엽하거나 노화되어 황화된 엽만 제거한 무적엽 처리구를 두어 실험하였다. 2014-2015년 작기에서 엽수를 6매 및 9매를 남기고 적엽한 처리구와 비교하여 무적엽 처리구에서 2월 하순까지의 조기 상품과 수량 및 상품과 총수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가용성 고형물 함량은 동절기 엽수 조절에 따라 1-3월 사이에 처리구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무적엽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수확 전기간 평균 $12^{\circ}Brix$ 내외로 안정적이었다. 따라서, 동절기에는 부족한 일조량과 단일 조건으로 충분한 동화산물의 생산이 어렵기 때문에, 노화엽과 이병엽을 제외하고 최소한으로 적엽하여 관리하는 것이 딸기 과실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을 판단된다.

고산소 환경기체조절 포장조건에 따른 설향 딸기의 저장 중 품질변화 (Storage Quality of Sulhyang Strawberries as Affected by High O2 Atmosphere Packaging)

  • 이현희;홍석인;김동만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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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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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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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신선한 딸기 상품의 유통, 판매 중 부패억제 및 품질유지를 위한 고산소 환경기체조절 포장기법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국내산 설향 품종의 딸기를 대상으로 다양한 산소농도 조건을 적용하여 플라스틱 포장용기에 밀봉한 후 $5^{\circ}C$에 저장하면서 품질변화와 미생물 생균수를 살펴보았다. 고산소 조건에서 딸기의 호흡률은 $O_2$ 함량이 높을수록 $O_2$ 소비율은 증가하지만 $CO_2$ 생성율은 크게 다르지 않은 비정상적인 호기호흡이 일어났다. 저온저장 중 포장 내부의 기체조성은 $O_2$의 경우 초기 $O_2$ 농도가 높을수록 저장 중 높게 유지되었으나 $CO_2$$O_2$ 농도에 상관없이 고농도로 축적되었다. 딸기의 품질인자 가운데 생체중량은 대조구인 통기 포장구에서만 3.0% 이상 감소하였고 기체조성에 상관없이 밀폐 포장구에서는 1% 이하로 유지되었다. 과육의 pH, 산도, 가용성 고형분 함량 및 경도, 과피 표면색 변화에서도 산소농도 조건에 따른 유의적 차이를 구분할 수 없었다. 한편, 통기 포장구에서는 곰팡이 발생률이 높았던 반면 병원성 미생물의 생균수가 가장 낮았고, 짓무름 현상이 많았던 밀폐 포장구에서는 통기 포장구와 상반된 미생물 동태 양상을 나타내었다. 딸기의 외관 변화는 저장 6일까지 40%, 60% $O_2$의 고산소 조건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얻었으나 이후에는 오히려 PE 밀봉포장구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고, 전반적으로는 저장 중 6-15% 저산소와 7-9% 고이산화탄소의 MA 조건이 형성된 PE 필름포장구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고산소 조건의 차단성포장보다는 딸기의 품질유지에 효과적인 조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체투과도가 다른 포장재로 포장한 '엘리오트' 블루베리와 '설향' 딸기의 냉장 저장 중 품질 변화 (Quality Changes in 'Elliot' Blueberries and 'Sulhyang' Strawberries Packed with Two Different Packaging Materials during Refrigerated Storage)

  • 정승훈;강지훈;박승종;성기현;송경빈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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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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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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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블루베리 및 딸기의 품질유지를 위한 MAP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비가열 병합 처리 세척과정을 거친 '엘리오트' 블루베리와 '설향' 딸기 시료를 기체투과도가 다른 polyolefin film(6,000 mL $O_2/m^2{\cdot}24hr{\cdot}atm$ at $24^{\circ}C$)과 PA/PA/PE film(60 mL $O_2/m^2{\cdot}24hr{\cdot}atm$ at $24^{\circ}C$)에 각각 포장한 후 $4^{\circ}C$에 저장하면서 품질 변화를 측정하였다. 수확 후 블루베리와 딸기에 병합 세척처리를 한 결과, 총 호기성균은 각각 2.50, 1.97 log CFU/g, 효모 및 곰팡이에서는 각각 1.95, 2.18 log CFU/g의 감균 효과를 얻어 우수한 살균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PA/PA/PE film 포장에 의한 낮은 기체투과도로 인한 높은 이산화탄소 농도 환경에서 미생물의 생육이 저장 중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고, 중량 감소율에 있어서도 높은 기체투과도를 갖는 polyolefin film으로 포장한 처리구보다 낮은 감소율을 보여, 소포장된 블루베리와 딸기의 경우 기체투과도가 낮은 포장재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수확 후 블루베리 및 딸기의 적절한 기체 조성을 위한 포장재의 선택은 품질 유지 및 유통기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번식방법과 재배시스템에 따른 딸기의 생장, 생산성, 품질 (Growth, Productivity, and Quality of Strawberry as Affected by Propagation Method and Cultivation System)

  • 강동일;호강도;리야리;정병룡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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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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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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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번식방법과 재배시스템별 딸기 '설향' 품종의 생산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삽목법과 유인법으로 번식된 이식묘를 토경과 수경재배 시스템에서 진주의 딸기 재배농가에서 2018년 9월12일부터 한 작기 동안 재배하였다. 과실 수확은 2018년 12월 20일에 시작하여 작기가 끝날 때까지 4-5일 간격으로 계속하였다. 전 수확기간 동안 생육, 과실 생산성 및 품질을 측정하였다. 번식방법이 크라운 직경, 엽장 및 엽폭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재배시스템은 크라운 직경, 엽장, 엽폭, 엽록소 함량 및 엽수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 전 수확기간 동안 포기 당 총 과실 수량과 과실 당 평균 과중은 토경재배 시스템에서 유의미하게 낮았다. 시장성이 없는 총 과일 비율은 수경재배 보다 토경재배 시스템에서 현저하게 더 높았다. 시장성이 없는 과일 토경에서는 주로 작은 과일인데 인데 반해 수경재배에서는 주로 기형 과일이었다. 전반적인 고품질 과실은 2월에 수확되었고, 수경재배 시스템에서 토경에 비해 과실의 품질이 더 높았다. 삽목번식이 유인번식 보다 더 좋았고, '설향'의 과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경재배가 토경재배 보다 더 우수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딸기 '설향'의 정식일, 정식전 단근 및 정식 후 굴취처리가 생육, 화방 출뢰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lanting dates, Root Pruning before and Uprooting After Transplanting of Plantlets on Growth, Budding and Yield of Strawberry 'Seolhyang')

  • 최영준;엄선정;전하준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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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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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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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실험은 '설향' 딸기에서 정식날짜와 정식전 단근처리 및 정식후 굴취처리가 생육, 출뢰율 및 수확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60~70일 묘령의 모종을 9월 7일, 9월 14일, 9월 21일 정식하였고 단근처리는 전체 뿌리의 25%, 50%를 각각 잘라내어 무처리와 비교하였다. 굴취처리는 9월 7일 정식한 묘를 10일후 굴취한 다음 재정식한 것과 20일후 굴취하여 재정식한 것을 비교하였다. 정식일이 늦을수록 지상부 생육이 억제되고 수량이 감소하였다. 정화방과 액화방 출뢰는 다소 앞당겨지는 경향이었다. 단근처리와 굴취처리는 지상부 생육이 억제되고 수확량이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25% 보다 50% 처리구에서 더욱 확연하게 보였다. 단근처리시 정화방과 액화방 출뢰일은 무처리에 비해 늦추는 경향을 보인 반면 정식 20일후 굴취처리에서 액화방 분화를 약 7일 정도 앞당길 수 있었으나 수확량은 무처리에 비해 낮은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액화방의 분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강한 근권부 스트레스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나 수량과 생육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재배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저온암흑처리가 국내 육성 신품종 딸기의 화아분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Low Temperature-Darkness Treatment on Floral Initiation and Flowering Response of Korean Strawberry Cultivars)

  • 전하준;류습생;전의환;배근혜;강수인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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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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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6-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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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저온암흑처리가 국내 육성 신품종 딸기의 화아분화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험을 수행하였다. 3월 29일에 모주를 정식하여 8월 2일에 런너를 절단하여 육성시킨 자묘를 7일간, 14일간, 그리고 21일간 $13^{\circ}C$ 저온저장고에서 저온암흑처리를 하였는데, 정식일인 2010년 9월 20일을 기준으로 역산하여 8월 21일에 3주간 처리, 9월 5일에 14일간 처리, 9월 12일에 7일간 처리를 각각 개시하였다. 처리 후에는 각각의 처리구별로 실체 현미경을 사용하여 형태적인 화아분화를 확인하였다. 또한, 저온암흑 처리한 딸기묘를 9월 20일에 고설수경재배 시스템에 일제히 정식하고 야마자키 조성딸기배양액을 EC $0.8dS{\cdot}m^{-1}$로 공급하여 재배하면서 처리별로 출뢰 및 개화를 조사하였다. 현미경으로 화아분화를 검경한 결과, 7일간의 저온암흑처리에서 '싼타'와 '매향'이 현저하게 빠른 화아분화를 나타내었다. 14일간의 처리구에서는 '설향'을 제외한 '싼타', '대왕', 그리고 '매향'은 현저하게 화아분화가 촉진되었다. 21일간의 처리구에서는 품종간에 유의성 있는 차이가 없었으며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화아분화의 진행이 늦었다. 정식 후의 개화율은 '설향'과 '매향'은 대조구인 무처리구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싼타'와 '대왕'은 대조구에 비하여 현저하게 빠른 개화와 높은 개화율을 나타내어서 저온암흑처리 방법이 이들 두 품종에서는 조기수확 및 수량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