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 흔히 설소대 단축증이 조음장애를 일으키는 원인 중의 하나라고 인식하여 왔으나 설소대 절개술 후에 설소대 단축증 환아들의 조음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 지에 대한 연구는 미흡하다. 목적 : 따라서 본원에서는 설소대 절개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된 아동들에 대한 조음장애의 정도를 알아보고, 설소대 절개술 전 후의 자음정확도를 분석하여 설소대 절개술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중략)
음력설이 다가오면서 과일, 채소류 등 식료품물가가 통상 크게 오름에 따라 매년 초에 물가상승과 이로 인한 경제적 부작용을 우려하는 논의가 있어 왔다. 이를 고려하여 본고에서는 음력설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RegARIMA모형과 쌍체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고 그 시사점을 찾아보았다. 분석결과 음력설은 농수축산물을 중심으로 식료품 가격의 변동성을 확대시켜 체감물가를 높임으로써 물가불안심리를 유발하는 측면이 있으나 전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력설을 앞두고 발생하는 이러한 식료품 중심의 물가상승은 제수용품 등을 중심으로 일시적 수요증가에 주도되는 구조적인 측면이 크므로 이를 완화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물가불안심리와 경제적 부작용을 줄일 필요가 있다.
국내 가압경수로 가압기 안전밸브는 운영기술지침서에 따라 운전 중과 같은 환경조건에서 압력설정치(2,485 psig) 시험을 수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가압기 안전 밸브는 일정한 주기로 압력설정치 시험이 수행되고 있으나, 시험시의 주변 온도, 사용 유체 등 그 시험 조건에 따라 압력설정 허용치 $\pm$1% 이상의 편차가 발생할 수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압력설정치 시험시의 주변온도 상태에 따른 설정치 변동 사례를 조사하고, 보수 후 압력설정치 조정을 위한 대체 방안과 그 문제점을 고찰하였다.
아파트 신축공사 흙막이 가시설 현장에 근접 매설된 상수관의 누수 및 파열 사고로 터파기 공사 현장에 토사 유실 및 지반 함몰이 발생되었으며, 흙막이 가시설의 토류판이 파손되었다. 흙막이 가시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벽체구간은 레이커로 보강하고 사보강재는 1단과 2단을 묶어 힘을 분산시키고 종방향으로 보강 및 토류판 보강을 시행하였다.
연구목적: 고프로락틴혈증은 항정신병약물로 인한 흔한 부작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고프로락틴혈증에 대한 임상가들의 관심은 적은 편이다. 왜냐하면 고프로락틴혈증으로 인한 부작용의 심각성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아미설프라이드로 인한 고프로락틴혈증에 대한 국내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에서의 아미설프라이드로 인한 프로락틴 수치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의 외래와 입원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아미설프라이드 사용 전후의 프로락틴 수치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또한 아미설프라이드 용량, 투약 기간과 프로락틴 수치 변화율과의 상관관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아미설프라이드를 투여한 모든 환자에서 고프로락틴혈증이 발생하였다. 아미설프라이드 투여 후의 프로락틴 수치는 투여 전 보다 유의하게 상승하였다(z=-3.702, p=0.000). 아미설프라이드 용량과 프로락틴 상승의 정도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r=0.61, p=0.002), 아미설프라이드 투여 기간과 프로락틴 상승의 정도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아미설프라이드 용량과 프로락틴 수치 변화율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아미설프라이드를 포함한 항정신병약물은 프로락틴 수치를 증가시켜 장 단기간의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따라서 아미설프라이드를 사용하는 임상의는 프로락틴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여야 하며 고프로락틴혈증과 관련된 부작용을 평가하여야 한다.
임신중독증에 대한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인종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는 설도 있고
칼슘이 부족하여 일어난다는 설도 있다. 또는 태반 조직에 대한 면역 작용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든 결과적으로 임신중독증이 생기는 의학적 이유는 혈관 수축으로 인한 것으로 말초혈관 수축에 의해 고혈압이 발생하고 신장혈관 수축에 의한 신장 손상으로 단백뇨가 생기고 이차적으로 그것이 원인이 되어 부종이 생기는 것이다. 임신중독증에 대한 원인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인종적인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는 설도 있고 칼슘이 부족하여 일어난다는 설도 있다. 또는 태반 조직에 대한 면역 작용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이든 결과적으로 임신중독증이 생기는 의학적 이유는 혈관 수축으로 인한 것으로 말초혈관 수축에 의해 고혈압이 발생하고 신장혈관 수축에 의한 신장 손상으로 단백뇨가 생기고 이차적으로 그것이 원인이 되어 부종이 생기는 것이다.
오래전부터 한국 고추의 전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일본을 통해 서양의 고추가 담배와 함께 우리나라에 전래되었다는 설이 통설로 굳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소수의 몇 명만이 아닌 일반적인 다수의 사람들도 보다 정확한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매우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에서의 유래설에 대해 꼭 옳다고는 할 수 없는 여러 반증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나라 한국의 고추가 일본에서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근거에 대해 분석하고 또한 이에 대한 반증을 제시함으로써 고추의 일본 전래설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번 기회를 통해 그동안 고추에 대해 임진왜란 때 일본을 통한 남방 전래설과 그 이전에 고추가 만주, 요동 등 북방으로 전래되어 이미 재배해오고 있었고 김치, 고추장 제조에 사용되었다는 북방 전래설에 대한 문제제기를 함과 동시에 고추 전래설에 대하여 적어도 균형감각을 갖도록 하고자 이 글을 쓰기로 한다.
이갈이나 이악물기 등과 같은 비정상적인 구강기능장애의 주된 임상 소견으로 흔히 관찰되는 설 함요가 긴장성 두통의 통증양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관찰하고자 국제두통학회의 진단기준에 부합되는 긴장성 두통이 있는 환자 중 설함요가 있는 65명을 실험군으로 하고, 설 함요가 없는 환자 65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통증의 질과 강도, 양측성 유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증감 유무 등을 관찰하고 통계 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긴장성 두통환자의 통증의 질은 설 함요의 유무에 따라서 통계학적인 차이가 있었다(p=0.049). 2. 긴장성 두통환자의 통증의 강도는 설 함요의 유무에 따라서 통계학적인 차이가 있었다(p=0.010). 3. 긴장성 두통환자의 통증의 양측성 유무는 설 함요의 유무에 따라서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4. 긴장성 두통환자의 통증의 일상생활에서의 증감 유무는 설 함요의 유무에 따라서 통계학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로 설 함요가 있는 긴장성 두통 환자는 설 함요가 없는 긴장성 두통 환자에 비해서 통증의 예통과 심도통이 더 심하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진료에 임 할 때 고려해야 하며, 이에 따른 추가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리라고 생각된다.
이 글은 고소설 검열본과 납본을 통해서 확인했던 검열본의 현황, 검열의 실태, 검열의 특징과 의미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본 것이다. 고소설의 검열본은 형태적으로 한글 원고지에 내용을 작성하여 제출한 원고본(原稿本), 필사본(筆寫本), 한문 방각본(漢文坊刻本), 한글 방각본, 구활자본(舊活字本) 고소설로 나눌 수 있다. 고소설의 검열은 작품의 내용, 내용의 선정성, 표지의 선정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고소설 역시 일제강점기에 검열의 대상이었지만 검열에서 지시받은 사항이 출간 과정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는 근/현대문학, 잡지, 사회주의 서적과 견주어볼 때, 고소설 검열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처럼 고소설의 검열이 비교적 느슨히 적용되었기 때문에, 출판업자들은 고소설 출간에 집중하게 되었다. 그 결과 고소설의 독자는 늘어났고, 출판사는 호황을 맞게 되었으며, 여러 출판사에서 동일 작품을 중복 출판하는 일도 생겨났다. 학계에서는 그동안 고소설이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인기를 얻었던 이유에 대하여 여러 측면에서 논했다. 그러나 검열과 납본의 측면을 고려하여 논의하지 못했다. 이제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내용과 연관지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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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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