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선충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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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토양에서 곤충병원성 선충의 분리 (Isolating Entomopathogenic Nematode in South Korea)

  • 한상미;한명세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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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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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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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곤충병원성 선충의 효율적 검색법 확립과 생물적 방제제로서 유용한 선충 종의 탐색을 위하여 수행된 연구로서 남한 각지의 다양한 생태환경에서 토양을 채집하고, 병원성 검정과 병행하여, 감염력과 증식력 및 보존력이 강한 계통을 선발하였으며, 각종 해충에 대한 살충력을 검정하여 생물적 방제제로서의 유용성을 시험하였다. 우리나라에서 검출된 곤충병원성 선충은 주로 Rhbditida에 속하는 Steinermatidae 및 1 Heterorhabditidae였으며, 본 연구에서도 Rhabditida의 선충이 다수를 차지하는 경향은 같았다. 그러나, Rhabditidae에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Steinernematidae와 Heterorhabditidae외에도 19계통의 Rhabditidae와 2 계통의 Diplogasteridae가 새로 검출되었고, Tylenchida에 속하는 선충도 5계통이 발견되었으며, 금후 속 및 종 단위의 상세한 동정이 필요할 것이다. 병원성이 우수한 선충계통은 생존 유충과 번데기에서 개체당 20만∼30만 마리가 증식하였으므로, 증식용 숙주 1마리 분의 병원체로 구제가능한 해충의 이론치는 십만을 초월할 것으로 추산되었다. 선발 계통의 선충은 대부분 통성활물기생이며, 능동적인 숙주의 추적 및 감염치사한 사체에서 증식함은 "적극적 사물기생" 또는 "살생부생성"으로 간주할 수도 있었다. 본 연구는 생물살충제 연구를 위한 생태환경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초생명과학 연구용 선충 계통의 선발과 증식 및 보존 관리를 비롯하여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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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과 곤충 사체로부터 곤충병원성 선충의 분리 및 동정 (Isolation and Identifieation of Entomopathogenic Nematodes from Soil and Insect)

  • 한상미;한명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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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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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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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우리나라의 다양한 지역에서 100개의 토양과 곤충사체에서 누에 trap을 이용하여 곤충병원성 선충을 분리하였으며, 위생해충인 털검정파리유충(Calliphora vomitoria)과 농업해충인 멸강나방유충(Pseufaletia separata), 북방풀노린재 (Palomena angulosa) 그리고 왕풍뎅이유충(Melolontha incana) 에 대하여 20∼80%의 살충력을 나타내며, 누에(Bombyx mori mori)유충과 번데기에 대한 살충력은 100%인 선충 30계통을 선발하였다. 선발한 선충 30계통은 형태적 특징에 따라 Rhabditidae, Heteror-habditidae, Diplogasteridae, Steinernematidae, Tylenchidae의 5개 분류군으로 나뉘어졌다. 선충의 동정법 개선 및 분자생물학적 분류기준의 검토를 위하여 random primer 130개 중에서 20개의 primer를 선발하고, genomic DNA의 RAPD-RCR을 수행한 결과 유사도 0.853에서 형태적 분류기준과 일치하였다. 유사도계수를 이용한 5개 분류군에 속하는 선충 계통간의 유전적 근연관계는 Rhabditida에서 Steiner-nematidae는 경우 동일 목의 Heterorhabditidae및 Rhabditidae와는 유사도 0.819로서 거리가 멀고, 다른 목인 Tylenchidae와는 0.827로서 보다 더 근연이었다. 또한 Rhabditidae분류군은 유사도 0.863에서 다시 2개의 분류군으로 나누어졌으나 형태적 차이는 명확하지 않았다. 형태적 분류를 참조한 genomic DNA의 RAPD결과 유사도의 적절한 응용은 생물적 방제를 위한 곤충병원성 선충의 선발 및 동정에 있어서 형태적 단순성에 기인하는 자연분류의 한계를 보완 또는 극복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적 동정법으로서 유용할 것이다. 또한 RAPD에 의한 동정은 생태환경에서 다수의 개체를 확보하기 쉬운 dauer larvae 또는 infective juvenile 등 유충기의 선충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노력이 소요되는 성충의 채집과 표본제작 등이 생략되므로 선충의 동정에 매우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방법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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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기생성 선충 포식곰팡이의 형태 및 계통분류학적 특성 (Morphological and Phylogenetic Characteristics of Nematophagous Fungi)

  • 강두선;전한기;손희성;황경숙;조천휘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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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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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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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국내 다양한 토양시료로부터 우수 선충포식곰팡이 9 균주를 선발하였다. 순수분리된 선충포식곰팡이는 포식기관의 형태에 따라 3차원적 점착성 그물구조(3-dimensional adhesive nets)를 나타내는 선충포식곰팡이(A 그룹), 2차원적 점착성 그물구조(2-dimensional adhesive nets)를 나타내는 선충포식곰팡이(B 그룹)와 수축성 고리구조(constricting ring)를 나타내는 선충포식곰팡이(C 그룹)로 크게 3개의 형태그룹으로 분류되었다. 이들 각 그룹에 속하는 선충포식곰팡이의 균사체, 분생포자병, 분생포자의 모양과 크기, 분생포자 형성 개수, 분생포자 마디(node), 분생포자 격막의 수와 격막의 위치, 휴면포자의 형성과 크기 및 색 등 형태학적 특징과 선충포식곰팡이의 rDNA ITS 영역을 PCR로 증폭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분리된 포식곰팡이는 Monacrosporium thaumasium(Kan-2, Kan-4, Kan-11), Arthrobotrys oligospora(Kan-9, Kan-13, Kan-20, Kan-21), A. musiformis (Kan-12), A. dactyloides(Kan-22)로 동정되었다.

누에를 이용한 곤충병원성 선충의 검색 및 배양 (The Detection and Multiplicity of Entomopathogenic Nematodes Using Silkworms (Bombyx mori))

  • 한상미;이광길;여주홍;권해용;우순옥;이용우;백하주;한명세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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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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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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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해충에 대한 생물적 방제제로서 유용한 곤충병원성 선충의 효율적 검색과 in vitro에서의 대량 증식 가능성을 조사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토양으로부터 곤충병원성 선충의 검색을 위한 trap용 곤충으로는 꿀벌부채명나방보다 누에가 감수성이 높았다. 2. Sterinernema, Rhabditidae, Diplogastroidae과 계통의 선충은 꿀벌부채명나방 유충에서의 증식은 5만 마리 이하였으나, 누에 유충에서는 15만에서 35만 마리의 선충 증식이 일어났으며, 누에 번데기에서는 25만 마리 이상의 선충이 증식되었다. 누에 증식에 있어 누에 번데기를 사용했을 때가 가장 우수하였다. 3. Sterinernema, Rhabditidae, Diplogastroidae과 계통의 선충에 대한 증식률은 열풍건조 번데기의 흡수처리 후 배양 및 기타 천연물 인공배지에서 증식은 가능하였으나 살아있는 누에 유충보다는 증식률이 낮았다. 4. 이상의 결과로 토양으로부터 곤충병원성 선충을 분리하는데 누에를 이용한 trap이 매우 우수하였으며, 선충의 증식에 있어 누에 유충 및 번데기가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간모세선충(Capillaria hepatica) 표피의 미세구조 (Ultrastructure of the Integument of Capillaria hepatica (syn. Calodium hepatica))

  • 김수진;민병훈;이행숙;이병욱;주경환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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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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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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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간모세선충(Capillaria hepatica)은 설치류와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간에 모세선충증(capillariasis)을 일으키는 기생선충이다. 성충은 모세관과 같이 대단히 가늘고 길며, 충체의 앞부분에는 stichosome (염주체) 및 bacillary band 등의 구조가 있다. 간모세선충은 설치류를 주숙주로 하며, 여러 지역에서 채집된 야생 설치류에 거의 100% 감염률이 보고되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감염형 자충포장란은 물과 음식에 포함되어 포유류에 감염된다. 감염된 성충은 충란을 배출한 뒤 간 조직 내에서 사멸하고, 죽은 충체와 충란은 간 조직에서 숙주 면역반응을 유발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집쥐로부터 충란을 수집하여 마우스에 감염형 자충포장란을 감염시키고. 감염 7주 후에 간 조직에 포함되어 있는 성충을 손상되지 않게 분리하였다. 분리된 간모세선충은 주사전자현미경과 투과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충체 표피의 미세구조를 관찰하였다. 분리된 간모세선충은 길이가 약 99mm로 확인되었으며, 충체의 표피에는 cuticle, bacillary band 등의 구조물이 관찰되었다. Bacillary band에는 여러 형태의 pore가 분포하였고, pore는 cuticle을 가로질러 존재하며, cap material의 존재 유무에 따라 bacillary pore의 형태적 차이가 나타났다. 간모세선충은 간 조직내에서 성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손상되지 않도록 성충을 분리해 내기 어렵고, 이에 따라 충체 외부형태에 대한 연구가 용이하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간모세선충의 성충을 손상없이 분리하고, 표피의 미세구조를 확인함으로써 아직까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간모세선충을 포함한 선충류의 형태에 관한 연구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방선균 균주의 살선충 및 증식억제 효과 (Nematicidal and Reproduction Supression Activity of Actinomyces Isolates against Pine Wood Nematode, Bursaphelenchus xylophilus)

  • 이채민;임태헌;이상명;문일성;한상섭;이동운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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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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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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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의 소나무림에 만연되어 있는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살선충 및 증식억제 활성을 우리나라 산림토양으로부터 분리 한 방선균을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우리나라 산림토양에서 분리 된 32개의 방선균 균주들 중 21개 균주의 2배 배양여액에서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보정사충율이 90% 이상을 나타내었다. 방선균들 중 AM210, SG16, YD116, YD315 균주의 병원성이 가장 높았으며 YD116 균주는 분자생물학적, 형태적 특성 조사결과 Streptomyces atratus로 동정되었다. S. atratus로부터 몇 가지 활성 물질들이 알려져 있으며 그들 중 세포독성을 가지는 hydrazidomycin과 유사한 hydrazine hydrate를 이용하여 소나무재선충에 대한 살선충 활성을 검정하였다. 10 ppm 농도의 hydrazine hydrate는 소나무재선충에 대하여 60.8%의 보정사충율을 보였다. S. atratus YD116 균주의 실용화를 위한 부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한국 선충 포식성곰팡이 분류검색표 및 Arthrobotrys flagrans 와 A. superba의 재기재 (Key to the Korean Nematode-Trapping Fungi with Additional Descriptions of Arthrobotrys flagrans and A. superba)

  • 서종민;강헌일;권기윤;박남숙;배창환;최인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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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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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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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선충 포식성곰팡이는 선충 포획 기관을 만들어 선충 포획 후 양분을 섭취하는 곰팡이다. 이들 중 Arthrobotrys flagrans와A. superba에 대한 특성들 중 보고될 때 생략된 것이 있어 두 종을 토양으로 부터 분리하고 순수배양하여 추가적으로 조사하였다. 선충 종류별 포식력, 포식기관의 형태·크기, 분생포자의 형태·크기, 분생포자병의 형태, 후막포자 등을 조사하였으며, ITS rDNA 염기서열의 분자계통학적 분석을 토대로 종 동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1981년 처음으로 선충 포식성곰팡이가 국내에서 보고된 이래로 현재까지 총 21종이 발견되었으나 이들에 대한 분류 체계와 주요 식별 형질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제공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아직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국내 선충 포식성곰팡이 연구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상북도지역의 오염된 토양에서의 중금속 함량에 관한 곤충병원성 선충에 관한 연구 (A Study of Entomopathogenic Nematode at Heavy Metal Contents in the Polluted Soil of Kyungsangbuk-do Area)

  • 한상미;황경숙;백하주;김무식;한명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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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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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0-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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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경상북도내의 금속광산, 공장 및 공업, 일반폐기물, 공단주거지역 및 특수 용수사용지역 등 360곳의 토양을 2001년 3월부터 10월가지 채취하여 토양 오염도를 조사하였다. 토양 오염도는 중금속인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6가 크롬 및 시안의 7개 항목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그 중 각 항목에서 가장 오염도가 심한 5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내 곤충병원성 선충의 분포를 조사하였다. 토양내 선충은 누에를 이용하여 곤충병원성, 사물기생성 선충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white trap을 설치하여 선충을 분리하였다. 카드뮴오염이 0.870ppm 이하인 지역에서 Rhabditida목 선충 2과가 확인되었으며, 비소에 오염된 토양에서는 0.745ppm이하에서 Rhabditidae과 선충이 확인되었다. 6가 크롬은 0.05ppm 이하인 토양에서 Cylindrocorpidae과 선충이 확인되었고, 납과 구리, 시안 오염 지역에서는 오염농도와 관계없이 Rhabditidae목 선충 2과가 검출되었다. 그러나, 시안에 오염된 토양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토양에서는 선충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오염지역내 선충의 분포 밀도는 매우 낮거나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며 토양의 오염은 선충의 생존에 불리한 환경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