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 융합의 목적은 조선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해 조선산업의 초인류화를 달성하여 향후 5~10년 후에도 조선강국을 유지하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는 제품의 고기능화 및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IT산업의 주력산업과 융합을 통한 10대 전력산업 중심의 이행계획으로 'IT융합 발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IT조선 융합 분야에서는 IT융합을 통한 선박건조(Digital Shipyard), 선박통합통신망(SAN)이 적용된 지능형 선박(Smart Ship), 항로최적화 등을 위한 선박운항 기술개발 등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EU, 미국, 일본 등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e-Navigation 정책의 국제적 합의 도출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e-Navigation은 선박의 안전항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써 선박에 사용되는 IT기자재의 표준화와 항해사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도구 개발에 핵심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선내 모둔 기자재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선박의 항행정보와 선박기자재의 운전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되고 용이하게 제어되어야 하며, 이러한 정보는 육상에서도 모니터링 되고 필요시 육상에서 항해사의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정보교환을 위해서는 선박과 육상(Ship-Shore), 선박과 선박(Ship-Ship) 사이에 끊임없고 신뢰할 수 있는 통신채널이 유지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e-Navigation의 최종 실현목표인 해양환경보호 및 항해 안전과 선박의 안전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표준화 분야도 이 범주 내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내항성능 해석 기반의 선박 해양활동지수에 관한 연구는 연근해에서 활동하는 30톤이하 선박에 대해 해양기상신호표지 정보 및 내항성능 해석 정보를 이용해서 선박의 안전한 해양활동 대책을 연구하는 것이다. 해양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특히, 연근해 활동 소형선박의 사고가 해양사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러한 선박은 복원성 승인 및 유지 제외 선박(길이 24m 미만)으로 대부분으로 건조 시부터 폐선 시까지 해양활동에 대한 안전대책이 부족하여 사고로 인한 사망, 실종 등 인명손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선박의 해양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해양기상정보는 여러 기관별 목적에 맞게 수집되고 있으나 활용도가 떨어지고 실제 기상과 다를 수 있으며 지역 및 지형에 따라서도 기상여건이 상이하므로 현지 실시간 기상정보를 활용한 선박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한 해양활동 정보 지원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파고와 풍속 및 선박의 내항성능 해석 정보를 이용하여 30톤이하 선박에 대한 안전한 해양활동 대책을 강화하고자 함이다.
최근 기술 발전과 더불어 해양에서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선박에서의IT기술 특히 정보통신 기술과의 융합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e-navigation은 조선 및 선박에 IT 융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박에 디지털 및 전자장비들이 도입되고 있으며, 통신의 형태도 폐쇄적인 선박 통신 구조에서 개방형, 통합형 형태로 변화되어가고 있다. 본 고에서는 해양 안전을 위해 국제해사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e-navigation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선-IT 융합 특히 선박에서의 통신과 관련된 기술동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특히, IEC와 ISO와 같은 국제 표준화 기구들의 역할과 최근 동향 및 향후 국제표준화 방향에 대해 정리하였다.
전통적인 항로표지는 빛, 형상, 음향, 전파 등을 이용하여 선박의 위치를 인식하거나 장애물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해상교통 시설물로서 해상에서 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한다. 한편, 4차 산업혁명과 미래 해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항로표지협회(IALA)에서는 항로표지 기반 정보를 통합하여 디지털화와 표준화에 노력 중이며, 자율운항선박의 도입될 예정이다. 이에 자율운항선박이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를 생성하고, 이를 디지털 항로표지 형식으로 변경하여 자율운항선박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조선 IT기반 융합산업은 차세대 신산업의 발원지로서 막대한 가치창출이 기대되는 블루오션 산업이며, 한국의 최대 강점인 IT/통신 기술과 세계1위인 조선 산업의 융합을 통하여 최고의 부가가치 산업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된다. 현재 글로벌 조선 산업은 고부가 가치 선박인 크루저/레저선과 LNG선과 같은 청정에너지 운반선, 선박과 물동량증가에 따른 대형 SuperSeaCat 선박의 출현으로 인해 기존 기계 조선 기술분야에 첨단 IT 융합기술의 접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선박통신 네트워크 기술개발 및 표준화, e-Navigation 추진방향, IT-선박 융합부품 기술개발 등에 대해 살펴보고 IT-조선 융합화 현황을 분석하여 비전과 목표제시를 통해 추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지능형 해상교통정보 서비스'로 축적된 선박 위치데이터를 가공하여 선박의 조우상황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하였다. 선박의 위치, 침로, 속력을 통해 TCPA, DCPA와 선박간 거리를 계산함으로써 선박의 충돌위험 인지 후 회피 상황에서 보이는 데이터의 형태와 분포를 분석하였다. 추후 상대방위와 SOG가 TCPA 변화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 실제 사용자의 충돌위험 판단과 근접한 충돌위험도 분석 모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박이 지정된 선석에 안전하게 접안하기 위해서는 도선사와 예인선의 도움이 필요하다. 접안 과정에서 선박이 선석까지 남은 거리와 접안 속도는 선박에 탑승한 도선사와 선원들의 육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안전에 대한 위험 요소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접안 과정에서의 위험요소를 줄이고, 접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공지능 센서 기반 선박 접·이안 정보 추출 기술을 개발하였다. 개발 기술은 임베디드 시스템과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구동되며, 인공 지능 영상처리 기술과 센서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측정한 접안 중인 선박의 운동 정보를 접안 이해 관계자들에게 서비스한다.
최근 S-100 표준을 기반으로 웹 상에서 표준화된 전자해도 및 항행정보의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S-101의 전자해도, S-102의 해저지형 등과 같은 데이터 표준들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 제시되고 있으나, 선박과 선박, 선박과 항만, 또는 선박/항만과 대국민 사이에 항행정보의 웹 서비스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 표준들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ISO 19100과 OGC의 공간정보 표준을 참고하여 개발되고 있는 S-100 표준의 상황을 고려하여 S-101의 전자해도 표준과 공간정보의 WMS, WMTS 등의 웹 서비스 표준을 수용하는 On-Shore 항행정보 서비스 플랫폼에 대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된 On-Shore 항행정보 서비스 플랫폼은 전자해도, 공간정보, 날씨, AIS 정보 등의 융합 서비스가 가능하며, WebApp 서비스 또는 앱 지원을 통하여 스마트 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손쉽게 항행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해상에서 운항되는 선박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육상과 달리 적시에 의료지원을 받기 구조적으로 어렵다. 특히 연안선박의 경우 원양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령의 선원들이 승무하고 있기 때문에 인명사고가 빈번하며 인명사고에 취약하다. 본 연구는 AR과 VR과 같은 실감기술을 기반으로하는 연박선박의 원격의료지원 모델 개발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해상관제시스템에서 다양한 레이더 정보는 선박관제에 있어서 안전운항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각 로컬 사이트에서 운영되는 레이더 시스템들은 별도의 시스템으로 운영되거나 이를 통합한 시스템은 대부분 완제품 위주의 수입으로 기술경쟁력이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 융합기술수요가 전통산업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레이더 정보의 융합기술은 자동차/항공/해양/환경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매우 중요한 기술로써 부각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배경하에 다양한 레이더 정보 융합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체계적 접근 방안과 고려사항들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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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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