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의 중견석유기업 및 유럽의 주요석유기업의 전략에 단적으로 보여지고 있는 것 같이 석유산업에 있어서 「인티그레이션(통합)」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요컨대, 1970년대 이전에 보여주었던 「석유흐름의 중시」의 수직통합의 움직임에 대신하여 (페르시아만 산유국을 중심으로 종래의 수식통합지향의 기업도 일부 존속하고 있는 곳도 있다.) 자사내의 수직통합이 아닌 시장지향 (Market Oriented)을 특성으로 한 새로운 「통합」전략을 표방하는 기업이증가하고 있다. 한편으로 가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ㆍ지역으로의 특화 및 사업의 「분산」화를 경영전략으로서의 표방하는 기업도 출현하는 등 시장의 글로벌화가 진전하고 있어, 구미석유산업에 있어서 「제자리 찾기」가 서서히 선명화하고 있다.
석유협회는 11년여의 광화문시대를 마감하고 지난7월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0층)으로 이전했다. 1980년 9월29일 종로구 관철동 삼일로빌딩 23층 (현 산은빌딩)에서 개소식을 갖고 정식 출번한 석유협회는 1984년 11월 2일 종로구 수송동 이마빌딩으로 잠시 옮겼다가 1986년 5월 9일 종로구 종로1가 교보빌딩 13층 (후에 19층으로 이전)으로 다시 이전했다. 이로써 여의도에는 유공,LG-Caltex정유,v쌍용정유등 3개 정유사와 석유협회 등 4개 석유기관이 자리잡게 되었다.(석유협회 홍보팀)
해마다 3월말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일본자원에너지청의 석유심의회는 석유업법에 따라 향후 5년간의 석유공급 계획을 심의하는 것이 주목적인데, 금년도 회의에서는 작년의 라이온즈 휘발유도입사건을 계기로 한 석유제품의 수입 시비 논쟁을 방치할 수 없어 85년대 석유산업정책의 기본방향을 폭넓게 검토할 소위원회의 설치를 결정하였다. 이 소위원회에서는 휘발유 ㆍ등유의 수입금지 해제와 제품수출의 탄력화, 원유의 「엔」화 베이스 거래의 추진 등을 중심으로 한 석유산업의 국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석유제품 수입의 확대에 대해서는 86년도 석유공급계획 중에 포함시킬 방침을 세웠다. 석유심의회는 석유공급 계획을 우선 85년도 상반기 운용지침으로서 결정하고, 중장기에 걸친 제문제는 보류하고 석유수급의 안정화를 목적으로한 단기적인 운용지침을 밝혔다. 한편 석유제품 중의 하나인 윤활유에 대해서도 이번 석유심의회의 석유공급계획 결정에 포함됨으로써 그 수요전망이 통산성에 의해 밝혀졌다. 이 수요전망은 윤활유 관련업계가 수급계획을 책정함에 있어서의 가이드 라인으로서 매년 발표되는 것이다. 이 자료를 토대로 최근의 일본의 수요동향 및 윤활유 업계의 동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정부는 지난 6월29일 과천청사에서 한리헌 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경제행정 규제완화 실무위원회를 열고 석유정제업 등록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하고 석유제품 수출입 승인을 폐지하는 것등을 골자로 하는 통관제도ㆍ해운항만ㆍ환경산업ㆍ제약산업ㆍ에너지 및 자원산업 등 5개분야 70건의 행정규제완화 과제를 의결했다. 다음은 에너지 및 자원산업분야의 규제 완화 내용이다.
이미 세계 4대 상업에너지 생산국으로 등장한 중공은 석유, 가스 석탄, 전력등 에너지원의 막대한 개발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빈약한 하부구조 및 개발을 위한 기술인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오히려 에너지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것은 중공이 추진중인 산업현대화에 주요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중공은 서방과의 협력을 모색, 70년대말 문호개방을 서두르게 되었다. 에너지개발을 포함하여 준공의 진출하는 외국기업들은 오는 21세기까지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1965년 북한이 석유개발을 위한 전담조직을 출범시켜 지질학적 탐사활동을 개시한 이래 북한지역의 석유부존 여부에 대한 국내외의 논의가 지속되어 왔다. 북한의 석유개발은 어떻게 진전되어 왔고, 석유부존 여부에 대한 국내외의 논의는 어떠한지, 현재까지의 개발상황과 북한 당국의 유전개발에 관한 정책은 어떠한지 등에 대해 관련 자료를 종합하여 포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이에 대한 남북간의 협력 가능성을 가늠해 보기로 한다.
이 글은 일본윤활유업계의 실태와 기술수준, 이들 업체의 공해대책, 윤활유 공업육성을 위한 정부의 기능등을 조사 하기 위하여 지난 5월 하순 일본 자원에너지청과 일본윤활유협회, 전국석유공업협동조합,윤활기술연구소, 관련업체등을 방문하여 조사된 내용과 소감등을 소개한 것으로 국내윤활유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 <필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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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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